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포기 못 해"… 고민 깊어지는 영풍·장씨 일가영풍그룹의 알짜 계열사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지배기업 영풍의 장형진 고문을 중심으로 한 장씨 일가와 고려아연 경영을 맡고 있는 최윤범 회장 등 최씨 일가의 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씨 일가가 우위를 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씨 일가가 우호지분을 포함한 지분율 경쟁에서 장씨 일가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까지 최씨 일가 주도의 고려아연 지배로 들어가면서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영풍으로선 그룹 전체매출의 75%를 넘는 고려아연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싶지만, 고려아연을 제외한 영풍그룹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마냥 지분싸움만 벌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영풍과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포기하면 '미니(?) 그룹'으로 쪼그라드는 데다, 그동안 계열사까지 동원하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는 부담을 고스란히 져야 하므로 이 역시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5..
영풍그룹 장녀 장혜선씨, 영풍문고 4억 투자해 8000만원 배당 챙겨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의 장녀 장혜선씨의 지분투자 성과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에 참여해 영풍그룹 계열사 영풍문고 지분 30%를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 취득한 20% 지분 덕에, 21%에 달하는 투자성과를 내기도 했다. 영풍문고는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이전에 없던 배당을 실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씨 일가가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으로 고려아연 등 계열사 지분을 늘려온 만큼 이번 영풍문고 배당도 오너일가의 곳간을 채워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풍문고는 올해 4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익이 8억2100만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배당성향은 49%에 육박한다. 영풍문고는 2020년 8월 존속법인 영풍문고홀딩스와 신설법인 영풍문고로 물적분할했고, 분할 당시에는 영풍문고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제3자 배정..
해고한 사장 찾아가 "가스 터뜨린다" 살해 협박한 배달원1심 징역 8월·집유 2년…재판부 "범행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 있어" 서울북부지방법원 촬영 이도연. 2015년 5월 촬영한 서울북부지법 전경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자신을 해고한 사장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하고 폭행한 배달원이 징역
'중고차 삼각사기' 주도 4억여원 챙긴 20대…'원팀' 7명 실형대포유심 번호·차주와 딜러 전화·통장조달 수거책 역할분담 서울서부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중고차 판매자와 딜러를 속이고 중간에서 대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
누적관객 2천만인 시리즈, 11년 만에 돌아왔지만...[리뷰:포테이토 지수 59%] '가문의 영광:리턴즈', 가문도 변화가 필요할 때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가문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가문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웃음을 주는 방식이 1차원적이고 극 전개는 밋밋하다. 아
'가문의 영광', 다시 시작된 웃음의 영광...메인 예고편으로 기대감 UP[TV리포트=김연주 기자] 돌아온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개봉을 앞두고 공
"담임 탓 수능 못 치러" 거짓 퍼뜨린 학부모 벌금 600만원수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담임교사가 맘대로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를 접수하지 않아 응시하지 못했다는 거짓 글을 인터넷에 올린 학부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
"부부갈등 때문?" 남편 손 놓친 곡예사 아내, 결국 사망...충격적인 당시상황중국에서 남편과 함께 공중그네 묘기를 펼치던 여성 곡예사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부 불화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남편은 평소 부부사이가 좋았다고 반박했습니다. 20···
대법, ‘한강 몸통시신’ 사건 유족 손배청구 파기환송… "유족구제금 잘못 공제"'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가해자 장대호와 장씨가 일했던 모텔 주인에게 유족들에 대한 억대의 손해배상을 명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유족들이 받은 유족구조금은 장씨가 단독으로 부담하는 채무액에서 공제해야 하는데 장씨와 모텔 주인이 함께 부담하
故이예람 중사 가해자, 징역 1년 추가…'2차 가해' 혐의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성추행 범죄로 고(故) 이예람 중사를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가해자 장모(26) 중사가 '2차 가해' 혐의로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장씨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 받았는데, 추가 혐의가 유죄로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서 분쟁'…1심서 사실상 승소법원,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 위조 가능성 있다 판단 미정산 광고대금 2억4천만원만 인정…손해배상 18억은 기각 브렌트퍼드전 후 손 흔드는 토트넘 손흥민 (런던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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