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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쪽방촌 일대 33층 건물 들어선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역 쪽방촌 일대 33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쪽방촌 밀집지역이다. 지난 2021년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선이주 방식의 정비사업을 도입 추진 중인 사업장이다. 쪽방 주민들이 거주공간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우선 건설 및 입주 이후 본건물 철거와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사항은 개방형녹지 도입 및 공공기여 비율 등에 따라 건페율 50% 이하, 용적률 1200%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민간대지 내 개방형녹지공간 조성, 쪽방거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공공임대주택 기부채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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