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아닌 '5만5172명의 우주'…강선우, 전당대회 완주가 남긴 것 [정국 기상대]최종 득표율 5.62%, 5만 5172표.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막을 내린 민주당 8·1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과정 내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연스럽게 '꼴찌' '사표'와 같은 수식어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그럼에도 강 의원은 레이스를 지나는 대부분 기간 웃음을 잃지 않았고, 누구보다 씩씩한 면모를 보이며 맡은 역할을 해나갔다. 마지막날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 참가한 탄자니아 '존 스티븐 아크와리'의 영상을 틀며 자신이 '완주'를 한 면모를 강조, 현장에 모인 당 관계자와 당원들로부터 응원…
[美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부터 바이든·힐러리 출격19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 첫날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연사로 나섰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미니언 무어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나흘 간의 전대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민주당 당원과 자원봉사자, 지지자 수만 명이 모여 분위기를 달궜다.앞서 예고했던 대로 많은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페기 플래너건 미네소…
종반부 野 전대 관전포인트…서울 경선서 김민석 1위 수성 vs 정봉주 반격 [정국 기상대]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8·1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이 오는 17일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치러진다. 17곳 중 마지막 마지막 지역 경선지 서울에서, 남은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연임을 넘어 '구대명(90% 득표로 당대표는 이재명)'을 현실화 할 수 있을 지다.'이재명 2기 지도부'가 일극 체제에 기반해 당권 장악을 넘어 2027년 대선까지 바라보고 있는 만큼, 이재명 후보의 러닝메이트이자 '집권 준비'를 강조 중인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의 선전이 계속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반대로 '이재명팔이 척결'을 …
민주당 최고위원, '선두' 김민석 제외 '대혼전 양상' [데일리안 여론조사]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 정봉주·김민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단 0.1%p로 거의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지만,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 합친 수치만 놓고보면 '명픽(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픽)' 김민석 후보가 단독으로 20%대를 넘겼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민주당, 정봉주發 '명팔이' 내홍 심화…"지도부 입성해도 걱정"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의 '명팔이 척결' 폭탄 발언이 경쟁자들과 강성 당원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당내에선 현재까지 정 후보가 얻은 누적 득표를 봤을 때 당선은 무난하다곤 하지만, 당선 이후 정 후보의 스탠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당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13일, '명심'(이재명의 의중)을 자처하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은 정 후보의 "내부 암 덩어리인 '명팔이'(이재명 팔이)를 도려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파상공세에 나섰다.정 후보와 1·2위를 다투다 최근 …
'카드형 당원증'에 '이재명 포카'?…민주당, 8·18 전대 '아이돌 팬덤 문화' 접목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 현장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카드형 당원증'을 발급하고, 아이돌 팬덤 문화 중 하나인 '포토카드'(포카)를 판매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블루페스티벌(블루페)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는 정당 최초로 팝업스토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팝업스토어는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한정판 굿즈 판매, 브랜드 경험 등을 목적으로 주로 기업 홍보를 위해 운영되는 임시매장을 말한다.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민주당 티셔츠와 머그컵·키링·수첩·에코백 등을 소개하고 …
"관전 포인트는 개딸 반응"…투표율 낮은 野 전대, 수도권 반등 '기대 제로''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기조를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가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권리당원 온라인 누적 투표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강성 지지층만 적극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고 해석한다.이런 상황이라면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투표 결과도 이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나마나 한 전당대회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민주당 8·18 전당대회를 열흘 앞둔 7일, 야권에서는 어느 후보가 어떤 경쟁력과 비전을 가졌는지보…
‘이변’은 없었다...‘어대한’ 한동훈 결선투표 없이 국민의힘 당대표 확정【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3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변’은 없었다.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전당대회에서 한 후보는 새 지도부를 이끌 대표직에 올랐다. 한 후보는 지난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103일 만에 화려하게 재기했다.국민의힘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은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62.8%%를 획득해 당대표에 당
나경원 "韓, 보수 후보 맞나…매우 이기적이고 불안해"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7일 방송토론 도중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에게 '공소취소'를 부탁했다고 공언한 데 대해 보수 가치에 대한 책임감도, 의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진정 보수 정권 후보가 맞냐"고 밝혔다. 나 후보는 "여당의 법무부 장관이라면 당연히 연동형 비례대표제 무력화, 공수처 무력화를 이유로 공소 취소를 했어야 할 사안"이라며 "공소 취소는커녕 헌정질서를 바로잡아달라는 내 말을 '공소 취소' 부탁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감이니 공소 취소 청탁이니 하며 야당은 신이난 상황"이라며 "이분이 우리 당대표가 맞느냐. 보수 정권의 후보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이런 후보에 눈뜨고 당해야 하나"라며 "보수 공동체에 대한 연대 의식도 없는 당대표에 우리는 당을 맡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
