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3년새 30%↑…국토부, 건설자재 업계와 자재수급 안정화 모색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정부가 자재시장 안정화를 통해 건설경기의 회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건설자재 업계와 11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 등 건설자재 업계를 비롯해 건설업계와 국토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건설업계와 자재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재가격이 안정화돼 공사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되고, 이를 통해 건설경기를 촉진해 자재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정부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공사의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PF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설경기 둔화로 공사수요와 함께 자재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나 고금리, 고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비는 크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건설공사비지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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