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유럽에서 최고 기술 입증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4~26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EES)'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EES'는 유럽 최대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관련 전시회로서 영국 전기차 산업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관련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후원사로서 전시장 내 부스 운영 및 배너 등을 설치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홍보한다. 또한 1년 동안 EES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아이온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이어간다. 전시 부스에서는 체험존·이벤트존 등을..
벤츠, 준중형 전기SUV 부분 변경 모델 나란히 출시메르세데스벤츠가 22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와 ‘EQB’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EQA는 기존 차량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EQB는 2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오는 것이다. EQA는 지난해 1700대, EQB는 2065대 팔려 벤츠코리아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41.0%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두 차는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줬다. 벤츠 모델 중에서도 ‘EQE’나 ‘EQS’와 같은 좀 더 고급형 전기차에만 들어가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번에 EQA와 EQB에 적용됐다. 엔진이 열을 내뿜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전면 그릴에 구멍이 뚫려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를 검은색 패널로 바꿨다. 해당 패널에는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져 있다. 벤츠의 전기 SUV 제품군의 통일된 정체성을 드러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델인 EQA는 최고 출력이 140kW(킬로와트)이고, 65.9kWh(킬로와트시)의 리튬 이온
美-EU의 中 공동전선에 현대차 주가 급등…한국 기업 ‘기대감 폭발’중국이 과잉생산한 전기차 등을 해외로 헐값에 ‘밀어내기’ 수출을 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섰다. 24, 25일 양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한 목소리로 관세 인상 등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 여파로 현대자동차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미국-EU과 중국 간 자동차 무역 분쟁에서 한국 자동차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옐런 장관은 21일 독일을 찾아 “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 2시간→12분 단축…국제소방박람회 신기술 ‘각축’특수차량 제조업체 ‘진우에스엠씨’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방차는 최근 실증 시험에서 12분 만에 전기차 화재를 소화했다. 통상 2시간 이상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한 셈이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 ‘열 폭주 현상’ 탓에 현재 소방산업 초미의 관심사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델을 개발했다”며 “차량 지붕을 뚫고 배터리에 직접 살수하는 지상형, 차량을 들어올려 하부 배터리에 살수하는 그래플형,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 차량을 일단 끌고 나오는 견인형, 화재 차량을 수중 컨테이너에 침수시키는 컨테이너형이 개발을 마치고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스에서는 진우에스엠씨 외에도 다양한 소방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소방 구조대원 추적을 위한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 관련 제품이 다수 포진해있었다. 구명 뗏목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날개 단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흑자에 핵심 역할“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토레스 돌풍’ 이어나갈 것”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KG모빌리티(이하 KGM) ‘토레스 EVX’가 영역 확장에 나섰다. 특히 KGM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덕분에 토레스 EVX가 날개를 달았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KGM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KGM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새를 이끌어내는 등 전동 모빌리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KGM의 ‘주력 전략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 실용성·가성비로 국내 전기차 ‘톱 4’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702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올 1분기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의 이 같은 실적을 이끈 모
벤츠, 전기 SUV 'EQA·EQB' 부분변경 출시…가격 동결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A’와 ‘더 뉴 EQB’ 부분변경 모델을 22일 출시했다. EQA와 EQB는 지난해 벤츠코리아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한 주력 모델이다.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주행 효율성, 편의 및 디지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A’와 ‘더 뉴 EQB’ 부분변경 모델을 22일 출시했다. EQA와 EQB는 지난해 벤츠코리아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한 주력 모델이다.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주행 효율성, 편의 및 디지털
독일 베바스토, 충남 당진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장 증설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베바스토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확대한다. 베바스토는 충남 당진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바스토가 당진에서 처음으로 배터리팩을 양산한지 2년 만이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베바스토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확대한다. 베바스토는 충남 당진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바스토가 당진에서 처음으로 배터리팩을 양산한지 2년 만이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유럽서 9만1361대 판매…전년比 1.8%↑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9만1361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17.6% 증가한 4만6618대였으며 기아는 10.6% 감소한 4만4743대를 각각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5%이며 1년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는 0.2%포인트 증가한 4.3%를, 기아는 1%포인트 감소한 4.1%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싼(9669대)·코나(7436대)·i20(6058대) 순으로, 기아는 스포티지(1만2025대)·씨드(9644대)·니로(6390대) 순으로 많이 판매했다. 친환경 모델은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4289대)가,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4009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전기차 중 현대차 코나 EV는 2391대, 기아 EV6는 2369대가..
