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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Archives - 뉴스벨

#장안구 (7 Posts)

  • 경기 수원 연무동 가로정비사업 활발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신흥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무동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무동 219-39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755㎡ 규모이며, 인접한 연무동 220-4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591㎡로 각각 건축심의를 받고있다.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2283㎡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협력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무동 일대는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몇 년 뒤면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층수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수원시는 올 1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조례 개정 이후 건축심의를 받는 수원시 가로주택정..
  • 분상제 적용 대방건설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아파트 분양 신분당선 연장(예정) 등 호재에 미래가치 상승 기대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세대 당 2대 이상 주차여건, 실내수영장·사우나 적용 커뮤니티 등 눈길 수원 장안구가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비롯해 호재를 업었다. 여기에 장안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 등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안구 일대 15만 4,000㎡ 부지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계획)’ 조성에 따라 과천, 판교, 광교 등과 연결되는 AI지식산업벨트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지역 부동산 역시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5월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의 분양이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금액 산정에 있어 지자체의 심의 후 확정이 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정자동·이목동 일대에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의 비율이 높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축 아파트답게 상품성도 돋보인다. 주차대수의 경우 Ⅰ차 약 2.1대, Ⅱ차 약 2대로 예정되어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에 꼽는 주차여건을 갖춘다. 특히 최근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입주민 갈등이 화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단지는 이러한 우려를 덜고 여유롭게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에는 바닥 마감재에도 특별한 소재를 사용해 소음저감, 미끄럼 방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이 예정되어 내부에서 트인 외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주방 역시 프로젝트 창호(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세대 층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포함)로 일반적인 아파트 층고(2.3m)에 비해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4Bay설계(일부타입 제외)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에도 유리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들어선다. 여기에 사우나를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플레이라운지,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시설이 적용되어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있으며, 연면적의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된 약 20,635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도 위치한다. 도보로 성균관대역(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대 1번국도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서울 주요 강남권 진입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 [현장] "광교보다 살기 좋은 장안구 만들겠다" 경제전문가 김현준 '목쉰' 호소 국세청장·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경력 조세·부동산 전문가 "장안구 가장 발전 안돼…경제·도시 전문가에게 투표해달라" "4년 전 똑같은 공약하겠다는 이 지역 국회의원 심판해야" "노후 주택 가장 많습니다. 지하철 타기 어렵습니다. 가장 발전이 덜 된 지역으로 추락했습니다." "저는 경제 전문가이자 도시개발 전문가입니다. 잘사는 장안구,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갑 후보가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장안구 일대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지난 세 달여 매일 같은 강행군에 목소리가 다소 쉰 상태로 마이크를 잡은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장안구를 위해서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는가를 뽑는 선거"라고 입을 열었다. 