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에 정광복 사무국장정광복 신임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단장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정광복(51) 사무국장을 제2대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신임단장은 비전·리더십, 전문성·보유역량, 사업 운영전략·계획, 사업화 역량·비즈니스 마인드 등을 2단계로 평가하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 신임 단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ITS(지능형교통체계)학회 부회장, 스마트시티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율주행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다. 국가교통DB 구축, 청계천 복원,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정부·지자체 사업에도 참여했다. 정광복 신임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단장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정 신임단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데다, 우리나라도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이 일부 삭감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동차를 넘어 선박,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적용되는 자율주행기술은 정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단은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 단계로 연구진 6천여 명과 함께 세계 최초로 차량-인프라 융합형 자율주행기술인 '레벨4+'를 개발하고 나아가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중심 기술인 '레벨4'와 달리 레벨4+는 차량과 클라우드, 도로교통을 연결, 비포장도로나 경찰 수신호 같은 비정형 물체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현안 해결용 융합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넓은 범위의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 설립한 사업단은 7년간 정부지원금 약 8천억 원을 활용, 레벨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경기 화성시에서 8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sunny10@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테슬라가 2.5단계가 아니라고??"오너들이 잘못 알 고 있는 이유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개입 수준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능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자율···
중국 포니에이아이, 한국 젬백스링크와 서울에 자율주행 합작회사 설립한다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가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 2월 28일, 한국의 기술 회사인 젬팩스링크(GemVaxLink)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
중국 샤오펑, 자율주행 기술 XNGP 이정표 발표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2024년 2월 28일,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XNGP(XPeng Navigation Guided Pilot) ADAS 기능에 대한 이정표를 발표했다. XNGP는 중국 전역의 모든 도로에서 무제한으로 사···
‘이 옵션’까지 만들었다고?.. 모두가 몰랐던 벤츠 6가지 충격적 사실사실 벤츠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비밀이 숨겨져 있다. 벤츠에 관한 많은 상징적인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몇 가지 사실 목록을 선별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車제작사, 자율주행차 성능 별도 인증받으면 판매 가능해진다자율주행차법 개정…적합성 승인 받아 여객·화물 운송 서비스 제공 가능 열차 '묻지마 흉기 난동' 처벌도 강화…철도안전법 개정안 통과 자율주행차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앞으로 차량 제작사는 자율주행차의 성능 및 안전성을 별도로 인증받아 시중에서 기업간거래(B2B)로 판매할 수 있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업계에 레벨4 자율주행차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자율주행차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현재 레벨4 자율주행차는 국제 안전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차량 판매가 제한되고 있다. 시험·연구 목적의 임시 운행 허가를 통해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정안 통과로 정해진 자율주행 안전기준이 없더라도 제작사는 별도의 성능인증을 거쳐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차를 구매한 운행 주체는 해당 차량을 운행하려는 지역의 도로 인프라 등 교통여건이 자율주행차에 적합한지에 대해 국토부 장관의 적합성 승인을 받아 여객 및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개정안에는 차량에 대한 제작사의 안전관리 조치 의무도 명시됐다. 제작사는 인증을 받아 판매한 자율주행차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무상수리 등 사후관리 조치를 해야 한다. 결함이 있을 경우 그 사실을 구매자에게 바로 알리고 시정조치를 해야 한다. 국토부는 제작사가 이러한 조치를 준수하는지 조사하고, 고장 및 장애 등 안전운행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법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열차 흉기난동(CG) <<연합뉴스TV 제공>>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열차 내 묻지마 흉기 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철도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철도안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폭행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초래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었다. 또 폭언 및 고성방가 등 열차에서 소란을 벌일 경우 과태료(100만원 이하)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강력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철도경찰들은 가스발사총을 활용해 현장을 진압할 수 있게 됐다. 철도안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인 신월동에서 낮게 비행중인 항공기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항소음대책 지역의 주민들이 지원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주민지원사업은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을 말한다. 개정 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공동이용시설(도서관, 체육공원 등)에 대해 임대료 감면 근거가 부재함에 따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부담이 크다는 민원이 발생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주민 단체에 무상으로 공동이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수 있다.