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한국장로교의 날' 남서울교회서 26개 교단 한목소리 냈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 장로교회 26개 교단이 한자리에 모여 장로교회의 연합과 공동체의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에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의 날은 2009년 존 칼빈의 탄생 5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일인 7월 10일로 제정됐다. 16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하루 전인 이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롬 12:11)'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장총 26개 회원 교단 총회장·총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장총 대표회장이자 대회장인 천환 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교회는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과 교세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복음의 진정성과 그리스도인들의 신실함으로 교회의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장로교회의 연합에 전심전력할 것과 거룩한 교회로서 공공성 강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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