현장은 지지자들의 따뜻한 시선이 함께 했다. 김현준 후보는 "일은 하지 않고 국회의장에게 욕설하고 돈봉투 받는 비리가 가득찬 후보를 뽑으시겠느냐. 4년 전 공약, 실천하지 않고 또다시 똑같은 공약을 하겠다는 정치인 뽑으시겠느냐"며 "지하철 공사 조기 착공한다고, 노후 도심 재개발한다고, 정자동 유휴부지 개발한다고 공약하면서 하나도 이행된 것이 없다"고 일격을 가했다. 이어 "우리 장안구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런 정치인 반드시 퇴출시켜달라"며 "지금 수원의 재정이 심각하다. 재정자립도가 89%에서 40% 이하로 떨어져 가난한 도시가 됐다. 우리 장안구의 출생률은 0.6이다. 최하위 수준"이라고도 꼬집었다. 또 "노후 주택 가장 많다. 지하철 타기 어렵다. 가장 발전이 덜 된 지역으로 추락했다. 이렇게 만든 이 지역 국회의원 또다시 우리 장안구의 미래를 위해 4년을 더 맡기시겠느냐"고 했다. 지지자들은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거나 "아니요!"라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수성고를 졸업하고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북수원~강남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유세차 순회 연설에서 김 후보는 "저는 경제 전문가이자 도시개발 전문가다. 조원IC-양재 10분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 북수원 도시혁신구역 지정으로 일자리 3만개 창출 등의 공약은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잘사는 장안구, 미래가 밝은 장안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또 스스로 "국회에 드문 조세 전문가다. 우리 국회, 조세 전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영업 하시는 분들 세금 문제 해결해 드리겠다. 국민을 존중하고 실천할 줄 아는 정치인, 제대로 일을 하는 정치인 김현준을 이번에 반드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본 선거 전 마지막날인 9일 내내 성균관대역에서 출근길 인사, 오후 유세차 순회, 장안구청 사거리 피날레 유세 등 일정을 촘촘히 짜며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마지막 불꽃 총력전…'일잘알' 김현준 지원 나선 유승민 "사람을 봐달라" [과수원 사람들] 김현준 수원갑·김승원 수원갑·염태영 수원무 후보 "검증된 일꾼 선택하는 선거"…수원갑 김현준 후보등록 일성 "LH사장 경험으로" 김현준, 수원 재개발·재건축 신속화 방안 논의 '재개발·재건축 경제 전문가' 김현준 "장안구 내 노후도심 전면 정비 추진"
  • [현장] 수원만 8번 찾은 한동훈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나…이길 수 있기 때문" 韓, 경기도 핵심 지역 '수원' 최다 찾으며 '막판 지지 호소' "이순신 장군 12척 배, 우린 본투표 12시간…나라 구해달라" 이재명 "내일 재판 안 갈까 고민"에 "민주시민 입에서 나올 말이냐" "제가 수원에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습니까? 이유는 우리가 이겨야 하기 때문이고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과 '깜깜이 선거기간'이 맞물려 판세가 안갯속으로 접어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또다시 수원을 찾아 진정성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한 달간 경기 수원만 8번을 방문했다. 전국 지역구 중 최다 방문 숫자로, 경기도 핵심 지역인 수원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위원장은 8일 오후 3시 30분께 수원 장안구 북수원시장 입구에서 김현준(수원갑)·이수정(수원정)·홍윤오(수원을)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에 나섰다. 흰 셔츠에 노타이 차림의 한 위원장은 바쁜 걸음으로 유세 차량에 올랐고, 주변에는 붉은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김희겸 경기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과 이창성 국민의힘 전 수원갑 당협위원장도 기세를 실었다. 단상 위에 오른 한 위원장은 "제가 수원에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나. 이유는 수원에서 우리가 이겨야 하기 때문이고 이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투표하러 가면 우리가 이기고 안 나가면 개헌 당한다. 대한민국은 위기일 때 항상 빛을 내왔다. 범죄자들과 추종자들이 나라를 망치려 하는 것을 막고 발전의 길로 돌려놔야 한다"고 쉰 목소리로 호소했다. 이어 "(야권이) 200석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 정도가 아니다. 헌법을 바꾸고 개헌해 조국과 이재명이 셀프 사면해 집권하려 들 것"이라며 "두고 보실 것이냐. 우스운 발상에 상식적이고 선량한 시민이 침묵할 때 정상적인 나라를 잡아먹고 무너뜨린다. 대한민국이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이수정과 맞서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내려오라고 하고 있고, 심지어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집에 가서는 '김준혁은 아닌데'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런데도 끝까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대표하게 하겠다는 민주당의 태도를 봐달라. 모든 국민의 생각과 관계없이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영입한 역사학자인데, 그동안 말했던 말도 안 되는 역사관들이 민주당의 역사관이 될 것"이라며 "이걸 막아야 한다. 수원시민들이 저 사람은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12시간 동안 분노의 투표로 '김준혁은 안돼'라고 외쳐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순신 장군께서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우리에겐 (본투표) 12시간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지자들은 "맞다" "믿는다" "김준혁은 안돼"라고 외치며 힘을 실었다. 