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먼저 출시? 호주 도로에서 포착된 기아 전기차 깜짝 정체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전기차 EV5의 호주 판매를 확정한 가운데 호주에서 테스트카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EV5는 배터리 사양을 낮춰 가격을 149,800위안(약 2,760만 원)에 책정한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왕년엔 잘 나갔는데.. 볼보 최대 라이벌이었던 ‘이 브랜드’ 충격 근황볼보와 양대산맥을 이뤘던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사브(SAAB)는 안전한 차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경영난과 여러 문제로 인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후 NEVS에 인수되어 전기차 제조업체로 재도전하지만 이조차도 실패하며 우리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모델 S 제대로 비상’ 테슬라 차주들도 탐낸다는 역대급 전기차 등장미국 전기차 제조사 카르마(Karma Automotive)가 모델 S에 대적할 신차를 주목받는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피스커(Fisker)에서 2014년 분사된 기업으로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조금도 줄었는데…BMW, 韓 수입 전기차시장서 '나홀로 질주'2월 수입 전기차 판매비중 절반 차지…평균가는 1억3천만원대 벤츠 따돌리고 올해 2개월 연속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독일 완성차 브랜드 BMW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췄고, 올해 2월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 가운데 BMW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한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BMW 전기차 11개 모델의 전체 판매량은 5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전기차 판매량 344대보다 54.7% 급증한 것이자 지난 2월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천74대 가운데 49.5%에 이르는 수치다. 국내 전기차 판매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309대)보다 223대 더 팔렸다. 이로써 BMW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벤츠를 따돌리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톱10'에도 BMW 차종은 4개, 벤츠 차종은 3개가 각각 포함됐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전기차 8천225대를 판 BMW는 벤츠(9천184대)에 이은 수입 전기차 판매에 있어 '2인자'였지만, 새해 들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보인 셈이다. 업계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BMW 성장세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에다 주행 성능이 개선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트림별 다양한 가격대 모델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BMW코리아 [BMW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아가 BMW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 실적은 전기차 보조금 최대지급액 기준을 5천500만원으로 설정한 정부의 '보조금 개편안' 영향도 사실상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할 당시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만 유리하게 설계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판매량 최다를 기록한 차종은 BMW iX3(206대)로, 해당 모델 가격은 8천260만원으로,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 판매가 상한(5천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BMW 전기차 11개 모델의 평균 가격도 1억3천만원대에 달했다. 전기차 모델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BMW iX1 xDrive30(6천950만원)의 지난달 판매량은 단 1대에 불과했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의 경우 낮은 가격이 바로 판매로 이어진다고 볼 수 없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한편, 미국 전기차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에서 174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최대지급액 기준 아래 가격인 5천499만원의 테슬라 모델Y는 77대 팔렸다. 1억2천만원대와 1억1천만원대의 모델X, 모델S는 각각 87대, 10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gogo213@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기아 EV9, 콧대 높은 영국서 최고의 車…'2024 英 올해의 차' 선정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은 지난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이 36.5%에 이를 만큼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로 꼽힌다. 영국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해마다 출시된 차량을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은 지난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이 36.5%에 이를 만큼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로 꼽힌다. 영국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해마다 출시된 차량을
기아 EV9, 친환경차 격전지 英 두 달 만에 평정했다[AP신문 = 이주원 기자] 기아 EV9이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 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10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ㆍ카(Car)ㆍ오토카(Autocar)ㆍ왓카(What Car)ㆍ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와 신기한데?” 현대차그룹, 새로운 모빌리티와 우수한 전동화 기술로 소비자들 사로잡는다현대차그룹,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진행전동화 기술 체험,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등 선보여 현대자동차는 6일, ... Read more
“모든 연료로 가는 머슬카 보여줄게” 스텔란티스 닷지 차저 공개새로운 모델의 다양성 스텔란티스는 최근 새로운 닷지 차저 생산 버전을 공개 하며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에 선보인 Charger는 전륜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3도어 및 5도어 차체 옵션을 제공하며, 가솔린 및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체 스포츠 모델 제품군을 완성했다. 이로써 Dodge는 기존의 Charger 세단과 Challenger 쿠페를 대체하면서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럭셔리 SUV 뺨치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실내 디자인 이런 모습?호주 시장을 주력으로 하지만 국내 출시도 잠정된 기아 타스만. 요즘 들어 테스트 차량 포착 빈도가 높아졌음에도 실내는 아직 제대로 포착되지 않은 상황. 이에 한 외신이 타스만 실내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렉스턴 독주 끝났다.. 출시 확정 지은 ‘국산 픽업트럭’ 신차 3종은요코로나 팬데믹 이후 꾸준히 늘어나던 픽업트럭의 수요가 다시금 줄고 있다. 팬데믹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차박과 캠핑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레저가 각광받았고,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졌다.
