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부부 프로기사' 탄생…조인선·이유진 23일 화촉23일 화촉을 밝히는 이유진·조인선 커플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 바둑계에 11번째 '부부 프로기사'가 탄생한다. 조인선(33) 4단과 이유진(30) 3단은 23일 충남 공주시 VIP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선후배 관계인 둘은 2년 3개월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인선·이유진 커플은 김영삼·현미진(2004년), 이상훈·하호정(2005년), 박병규·김은선(2011년), 최철한·윤지희(2012년), 윤재웅·김세실(2015년), 김진훈·김혜림(2016년), 김대용·김수진(2018년), 이영구·오정아(2018년), 허영호·김신영(2019년), 박창명·조혜연(2021년)에 이어 11번째 국내 프로기사 부부가 된다. 조인선·이유진 웨딩 사진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1년 입단한 조인선 4단은 몽백합배, KB바둑리그, 국수산맥배 등 국내외 본선에서 활약을 펼쳤다. 2017∼2018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서브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전담 코치를 맡았다. 2014년 입단한 이유진 3단은 2019년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에서 부안 곰소소금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지지옥션배, 하림배 여자국수전 등 국내 여자대회 본선에 오르며 활약했다. 한국기원 인근 동대문구에서 신혼집을 마련한 두 사람은 4월 중 답십리에 '조이 프로 바둑 교습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kt 필승 계투조 손동현·박영현, 나란히 무실점 역투(종합)돌아온 로하스, 첫 대포 가동…kt, 8-4로 SSG 제압 kt 우완 셋업맨 손동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허리와 뒷문을 책임지는 손동현, 박영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손동현은 1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치른 시범경기에서 4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실점 없이 던졌다. 손동현에게서 6회초 배턴을 받은 박영현도 예정된 30개에서 1개 부족한 29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둘은 지난 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손동현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박영현은 1⅓이닝 1실점 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과 손동현의 페이스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손동현은 7∼8회 등판하는 셋업맨, 박영현은 새 마무리다. 특히 박영현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비 때문에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영현과 손동현은 제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로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17∼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도 출전해야 하기에 이 감독의 고민이 깊다. 다행히 손동현은 이날 최고 구속을 시속 146㎞로 끌어올리며 우려를 씻어냈다. 박영현은 조형우와 10구 접전을 벌이느라 투구 수를 낭비했지만, 최고 시속 146㎞를 찍었다. 다만, 속구 18개 중 11개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제구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시범경기 첫 대포 터뜨린 로하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SSG를 8-4로 제압했다. 4년 만에 kt로 돌아온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5회 SSG 구원 이건욱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으로 첫 대포를 장식했다. 4번 타자 로하스는 1회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3타점을 수확했다. kt는 0-1로 밀린 1회말 로하스의 타점과 오윤석의 2타점 중전 안타를 묶어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로하스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과 땅볼로 2점을 추가하고 6-2로 앞선 6회말 정준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kt 4선발 투수 엄상백의 역투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4선발 투수 엄상백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 했다. SSG 거포 전의산은 1회 좌월 솔로 홈런과 3회 좌중간 적시타로 두 차례 엄상백을 울렸다. cany9900@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동시 출석…6년만 법정 대면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훔친 차로 5㎞ 무면허 음주 도주극 벌이다 사고낸 60대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양현준 후계자'는 고등학생?…K리그1 강원 선봉엔 17세 양민혁양현준이 쓴 '47번' 선택…데뷔하자마자 1라운드에 도움·2라운드엔 골 드리블하는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양현준(셀틱)의 '후계자'라 할 만한 선수가 등장했다. 2006년생 '신성'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10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2-4 패)에서 킥오프 직후 골 맛을 봤다. 두현석의 공을 낚아챈 양민혁은 단숨에 페널티아크까지 공을 몰고 전진한 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킥오프 이후 정확히 85초가 흐른 순간이었다. 지난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강원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제주전(1-1 무승부)에서 구단 사상 최연소 1부리그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양민혁은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도 거머쥐었다. 제주전 경기 시작 35초 만에 페널티박스에서 양민혁이 찬 슈팅이 이상헌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최초 양민혁의 득점으로 기록됐으나 추후 이상헌의 골로 정정되며 양민혁에게는 어시스트의 공이 인정됐다. 두 번째 공식전인 10일 광주전에서는 실제 득점까지 신고하며 구단 최연소 골 기록마저 새로 썼다. 강원 공격의 선봉으로 떠오른 양민혁의 등번호는 47번이다. 스코틀랜드 축구 명문 셀틱으로 떠난 양현준이 2021, 2022시즌 사용한 번호로, 양민혁이 스스로 택했다. 양현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양현준은 그해 7월 내한한 토트넘(잉글랜드)과 팀 K리그(K리그 선발팀)의 친선 경기에서 '깜짝 활약'한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2022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상반기 이적을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다가 7월 셀틱으로 떠났다. 간판으로 성장하던 양현준이 돌연 이적한 후 강원에서는 이렇다 할 '스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양현준과 함께 강원의 '양 날개'로 맹활약하던 김대원도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다. 2022시즌 12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대원은 2023시즌엔 4골 4어시스트에 그쳤다. 김대원도 군 복무를 위해 올해는 김천상무에서 뛰는 터라 강원은 시즌 초반 혜성처럼 나타난 양민혁의 등장이 반갑다. 