한편 4·10 총선 전날인 9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본인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 일정이 잡혀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을 유세에서 "서부 경남은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재판을 안 가고 거기를 한 번 가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오전 발언을 겨냥하며 "이게 민주시민, 법을 지키는 민주시민 입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냐"라며 "이 사람은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러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왜 이런 사람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야 하느냐"고 외쳤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후보를 겨냥해 "국회의장에게 막말하고 욕설하고 돈 봉투 받는 비리 정치인을 반드시 심판해달라. 수억 원의 금품이 오간 코로나 치료제 식약처 로비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장안구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도 "지금 수원정 지역에서는 시위가 매일 일어나고 있다"며 지지자들에게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지지자들은 후보자들이 떠난 뒤에도 "파이팅"이라며 원형으로 모여 승리를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이재명, 쌍방울·대장동 '줄재판'…한동훈 "이런 분에 나라 맡길 건가" [현장] '여의도문어' 별명에 미소 만발 김민석…"사실은 낙지 더 좋아해" 이재명 "내일 대장동 재판 안 가고 서부경남 가볼까 고민 중" 김경율 "조폭 자금이 이상식 배우자 그림에 투입?…사법처리 뒤따를 것"
  • [현장] 마지막 불꽃 총력전…'일잘알' 김현준 지원 나선 유승민 "사람을 봐달라" 유승민 "보기 드문 제대로 된 경제 전문가…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 지지자 "공직생활을 오래 해서 정치인 티 없지만, 그만큼 순수한 사람" 김현준 "수원 4개 구 중 장안구 가장 노후화…새롭게 바꾸고 싶어"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7일, 경기 수원갑 지역구에서는 본투표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불꽃 유세전 등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총선 정국에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 기록되면서 이를 보는 여야의 셈법과 전략이 막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7일 오후 경기 수원갑 지역구를 찾아 김현준 수원갑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장안구 라이프스포츠 수원스포츠센터 앞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는 김현준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수많은 지지자 인파가 집결해 열기를 더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찬조 연설을 통해 "오늘 참 아끼던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에 왔다. 김현준 후보는 국세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내가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지켜봤던 사람"이라며 "한 점 부끄럼 없고 깨끗하게 열과 성을 다해서 공직자로서 생활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회의원 300명 중 여야를 막론하고 판사·검사·변호사·교수들은 많지만, 제대로 된 경제 전문가가 없다"며 "수원갑에 당 공천받아서 출마한 김현준은 국회에서 보기 드문 경제 전문가인데다 LH공사 사장까지 했다. 우리나라 건설·도로·주택에 관해서는 여야 통틀어 이런 전문가가 없다"며 힘을 실었다. 또 "그간 시민들께서 몰빵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수원 정치가 지난 8년 동안 괜찮았나. 특히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서 기호 1번 달고 있는 의원들이 뭘 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며 "이번에 수원 정치를 바꿔달라. 사람을 봐달라. 경제 전문가·건설 전문가 김현준을 꼭 여러분 손으로 보내 깨끗하게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장안구민들을 위해 일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당을 지지해주시는 시민들도 많이 계시지만, 아직도 마음을 못 정하고 있거나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나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보면 찍어줄 맛 안 나는데 국민의힘이 미워서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무엇을 잘했냐,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잘했냐라고 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겠다. 그 대신에 꼭 한 가지 알아주셔야 할 것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나오면 정치할 수 없는 자들이 국회에서 190~200석을 얻으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닌, 특정인을 방탄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집중 유세가 끝난 뒤 유 전 원내대표는 김 후보와 함께 인근 상가를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식사하던 주민들은 김 후보와 유 전 원내대표를 향해 사진 요청을 하거나, 두 손을 높이 흔들며 김 후보를 응원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보고서는 "TV에서 많이 봤다" "옛날 대선 출마 때 응원했었다"며 신기해했다. 