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에 진심인 KT&G…"2030년까지 80% 이상 사용"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T&G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가 전기 및 열 등의 생산·공급에 쓰이는 에너지 산업임을 감안할 때,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순배출량을 '0'(Zero)으로 한다는 개념이다. 22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20% 이상인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48.0%(2025년), 87.0%(2030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회사 목표치(18.9%)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공장 태양광 발전소 구축,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추진 중이며, SK E&S로부터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SK E&S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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