양현준이 변칙적인 리듬과 순간 속도를 앞세운 드리블에 능했다면, 양민혁은 상대적으로 슈팅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양민혁은 장기인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할 뻔했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페널티아크에 자리 잡은 자신의 앞으로 흐르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골대만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기뻐하는 양민혁(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의 역대 세 번째 준프로 선수인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아직 학생이지만 프로 입성 전 경력은 탄탄하다. 2022년 구단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입학과 동시에 주축 선수로 낙점된 그는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 17세 이하(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개막 전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양민혁은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구단의 동계 전지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때 양민혁을 눈여겨본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1, 2라운드 모두에서 그를 선발 출격시켰다. 양민혁은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 활약으로 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pual07@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K리그2 수원, 이랜드에 1-2 패…'무패 우승' 꿈 2경기 만에 무산조동재,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염기훈 체제 수원, K리그2 '첫패'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무패 우승' 꿈이 2024시즌 개막 후 2경기 만에 이룰 수 없는 목표가 됐다. 수원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실점해 1-2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안방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제압한 수원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는 지난 시즌 K리그1 꼴찌로 충격의 강등을 당한 수원이 2부리그에서 처음으로 기록한 패배다. 더불어 '지지 않는 축구로 승격하고 싶다'고 호기롭게 외쳤던 염기훈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서 겪은 공식전 첫 패배이기도 하다. 염 감독은 직전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수원처럼 올 시즌 승격을 정조준한 이랜드의 벽에 막혔다. K리그1에서 FC서울과 라이벌을 이뤄 맞대결에 '슈퍼 매치'라는 별칭이 붙은 수원이 2부에서 성사된 또 다른 서울 연고 팀과 첫 번째 경기부터 웃지 못한 셈이다. 수원을 울린 선수는 2003년생 측면 수비수 조동재였다. 조동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후반 7분 브루노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25분 후 전진우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수원이 줄곧 공세를 펴며 역전 골을 노렸으나 이랜드의 '마지막 반격'을 막지 못하고 상대에 승점 3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6분이 주어진 가운데 3분 35초가 흐른 시점에서 조동재가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재용이 오른 측면에서 넘겨준 공이 실바를 거쳐 페널티박스로 뛰어드는 조동재의 앞으로 흘렸다. 이에 조동재가 거침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양형모 골키퍼가 지키는 수원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지난 시즌 K리그1 수원FC를 지휘한 김도균 감독 체제로 팀을 재편한 이랜드는 1, 2라운드에서 승점 6을 챙기며 2024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랜드는 지난 3일 부산 아이파크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랜드는 이날 수원전에서 유스 출신 공격수 장석훈이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는 겹경사도 누렸다.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교체된 장석훈은 2006년 9월 4일생으로, 17세 6개월 6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종전 이태민(부산)의 기록(17세 9개월 26일)을 넘었다. 이날 목동종합운동장에는 9천1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목동종합운동장에 모인 수원 삼성 팬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신상잇슈] 롯데웰푸드 '제로캔디'·빙그레 '면역워터 제로'제로 레몬민트 캔디·제로 페퍼민트 캔디 [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롯데웰푸드[280360]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에서 캔디류 신제품 '제로 레몬민트 캔디'와 '제로 페퍼민트 캔디'를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제품에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자일리톨을 사용해 청량함과 달콤한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면역워터 제로 [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빙그레[005180]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출시했다. 신제품 1병(350㎖)에 아연이 8.5㎎ 함유돼 있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한다. 빙그레는 제품에 착색료, 보존료 등 첨가물 사용은 최소화했다. 치킨스튜 꼬꼬뱅 [파리바게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을 기념해 간편식 제품 '치킨스튜 꼬꼬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프랑스 정통 가정식인 꼬꼬뱅의 맛을 재해석한 것으로, 셰프 출신 전문 연구원이 개발했다. 버터 프렌치토스트 [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이디야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음료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버터 프렌치토스트'를 준비했다. 버터 프렌치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에 버터를 올린 뒤 메이플 시럽을 더한 메뉴다. 신메뉴는 시즌 한정 메뉴로 다음 달 8일까지만 판매된다.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 [풀무원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풀무원식품은 미트파이 전문점 '뚜르띠에르'와 공동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를 선보였다. 파이 시트에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미트볼은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들었다.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이번주뭘살까] 유통업계 봄맞이…이사·혼수·나들이 겨냥 할인전(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달 들어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유통업계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새 학기와 이사, 혼수 시즌, 나들이족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준비돼있다. ▲ 롯데백화점 = 오는 14일까지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X피으(FILLE)' 팝업 행사를 한다. 액세서리, 잡화, 주방용품,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의 화이트데이 굿즈를 준비했다. 이밖에 오는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글로벌 런칭 40주년을 기념하는 맥(MAC) 팝업행사를, 잠실점에서는 '2024 와인 페스타'를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엔드 브라이던 부티크 '케일라베넷' 팝업 행사를 한다. 