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주아파트 '성공적인 발의자 임시 총회' 이제는 착공이다.[잡포스트] 정해권 기자 =재건축 최초로 부도 상황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임시 조합장 김은산) 이 경매 위기 해결을 위한 성공적인 발의자 임시총회를 개최했고 조합원 절대다수의 일방적인 지지로 인해 경매 해결의 청신호가 들어왔다.진주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월 03일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예식장에서 총 7가지 안건을 두고 발의자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5월경 조합측이 조합원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했던 임시총회가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청한 총회 금지 가처분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시청은 ‘탁상공론’ 시장은 ‘서민 주거 안정’[잡포스트] 정해권 기자 =지난 2월 경매접수로 재건축 역사상 최초의 경매접수를 기록 중인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위기 대응에 남양주 시청과 경기도청의 탁상공론과 보신주의가 문제해결을 더디게 하고 있어 행정력의 부재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아닌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남양주 진주 아파트 재건축 조합(임시조합장 김은산 변호사)은 경매 위기 해결을 위해 오는 26일 발의자 임시총회개최를 공고하고 장소는 남양주 시청 다산홀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총 7개의 발의자 안건을 공지했으며 핵심 안건은 신임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속도…재건축·재개발 특례법 제정 추진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 서울과 수도권 우수 입지에 4000호 공공분양을 통해 공급하고 재건축·재개발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3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을 시행한다고 밝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 서울과 수도권 우수 입지에 4000호 공공분양을 통해 공급하고 재건축·재개발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3일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을 시행한다고 밝
"재건축 언제 기다려"…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두드러져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신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다. 공사비 문제로 재건축이 더뎌 지면서 '몸테크(노후 아파트에 살며 재건축을 노리는 투자 방식)'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신축 선호 이유로 꼽힌다.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7월) 수도권 아파트는 입주 1~5년차 단지가 0.41% 상승해 ▲6~10년 0.31% ▲10년 초과 0.13%를 웃돌았다. 10년 초과 단지와 비교하면 5년 이하가 약 3.15배 더 뛴 셈이…
[법원서 내집마련]압구정 미성·타워팰리스 등 경매 대기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이달 서울 법원 경매 시장에서는 강남 아파트 물건을 중심으로 경매를 앞두고 있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아파트 29동 16층 1609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5일 진행된다. 감정가는 29억9000만원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로 실거주가 의무지만 경매로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미성 2차 아파트는 1987년 12월 준공된 단지다. 총 911가구, 9개동 규모다. 미성1차와 함께 재건축 압구정1구역에 속해 있으며 한강변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F동 25층 2504호 경매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감정가는 42억2000만원이며 신건이다. 타워팰리스 2차는 2003년 2월 준공된 단지다. 총 813가구, 2개동이다. 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 도곡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강남구 대치동 쌍용대치 1차 5동 14층 1409호 물건은 오는 19일..
서울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입주권 거래 활발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들어 서울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멸실주택 토지 수백건이 손바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세, 신규 입주 물량 가뭄 등으로 신축이 귀해지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토지 거래가 빈번해진 것이다. 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토지 211건이 팔렸다. 주택이 멸실된 반포주공1단지를 중심으로 조합원 입주권 토지 손바뀜이 잦았다. 반포주공1단지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지난 3월 재건축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반포주공1단지 매매가격이 더 올랐다"며 "소형 면적의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은 3.3㎡당 1억원이 넘고 중대형 면적을 받을 수 있는 입주권 시세는 3.3㎡당 1억원"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클래스트'라는 이름으로 거듭난다. 최고 35층, 총 5002가구 중 2000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분당·일산 통합 재건축 추진 단지 호가 '쑥'…"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를 중심으로 오래된 도시들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본격 시행하면서 1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평균 용적률이 타 지역보다 낮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소재 선도지구 지정 유력 단지들의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최대 수억원씩 치솟고 있다. 선도지구는 각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종의 시범단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범사례로서 인허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 지원을 제공해 비교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당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호가가 뛰고 있다. 서현역 인근 삼성한신 전용면적 192㎡형의 호가는 27억원으로, 지난 1월 22억8500만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해 4억원 이상 상승했다. 인접한 시범한양 전용 59㎡형..
대형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잇단 수주…정비사업 활기 되찾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2분기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수주액도 직전 분기를 이미 넘어섰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정비사업 수주 부문에서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이후 이날까지 대형 건설사 10곳이 정비사업에서 따낸 금액은 약 4조9497억원이다. 1분기(3조9994억원)보다 약 23.8% 늘어났다. 아직 2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 기간 삼성물산 건설부문, 롯데건설, GS건설 등 3개사는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26일 약 4315억원 규모 경기 안양시 안양..
