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매출 4892억원 전년 대비 16% 성장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요 제품 선전으로 올 상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가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연결기준)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 증가한 수치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처음으로 반기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하며 1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항암제(Onco) 부문도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했다.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도 23% 증가하는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 모두 처방이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제품들도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당뇨병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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