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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재건축 (67 Posts)

  • "슬슬 시공권 따볼까"…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채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단 한건도 따내지 못한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수주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그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무리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미래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내부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수주 가능성을 키운 상태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주를 확정지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 조합 측에 자..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대책에 지자체 "우리 역할엔 한계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이 정부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의 발표로 구체화되면서 재건축 주민 이주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에서는 전세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세시장 동향과 주택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원칙 수준의 이주 대책만 내놓았다. 구체적인 이주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지자체장들은 정부에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있다"면서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지역에서 2만6000가구가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향후 연도별로 기준물량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10년간 총 정비물량만 분당이 8만400..
  • 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시의 층수 제한 완화 방침에 힘입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려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열의가 높다. 특히 한강과 맞닿아있는 부촌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세계 유명 건축사와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설계사로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조합은 오는 7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설계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건축사로 평가받는 '겐슬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설계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겐슬러는 세계 50여곳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은 최고 77층 높이의 아파트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겐슬러는 중국 상하이 타워·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사"라며..
  • 곧 재건축으로 사라질 부산의 명물 테라스형 아파트(망미주공아파트) .jpg 언젠가 다큐3일에서 보고 꼭 생눈으로 보고싶었는데재건축 허가 떨어져서 곧 사라진다고 하긔 ..
  • 향후 5년간 서울 재건축·재개발 순증 물량 "3만가구 불과"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에서 앞으로 5년간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이 3만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관리처분인가~착공 단계에 있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 126곳에서 나올 공급량은 총 12만9242가구다. 기존 가구 멸실량(9만9018가구)을 제외하면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순증 물량은 3만224가구에 불과하다. 관리처분인가에서 착공까지는 통상 5년이 걸리는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서울 아파트 공급의 60%을 차지한다.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대형 사업장에서도 순증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단지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도 총 가구 수는 1만2032가구지만, 이 가운데 5930가구가 멸실되는 것을 제외하면 순증 공급량은 6102가구뿐이다.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공급량은 전체 가구의 51% 수준이다. 순증 물..
  • ‘노·도·강’만 꺼지네…“재건축 기대감 악화에 집값 찬바람” 서울 8주 연속 집값 오르는데, 노·도·강은 하락세 공인중개사 “급매물만 거래”…재건축 언제쯤? “공사비 급등·고금리, 구축 단지 가격↓…하반기 가 봐야”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도봉·강북구(노·도·강)만 유일하게 부동산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낮아지면서 구축 아파트가 몰려있는 노·도·강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노·도·강은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서울 아파트 값은 5월 2주(13일 기준)0.03% 올랐으나, 노·도·강은 각각 0.01%, 0.03%, 0.01 하락했다. 노원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월세 가격은 오르는데 집값은 떨어지고 있다. 매매거래가 급매물 위주로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며 “가격이 오르려면 일단 급매물이 소진돼야 하는데,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매수문의는 크게 없다”며 “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재건축 여건이 개선될 때나 투자나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이들 지역만 집값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는 요인으로 재건축 사업 여건이 악화된 점이 크게 꼽힌다. 강남권에서도 조합들이 시공사 찾기에 애를 먹고 있고 공사비 갈등이 번지는데 노·도·강 내 구축 단지들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크다. 최근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지난달 노원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한 것이다. 상계주공 5단지는 올해 8월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내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집값 시세 수준인 터라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집값 급등기던 2021년 8월 8억원 수준이던 상계주공 5단지 전용 31.9㎡의 시세는 올해 4억6000만원 선으로 꺼졌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원자재값이 약 30% 뛰고 금리도 높아지면서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은 5억원에 달한다. 조합원들은 시간을 끌수록 분담금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노·도·강 지역은 재건축 추진 동력이 미미한 데다가, 지속적인 중금리 현상으로 영끌족들이 과거 매수했던 집을 내던지는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재건축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건축비는 상승하는데 규제 완화는 요원하다. 당분간 하향 안정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현재 서울 내에서 노·도·강만 집값이 내리고 있고 강남권과 마용성 등은 집값이 오르거나 강보합세로 서울 내에서도 온도차가 있다”며 “과거 집값이 오를 때에도 노·도·강이 가장 마지막으로 올랐다. 이 지역이 수요가 적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현상에다가 최근 공사비가 올라 구축이 많은 노·도·강 집값이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재건축 관련 규제완화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도 높아진 탓도 있다”며 “다만 하반기에 접어들어 미국 금리가 내려가고 서울에서 노·도·강까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점차 온기가 퍼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나경원 "밥도 못 먹겠다" 하소연한 이유는…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음주 아니었다’며 ‘왜’ 그 선택을…김호중‧이광득의 ‘상식적’ 설명이 필요하다 [D:초점]
