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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Archives - Page 7 of 13 - 뉴스벨

#자이언츠 (257 Posts)

  • 사이영상 에이스 합류, 이정후 데뷔 시즌부터 가을야구 하나…美 “샌프란시스코, PS 진출 가능”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2023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32)을 영입했다.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리그 정상급 투수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는 한층 더 강해졌다. ‘10승 보증 수표’인 스넬 영입으로,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스넬은 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간 스넬은 2018시즌 31경기 180⅔이닝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를
  • ‘부상 회복’ 이정후 빠르면 21일 시범경기 복귀… “SF의 희망” 美 극찬 재시동 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좌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며칠간 시범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건다. 20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빠르면 21일부터 다시 시범경기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다. 사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벼운 부상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이제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할 상황이다. 현지 언론의 기대는 여전하고, 블레이크 스넬까지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팀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양상이다.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
  • 시속 157㎞ 통타해 2루타…김혜성, 더 커진 MLB 진출의 꿈 로버츠 다저스 감독, 김혜성을 인상 깊은 한국인 야수로 지목 김혜성, 우측 담장 직격 2루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3회초 무사 주자 1루, 팀 코리아 김혜성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친 뒤 2루에 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A 다저스 포수는 월 스미스. 2024.3.18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현역 빅리그 선발 요원 보비 밀러(2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속 97.3마일(약 157㎞) 강속구를 통타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작렬했다. 친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에게는 의미 있는 한방이었다. 김혜성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다저스와 평가전에 한국 야구대표팀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0-1로 뒤진 3회초 김성윤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밀러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시속 163.5㎞로 115.5m를 날아갔다. 김혜성의 2루타로 한국은 무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이뤘다. 이때 3루에 도달한 김혜성이 강백호(kt wiz)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하면서 한국이 2-1로 역전했다. 다저스에 재역전을 허용해 2-5로 패하긴 했지만, 김혜성의 장타가 나올 때는 한국 야구팬들의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김혜성 역전 홈 쇄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3회초 1사 3루 팀 코리아 강백호의 외야 희생플라이 때 김혜성이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하고 있다. LA 다저스 포수는 월 스미스. 2024.3.18 [공동취재] dwise@yna.co.kr 경기 뒤 김혜성은 미국 취재진으로부터 "밀러의 강속구를 어떻게 공략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볼 카운트가 유리해서 과감하게 스윙했다"며 "공격적으로 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한국 야수 중에는 2루수가 돋보였다. 타격도 좋고, 수비할 때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김혜성을 인상적인 선수로 지목했다. MLB 진출을 목표로 정한 김혜성에게는 무척 기분 좋은 칭찬이었다. 김혜성은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서 4타수 1안타, 이날 다저스와 3타수 1안타 등 7타수 2안타로 MLB 팀과의 평가전을 마쳤다. 김하성과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를 마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팀 코리아 김혜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김혜성은 MLB에 도전할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이번 서울시리즈 평가전에 긴장감을 느끼긴 했다"며 "그래도 후회 없이 경기했다"고 돌아봤다. 평가전의 좋은 기억과 함께 빅리그를 향한 김혜성의 꿈은 더 커졌다. jiks79@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은 손가락·굳은 표정으로 귀국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중학생 불꽃놀이하다 튄 불씨, 진주 남강변 잔디밭 태워
  • 최준용 ML 스타 삼진 잡는 모습, 김태형도 흐뭇하게 지켜봤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기분 좋아보이더라.”최준용(23·롯데 자이언츠)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준용은 0-1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92.7마일(약 149km)이 찍혔다.최준용은 8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를 삼진처리하며 기분 좋게 이닝을 시작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1.9마일(약 148km)짜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
