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1분기 1500억 손실…연체율 8.8%로 상승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1분기 저축은행들 실적이 15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1016억원 손실폭이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규모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이 2336억원 줄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적립(1326억원)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연체율은 8.80%로 전년말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회복 둔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고객들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2020년 3.25%에서 2021년 2.51%, 2022년 3.41%로 2~3%대를 유지하다 작년 6.55%로 크게 올랐다. 올 1분기에는 9%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올 1분기 11.0%로 전년말 대비 3.5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PF 대출과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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