기존 웨딩드레스 경계를 벗어난 유니크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판매하고 일대일 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현대서울은 해외 고급 가구 디자인 컬렉션 브랜드 '라도프' 팝업을, 판교점은 다양한 브랜드 골프, 아웃도어, 의류 등을 선보이는 3월 테마행사 '그린 페스타'를 각각 진행한다. ▲ 이마트 = 오는 14일까지 봄 딸기와 햇참외 할인 행사를 한다. 딸기는 대중 품종인 '설향'과 프리미엄급 '금실', '장희', '죽향', '킹스베리' 등 전 품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참외는 파머스픽 성주참외(3∼6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마트 = 오는 13일까지 엘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축산물 최대 4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수산대전을 통해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감귤, 고구마, 키위 등 다양한 국산 제철 농산물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 홈플러스 = 오는 13일까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2주차 행사를 한다. 대표 상품으로 당당 두마리옛날통닭, 두칸 반반딸기 등이 있다.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쿠팡 = 오는 17일까지 '이사&혼수 주방용품 세일' 기획전을 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3월 파워풀위크' 행사도 있다. 이밖에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화이트데이 기획전에서는 초콜릿, 스낵 등 다양한 선물용 상품을 준비했다. ▲ 티몬 = 오는 31일까지 '3월은 티몬에서 여행가는 달' 특별전을 하고 국내외여행, 나들이 명소 등 1천700여개 특가딜을 엄선해 판매한다. '오늘의 여행 특가'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추천해 고객의 여행 계획과 비용 고민을 덜어준다. [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G마켓 = 이사·혼수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새봄새출발 빅페스타'를 하고 리빙·가구, 생활·주방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는 새 학기 시즌을 겨냥한 '방과후 학습지' 기획전을 열어 초·중·고 베스트셀러 참고서·학습지를 판다. 이밖에 오는 15일까지 진에어와 함께 오는 10월 내 출발일을 지정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온 = 오는 31일까지 첫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온' 기획전을 한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4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밖에 오는 12일까지 '달달한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 행사를 하고 초콜릿이나 캔디,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간식을 최대 25% 할인한다. [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하이마트 = 새 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레노버, 아이뮤즈, 디클 등 10만∼30만원대 다양한 브랜드의 중저가 태블릿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신한·현대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2%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허웅 결승 3점슛' 프로농구 KCC, MVP 2명 없이 kt 제압KCC, kt에 96-94 접전승…허웅 18점 8어시스트 맹활약 KCC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명이 빠진 프로농구 부산 KCC가 에이스 허웅의 극적인 결승 3점포를 앞세워 2위 팀 수원 kt를 물리쳤다. KCC는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6-94로 어렵게 제압했다. 25승째를 찍은 5위 KCC(20패)는 4위 서울 SK(28승 18패)와 격차를 2경기 반으로 줄였다. 반면 시즌 막판 3연패를 당한 kt(29승 16패)는 6강 플레이오프(PO)를 건너뛰고 4강 PO에 진출하는 순위인 2위 확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KCC는 핵심 자원인 최준용과 송교창 없이 연승을 따냈다. 각각 2021-2022,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두 선수는 2m가 넘는 신장에 기동력까지 갖춘 귀한 자원이라 허웅, 이승현이 함께 버티는 KCC는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다. 기대와 달리 중위권에서 줄곧 경쟁한 KCC는 최근 두 포워드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가 찾아온 듯했다. KCC의 전창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나 지난 5일 둘 없이 치른 고양 소노전에서 117점을 퍼부은 KCC는 이날도 96점을 올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정상적 팀 운영이 어려워진 전창진 감독이 시즌 내내 강조해온 '지공 농구'를 버리면서 KCC의 공격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올 시즌 10개 팀은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 슛을 68개, 자유투를 11.4개를 시도한다. 이날 KCC는 전반에만 필드골 40개, 자유투 21개를 시도할 정도로 빠르게 공격했다. 속공으로만 10점을 더해 전반을 52-42로 앞선 KCC는 3쿼터 중반 패리스 배스를 중심으로 추격한 kt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KCC는 이번에도 '빠른 농구'로 반격했다. 쿼터 종료 2분여 전 공격권을 가져온 후 1초 만에 정창영-허웅-라건아로 이어지는 연계로 득점과 동시에 자유투를 얻어내며 kt의 기세를 꺾었다. kt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해 막판 접전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문정현이 경기 종료 1분여 전 89-90으로 따라붙는 3점을 성공했으나 다음 공격에서 배스의 실책이 KCC의 속공으로 연결돼 땅을 쳤다. 배스는 종료 4초 전 역전 3점을 성공했지만, 허웅이 종료 버저가 울리는 동시에 맞불 3점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웅이 18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고, 라건아도 18점 1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kt의 송영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6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SSG 투수들이 뽑은 2차 스프링캠프 MVP는 포수 조형우2024년 스프링캠프를 마친 SSG 선수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이례적으로 2차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를 야수와 포수, 두 명으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투수와 야수로 구분하지만, 이번에는 투수들이 포수 조형우를 MVP로 강력하게 추천했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한 2024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에 귀국한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친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먼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좋은 캠프 환경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캠프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원팀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봤다. 그 속에서 우리 팀의 강점과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 2차 스프링캠프 야수 MVP 고명준(왼쪽)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야수 MVP로는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치는 고명준이 뽑혔다. 