  • 류현진, 롯데전 5이닝 6K 2실점 무난한 투구…개막전 준비 끝 역투하는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7·한화)이 정규시즌 개막전을 엿새 앞두고 안정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피칭으로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으며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지난 12일 KIA전 4이닝 동안 1실점 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3실점으로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한화가 1회초 2점을 먼저 뽑은 가운데 1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정훈과 빅터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서 몰렸으나 후속 뜬공 2개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 선발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류현진은 3회 들어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한화가 3-0으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류현진은 2아웃 뒤 노진혁과 레이예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를 맞았다. 이어 전준우를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한화 우익수 임종찬이 햇빛에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2로 쫓겼다. 한화는 4회초 공격에서 2사 후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득점, 7-2로 달아났다. 타선의 활약으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류현진은 4회말 1안타를 맞았으나 공 8개 만으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 타선은 5회초에도 폭발하며 대거 7득점, 14-2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5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고 내려갔다. 한편 롯데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아론 윌커스는 4이닝 동안 10안타와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7실점(6자책)하고 강판했다. shoeless@yna.co.kr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 샌프란시코 운명 짊어진 ‘귀한 몸’ 이정후, 햄스트링 불편 호소…멜빈 감독, 특별 관리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귀한 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출전을 제한할 예정이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정후는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보였고, 2~3일 간 출전이 제한 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 [공식발표] 강정호 스쿨까지 다녀왔는데… 허탈한 한동희 서울시리즈도 못 뛴다, 한태양 대체 발탁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 속에 겨우내 부지런히 땀을 흘렸던 롯데 거포 자원 한동희(25‧롯데)가 불의의 부상에 울었다. 오프시즌 훈련과 그에 따른 활약상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뛰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스타 투수들의 공을 쳐 볼 기회도 잃었다. 이래나 저래나 우울한 봄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랜 기간 추운 바람에 떨었던 이 유망주의 겨울도 길어지고 있다.KBO는 보도자료를 내고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지
  • 분노한 SSG 김광현 "우리가 하위권? 나만 잘하면 된다" 이숭용 감독, 김광현에 전권 맡겨…"내가 잘돼야 팀도 잘 돌아간다"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촬영 이대호]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5)은 올 시즌 이숭용 감독으로부터 사실상 전권을 받았다. 선발 로테이션 가운데 어떤 자리에 들어갈지부터 투구 수, 전담 포수, 등판 간격까지 모두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을 통해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 김광현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이제까지는 모두 팀에 맡기는 스타일이었다. (감독님이 맡아서 해보라고 하시니) 투구 수 100개 이내로 6이닝을 던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 간격으로 등판하는 것보다 5일 간격일 때 성적이 좋아서 가능하면 5일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더울 때 한 번 정도 선발진에서 빠지는 게 괜찮을 것 같다. 그게 팀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으로부터 이 정도 권한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인 일이다. 푸방과의 평가전에 등판한 SSG 김광현 (서울=연합뉴스) SSG 랜더스 김광현이 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4.3.1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SG에서 김광현이 차지하는 위상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광현은 "감독님이 '모두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셨지만, 1회부터 공이 안 좋다고 내려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내가 잘돼야 팀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한 해 팀 성적이 항상 좋았다"고 설명했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선발 등판도 김광현이 유력하다. 김광현은 "숨길 수도 없는 일이다. 개막전 선발로 나갈 것 같다. 내가 첫 번째로 나가야 한다. 더 자신감 있게 던져야 한다"며 책임감을 보여줬다. 이날 김광현은 kt 타선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5㎞까지 나왔다. 김광현은 "작년 이맘때는 몸이 안 올라와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는 걱정이 많았다. 그런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나쁘지 않다"며 "아직 한국은 날이 쌀쌀한데, 날이 풀리면 더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SSG 김광현, DH 1차전 선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DH) 1차전. 1회말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3.9.17 hihong@yna.co.kr 팀 분위기에 관해 이야기하던 김광현은 갑자기 생각난 듯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우리를 하위권으로 분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말이 안 된다. 저는 포스트시즌에 못 가본 적이 거의 없다. 우리를 7위까지 예상하는 분도 있던데, 그런 예상이 맞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김광현은 수많은 가을야구를 경험한 선수다. 김광현이 뛰고도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건 6위에 그친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뿐이다. 김광현은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두 시즌을 뛰었고, 거기서도 빠지지 않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김광현은 "내 예상으로 우리는 작년(정규시즌 3위)만큼 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도 우승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못 하고, 중간에 외국인 투수가 다쳐서 8승은 잃었다고 본다"면서 "결국은 제가 못해서 우승을 못했다"고 했다. 지난 시즌 김광현은 30경기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남겨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이 7시즌에서 멈췄다. 