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미' 달라진 이민기, 다시 찾은 차세연에 "수술 플랜 짜보자" [TV온에어]페이스 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페이스 미' 이민기가 공감 어린 시선으로 환자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 최종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를 다시 찾은 스냅챗 이형증 환자 이주영(차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의 병원에는 익숙한 얼굴의 환자가 찾아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차정우로부터 수술 거부 통보를 받았던 이주영이 잔뜩 상한 얼굴로 카운터 앞에 나타난 것. 이주영은 "그때 수술하려다 못하고 다른 병원에서 당장은 수술이 어렵다고 해서 불법 시술을 받았다.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 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고, 양은정(김윤서)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일단 최대한 빨리 제거를 해야 해서 원장님과 상의하고 최대한 빨리 일정 잡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이주영은 "코랑 눈은요? 제거 수술하는 김에 코랑 눈도 다시 상담받고 싶다"라고 해 양은정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차정우 역시 이주영의 수술을 만류하는 건 마찬가지. 그는 "분명 말씀드렸다. 더 이상의 수술이나 시술은 무리라고"라고 걱정했지만 이주영은 "그럼 어떡하냐. 수술을 꼭 해야 한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그래서 자기 얼굴에 뭔지도 모를 이물질을 넣은 거냐"라는 차정우에 "재건 수술도 하신다고 인터뷰 기사 봤다. 저 할 수 있는 거냐. 어떡하냐"라고 되물었다. 울음을 터트리면서까지 계속해 수술에 집착하자 차정우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에 이유를 물었고, 이주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만난 한 남자 때문이라 설명했다. SNS에만 존재하는 얼굴로 자신의 이상형과 같은 남자와 대화를 나눠왔는데, 지금의 얼굴로는 그를 만날 수 없었던 것. 이유를 들은 차정우는 미소를 지으며 "이물질이 정상적인 세포와 유착되면서 주변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려면 미세절개로 제거를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이물질 제거부터 하고 경과 보면서 수술 플랜 짜보자. 수술로 보정 사진처럼 바꿀 수 있다 장담은 못 한다. 다만 현재 내 모습을 받아들이겠다는 노력을 같이 해준다고 약속한다면 해드리겠다"라고 이전과는 다른 답변을 내놨다. 달라진 차정우의 모습을 본 간호사들은 "진짜 의외다. 지난 상담 때는 안된다고 딱 잘라서 거부하지 않았냐"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양은정은 "아니다. 의외는 그동안 차원장님의 모습이 의외였다. 예전엔 환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던 분이지 않았냐. 다시 돌아간 거지, 의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페이스 미']
"나를 사랑해서 그랬어"...'서세원'에 강간·가정폭력 당한 '서정희' 충격적인 근황"나를 사랑해서 그랬어"...'서세원'에 강간·가정폭력 당한 '서정희' 충격적인 근황故서세원의 아내 서정희가 암투병 소식을 전하며 가슴 재건 수술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서세원과의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