고명준은 "캠프 기간 타격 코치님들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매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SSG 투수들이 뽑은 2차 스프링캠프 MVP 포수 조형우(오른쪽)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SG는 투수들의 의견에 따라 투수 MVP를 선정하지 않고 포수 조형우를 또 다른 MVP로 뽑았다. 지난달 22일 1차 캠프를 마치며 뽑은 MVP는 투수 이로운, 야수 안상현이었는데 이번에는 야수와 포수가 1명씩 받았다. SSG 투수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포수 조형우가 투수들과 함께 호흡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조형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2차 캠프인 만큼 수비 쪽에 높은 비중을 두며 훈련했다. 특히 투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훈련에 임했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투수 선후배들이 MVP를 주신 것 같다"며 "야수 MVP로 선정된 것보다 더 기쁘다. 시범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좋은도시 금천'…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발표전문가·주민 등 4천여명 참여…"간결하고 명확한 이미지 표현" 금천구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하는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을 5일 공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도약하는 마음을 담아 BI를 만들었다"라며 "더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새 BI는 '좋은 도시가 곧 금천'이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주제로 발전하는 미래 지향적 금천구를 표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은도시(Good City)와 금천(GeumCheon)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알파벳 'G'와 'C'에 각각 금천의 한글 초성 'ㄱ','ㅊ'을 담았다. 영문과 한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해 국외 활용도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상징색인 청색과 상징꽃인 진달래의 핑크색을 조합해 구의 밝은 미래(G밸리, 첨단산업의 발전)와 주민공동체 간 조화로운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금천구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개청 30주년을 맞는 2025년을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BI 개발을 추진했다. 2022년 10월 도시 이미지 인식조사를 시작으로 주민 등의 의견수렴·설문조사를 거쳐 지난해 9월 BI 명칭을 결정했고, 브랜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시각화하는 심층적인 디자인을 거쳐 지난 2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개발 기간에 4천85명의 주민·관내 직장인과 소통하며 투명성과 공감도를 높였다. 작년 3월부터는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한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단을 운영했다. 차별화된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담아내고자 전문업체의 빅데이터 분석도 거쳤다. 새 BI는 구가 추진 중인 사업, 홍보조형물, 공공시설물 등에 사용된다. 홍보영상을 제작해 누리집, 유튜브 등의 매체에 올리고 다양한 기념품(굿즈)을 제작해 주민참여 이벤트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금천구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홍준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검토"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편의점들 화이트데이 마케팅 개시…올해도 캐릭터 상품이 대세(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삼일절 연휴가 지나자마자 '화이트데이'(3월 14일) 마케팅을 개시했다. 올해도 각 업체가 주력하는 다양한 차별화 캐릭터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00여종의 차별화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모남희 컬렉션, 냐한남자·마루는 강쥐 굿즈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모남희 컬렉션은 얼굴인형 키링과 파우치 2종으로 내놓는다. 지난달 밸런타인데이 때도 키링 컬렉션과 아이패드파우치 컬렉션이 출시돼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인기를 누렸다. GS25는 화이트데이에도 품귀 현상이 일 것으로 보고 밸런타인데이 때보다 10배 많은 11만개 물량을 확보했다.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와 인기 캐릭터 조구만·티니핑, 감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 등과 협업한 상품 20여종을 내놓는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인에게 일상의 행복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해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높인 굿즈를 위주로 준비했다. 포스터, 엽서 세트, 포토 스티커·카드, 키링, 코스터, 필통, 머리띠, 크로스백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CU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도 각종 캐릭터가 새겨진 30여종의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츄파춥스 머그컵 등 온라인 전용 상품 19종은 포켓CU엡에서 주문하면 직접 집으로 배송해준다. [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겨냥한 캐릭터 상품에 주력한다.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한교동과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속 주인공 빵빵이, 옥지를 활용한 굿즈를 포함해 100여종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역시 키링, 에코백, 파우치, 마우스패드, 손거울, 다이어리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이 사라지는 문구점 역할을 대체하면서 캐릭터 굿즈 시장의 주력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화이트데이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초콜릿, 사탕, 젤리 등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상품 외에 금목걸리와 순금클립팔찌, 18K랩다이아3부 목걸이 등 귀금속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금 상품 가격은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해 결정된다. 아울러 오는 15일까지 조선호텔 디저트 3종(뉴욕치즈케이크·블랙초코케이크·마카롱기프트세트)을 판매한다. 이마트24 모바일앱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지정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삼성·LG전자, 세탁건조기 이어 이번에는 TV 신제품 맞대결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민주당 남기로 "한국인 1인당 유튜브 월평균 사용 40시간 돌파"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박의성·김나리 여수오픈 복식 우승…3일 단식서 2관왕 도전정홍(왼쪽)과 박의성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김나리(수원시청)가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의성은 2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 정홍(김포시청)과 한 조로 출전,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를 2-1(2-6 6-3 10-8)로 물리쳤다. 박의성은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김재환(창원시청)을 2-0(6-4 6-2)으로 제압, 3일 결승에서 김근준(국군체육부대)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김나리(왼쪽)와 김다빈.