1기신도시 선도지구 포함 안되면 고민 깊어져 f.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신목의 김예림 대표 변호사는 재건축 공사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금천구 남서울 럭키아파트의 경우 평당 공사비가 950만 원으로 제안되었고, 잠실 진주아파트는 823만 원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기준 평당 500만 원에서 약 80% 이상 오른 수치입니다. 이러한 공
롯데건설, '2600억 규모' 서울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 수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한데 이어 2600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 노후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5개 동·43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97억원 규모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신동초와 신동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재건축은 팍팍 밀어주는데…“리모델링은 서럽다”전국적으로 약 12만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정부 및 지자체 정책에서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지원하는 특별법부터 서울시의 정비기본계획 등에도 재건축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담기면서 리모델링 지원책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31일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총 153개 단지, 12만1520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재건축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 중에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을 겪는 곳들이 나오고…
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위,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무궁화신탁과 독립정산제와 신탁방식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정산제를 도입한다. 각 구성 요소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며, 독립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신탁 방식을 도입해 비리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담당함으로써, 자금…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복잡한 셈법'…분당 집값 단지별 '희비'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있을 때 계약해야 해요. 나온 매물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 물건이 없어요."(분당 시범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대장지로 꼽히는 분당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분당신도시가 속한 경기 성남시의 선도지구 선정 공모 발표가 6월 25일에 예정돼 있음에도 대상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지침 발표 이후 매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크게 오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국토부가 지난 22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와 관련해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을 공식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기준물량이 8000가구로 배정돼 있고, 여기에 기준물량의 50%를 더해 최대 1만2000가구가 재건축된다. 통합..
"재건축보다 비용·시간 줄어" 리모델링에 눈 돌린 건설사들시공사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는 재건축 단지와는 달리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정비사업지에서는 시공사 선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가 연일 치솟고 있고 고물가 장기화로 향후 투입되는 비용이 더 늘 것이란 판단에 재건축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은 리모델링에 주목하는 건설사가 적지 않다. 29일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공권을 확보할 당시 합의한 금액보다 공사비가 더 오르면 재협상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합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 기간이 짧으면 이 같은 마찰을 줄일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조합에 '러브콜'을 보내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단지·극동·신동아4차) 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단독 입찰했다. 우극신은 서울 최대 리모델링 추진 사업지로 꼽힌다. 이 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오는 9월..
건축가가 말하는 아파트 재건축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같은단지라도 대단지면 건축시기가 틀려짐상가분양을 많이해서 건축비 줄어드는 구조인데 기존 상가 주인들이 지분 더주라 하면 싸움나는 구조. 상가 7-10억정도로 평수잘라서 분양하는데. 1평당 1억씩잡으면 10평정도임. 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시동…갈 길 가는 ‘리모델링’ 단지들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연내 선도지구 지정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다.재건축 위주의 규제 완화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 가운데 사업을 선회하거나 철회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됐으나, 최근 들어 기존대로 리모델링을 밀고 나가는 단지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통해 연내 2만6000가구+α를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다음 달부터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 11월께 선도지구가 확정될 전망…
'어차피 재건축은 된다?'…몸값 다시 오르는 서울 구축 아파트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주춤했던 서울 구축 아파트 인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이 오르며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시공사·조합 간 공사비 갈등에 재건축 사업이 중단되고 조합원 분담금도 치솟자 덩달아 외면받았던 연초 분위기와 다른 모습이다.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허가·착공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가능성이 대두되자 수년 내 재건축할 수 있는 구축 단지의 투자 가치를 눈 여겨 본 수요자가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준공 후 20년 초과 아파트 지수는 93.1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어진 지 20년 넘은 서울 구축 단지 지수는 지난해 12월 0.16포인트 하락한 후 올해 3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매매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구축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음을 뜻한다.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기 되찾은 서울 구축 아파트… "재건축·시세차익 기대감"주춤했던 서울 구축 아파트 인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이 오르며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시공사·조합 간 공사비 갈등에 재건축 사업이 중단되고 조합원 분담금도 치솟자 덩달아 외면받았던 연초 분위기와 다른 모습이다.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허가·착공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가능성이 대두되자 수년 내 재건축할 수 있는 구축 단지의 투자 가치를 눈여겨본 수요자가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준공 후 20년 초과 아파트 지수는 93.1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지어진 지 20년 넘은 서울 구축 단지 지수는 지난해 12월 0.16포인트 하락한 후 올해 3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매매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구축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음을 뜻한다.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심권(종로·용산·중구) 지수는 지..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통해 35층·480가구로 탈바꿈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1984년 준공돼 올해로 입주 41년차를 맞은 서울 강남구의 노후화 단지인 '일원 개포한신'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상 35층 신축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고 13층, 4개 동, 364가구 규모의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지하 3층, 480가구(공공 66가구, 분양 41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된다.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6년에는 착공하고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슬 시공권 따볼까"…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채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단 한건도 따내지 못한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수주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그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무리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미래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내부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수주 가능성을 키운 상태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주를 확정지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 조합 측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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