2038년 최대 전력수요 129.3GW 전망…대형원전·SMR로 추가 필요 10.6GW 충당우리나라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가 129.3GW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22%) 고려시 필요한 설비는 157.8GW이다.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0GW, 실효용량 기준 13GW) 등을 감안할 때의 확정설비는 147.2GW이다.따라서 10.6GW의 발전설비가 추가로 필요하다. 신규로 필요한 전원은 무탄소에너지를 우선으로해 2038년 발전량 중 무탄소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실무안을 이날…
올겨울 최대-최저 전력수요 격차 52GW…역대 최대전력당국 수급 관리 도전 커져…원전 기여도 높아져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촬영 홍기원]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와 최저 전력수요 간의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실시간으로 정확히 전력 수요를 따라가면서 수급을 일치시켜야 하는 전력 당국에 도전 요인으로 지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종료된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중 최대 수요가 작년 12월 21일 오전 10시 91.6GW기가와트(GW)였으며, 당시 예비력은 운영 기준인 10.7GW를 넘어선 13.7GW(예비력 14.9%)로 안정적인 수준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겨울 중 최저 수요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 오후 1시의 39.3GW였다. 겨울 중 최대 수요와 최저 수요 간 격차는 52.3GW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겨울 최대 수요와 최저 수요 간 격차는 2010∼2011년 36GW, 2015∼2016년 41.3GW에서 이번 겨울의 52.3GW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전력 수급을 관리하는 공공 기관인 전력거래소는 실시간 수요 변화에 맞춰 전국의 여러 발전소에 급전 지시를 내려 전력을 추가로 공급하거나 공급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기 공급은 실시간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도 '블랙 아웃'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수요와 최저 수요 간 격차가 커지는 것은 실시간 수급 상황을 관리해야 하는 전력 당국에는 부담이다. 일반적으로 원전 한 기의 발전력이 1GW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폐기,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국정 기조로 내세운 가운데 이번 겨울 원전의 전력 공급 기여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발전량 중 원전이 차지한 비중은 30.8%로 전년 겨울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공해 유발도가 높은 석탄과 발전 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비중은 각각 0.7%포인트, 1.2%포인트 내려갔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 발전 최소화 운전을 적극 실시하면서 석탄 발전 비중이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탄 발전량은 역대 최저 수준인 4만8천761기가와트시(GWh)로 줄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최저 전력 수요 대비가 중요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3월 중 '봄철 경부하기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세워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이용률이 높아 전력 수요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는 봄철에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숨진 채 발견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당신을 위한 인기글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한국엔 더 현대, 파리엔 ‘라파예트’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1
많이 내려 놓고 정형돈과도 재회한 지드래곤 근황.jpg
연예
2
'간니발2' 야기라 유야 "J-드라마 신시대 올 것…'쇼군' 기운 받고파"(2024 디즈니 쇼케이스)
연예
3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스포츠
4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