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 조가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0(6-4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나리와 김다빈은 복식 우승을 합작했으나 오전에 열린 단식 4강에서는 맞대결, 김나리가 2-0(6-4 7-5)으로 이겼다. 김나리는 3일 단식 결승에서 이은혜를 상대한다. 한선용(오른쪽)과 오정하.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혼합 복식에서는 한선용(양구군청)-오정하(강원특별자치도) 조가 우승했다. 남녀 복식 우승조에 300만원, 혼합 복식 우승조에 100만원씩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준다. 3일 단식 결승은 오전 10시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금주신상] 풀무원 '동물복지 윙&봉'·오리온 '오트 다이제'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풀무원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간편식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과 도축까지 전 과정에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한 것이다. 오트 다이제 [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리온은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했다. 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고 통밀을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포키 버터초콜릿 [해태제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해태제과가 통밀로 건강한 스틱 과자인 '포키 버터초콜릿'을 선보였다. 두툼한 통밀 스틱에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감싼 스틱 과자로 건강까지 챙긴 '헬시 플레저' 제품이다.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 [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100㎖당 255mg의 국내 최대 칼슘 함량을 자랑하며 영양 손실 없이 유당만을 제거해 우유 섭취 후 배 아픔 등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했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선크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선크림으로 피부색을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 119구급대, 위기의 신생아 대학병원 신속 이송 목숨 살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노부부가 오컬트물 보러 극장에…'파묘' 중장노년층도 잡았다50대 이상 관객 15%…"묫자리·풍수지리 소재로 호기심 유도" 20·30 관객은 온라인 입소문 이끌어…"이야깃거리 많은 영화"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 용산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9) 씨는 지난 주말 영화 '파묘'를 보러 극장에 갔다가 옆자리에 70대로 보이는 부부가 앉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컬트 장르인 '파묘'를 노년층이 관람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중고생 아이들을 데리고 온 중장년층이나 또래들과 온 노인분들을 많이 봐서 의외였다"면서 "1년에 영화를 한두편 볼까 말까 하는 60대 부모님도 '파묘'를 보고 싶다고 해 예매해드렸다"고 말했다.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젊은 층에 관객이 쏠렸던 기존 오컬트물과 달리 '파묘'는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풍수지리와 무속신앙과 같은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GV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파묘'를 예매한 관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은 1일 기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20%로, 10대(6%)의 3배가 넘었다. 50대 이상의 경우 예매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티켓을 사거나, 예매를 대신 부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50대 이상 관객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파묘'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상 오컬트·공포 영화는 기성세대에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장르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장 감독의 전작인 오컬트물 '사바하'의 경우 50대 이상 관객은 9%였고, 한국 미스터리·오컬트 대표작인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에 불과했다. '파묘'가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소재의 힘이 꼽힌다. 이 영화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묫자리, 이장, 풍수지리, 무속신앙 등이 이야기의 주요 소재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악령이 몸에 들어와서 신부들이 구마 의식을 벌이는 서양적인 오컬트물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파묘에 대한 이야기라 차별점이 있다"면서 "오컬트·공포 장르를 즐겨보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호기심이 갈 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배급사 관계자도 "노년층에게 '파묘'는 현실에 밀착해 다가갔을 수 있다"면서 "명당에 조상을 모신다거나, 일이 안 풀리면 이장을 한다거나 하는 문화는 이미 그 세대에 익숙해 장르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른 오컬트 영화에 비해 중장년층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파묘'의 주 관객층은 20∼30대다. 20대는 26%, 30대가 33%로 절반이 넘는다. 영화계에선 20·30 세대가 온라인에 '파묘' 관련 콘텐츠를 잇달아 올리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를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본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김고은이 굿을 하는 장면은 개봉 전부터 젊은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개봉 후에는 영화에 나오는 일명 '험한 것'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다"면서 "'서울의 봄'이 그랬듯 이야기할 게 많은 영화"라고 분석했다. 이어 "20·30 세대가 입소문을 주도하고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 '어떤 영화길래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하면서 전 세대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급사 쇼박스가 영화의 콘셉트에 맞게 '손 없는 날'인 지난 29일 CGV와 메가박스 주요 상영관에서 실시한 이벤트도 SNS에서 관심을 모았다. '손 없는 날'은 악귀가 없는 날을 뜻하는데, CGV는 이날 '파묘' 관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제공하는가 하면 일부 상영관에서는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휴대전화를 넣는 파우치를 증정했다. 전날 밤에 영화를 시작해 3월 1일 마치는 메가박스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에도 젊은 관객들이 몰렸다. '파묘'가 세대를 가리지 않고 흥행할 수 있었던 데는 작품 자체가 공포에만 치우치지 않고 대중적인 요소를 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사바하' 같은 작품에 비해 '파묘'는 좀 더 대중적"이라면서 "오컬트물이라고는 하지만 공포, 코믹, 버디 연기, 묵직한 메시지 등이 모두 들어 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SSG 전의산, 대만 퉁이와 평가전서 홈런 2방…주전 1루수 보인다대만 퉁이와 평가전에서 홈런을 친 SSG 전의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전의산이 대만 퉁이 라이언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2방을 치며, 주전 1루수 경쟁에서 앞서갔다. 