  • 지방서도 흥행…6월까지 재건축·재개발 5700여가구 분양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침체가 더욱 심각한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눈길을 끈다. 1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산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대연 디아이엘'은 남구 대연동 대연3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다수의 학교를 비롯해 상권, 병원, 공원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완판됐다. 이어 8월 대전 서구에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된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지난해 대전 분양 현장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분양을 마쳤다. 10월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분양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에는 1만47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도 이 같은 호성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에는 3만5797명이 몰려 올 비수도권 지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범어동 범어우방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15.32대 1)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의 신축 또는 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통상 노후화가 진행된 원도심 등 도심지역에서 주로 이뤄지는 편이다. 원도심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 교통, 상업 등의 인프라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와 함께 신규 주거수요가 유입되면 지역 가치 상승에도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분양 아파트들은 정주여건이 좋은 원도심 입지를 갖추고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대체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최근 불거지는 공사비 분쟁이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많은 정비사업들이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어 이들 새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상반기, 6월까지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다. 이 중 570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5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울산 남구에서는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라엘에스'가 지난 14일부터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해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에는 향후 총 2만5000여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 [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재건축 아파트 0.01%↑…10주만에 상승 전환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0.01% 상승해 지난 3월 1일(0.02%) 이후 10주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대상이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인 점을 고려하면 거주보다는 재건축 후 새집을 얻기 위해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 매매가격이 경기 변화나 제도에서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정부가 주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만큼, 이러한 제도 변화가 실제 서울 주요 노후 단지들과 1기 신도시를 자극할 수 있을지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째 보합세(0.00%)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서울 8개구가 상승한 반면 하락은 3개구에 불과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재건축은 0.01% 상승했고 일반아파트의 가격 변동은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영등포(0.03%) ▲성동(0.03%) ▲마포(0.03%) ▲양천(0.02%) ▲은평(0.01%) ▲송파(0.01%) ▲구로(0.01%) 등이 오른 반면 ▲강남(-0.02%) ▲강서(-0.01%) ▲중랑(-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2%) ▲분당(-0.01%)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2%) ▲의왕(-0.01%) 등은 떨어졌고 ▲양주(0.05%) ▲인천(0.02%)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상승흐름이 최근 10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01% 올랐고 경기·인천이 0.02% 올라 일주일 전(0.01%)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다만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으로는 ▲강북(0.09%) ▲구로(0.07%) ▲관악(0.07%) ▲마포(0.06%) ▲동작(0.06%) ▲노원(0.04%) ▲양천(0.03%) 등이 오르며 비강남 지역과 중저가 지역에서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강화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개별지역은 ▲광교(0.03%) ▲분당(0.01%) 등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안산(0.07%) ▲성남(0.07%) ▲수원(0.05%) ▲화성(0.03%) ▲이천(0.03%) ▲고양(0.03%) ▲인천(0.03%) 등 지역의 가격이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자극된 매매시장도 거래량이 확대되며 점차 상승 지역들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아직은 보합(0.00%)수준에 머무르는 지역이 대부분이고 시장에 쌓여 있는 많은 매물 속에서 총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과 공사비 갈등 심화에 따른 재건축 수주 기피 및 조합원 분담금 진통,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PF부실 가능성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진입 장벽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격 회복세가 이어지더라도, 베이비스텝(baby step)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매매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 서울 재건축 아파트 3월 이후 10주만에 상승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지난 3월 1일 이후 10주만에 상승으로 바뀌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1% 상승해 지난 3월 1일(0.02%) 이후 10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재건축 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다. 거주 목적의 실수요 보다는 재건축 이후의 새 집을 기대하며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경기 변화나 제도에서의 변화에 민감한 시장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4월 27일부터 시행된 만큼, 이러한 제도 변화가 실제 서울 주요 노후 단지들과 1기 신도시를 자극할 수 있을지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주째 보합세(0.00%)다. 서울 8개구가 상승한 반면 하락은 3개구에 불과했다. 재건축은 0.01%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가격 변동은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
  • "선도지구로 빠른 재건축" vs "공사비 치솟아 글쎄"…1기 신도시 '동상이몽'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선도지구에 대한 규모 및 선정 기준을 이달 발표한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선도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 사이에선 인접 단지끼리 통합 재건축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선도지구는 지역에서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일종의 시범단지로, 일대 사업 추진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순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 및 기준을 발표할 전망이다. 총 정비 대상 물량의 5~10%(2~3만가구)가 지정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지자체별 예상 물량은 △분당 9700가구 △일산 6800가구 △평촌·산본·중동 각각 4100가구 등이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상향 혜택을 받는다.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국토부 예상이다. 특히 단지 규모가 클수록..
