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영업이익 전년 대비 58.5% 증가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19.1% 늘었다.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비계열 광고주 비중은 28%이며 국내·해외 각각 42%·25%였다.
"매출 4조원 시대 열겠다"…롯데칠성, 건강·주류·글로벌 역량 결집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매출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총력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2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기준 가이던스(전망치)로 매출 4조 2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0.2%, 영업이익 18.7% 증가한 수치다. 매 분기마다 평균적으로 매출 1조 500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어려움을 겪었다. 음료 부문이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와 지속되는 사업경비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고물가·고환율 지속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지만, 롯데칠성은 가이던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대응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필리핀펩시가 올해 온전히 회사의 실적으로 잡힌다. 연매출 1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가이던스 충..
지난해 경부고속도 신갈 ~ 판교 가장 혼잡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전국 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6000여대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해당 도로의 평균 일교통량은 1만6051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일교통량은 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을 뜻한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증가 추세다. 차종별로 승용차가 1만1681대, 버스가 310대, 화물차가 4060대로 각각 72.8%, 1.9%, 25.3%를 차지했다.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하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 중 약 4분의 1이 화물차일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종류별로 고속국도는 평균 일교통량이 5만2544대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반면 일반국도·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각각 1만3179대, 5872대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월 평균 교통..
ELS 여파로 손익 줄어도… 5대 금융, 이자이익 13조 최대규모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5대 금융그룹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으로 인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줄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700억원(6.5%) 증가하면서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데다 대출 자산도 확대하면서 오히려 '앉아서 돈 번' 이자이익만 대폭 늘어나게 됐다. 29일 5대 금융지주(KB금융·농협·신한·우리·하나)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2조 5909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 8216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5대 금융지주 중 가장 큰 폭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곳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올 1분기에만 3조 1515억원의 이자이익을 냈다.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 중 2조 530억원은 은행에서, 4140억원은 카드에서 벌었다. 이자이익 성장 배경엔 KB금융의 대출자산이 작년 1분기 327조원에서 올 1분기 344조원으로 20..
베트남 빈패스트, 1분기 판매 444% 증가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 빈패스트가 2024년 1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비 대비 444% 증가한 9,689대였다고 밝혔다. 총 수익은 3억 26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대비 269.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분기 총 손실···
"중도금대출 가산금리 너무 높아" 지난해 은행 민원 43.8% 증가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해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높은 대출금리와 관련한 은행 민원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중도금 대출의 가산금리 책정과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 민원이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역별로 은행(+43.8%), 중소서민(+30.6%), 손해보험(+3.1%) 민원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생명보험(-19.1%), 금융투자(-8.5%) 민원은 감소했다. 권역별 비중의 경우 보험이 53%(손해보험 38.6%·생명보험 1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서민(21.9%), 은행(16.7%), 금융투자(8.4%) 순이었다. 은행 민원은 지난해 연간 1만5680건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43.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여신(49.4%)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2343건)과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여신취급 관련 민원(+..
지난해 ELS·D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액 모두 증가…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지난해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 또한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년 대비 4조7000억원 증가한 78조9000억원, 상환액은 31조9000억원 증가한 83조9000억원으로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했다. 금감원측은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 수요 및 상환(조기·만기상환)이 증가돼 발행 및 상환 모두 확대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함에 따라, 작년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전년 말 대비 7조9000억원 감소한 94조3000억원이 됐다. 먼저 ELS(주가연계증권)와 관련해 지난해 발행액은 6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1000억원 늘었다. 유형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액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31조원)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고, 비중은 51.3%로 전년(5..
'자동차의 봄' 수출 175억달러…1분기 최대 실적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자동차 수출액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175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가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지엠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한 덕분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자동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한 175억달러였다.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은 지난달 62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량은 69만1560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28만4784대)와 기아(26만1339대)가 78.9%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4만4274대를 수출했던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11만7191대로 47.1% 늘었다. 지역별 수출액은 미국향(向)이 100억달러로 1년 전보다 21.0% 증가한 반면 유럽향(向)은 21억달러로 21.1% 감소했다. 수출 상위 모델은 트랙스(6만6610대)·코나(5만8673대)·아반떼(5만4122대)..
아우디, 전체 예산의 70%를 전기화와 디지털화에 투자한다아우디가 최근 등장한 다양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기술 변화와 재무 건전성 덕분에 전기화를 더욱 수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22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7.···
'부동산PF 위기' 저축은행, 9년만에 5000억원대 적자…건전성 적신호 켜져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직격탄을 맞으면서 13년 전 악몽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이 훌쩍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데다 연체율도 급등하면서 '저축은행 사태'가 다시 입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저축은행 건전성 지표에 적신호가 켜진 이유는 고금리 여파로 인한 이자비용이 커진 데다, 부동산PF 관련 대손충당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모두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저축은행업계와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사태와 비교해 현재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업은 작년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8년 간 누적 9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순항했지만, 9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주요 원인은 고금리 수신 유치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와 부동산 PF 부실 두 가지다. 부동산..
아우디, 2023년 매출액 13.1% 증가아우디는 2024년 3월 19일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89만5,240대로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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