전의산은 28일 대만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퉁이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와 8회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안타 19개를 몰아친 SSG는 퉁이를 12-3으로 완파했다. SSG는 전의산을 이날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전의산은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한 것들이 실전에서 잘 나와 기분 좋다"며 "주전 1루수가 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고명준 선수를 비롯해 1루 경쟁자들이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주전 1루수 자리가) 욕심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잊지 않고 타석이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퉁이와 평가전에 등판한 SSG 왼손 투수 오원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손 선발 자원 오원석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투수 MVP에 올랐다. 오원석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오원석은 "오랜만에 실전을 치러 긴장했는데 투구를 잘 마쳐 기분 좋다"며 "대만 타자들을 상대로 미국 캠프 때 연습한 구종들을 시도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많아서 앞으로 더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발 등판한 잠수함 박종훈은 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적극적인 타격과 공격적인 주루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며 "전의산이 2홈런을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신인 선수인 박지환(3타수 2안타 2타점)과 정현승(2타수 1안타 1타점)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신인 두 명은 시범경기 때 다시 확인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불타는 승용차 두고 사라진 운전자…경찰 "행적 조사중"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어린이 구두서 기준치 8천배 카드뮴 검출…42개 제품 리콜아이공간·디자인쁘렝땅·모닝글로리 등 42개 업체 제품서 유해물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어린이 구두와 인형, 학용품,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 중에는 1군 발암물질로,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8천배 이상 초과하는 제품도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의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 기준치 8천24배 카드뮴 검출된 ㈜아이공간의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의 장식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천24배 넘게 검출됐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으로,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 및 어린이 학습 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주식회사 디자인쁘렝땅이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팬더곰 인형'에서는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54배 넘게 나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754배 검출된 디자인쁘렝땅의 '팬더곰 인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다가 수입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의 투명 케이스에서는 기준치의 34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3.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 하루아이의 '마이랑 학용품세트'와 ㈜라페의 '마이펫 반달파우치'에서도 각각 기준치의 76배, 9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 ㈜더그로우가 수입 판매한 '하츄핑프릴우산'에서는 기준치의 4.6배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157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나왔으며, ㈜모닝글로리가 제조해 판매한 단소에서는 납(중추신경장애 유발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1.5배 넘게 검출됐다. 리콜명령 받은 ㈜더그로우의 '하츄핑프릴우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빈치바이씨클이 수입 판매한 'Largo 자전거 인라인 보호대'는 충격강도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와 함께 기준치의 395배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전기용품 16개 제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픽스산업, 더무운, 광명전기, 유성화학, 진흥전기㈜ 등 6개 회사에서 만든 플러그·콘센트는 온도상승 부적합 판정을 받아 리콜됐다. 원대로인터내셔널이 수입 판매한 '전지(1260100-1P3S)'는 시험 중 발화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리콜명령 받은 영스커머스의 'YFENG 다용도 접이식 사다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활용품 중에서는 영스커머스가 수입 판매한 'YFENG 다용도 접이식 사다리'의 발판과 디딤대가 강도시험 중 파손돼 상해 위험이 있어 리콜 명령을 받는 등 총 6개 제품이 리콜 조치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 등록했다. dkkim@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김고은 "포스 있는 무당 캐릭터, 어설프게 표현하긴 싫었죠"'파묘'서 무녀 역…"굿 보러 다니고 경문 통째 외우며 준비" "관객 수 비현실적으로 다가와…꽉 찬 객석에 뭉클" 영화 '파묘' 주연 배우 김고은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는 예고편 공개 때부터 배우 김고은이 굿을 하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사람들이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린 이 영화에서 젊은 무녀 화림 역을 맡았다. 서슬 퍼런 식칼을 든 채 신들린 듯 춤을 추다가 숱을 얼굴에 바르는 대살 굿 장면은 '파묘'의 백미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포스 있고 아우라 넘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역할을 어설프게 표현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26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고은은 화림 역을 준비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캐스팅이 확정된 뒤 몇 달간 '반(半) 무당'으로 살았다. 굿판을 기웃거리며 무당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혼을 부를 때 외는 경문을 통째로 달달 암기했다고 한다. 유명 무속인인 고춘자 씨의 며느리를 선생으로 모시고 그의 집에서 밥을 먹으며 굿의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 김고은은 "무속신앙을 잘 몰랐기 때문에 어색하게 표현할까 봐 걱정이 컸다"며 "아우라는 사소한 것에서 나온다는 생각에 디테일한 동작을 특히 신경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굿을 하기 전 몸을 살짝 떤다거나 목을 꺾는 그런 것들이요. 휘파람은 왜 부는 건지, 징을 칠 때는 어떻게 채를 잡는지도 하나하나 선생님께 다 여쭤봤어요. 영상통화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찮냐고도 물었죠. 하하."