  • 수지 70억, 공효진 100억, 원빈 150억…부동산 재테크는 이렇게? 최근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우부터 가수,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연예인의 부동산 매입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부동산 매매로 큰 시세차익을 본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바로 앞'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 500m 거리 내 위치해있는 산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는 29일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이날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 2017년 조합이 설립된 지 약 7년 만이며, 2022년 12월 인가 신청 후 15개월 만이다. 아파트는 면적이 2만7117.3㎡, 대지면적은 2만5955.3㎡이며 현재 12층·6개 동으로 구성돼있다. 건폐율 25.98%, 용적률 280%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최고 높이 109m의 아파트 7개 동·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가구수는 기존 554가구에서 93가구 늘어난 647가구가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형 169가구(임대 73가구 포함) △84㎡형 307가구 △99㎡형 140가구 △112㎡형 28가구 △123㎡형 1가구 △161㎡ 2가구 등이다. 새로 설치..
  • "文정부서 조작된 집값 통계 못믿어…재건축 부담금 산정기준 바꿔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국 76개 재건축조합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 조작 의혹을 이유로 재건축 부담금 산정 시 활용하는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76개 재건축조합으로 구성된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전재연)는 최근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앞서 이들은 국토부에 재건축 부담금 산정 기준인 부동산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통계 조작 의혹이 있으며 실거래가와 괴리가 있는 만큼 부동산원의 실거래가격지수를 활용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자 공익감사를 낸 것이다. 감사원은 검증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문제가 있는 경우 국토부에 시정 요구를 하게 된다. 재건축 부담금은 조합이 재건축 사업 진행에 따른 시세차익 일부를 정부에 내는 돈이다. 현재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월간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를..
  •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26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총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10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7740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 받으며, 금융 중심지에 인접한 만큼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된 주거지가 조성된다. 여의도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며, 특히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자리 잡아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갖게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고급 주거지의 대표 브랜드 ‘디에이치’의 상품성과 동일평형 입주 시 모든 가구 100% 환급이라는 제안으로 소유주들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며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여의도 내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와 도시정비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로 1조4522억 원의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등 서울 핵심지역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급소에 잔혹 고문, 신체 일부도 절단…테러범 처참히 만든 후 공개한 러 이재명, 가는 곳마다 도 넘은 발언 수위…당내서도 "살 떨린다" 우려 [정국 기상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불륜男女가 찾던 사탕, 무엇이길래 한 알에 10만원일까요"
  •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공람…최고 49층 목표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대한 열람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5월 정비계획안 서울시 상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월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를 목표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게 조합 목표다. 이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패스트트랙) 1호 사업장이다. 현재 약 47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 현 절차대로 추진된다면 당초 목표인 2030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 與, '신도시 재정비'로 경기 공략…"민주당 되면 불가능" 안양서 첫 현장 선대위…"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윤재옥 "여당 의원과 정부 정책 시너지로 재건축 빨라질 것" 발언하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안양=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 hama@yna.co.kr (서울·안양=연합뉴스) 이유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경기 안양을 찾아 지역 현안인 '신도시 재정비' 총력 추진을 내세워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은 3개 지역구(만안, 동안갑, 동안을) 모두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로 분류된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안양에서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안양을 포함한 경기도 맞춤형 공약들을 거론하며 경기 남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안양 동안구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회의에서 "층간 소음 등 매일 같이 이어지는 불편, 안전 문제를 수십년간 감내해 온 주민들의 고통을 국민의힘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주도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정부가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 면제 등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것을 소개하며 "민주당은 이 정책을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정책을 반드시 하겠다는 정당이고, 민주당은 반대하는 정당"이라며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양당 생각을 보고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경기도 