김광현은 "작년보다 5승은 더해야 한다"는 말로 잠재적인 시즌 목표를 14승으로 설정했다. 4bun@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음주운전 차에 깔려 숨져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 "야구에 대한 영감 준 선수" 이정후, 드디어 우상 이치로 만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마침내 자신의 롤모델인인 스즈키 이치로를 만났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이정후는 7경기에 출전해 7안타 1홈런 1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368 출루율 0,429 장타율 0.529를 기록 중이다. 오늘 경기에 앞서 이정후는 밥 멜빈 감독의 주선으로 이치로와 만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치로를 만나서 정말 기쁘다. 오늘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야구가 내 삶에 들어왔을 때 처음으로 이치로가 경기하는 것을 봤다. 거기서 야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정후는 오래전부터 이치로가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이치로의 등번호인 51번을 달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51번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지난 1월 8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가 왼손 타자 안 하면 야구 안 시켜준다고 해서 야구를 왼손으로 했다"면서 "왼손 타자를 하고 처음 본 선수가 이치로였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선수였고 이 등번호를 좋아해서 달고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스스로 이치로의 스타일을 따른 것 같다"면서 "이치로는 이정후가 가장 많이 지켜본 사람이며 그가 되고 싶어 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이정후가 이치로처럼 활약하길 바란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NPB)를 정복하고 27세의 나이로 미국에 건너갔다. 그리고 2001년 MLB 진출 첫 해 아메리칸 리그(AL) 타율 1위(0.350), 최다안타 1위(242안타), 도루 1위(56도루)를 기록하며 AL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더불어 역대 최초 데뷔 시즌 올스타전 투표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이어 2004년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고, 10년 연속 2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AL 골드글러브 역시 10년 연속 수상했고 3차례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이치로는 MLB에서 19년 동안 2653경기를 뛰었고 3089안타 117홈런 509도루 1420득점 780타점 타율 0.311 출루율 0.355 장타율 0.402의 성적을 남겼다. 이정후는 "이치로는 워낙 훌륭한 선수기 때문에 (내가) 그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치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정후가 이치로와 가장 많이 다른 것은 파워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는데, 이 홈런의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09.7마일(약 176.5km)에 달했다. 야후스포츠는 "이정후의 109.7마일의 홈런 타구 속도는 그가 최소한 MLB 평균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을 언급하며, 이 선수들은 지난 시즌 176.5km 이상의 타구 속도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예상외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멜빈 감독은 "타격 연습 때 보면 이정후는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파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치로에게 경기 준비 방법과 경기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치로에게 좋은 답변을 많이 받았다.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롯데 초비상' 거포 한동희도 개막전 못뛴다…벌써 주전만 2명 이탈, 김태형호 시작부터 난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이번엔 우타 거포 한동희(25)의 예기치 못한 부상 소식이 그것이다.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4∼6주 정도 재활을 해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동희는 2018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선수로 초고교급 거포 타자로 주목을 받았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년 87경기에 출전한 한동희는 타율 .232 4홈런 25타점에 그쳤고 프로 2년차인 2
  • '김태형표 공격야구로 또 이겼다' 롯데 13득점 대폭발, 정훈 만루포+고승민 4안타 화력쇼 [사직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시작이 심상치 않다. 롯데가 연이틀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SSG를 또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전날(9일) 시범경기에서 SSG를 6-1로 제압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전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발투수 나균안의 4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특급 유망주 나승엽의 역전 결승타, 불펜투수진의 무실점 릴레이 호투 등 여러
  • “이빨로라도 잡아내겠다” 이정후, 김하성 만나나…‘히어로즈 시리즈’ 성사 가능성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매제인 고우석(26)과도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열려 있다.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세 명이 모두 출격할 수 있어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의 리드오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또
  • 이숭용 SSG 신임 감독 "내실 다지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의욕적인 선수들이 내게 자신감 안겨…포지션 경쟁은 계속"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군 사령탑으로 첫 스프링캠프를 치른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신임 감독이 자신감을 안고 귀국했다.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이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잘해줬다"며 "내실을 잘 다지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나를 이렇게 자신 있게 만든 건, 우리 선수들"이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SSG는 지난해 11월 이숭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안고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이 감독은 캠프를 마친 뒤, 자신감이 더 커졌다고 했다. 그는 "시범경기를 치르다 보면 개선할 점이 보이겠지만, 지금은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안고 캠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이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자율'을, 젊은 선수들에게는 '경쟁'을 강조했다. 