장마에 침수 차량 2000대 돌파…피해액 200억 육박지난주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서 보험사에 침수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2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161건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196억4200만원으로 추산된다.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 한국도로공사는 차량침수 피해와 고속도로 2차사고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대피알림 서비스'를 구축·운영 중이다.또 손보업계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둔치 주차장 차량 대비 알림 …
현대해상, 업계 최초 혈전 치료 보장 담보 신설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 기존 담보의 경우 경구 투약하는 항응고제만을 보상했으나, 현대해상의 새로운 담보는 경구투약하는 항응고제 외에도 항혈소판제와 주사제까지 전부 보장해 항혈전 치료에 대한 통합적 보장을 제공한다.또한 장기…
지지자 몸싸움까지…국힘 선관위, 후보자 캠프에 “유감”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당권주자 지지자 사이 물리적 충돌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후보 캠프에 ‘지지자 각별 주의 관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5일 “전날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당권주자 지지자 사이 물리적 충돌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후보 캠프에 ‘지지자 각별 주의 관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5일 “전날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
민주 "與 전당대회서 드러난 의혹, 수사 전 자백해야"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수면 위로 부상한 당권주자들간 비방과 관련해 "이제 눈 뜨고 지켜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야당 대표와 야당에 했던 것처럼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자백해야 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한 후보의 자백 행위만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양심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앞서 '한 후보가 법무장관 시절부터 별도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주장을 빌려 "일국의 장관이 여론을 조작하고, 대통령의 부인이 여당의 대표와 본인의 대국민 사과 문제를 논의하는 게 정상적인 정권인가"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안철수 "의대증원 1년 유예 후 협의체 구성 제안…전당대회? 룰부터"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4선' 고지를 밟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일단 의대증원을 1년 유예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과학적 데이터로 몇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지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들과 정부의 갈등, 즉 '의정갈등'은 안 의원이 최근 가장 깊게 관여하고 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야다. 그가 지난달 30일 경고했던 대학병원 교수 피로도 누적에 따른 진료 축소는 3일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현실화됐다. 윤석열 정부들어 주호영·정진석·한동훈에 이어 네 번째 '황우여 비대위' 체제를 맞는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비대위원 구성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 강북에서 어렵게 당선된 사람이라든지, 수도권에서 아슬아슬하게 낙선한 분이라든지. 청년과 여성처럼 우리당 지지세가 약한 계층 분들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 비대위원으로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여당 참패' 속에서 이뤄진 인..
김용태 "전대룰 민심 30%는 반영돼야…후보들 메시지 타겟팅부터 달라진다"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은 30일 "적어도 당원 70%, 민심 30%로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민심이 반영되면 후보들의 메시지 타겟팅 자체가 달라진다. 우리 당의 변화를 보여주려면 민심이 전당대회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당은 기존의 '당원투표 100%'룰을 그대로 유지할 지, 민심 비중을 늘릴 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으로 쇄신파는 민심 비중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1990년생 34세인 김 당선인은 20~40대 젊은 층으로부터 당이 사랑받지 못한 이유로 "공정한 법의 집행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사태를 바라본 젊은 세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걸었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당의 원로께서 맡아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약력 살펴 보니…국민의힘은 지난 4·10 총선 패배 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면서 3주 가까이 지도부 공백이 생겼다. 그러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중진 의원이자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 지명됐다.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뽑힌
'새롭게 거듭나겠다' 고개숙인 與, 전당대회 위한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이하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후속조치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운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관리형 비대위의 성격은 '전당대회 준비 태스크포스(TF)'가 될 전망이다. 신임 비대위원장 선임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108명은 22일 국회에서 제2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관리형 비대위 발족과 신임 비대위원장 선출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당선인 총회를 시작하며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현수막을 펼치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윤 권한대행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당선인 총회에서 제가 신임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고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중진들의 의견을 모으고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과 중진들의 만남은 이번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약..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말 뜻밖의 소식 전했다 (+이유)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당선자 총회를 열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의 표명이 필요한 인사들은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국회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네트워크를 쌓아가며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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