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유설비 증설 및 배터리 저율가동 부담…목표가 하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유안타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정유설비 증설 및 배터리 저율가동 부담으로 실적이 약세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과 영어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3760억원이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제마진 급락으로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크게 나타나면서 배터리 부문도 적자폭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2000억원대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2~3분기 정유와 배터리 동시 약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부문의 수익 지표인 싱가폴 정제마진은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4.5$를 하회할 것이고, 쿠웨이트 Al Zour 62만b/d, 나이지리아 Dangote 65만b/d, 멕시코 Olmeca 34만b/d 등 대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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