젊은 선수들이 만든 '경쟁 구도'는 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 감독은 "대만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의 의욕을 확인했다. 손시헌 퓨처스(2군) 감독이 추천한 선수들도 100%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범경기에서 더 확인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숭용(왼쪽) SSG 랜더스 감독과 포수 조형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SG는 주전 1루수, 2루수, 포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고명준과 전의산이 주전 1루수, 베테랑 김성현과 안상현이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이 감독은 "고명준과 전의산이 평가전에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1루수와 2루수 경쟁은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수 부문은 베테랑 이지영, 김민식에게 2002년생 조형우가 도전하는 구도다. 이 감독은 "포수 쪽도 시범경기 막판에야 윤관이 나올 것 같다.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벌써 최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진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도 이숭용 감독에게 자신감을 안겼다. 이 감독은 "인성, 기량 모든 부분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며 "더거는 건강만 유지하면 10승 이상을 충분히 달성할 투수"라고 기대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투타 김광현과 최정,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이력을 쌓은 추신수는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장염 증세로 지난 1일 조금 먼저 귀국한 추신수는 바로 팀에 합류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대비한다. jiks79@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무인점포 털어 수사받던 중고생, 반성은 커녕 오토바이 절도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만화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그린 日도리야마 아키라 별세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92세 머독, 곧 5번째 결혼"…상대는 25세 아래 은퇴 과학자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 박찬호부터 이정후까지…MLB가 꼽은 6명의 '한국인 선구자' MLB닷컴, 이달 MLB 서울 시리즈 개최 앞두고 한국 야구 조명 박찬호·김병현·최희섭·추신수·토미 에드먼·이정후 등 소개 다저스 시절 박찬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를 치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값진 이정표를 세운 6명의 '코리안 빅리거'를 소개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박찬호(5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고문과 최희섭(44) KIA 타이거즈 코치, 방송인과 사업가로 활약 중인 김병현(45), 추신수(41·SSG 랜더스), 토미 에드먼(28·한국명 곽현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봤다. 박찬호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MLB 선수'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그는 단숨에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2010년까지 MLB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24승을 남겼다. '프리스비 슬라이더'로 이름을 떨친 김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MLB닷컴이 소개한 두 번째 선수인 김병현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 태생 선수'다. 매체는 "(원반처럼 날아가는) 프리스비 슬라이더와 떠오르는 빠른 볼로 무장한 잠수함 구원투수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승 당시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최희섭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희섭은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MLB 야수'다. 200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희섭은 6시즌 동안 빅리그 선수로 뛰며 통산 타율 0.240, 40홈런, 120타점을 남겼다. 세 차례 한 시즌 15홈런을 때리는 등 장타력을 뽐냈고,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국 대표팀 주축 타자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8년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는 '한국 출신 야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 타이틀을 얻었다. 매체는 "추신수는 어떤 식으로 분류하든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 성적에서 정점을 찍었다. 만능선수인 그는 통산 0.377의 출루율로 데릭 지터와 같은 명예의 전당 입성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추켜세웠다. 추신수는 2018년 MLB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작년 WBC에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드먼과 이정후는 지금도 빅리그에 속한 선수다. 에드먼은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서 뛴 선수'다. 어머니가 재미교포인 에드먼은 지난해 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어머니의 모국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매체는 "비록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에드먼은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MLB 첫 시범경기서 안타 치는 이정후 (스코츠데일[美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24.02.28 passion@yna.co.kr 마지막으로 이정후는 '한국 출신으로 MLB에서 최대 규모 계약을 체결한 선수'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507억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매체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이정후가 왜 이런 계약을 따냈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고작 25세인 그는 KBO리그 통산 타율 0.340과 65홈런, 69도루를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4bun@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차명석 LG 단장 "류현진이 왔는데 한화 당장 4강 후보죠"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 팬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프로야구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통합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2023.12.2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차명석 단장에게 6일 올해 전망을 물었더니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빼놓고 계산한 터라 다시 해봐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차 단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 선수단과 함께 4일 귀국했다. LG 구단의 전력 평가 시뮬레이션은 꽤 정확한 편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1∼3위를 LG, kt wiz, SSG 랜더스 순으로 똑바로 맞혔다. 