전기차 충전 '5분 시대' 열린다…K-배터리 기술경쟁삼성SDI·SK온, 5분 충전으로 300㎞ 주행 배터리 개발 중 LG엔솔, 에너지 밀도 높이는 급속충전 기술 주력 SK온 배터리를 활용한 차량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SK온 부스에 자사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급속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전기차를 급속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를 10분 안팎으로 단축 가능한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는 배터리 충전 속도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급속충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부각한 업체는 SK온이다. SK온은 '스피드 온'을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급속충전 시간을 줄인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SK온이 2021년 선보인 기존 SF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9% 높이고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장 501㎞ 수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늘어났다. 전시장에는 실제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탑재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차량 앞 전용 쇼케이스에는 실물 배터리도 전시했다. SK온,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탑재한 기아 전기차 EV9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SK온이 공개한 어드밴스드 SF 배터리와 이를 탑재한 기아 전기차 EV9. 2024.3.6 pulse@yna.co.kr 또 SK온은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여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선보였다. 아울러 5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2030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존하 SK온 연구위원은 인터배터리와 동시에 열린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급속충전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충전 성능 강화에 필요한 비용 문제를 거론하면서 "5분 충전으로 300㎞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에서 업계 최초로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했다.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감소시켜 9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양산이 목표다. 이 배터리는 9분간 충전하면 600㎞가량, 주유 시간과 비슷한 5분간 충전하면 300㎞ 정도 주행 가능하다는 게 삼성SDI의 설명이다.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내연기관차의 주유 시간이 평균 5분 정도임을 언급하며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전기차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배터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배터리 개발 전략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보면 하루에 대부분 100㎞ 정도에서 커버된다"며 "600㎞ 정도 주행하면서 9분 충전하는 배터리를 생산하면 5분 충전 시 300㎞를 갈 수 있어 대부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팩 컨셉 모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삼성SDI 부스에 자사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팩 컨셉 모델이 전시돼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LG에너지솔루션은 충전 시간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에너지 밀도를 손해 보지 않고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속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에 업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양산해 20분에 80% 이상 충전 가능한 기술을 구현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4∼10배 높이고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 함량을 높인 음극재 배터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급속충전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겠지만, 에너지 밀도를 손해 보지 않고 급속충전 성능을 올릴 수 있는지가 진정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인스트림 배터리 분야에서는 충전 시간이 80% 기준 20∼30분, 주행거리는 500∼600㎞ 정도가 가격 경쟁력이 있고 안전성에서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ice@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주식시장도 요동…이차전지 관심 입증한 '인터배터리' 흥행사흘간 12만명 방문…주요 기업 양산계획 등 발표에 배터리주 일제 상승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도 중장기적 업황 개선 기대 반영된 듯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배터리업계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서도 국내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큰 성공을 거두며 K-배터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대중적 소비재가 아닌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제품과 기술을 다루는 행사임에도 10만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는 점에서 이차전지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10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는 지난해(10만7천486명)보다 2만명가량 늘어난 약 1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숫자 자체만 단순 비교하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방문자 수(13만5천명)와 차이가 크지 않다. 참가 규모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배터리 산업과 관련된 국가를 대부분 망라한 18개국 579개 업체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LG엔솔 찾은 배터리 업계 대표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서 개막식을 마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인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 이석희 SK온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배터리 업체 대표 등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아 셀투팩(Cell To Pack) 컨셉의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끝) 특히 국내에서는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부터 포스코, LS, 에코프로 등 배터리 소재 사업에 뛰어든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회사 대표도 전시장을 방문해 최신 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했다. 