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실무형 비대위 출범키로…6월 전당대회 관측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유제니 기자 =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비대위 성격을 실무형으로 규정한 만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날 위원장 인선은 결정되지 않았다.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김경율 "한동훈 정치에 남을 것…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0"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본인의 의지를 벗어난 부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다.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당사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향후 정치 행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전 비대위원은 다만 차기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한차례 비대위를 거쳐 이르면 6~7월, 늦어도 8월 중순 전에는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선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며 "전체 책임..
국민의힘, 다시 비대위 구성…전당대회 늦어도 8월 중순 열릴 듯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유제니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를 열려면 당헌·당규상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비대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 전까지 이르면 6~7월, 늦어도 8월 중순에는 열릴 전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라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지만, 지금은 최고위가 없기 때문이다. 전당대회를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하는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중진 의원들이 한 말들을 참고해 내일 당선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패배 원인을 두고 당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원인 분석을 적절한 시기에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 분위기 수습 나선 국힘…차기 지도부 선출 방향 고심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국민의힘이 이번 주 22대 총선 참패로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15일에는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16일에는 이번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 선출 방향을 결정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들과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108명과 만난다. 이들은 오전 8시30분 현충원 참배를 한 뒤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 격인 당선자 총회를 진행한다. 윤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당선인들의 의견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이틀 연속 회의에서 조기 전당대회로 차기 지도부를 뽑을지, 당분간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할지 집중 토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핵심 관계자 "당 분위기 수습을 위..
총선 참패 與, 지도부 재건 속도…이재명·조국 “대통령과 만나야”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진 간담회와 당선자 총회 등을 연달아 개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선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자고 입을 모 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이번주 중진 간담회와 당선자 총회 등을 연달아 개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 마련에 나선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자고 입을 모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징역 2년…"정당민주주의 신뢰 훼손"(종합)강래구는 징역 1년 8개월…"그릇된 관행 경종 위해 엄중 처벌" 돈봉투 사건 첫 법원 판단…송영길 재판 등에도 영향 미칠 듯 법원 출석하는 윤관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
검찰 '돈봉투' 송영길 구속기소…"조직적 금권선거 최종 책임자"(종합)당내 6천650만원 살포·불법 정치자금 7억6천만원 수수·4천만원 뇌물 혐의 구속기간 수차례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宋 "사법부서 무죄 받아낼 것" 영장심사 마친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황교안 '경험서 우러난 조언'…"급하다고 한동훈 써버리면 인재 소진""나도 당대표 나갔을 때 '나중에' 얘기, 급하다고 막 쓰면 후일 도모 안되더라" 전대 '조기 등판' 했다가 이미지 소진 됐던 자신의 경험서 비롯된 조언인듯 황교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을 향해 '때가 아니
野, 송영길 구속에 당혹…총선 앞 '돈봉투 수사' 파장에 촉각공식 입장 없이 상황 예의주시…"宋, 탈당한 개인의 몸" 선 긋기 지도부 일각 "분명한 악재"…비명계 "지도부, 근본대책 내놓아야" 입장 밝히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관련, 송영길 전
집권 여당 대표서 구속 피의자로…'정치적 치명상' 입은 송영길'86세대' 맏형으로 승승장구…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최대 위기 답변하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전 대표 압수수색 (속보)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 최종 수혜자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서울
"대통령 팔이"…김기현 사퇴 압박하는 황교안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을 문제 삼으며 맹공을 퍼부어온 황교안 후보가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6일 '대통령 팔이'를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한 대통령실 관계자가 단체 채팅방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는 문건을 공유했다는
마음 바뀐 안철수?…대통령실에 날 세운 까닭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행보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거진 대통령실 개입 논란을 직접 거론하며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대통령실·비대위·선관위 모두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피해의식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철수, 與 전대 투표율 35%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 열풍"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 안철수 후보는 5일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이 34.72%를 기록한 것을 두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열풍이 불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 반
김기현 "안철수, 전대 진흙탕 만들어…공개 사과 요구"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25일 경쟁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근거로 네거티브를 하면서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 먼저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안
안철수 "개혁의 DNA, 건강한 보수의 생명과 같아"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5일 "변화나 혁신, 개혁의 DNA는 건강한 보수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개혁의 목소리가 가득했다"며 이같이 말했
김정재 "서울대 출신 安, 전공은 '연대'…천하람은 이준석 아류"[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친윤(親尹)'으로 분류되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향해 "편의대로 연대를 계속 해 나가는 사람"이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안 후보는 서울대 출신인데도 이분 전공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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