차 단장은 작년 우승 직후 "우리 팀이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계약과 자유계약선수(FA) 영입,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 10개 구단이 전력 보강 작업을 마치면 LG는 시즌 시작 전 그에 맞춰 예상 순위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차 단장은 "한 번 해봤더니 LG, kt, KIA 타이거즈가 3강을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KIA 80∼82승, kt 83∼84승, LG는 kt보다 더 많은 승수가 산출됐다고 한다. 단, 이 수치는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하기 전에 평가한 내용이다. 차 단장은 "류현진이 왔으니 다시 계산해봐야 한다"면서도 "한화는 당장 4강 후보"라고 경계했다. 수치 계산에 능한 염경엽 LG 감독은 류현진이 12년 만에 KBO리그에서 복귀하자 올해 LG의 예상 승수에서 2승을 뺐다고 했다. 한화 류현진,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24.3.4 jieunlee@yna.co.kr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에게 가장 약했던 팀이 LG다. 언제 적 류현진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으나 그가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기량으로 한화에 돌아온 만큼 그때보다 약해졌다고 볼 순 없다. 2006년 데뷔해 2012년까지 한화에서 뛴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98승(52패)을 거뒀다. 그중 가장 많은 22승(8패)을 LG를 상대로 수확했다. 류현진이 2006년 4월 12일 LG를 제물로 프로 인생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장식하고 2010년 5월에는 역시 LG와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탈삼진(17개)을 작성한 일은 잘 알려졌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을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조기에 낙점하고 시범경기에서 12일 KIA 타이거즈,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류현진을 기용하겠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암흑기에 있던 LG를 상대로 두 차례나 한 해에 6승씩 거두기도 했다. '세 번째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세 번째 우승을 기념하며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2023.11.16 ksm7976@yna.co.kr LG는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왔고, 타자 라인업과 팀 색깔도 크게 바뀌어 류현진에게 예전처럼 당하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천적'의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차 단장은 "우승을 이뤄 부담을 털어낸 덕분인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코치진, 선수들의 얼굴에서 상당히 여유가 느껴졌다"며 "작년과 비교해 우리 팀 전력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올해에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만한 좋은 전력을 갖췄기에 자신 있다"고 2연패 각오를 보였다. 차 단장은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와 투타 전력의 균형을 이룬 두산 베어스를 합쳐 6개 팀을 포스트시즌 경쟁 후보로 꼽았다. cany9900@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미국 대선 '큰손' 찾는 트럼프, 머스크 만났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 MLB 수석 분석가 "이정후 시속 177㎞ 홈런, 환상적인 출발" "콘택트 능력 인정받은 이정후, 빠른 타구 만드는 능력도 MLB 평균 이상" 이정후, 두 번째 시범경기서 첫 홈런 (서울=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속 109.7마일(약 177㎞)로 빠르게 날아간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홈런은 MLB 수석 분석가 제이크 민츠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민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야후 닷컴에 기고한 '시범경기 데이터에서 새롭게 발견한 것'을 나열하며 이정후 첫 홈런의 의미를 분석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라인 넬슨의 시속 152.4㎞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겼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홈런은 시속 177㎞로 127.4m를 날아갔다. 발사 각도는 18도로 낮은 편이었다. 민츠는 "사실 시범경기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투구와 타구 추적 기술로 이제는 시범경기에서도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견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올해 MLB의 가장 매력적인 수수께끼 상자 중 하나(one of MLB's most fascinating mystery boxes)"라고 소개하며 "이정후는 골드 글러브 후보로 꼽힐만한 수비력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정후가 MLB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심한다"고 이정후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정후에게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근거는 '장타력 부족'이다. 일단 이정후는 6일 현재 MLB 시범경기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를 찍으며 콘택트 능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총알 같은 홈런으로 MLB 수석 분석가의 마음도 훔쳤다. 두 번째 시범경기서 첫 홈런 친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 2024.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민츠는 "이정후가 지난 1일에 친 시속 109.7마일의 홈런은 그의 '빠른 타구를 만드는 능력'이 최소한 MLB 평균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세 알투베, 댄스비 스완슨, 브라이슨 스토트 등 생산적인 타자로 분류되는 선수들도 지난해 이 정도의 빠른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꾸준히 빠른 타구를 만들고 빠른 타구를 더 높게 보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지만,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시속 109.7마일의 홈런은 '환상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츠는 낙관적인 전망만 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정후는 당장 타율 0.300을 찍을 수 있는 타자지만, 아직은 약한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이 이정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정후의 시범경기 첫 홈런은 MLB 29개 구장에서는 외야 담을 넘어갈 수 있는 타구지만, (우중간이 깊은)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는 홈런이 되지 못한다. 