의석을 다시 차지한다면 신도시 재정비는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우리가 다수당이 되면 신문 지면에 '재건축 규제가 어떻게 해소됐다, 경기도에서 어떤 교통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같은 기사가 나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일자리 대책과 교통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여러분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안양=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 hama@yna.co.kr 공동 선대위원장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과감한 경기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여당 의원들이 책임지고 각 지역구를 챙기면 정부 정책과 시너지가 발생해 재건축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한 일부 경기도민들, 수도권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 주민을 생각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에 따라 이 문제를 오도하는 것을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정당은 일하고 싶은 정당과 싸움하고 싶은 정당 간의 대결"이라며 "1천400만 경기도민들이 정쟁이 아닌 민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양의 최돈익·임재훈·심재철 후보 외에도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김학용 경기도 선대위원장,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후보 등 남부 지역 후보들이 함께했다.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안양시 만안구는 24년간 민주당 방치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지역이고, 동안구는 도시 재정비가 최우선 사업"이라며 위례과천선 연장, 평촌 재건축 규제 완화, GTX-C 노선의 조속 완공 등 후보별 공약을 소개했다. yumi@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14만 의사 모아 윤정권 퇴진운동"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 여의도 재건축 시대 누가 열까…현대·포스코 사활 건 수주전 파격 공사비 vs 특화 설계…23일 시공사 선정 앞두고 경쟁 격화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을 노리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낸 건설사들이 사활을 건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아파트 956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의 1호 재건축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쏠린다. 한양 재건축에 뛰어든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로, 양사 간 경쟁은 오는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앞두고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포스코이앤씨게 제시한 여의도 한양 재건축안 [포스코이앤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격 경쟁력 앞세운 포스코이앤씨…"3.3㎥당 798만원"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호 상징성 확보를 위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와 함께 3.3㎡당 798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공사비를 내걸었다. 최근의 자재비 및 인건비 급등세를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나아가 일반분양으로 수입 발생 시 소유주 환급금 지급과 사업비 대출을 선상환한 이후에 공사비를 받는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시공사는 일반분양 수입 발생 시 공사비 우선 상환이라는 조건을 내걸어 소유주 입장에선 환급금 지급과 사업비 대출 상환 시기가 미뤄지며 각종 이자 비용이 증가하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를 나중에 받겠다는 안을 제시한 것이다. 여의도 한양의 공사 기간이 약 57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환급금 증가가 예상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하이엔드급 아파트라고 하면 공사비를 3.3㎡당 900만원 중반대는 잡아야 한다"며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실적을 쌓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여의도 최고층 건물인 '파크원'을 시공한 경험도 포스코이앤씨에 '플러스' 요인이다. 한양아파트는 상업지역에 속해 최고 56층까지 설계가 가능한데, 포스코이앤씨가 바로 인근에서 초고층 건물 건설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다. 현대건설 대표, 시공사 선정 앞두고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은 윤영준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여의도 한양아파트 단지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2024.3.14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현대건설, 최고급 '하이퍼엔드' 제시…한강조망 극대화 현대건설은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접목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하면서 하이엔드를 넘어 '하이퍼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글로벌 건축 그룹인 SMDP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유명 리조트 조경에 특화된 SWA 디자인 그룹, 미국 비벌리힐스의 최고급 저택 프로젝트에 참가한 디자이너 등과도 협업해 여의도 최고급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의 공사비는 포스코이앤씨보다 다소 높은 3.3m당 824만원으로 책정됐으나, 동일 평형 입주 시 100% 환급, 신탁방식 최초 사업비 100% 현대건설 금융 조달, 100% 확정공사비 등의 좋은 금융 조건을 내건 상태다. 시공능력평가 2위,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등의 기록,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도 현대건설의 '셀링 포인트'다. 지난 13일에는 윤영준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 임직원들에게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 제안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해 화제가 됐다. 재건축 사업 수주 현장에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남 못지 않은 경쟁력"…여의도 재건축 상징성에 관심 집중 이처럼 건설사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재건축 후 여의도 일대가 강남과 겨룰만한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또 한양 외에도 공작, 대교, 시범 등 준공 50년차에 진입한 여의도 아파트 10여개 단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등 재건축 단지가 줄지어 대기 중이고, 종상향을 통해 초고층 아파트로 재탄생할 길이 열리면서 사업성도 높기 때문이다. 여의도 정비사업에 참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여의도는 재건축을 지켜보는 눈이 많다"며 "한양은 그중에서도 한강 조망이 확보되고 전통적으로 부유층이 산다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어서 건설사 입장에서 공 들일만 하다"고 말했다. 