지난해부터 뚜렷해진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배터리업계도 당분간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이번 행사에서 K-배터리 기업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차세대 제품 양산 목표 시점 등이 공개되면서 배터리 업계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는 데는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셀 3사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밝힌 것도 큰 관심을 끌었다.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개발 난도가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화학적 안정성으로 화재 위험은 낮추는 차세대 배터리다. 이미 파일럿 라인 구축과 샘플 생산까지 마친 삼성SDI는 2027년 양산 목표를 거듭 확인하면서 공정, 라인 셋업, 검증 등 세부 과정을 2단계로 구분한 양산 준비 로드맵까지 처음 제시했다. SK온은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한 뒤 2029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개발하겠다"며 다소 늦은 2030년 양산 계획을 밝혔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 업계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양산 계획도 주목받았다. 삼성SDI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 준비를 올해 말까지 끝내겠다는 계획도 처음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올 8월부터 4680(지름 46mm·길이 80mm) 배터리를 양산 예정인데 이어 삼성SDI도 내년부터는 46시리즈 양산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배터리 모아 배터리팩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 참가한 삼성SDI 부스에 자사의 배터리를 활용한 배터리팩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끝) 대표 배터리 기업들의 이 같은 발표는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반짝 랠리'로 이어졌다. 인터배터리 행사 둘째 날인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전날 인터배터리 개막과 관련한 호재로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삼성SDI가 13.03% 급등한 것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23%), 포스코퓨처엠(2.10%) 등 다른 배터리 종목도 상승했고, 코스닥에서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33%)와 에코프로비엠(0.40%)만 올랐다. 국내 이차전지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TOP10' 지수는 이날 코스피 상승률을 18배 이상 웃돈 4.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상 B2B 업종 전시회를 찾는 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배터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행사장을 다수 찾은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관련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부대행사 '배터리 잡페어'에는 6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기업들이 사업 현황과 비전, 근무 여건, 복지제도 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와 1대 1 멘토링을 통한 직무 상담 행사장에는 배터리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배터리 잡페어 2024, 취업상담 받는 학생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배터리 잡페어 2024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SK온 부스에서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4.3.7 superdoo82@yna.co.kr (끝) 배터리 산업이 일시적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업계의 전방 수요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에 따라 배터리 분야 진출도 여전히 유망해 보인다는 구직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명규 배터리산업협회 회원지원실장은 "전기차 시장 자체의 성장이 꺾이거나 후퇴한 상황은 아니어서 현재 다소 회의적인 시장 전망을 돌려보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장에서 보여주는 제품 외에도 차세대 배터리나 여러 기술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준 기회"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기존 차주들 어쩌나.. 현대차 아반떼 N, 신형 모델에 ‘이것’ 추가된다현대차 N 브랜드도 완전 전동화를 맞겠지만 운전의 즐거움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내연기관을 모사한 기능으로 가득 찬 아이오닉 5 N이 그 예다. 현재 유일한 내연기관 N 모델인 아반떼 N은 어떻게 될까? 최근 알버트 비어만 고문의 발언이 주목받는다.
미국 패밀리카 ‘1등’ 차지한 아이오닉 5.. 그 이유 바로 이것이었죠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미국의 유력 매체인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시상에서 ‘최고의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연간 33,918대가 팔리면서 22년 대비 판매량이 47.6% 급증했다.
“시대 역행?! 내연기관에 수조원 쓴다?” 스텔란티스 내연기관 개발스텔란티스 내연기관 개발 멀티 브랜드 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 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내연기관 모델의 개발 및 생산에 약 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 계획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Stellantis의 이번 발표는 남미에서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Stellantis의 남미 시장 점유율은 23.5%에 달하며, 이는 남미에서 신차 판매 부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
“가격은 엄청 비싼데…” LFP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전기 슈퍼카, 선 제대로 넘었네?럭셔리 브랜드 양왕, 첫 번째 순수 전기 슈퍼카 ‘U9’ 공식 출시고성능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LFP 방식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제로백 2.36초, 공식 ... Read more
이 비주얼 실화? 신형 K8 테스트카 포착, ‘이것’ 디자인에 모두 깜짝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두꺼운 위장막이 무색해질 정도로 전면부 변화가 큰데, 그릴을 최소한만 남겨 전기차와 비슷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휠은 어떻게 달라질까? 최근 새로운 스파이샷이 올라와 이목을 끈다.
‘차주들 비상’ 개발 중단하는 테슬라 자율주행.. 충격 진실 밝혀졌다테슬라의 FSD 베타 프로그램의 개발이 중단되었다. FSD는 테슬라가 제공하고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다. 자동 주차뿐 아니라 차로 변경, 신호 및 정지 표시판 인식, 고속도로 및 시내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테슬라도 위험.. 10년 뒤 시장 장악할 중국 전기차 브랜드 ‘이곳’은?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고 있는 테슬라와 또 하나의 브랜드가 있다. 중국의 BYD이다. 중국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른 중국 완성차 브랜드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 나도 문제 없다, 끝판왕 내구성 자랑하는 초강력 자동차 6종은?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피난이 불가피하다. 허리케인과 태풍 등 큰 자연재해가 많이 찾아오는 미국은 그만큼 안전한 차량이 많다. 전쟁의 위험에도 끄떡없는 미국차 3종과 국산차 3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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