이정후가 그를 향한 기대를 충족하려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MLB닷컴도 이정후가 보여준 기대 이상의 장타력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5일 '올해 시범경기에서 돋보이는 수치 12개' 중 3위로 이정후의 '연속 타석 하드 히트'를 선정했다. 이정후는 1일에 1회 시속 99.7마일(약 160.4㎞)의 2루타를 만든 뒤, 3회 더 빠른 타구로 홈런을 쳤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추가 전력인 2022년 KBO리그 MVP 이정후가 2024년의 예고편을 찍었다. 첫 타석에서 외야 빈 곳으로 타구를 보내 2루타를 만들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담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고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날린 이정후의 모습을 조명했다. jiks79@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미국 대선 '큰손' 찾는 트럼프, 머스크 만났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 'MLB서 류현진에게 2안타' 롯데 레이예스 "류현진과 대결 기대" "스프링캠프 즐겁게 지내…마차도 권유로 KBO 도전 결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촬영 유지호]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는 장타 빈곤에 허덕였던 '거인 군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진중한 성격으로 묵묵하게 롯데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레이예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레이예스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 107타점을 낸 전직 빅리거다. 마이너리그 통산 10시즌 홈런도 796경기 46홈런으로 홈런을 뻥뻥 날리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타율 0.298을 찍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롯데와 계약서에 사인하는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며 "홈런도 좋지만, 홈런을 치기 위해 본인 밸런스가 무너지면 안 되니 지금처럼 치면 된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레이예스는 귀국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도 정말 좋고, 재미있게 훈련했다. 다들 정말 잘해줘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구단과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2020년과 2021년 롯데에서 뛴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하다는 레이예스는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꼭 가서 해보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승리에 목마르지 않은 프로 구단이 어디 있겠냐만, 1992년 이후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롯데는 더욱 굶주린 팀이다. 레이예스는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롯데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팬이라면 다들 승리에 목마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를 수치로 잡은 건 없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체 청백전에 출전한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레이예스는 빅리그에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상대해 본 '코리안 몬스터 경험자'다. 지금 롯데에서 류현진과 대결해 본 타자는 주장 전준우와 정훈, 김민성 등 고참 선수 일부다. 레이예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뛰던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로, 당시 선발 투수였던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았다. 그날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와 류현진의 대결은 머지않아 성사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KBO 시범경기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4bun@yna.co.kr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슈퍼화요일]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 주형광 롯데 코치 "지금 투수진 2019년보다 확실히 좋아" "캠프서 가능성 확인한 젊은 투수들, 시범경기서 타자 상대 능력 확인"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5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이후 5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를 치른 주형광(48) 투수코치는 "캠프가 정말 즐거웠다"며 웃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주 코치는 밝은 표정으로 "확실히 2019년보다 현재 롯데 투수진이 강하다"고 미소의 의미를 설명했다. 롯데 구단 역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였던 주 코치는 2019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났다가 5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주 코치는 "2019년 투수진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은 모두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다"며 "예전에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면서 '이 선수는 1군 엔트리에 넣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을 모두 1군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달라진 롯데 투수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우리 투수들의 구속이 많이 올라왔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좋아졌다. 1군에서 활용할 투수가 많다는 걸 확인한 게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반 이후에 고전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투수진의 과부하가 원인 중 하나였을 텐데 올해는 몇몇 투수의 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코치는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한 투수 20명을 모두 1군에 넣고 싶지만, 현실은 탈락자 7∼8명을 골라야 한다. 이미 개막 엔트리 확정 작업도 하고 있다. 롯데는 찰리 반즈와 에런 윌커슨, 외국인 원투 펀치에 박세웅, 나균안으로 1∼4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5선발 경쟁에서는 이인복이 앞섰고, 한현희, 김진욱은 '대체 선발' 후보로 꼽힌다. 