벤츠, 간판 전기차 EQA·EQB '싹 바뀌었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벤츠의 간판 전기차 EQA·EQB가 더욱 매력적인 엔트리 모델로 거듭났다. 도심형 콤팩트 전기 SUV EQA는 약 3년만에, 패밀리 전기 SUV EQB는 2여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소비자에게 돌아왔다. 두 모델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전기차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공식 출시했다. 섬세한 디자인 변화·주행 편의성을 높인 옵션 사양·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및 편의 기능 등으로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삼각별 패턴이 적용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변경되어 전기차 상위 모델의 패밀리 룩을 이룬다. 테일 램프는 모델별로 새롭게 디자인돼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에는 터치형 컨트롤 패널이 장착된 최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EQA는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140kW와 최대토..
아우디 코오롱아우토, 충전서비스 'elec-free' 프로모션 전기차 전 차종 확대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가 아우디 Q4 e-트론 출고 고객 대상으로 기존 진행 중인 일렉프리(elec-free) 프로모션을 아우디 전기차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
자동차연구원, 영광 미래차 전자파적합성 인증센터 7월 인증 평가 돌입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의 전자파적합성(EMX) 시험 인증 평가 업무를 오는 7월 본격 개시한다. 지난해 9월 완성차의 EMX 시험 인증 평가 기반 구축에 이어 미래차 부품도 아우르는 토털 EMX 시험 인증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자동차연구원은 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의 전자파적합성(EMX) 시험 인증 평가 업무를 오는 7월 본격 개시한다. 지난해 9월 완성차의 EMX 시험 인증 평가 기반 구축에 이어 미래차 부품도 아우르는 토털 EMX 시험 인증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자동차연구원은 전
비전도성 소화기 '엔클리어', NO 감전 전기화재 진압능력 증명감전·누전 우려가 없는 비전도성 강화소화액 ‘엔클리어(ENCLEA)’가 공개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액체형 소화액 안에서도 전기제품들이 정상 작동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넣어도 누전이 일어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티제이티플러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감전·누전 우려가 없는 비전도성 강화소화액 ‘엔클리어(ENCLEA)’가 공개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액체형 소화액 안에서도 전기제품들이 정상 작동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넣어도 누전이 일어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티제이티플러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임상준 환경차관 "전기차 충전기 해외진출 지원"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국내 전기차 충전기 기술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현장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21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이브이시스(EVSIS) 청주공장을 방문해 충전기 자동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기존 전기차 충전기 1만기 생산 공장을 2024년 1월에 증축해 연간 2만기 생산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전기차 충전기의 안정적 보급은 수송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실현의 핵심인 전기차 보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123만기 설치를 목표로 현재 시장규모 확대 등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파워모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탓에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무선형·이동형·천장형·지능로봇형 등 충..
스칼라데이터,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한국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참가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개최된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했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이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개최된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했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이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현대차그룹 'eM 플랫폼' 전기차 속도 조절…2025→2026년으로현대차그룹이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탑재한 첫 양산차를 2026년 내놓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기존 계획보다 양산 시점을 늦추거나 일부 차종 개발을 취소하는 등 속도 조절에 돌입했다. 21일 현대차그룹이 주요 부품 협력사와 공유한 자료에 현대차그룹이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탑재한 첫 양산차를 2026년 내놓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기존 계획보다 양산 시점을 늦추거나 일부 차종 개발을 취소하는 등 속도 조절에 돌입했다. 21일 현대차그룹이 주요 부품 협력사와 공유한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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