2층 상가에서 창문 밖으로 숫자 2를 뜻하는 'V' 자를 손가락으로 흔들며 응원하는 지지자도 있었다. 김 후보는 조용하지만 결연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차가운 반응도 있었다. "우리는 다 민주당이에요. 안 와도 돼요"라며 무시하는 시민들에게 유 전 의원은 "잘 부탁드립니다. 김현준 후보 잘 봐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음식이 맛있어브네~"라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무리를 향해 김 후보가 고개를 깊이 숙이고 떠나자 조용해진 무리는 떠나는 후보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김현준 후보는 지난 2월 국민의힘 공천 확정 이후 경기 수원갑 지역에 영입인재 3인방 중 한 명으로 들어와 수원성 탈환 미션을 받았다. 이후 장안구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역에 비해 현저히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체력이 바닥날 만한데도 김 후보는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덤덤히 인사를 이어나갔다. 수원갑은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민주당의 아성이 공고해 만만치 않은 곳이다. 중앙당의 까다로운 기준을 뚫고 차출된 김현준 후보는 수원 수성고 출신인 데다 야권이 싹쓸이한 지역 민심을 꼼꼼히 다져왔다. 김 후보는 만 50살의 역대 최연소 국세청장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중용된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지만 겸손하고 근면한 성격을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김현준 후보를 지지한다는 한 시민은 "공직생활을 오래 해서 정치인 같은 화려한 언변은 없지만, 그만큼 순수한 사람인 것 같다. 이번에는 당을 바꿔 김현준 후보를 찍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정치판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김현준 후보의 등장으로 일종의 긍정적 신선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기 수원갑 지역구는 김현준 후보의 김승원 후보를 향한 공세로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 취재진에 "김승원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GSGG'라는 욕설을 쏟아내고, 당대표 경선 때 이른바 '돈 봉투' 명단에 이름이 올랐었다"며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억원의 금품이 오간 코로나 치료제 식약처 로비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품을 제공한 제약사 오너가 올해 2월 구속 기소됐다"며 "그런데 김승원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고충 민원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도덕 불감증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 후보는 저녁 집중 유세에서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들고나온 정치꾼인지, 깨끗하고 검증된 일꾼인지 선택해달라"며 "장안의 품격을 높이겠다. 국세청장·한국토지주택공사 경험을 토대로 장안구 지하철 시대를 앞당기고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느새 어두컴컴해진 시간,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떠난 후 몇 시간째 인사를 이어가다 다소 지친 상태로 신호를 기다리던 김 후보는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현장을 다니다 보면 좋은 반응들을 보내주신다. 어려운 험지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성실하게 끝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안구는 수원 4개 구 중 노후 주택이 가장 많고 문화·복지 시설이 제일 부족하다. 장안구가 망가지는 과정을 보며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들고나와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국회의원을 보는 시민들의 실망감도 커졌다"며 "우리 장안구를 새롭게 바꾸고 싶다. 장안구 지하철 시대를 앞당겨 열고, 조원IC에서 양재로 직결하는 고속도로를 신설하면 북수원에서 약 10분 내로 강남 접근이 가능해진다. 다가오는 총선은 무능한 민주당의 일당독재를 멈춰세우고, 수원시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與 "이재명, 계양을 유세 후 '일하는 척 했네'?…마음의 소리 나온 것" 한동훈 "정말 나라 망할 수도…나라 지킬 수 있게 투표해달라" 한동훈 "접전 지역서 상당수 '골든크로스'…투표하면 이긴다" 나경원 "야당 200석이면 국회 난장…최소한의 저지선만은 만들어달라" [현장] 공주 온 한동훈, 정진석과 뜨거운 포옹…"충청 국회 이전은 정치개혁 상징"
  • 한동훈 "일제강점기 때 생긴 철도, 수원 동·서간 격차해소 위해 지하화"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수원 도심을 동·서로 가르는 경부선 철도 일대를 둘러보고 3호 총선 공약 '구도심 함께 성장'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 장안구 천천동 도보 육교 인근 카페에서 "이 철도를
  • 한동훈, 이번엔 연단에 올라…'5시간' 기다린 지지자들과 단체셀카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야외 연단에 올라 5시간동안 기다린 당원·지지자들과 '단체셀카'를 찍었다. 국민의힘은 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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