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극 중 화림이 혼 부르기 의식을 치르는 장면 역시 머리카락이 쭈뼛 설 만큼 실감 나게 표현됐다. "여기서 어설프면 끝이다"라고 생각했다는 김고은은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장면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워낙 중압감이 큰 데다 외워야 하는 대사와 동작이 많았던 탓에 무서움조차 느낄 틈이 없었다고 했다. 다만 "혹시나 (촬영하다가) 진짜로 신을 받으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은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자문해준 무당은 "우리 과는 아니다"라며 김고은을 안심시켰다. 이처럼 화림 역은 30대 여성 배우가 쉽사리 도전하기 쉬운 캐릭터가 아니지만, 김고은은 전혀 거부감이 생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제게 역할을 제안해준 장 감독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유형의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가 많지도 않고 또 그걸 제가 맡기도 어렵잖아요. 더 다양한 역할에 절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단정 짓지 않거든요. 제가 한계를 정해 놓으면, 실제로 한정적인 것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파묘' 개봉 이후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그는 노력의 대가를 톡톡히 얻고 있다. 풍수사 상덕 역의 최민식, 장의사 영근 역의 유해진 등 선배 배우들과 단단한 사이가 된 것은 덤이다. 이들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레 가까워져 술잔을 기울인다고 한다. 김고은은 "보통 촬영 현장에선 낯간지러운 칭찬을 잘 안 하는데, '파묘'에선 한 테이크를 끝낼 때마다 선배님들이 좋았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다"면서 "제가 더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게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이라며 웃었다. 영화 '파묘' 200만 관객 돌파 기념사진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 자체도 흥행하면서 김고은은 히트작에 대한 갈증도 채우게 됐다. 개봉 나흘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윤제균 감독의 '영웅'(327만여 명)이다. 김고은은 "하루에 몇 명이 '파묘'를 봤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하는 의문이 든다"며 얼떨떨해했다. "무대인사를 하러 극장에 들어가면 항상 객석이 꽉 차 있어요. 좋은 걸 넘어서서 뭉클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저로서는 처음 듣는 숫자가 영화 스코어로 나오니까 놀랍기도 하고요. 이 기세를 몰아서 끝까지 잘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rambo@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SSG 김광현, 자체 평가전서 1이닝 무실점…최정은 솔로포홍백전에 출전한 SSG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핵심 투타 김광현(35)과 최정(36)이 자체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SSG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홍백전을 열었다. 홍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다. 최정은 백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7이닝으로 열린 홍백전에서 백팀이 4-0으로 승리했다. SSG 포수 조형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SG는 "이날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포수 조형우와 투수 한두솔"이라고 전했다. 백팀 포수 조형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홍팀 투수 한두솔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두솔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조형우는 "캠프 기간에 준비했던 대로 포구와 블로킹에 신경 쓰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하고자 했다. 남은 기간 볼 배합과 주자 견제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타격에서도 나를 믿고 적극적인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SSG 왼손 투수 한두솔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두솔은 "제구가 만족스러웠다. 이숭용 감독님께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다"며 "시즌 전까지 내 장점인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SSG 새 외국인 투수 더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새 외국인 투수 홍팀 투수로 등판해 로버트 더거는 최고 구속 시속 147㎞를 찍으며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잘 던져, SSG의 기대감을 키웠다. 선발 경쟁 중인 잠수함 투수 박종훈도 백팀 투수로 출전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jiks79@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국민·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는…"민생·경제재건 전력"대한상의, '소통플랫폼' 통해 5천242명 의견 수렴…각 당에 건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민과 기업들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통해 '민생과 경제 재건에 전력을 다하는 국회'가 꾸려지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상공회의소는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일반 국민과 기업인 5천242명으로부터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을 주제로 의견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국회가 4년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바라는 모습으로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회'(31.4%)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국회'(26.1%)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갈등 해소 및 사회통합을 이뤄내는 국회'(16.3%), '정치·외교·남북관계에 유능한 국회'(9.0%), '연금개혁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국회'(7.4%), '복지·문화융성에 적극 나서는 국회'(4.8%), '국민의 안전·질서를 책임지는 국회'(4.4%) 등 순이었다.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경제 재건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과제에 관한 질문에는 절반인 49.8%가 '저출산 극복 및 초고령 사회 대비'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3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수도권에 사는 20대 남성은 "단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직접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양육 가정의 필요를 충족시킬 주거대책이 갖춰지길 바라며 소아과, 어린이집 등 인프라도 확충돼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여야 간 견해차가 작은 경제 관련 입법 조속 통과'(24.8%), '생활 밀접·민생 규제 완화'(24.6%)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요구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개혁과제 추진을 통한 국가 잠재성장률 제고'(24.5%),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진작'(20.3%), '기업의 상속세제 개선 등 기업제도 및 규제의 합리화'(18.6%),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18.5%)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수집한 국민과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 건의서를 작성해 선거 전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서는 ▲ 성장전략 조정 ▲ 미래먹거리 선점 ▲ 낡은 기업환경 혁신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10개의 리빌딩 전략과 55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대한 많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감 있게 모으는 방식을 택해 건의서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국회도 어느 한쪽의 이익만을 내세우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생산적·건설적인 국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어! 3년 전 검거했던 그 절도범인데?"