불펜 필승조 구승민, 최준용, 박진형, 김상수, 마무리는 김원중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 코치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투수 9∼10명 정도는 정했는데, 3∼4명은 김태형 감독님께서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길게 던질 불펜 투수 등을 고르는 작업이 남았다"고 전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내의 출산과 육아를 돕고자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최근 상동에 도착한 반즈도 주 코치의 점검 대상이다. 주 코치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반즈의 훈련 상황을 매일 업데이트 했다. 8일 반즈가 평가전에 등판하는 데 그때 직접 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는 젊은 투수들도 시험대에 오른다. 주 코치는 "박진, 전미르, 최이준, 우강훈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힘 있고 빠른 공을 던졌다"며 "젊은 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타자와 어떤 승부를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의 구상대로 시범경기가 이어지면, 주 코치는 상대 더그아웃에서 류현진(한화)의 등판도 지켜볼 수 있다. 류현진은 7일 자체 평가전에 등판한 뒤 시범경기 기간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 코치는 "류현진 같은 대형 투수가 한국으로 돌아와 던지는 건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된다. 우리 투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내가 롯데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단 나는 류현진보다 우리 투수들을 더 자세히 봐야 한다"고 웃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 '스프링캠프 종료' 롯데, 평가전서 선발 박세웅·반즈 시험 스프링캠프 MVP는 고승민, 최이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롯데 김원중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짐을 끌고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수 고승민과 투수 최이준이 2024년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프로야구 롯데는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벌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롯데 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야수 고승민, 투수 최이준을 선정했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서동욱이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마지막 훈련이 끝나고 조금 먼저 입국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 시범경기에 들어갈 텐데, 구상을 마치고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 고승민은 "예전 캠프보다 열심히 해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시범경기 잘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이준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워서 MVP를 주신 것 같다"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는 투수조 전체가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수 서동욱은 "스프링캠프 기간 이끌어주신 선배들이 많이 계셨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행 버스에 오른 롯데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하고,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7일과 8일에는 평가전도 잡혔는데, 7일 박세웅, 8일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9일부터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구단 버스를 향해 이동하는 나균안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짐을 끌고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 MLB닷컴 개막전 타순 예상서 김하성·이정후 모두 1번 타자 MLB 시범경기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나란히 소속팀의 1번 타자를 맡으리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이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관측한 30개 구단 개막전 선발 타순과 투수 로테이션을 보면, 김하성과 이정후는 소속팀 라인업의 맨 윗자리를 꿰찼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1번 타자 2루수, 이정후를 1번 타자 중견수로 예상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올해 주전 유격수는 김하성"이라고 명언했는데도 MLB닷컴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김하성의 포지션을 2루수로 적었다. 이정후, 두 번째 시범경기서 첫 홈런 (서울=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MLB닷컴은 이정후를 두고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MLB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성장통을 겪겠지만, 우수한 타격 실력 덕분에 이정후는 앞으로 수년간 샌프란시스코의 역동적인 1번 타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1번 타자에게 필요한 탁월한 선구안과 높은 출루율, 정교한 방망이 실력을 겸비했다. 게다가 펀치력과 주루 센스도 남달라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첨병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하성은 지난해 73경기에서 1번 타자로 335타석에 들어서 리드 오프의 능력을 뽐냈다. 지난해 어느 타순보다 많이 1번을 자주 쳤고, 출루율과 장타율, 도루 능력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필두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지명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로 샌디에이고 상위 타순을 예측했다. 첫 시범경기서 홈런포 터트린 오타니 (피닉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2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24.02.28 passion@yna.co.kr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루수와 중견수로 폭넓은 수비와 주루 능력을 과시한 배지환은 올해 개막전 예상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뉴욕 메츠)의 이름도 없었다. MLB닷컴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타순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선발로 각각 예상했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오타니는 올해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타자로만 뛴다. cany9900@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덕분에 행복했어"…판다월드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길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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