양 건설사 모두 수주 성공을 자신하는 가운데 내주 홍보관 등을 통한 막판 표십잡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주 결정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여의도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각 단지는 정비구역지정 1호, 신속통합기획사업 1호 등 '1호' 타이틀을 내걸고 속도 경쟁을 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여의도는 업무지구를 낀 주거지인 데다, 지하철 5·9호선이 지나고 백화점도 있어 강남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용산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라고 평했다. lucid@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안전진단’ 이름 바꾼다고 재건축 빨라지나요 [기자수첩-부동산] 1·10대책 발표에도 재건축은 ‘제자리걸음’ 공사비 갈등 심화…분담금 부담에 조합 내부 갈등도 커 실질적 공사비 갈등 중재 시스템 갖춰야 재건축사업의 첫 단추로 여겨지는 ‘안전진단’이 30년 만에 ‘재건축진단’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정부가 올 초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골자로 한 1·10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준은 ‘안전성’이 아닌 ‘노후성’에 두고 추진된다.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는 사업에 착수도 할 수 없었던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실시하면 된다.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재건축에 빨리 나설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인데, 대대적인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어쩐지 시장은 미동도 없다. 지금 재건축시장에서 안전진단 통과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어서다.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으로 치솟은 공사비가 정비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자리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잿값은 최근 3년간 35.6%나 올랐다. 원가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건설사도 수주에 소극적인 탓에 시공사 찾기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공사비가 오르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커지기 마련이니 조합 내홍도 짙다. 집 한 채 가격에 버금가는 분담금을 척척 내고 재건축에 나서려면 웬만큼 현금을 쥐고 있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 강남 일대 한 정비사업 조합장은 “공사비를 줄여야 조합원 개개인 부담도 줄게 되니까 커뮤니티 시설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것도 조합원마다 의견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드신 분들은 당장 분담금 줄이는 게 중요하니 이용도 안 할 커뮤니티 시설 없애자는 데 동의하지만, 젊은 세대는 미래 집값 오를 것까지 내다봐야 하니 다른 단지에 들어간 커뮤니티 시설은 다 넣어 구색은 갖추자고 한다”며 “그러면서도 분담금 늘어나는 건 싫은 게 사람 마음이라 의견을 한데 모으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업계에선 올해도 공사비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당장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힘들고 자잿값, 인건비가 오르는 것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늘어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이 더 늘었고, 층간소음 사후인증제 시행 등 품질·안전 관련 기준이 더 까다로와져서다. 정부는 적정 공사비 산출을 위해 1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해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하지만 계약서만으로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긴 역부족이다. 관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도 있고,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제도도 있긴 하다. 문제는 이마저도 검증 절차만 수개월인 데다 법적 강제성이 없다 보니 실효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공사도 공사비 다툼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목표하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하나다.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동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공사비 갈등은 이제 손 놓고 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다. 정부·지자체가 실질적인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강제력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번갈아가며 비키니 백인女 만지작…촬영까지 한 중년 남성들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여의도 한양 재건축 현장 방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를 둘러봤다고 14일 밝혔다. 윤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 하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대표이사가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해당 사업장이 현대건설 주택사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다. 윤 사장은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 "아파트에 요양시설을?"…재건축 단지 곳곳 기부채납 잡음 아시아투데이 이철현·정아름 기자 =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부채납(공공기여)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조합이 갈등을 겪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철회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도 나왔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고 65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종상향 혜택을 전제로 노인 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설치 요구를 받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치매 등 노인들을 위한 치료시설이다. 이 단지는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 최고령 아파트다. 용적률 최대 400%를 적용해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심의 조건으로 전제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과도한 기부채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상당수는 시에서 요구하는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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