…경찰관의 '눈썰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멋진 홀씨'로 살자…아이유가 말하는 당당한 욕망미니음반 '더 위닝'…"대형 스타로의 전환 과정" '더 위닝' 커버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때는 꽃으로 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삶도 있지 않을까. 우린 꼭 꽃이어야만 할까. 지난 20일 발매된 아이유의 미니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혹시 나의 안부를 묻는 누군가 있거든 전해줘 / 걔는 홀씨가 됐다구…' 홀씨라고 나쁠 게 뭐가 있지? 멋진 홀씨로 살면 된다. '더 위닝'은 다소 초라한 존재여도 욕망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당당하게 홀씨로서의 승리를 이루라고. 아이유는 그간 자신의 나이를 중심으로 그 당시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음반에 담아내 대중의 공감을 샀다. 2년 2개월 전 선보인 전작 '조각집'에선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뤘는데,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였다. 이번 음반은 아이유가 전작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가볍게 날아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30대는 나랑 정말 잘 맞는 나이"라며 "10대,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을 많이 느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30대에 비로소 진짜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청자들에게 '마음껏 욕망하자'고 전하고 있는 셈이다. '쇼퍼' 뮤직비디오 [아이유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더블 타이틀곡인 '쇼퍼'(Shopper)와 '홀씨'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곡이지만 주제는 아이유가 말하는 '승리'와 일치한다. 작사를 맡은 아이유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당당하게 원해라, 설사 홀씨일지라도 당신만의 욕망을 이어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원하는 것을 쓸어 담는 쇼핑객들, 훨훨 나부끼는 홀씨들을 통해 주제를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이번 음반의 눈에 띄는 특징은 주제 의식과 노래 양식 면에서 기존보다 규모를 키워 '대형 팝스타'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곡의 장르를 봐도 '쇼퍼'는 일렉트로 팝 록, '홀씨'는 힙합과 R&B 기반의 팝,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화려한 심포니의 발라드 등 다양하게 폭을 넓혔다. 메시지 상으로는 스스로 느끼는 감정에 치우쳐 있던 지난 음반들과 달리 보편적인 희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테일러 스위프트나 비욘세와 같은 팝스타의 위상을 갖추려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유의 경력이 응축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선공개곡인 '러브 윈스 올'도 '혐오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자'는 거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아이유는 이 곡에 대해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한다"며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다만 "음악적으로 혁신적인 스텝 업(step up)이 없는 상황에서 메시지만 거창해지다 보니 모두를 포용하는 공감을 사는 음악은 잃은 것 같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아이유 인터뷰 캡처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음반은 아이유가 가지고 있는 가요계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작업물이기도 하다. 특히 수록곡 '쉬'(Shh..)의 참여진을 보면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유만의 독특한 영향력이 드러난다. 아이유는 은퇴를 선언한 원조 디바 패티김에서부터 싱어송라이터 조원선, 뉴진스 혜인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각 세대의 대표들을 끌어모았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미국에 있는 패티김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내레이션을 부탁했고, 패티김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아울러 마지막 트랙인 '관객이 될게'는 데뷔 초기의 담백한 아이유를 떠올리게 하는 음원으로 평가받으며 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귀에 콕 박히는 멜로디는 없어도 수록곡 전곡이 각각의 상징성 또는 매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더 위닝'은 발매 직후 모든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acui721@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우크라에 6만9천원 기부했다고…러, 자국서 미 이중국적자 체포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종 5만4천792대 리콜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천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X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천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안전기준보다 작아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 리콜된다. 기아 EV6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이날부터 각각 리콜이 진행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에서도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이 발견됐다.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뉴 BYD eBus-12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글로벌이 수입·판매하는 뉴 BYD(비야디)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강구와 좌석, 통로 등의 규격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포드 네비게이터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범한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 황해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강구와 통로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오는 22일부터 리콜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winkite@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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