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은 공포한 뒤 6개월 후 시행된다. winkite@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전기차 접은 애플, 생성형 AI에 집중한다…빅테크 AI 경쟁 가열"연구 직원 2천명 대거 이동"…"AI에 재배치가 이익" 평가도 애플카 최근 5년간 100조원 이상 투자…"프로젝트 폐기 이례적" 한풀 꺾인 자율주행차 열기, 침체국면 애플 로고 [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프로젝트를 끝내 접었다. 앞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전기차 개발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연구 직원 중 상당수가 AI 부서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의 전기차 연구 조직으로 알려진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 직원만 총 2천명으로, 기존 조직에 더해 AI 연구 조직은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비롯된 생성형 AI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친 가운데 애플은 경쟁사들보다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구글, 메타 등은 앞다퉈 생성형 AI와 이를 접목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애플은 이렇다 할 AI를 내놓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갤럭시폰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야 AI 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만 나오고 있다. 애플이 AI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되는 사이 수년간 유지해 왔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의 자리도 AI를 앞세운 MS에 내주고 말았다. 애플 주주인 금융회사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모건은 "애플이 이 프로젝트(애플카)를 폐기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애플에 가장 무리한 것이었고, 애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소비자 가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와 같은 분야에 엔지니어와 투자를 재배치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AI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팀 쿡 애플 CEO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애플카 중단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열기는 한층 더 꺾이게 됐다. 자율주행은 테슬라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지만, 현재는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운행을 시작했던 무인 로보택시는 잇따른 사고로 지역 사회의 반발에 직면해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로보택시 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구글의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당국에 의해 보류된 상태다. 당초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표방했던 테슬라도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현재는 완전자율주행 FSD 기능을 운전 보조장치로만 소개하고 있다. 애플이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애플카는 애플의 차세대 대형 프로젝트였다. 당초 자율주행 전기차로, 또 한 번의 혁신이 기대됐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여러 차례 자동차 분야 진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애플카 개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워싱턴포스트(WP)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애플카의 자율주행 테스트 거리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이달 초 보도하며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결실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애플카의 출시 시점이 과거 2026년으로 1년 연기된 데 이어 2028년으로 또다시 미뤄졌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온 DJ 노보트니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애플을 떠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0년간 애플카 개발에 투입된 자금만 100조원을 훌쩍 넘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플이 새로운 기술 분야에 투입한 자금만 1천130억 달러(150조5천386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상당한 금액이 애플카 개발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NYT는 "애플이 크게 주목받아온 프로젝트를 폐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taejong75@yna.co.kr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안타 폭발 법무부, 근친혼금지 4촌 축소 논란에 "방향 정해진 것 아냐" 떡볶이·달고나…英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식 단어 대거 오를듯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 나들목서 8중추돌…5명 사상 한국 온 저커버그, 국내 XR 스타트업도 만난다 사외이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평균 연봉 2억원 넘어 "화나면 음주운전 습관"…사고 내고 잠든 상습 만취운전자 구속
"결국 포기"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타이탄 프로젝트' 10년 만에 중단애플이 10년 가량 진행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인 '타이탄'을 결국 중단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자율주행 개발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결국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소프트웨어(SW)에 강점이 큰 만큼, 결국 인공지능(AI)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
대체 언제 나오냐.. 테슬라 잡겠다던 애플카, 충격 근황 전해진 상황애플이 준비중인 애플카가 또 연기됐다고 전했다. 2014년도부터 언급된 애플카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체적으로 공개된 정보 없이 소문만 무성하다. 최근 들려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관련 기술특허를 내었고, 2028년도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기아, KAIST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개발 나선다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KAIST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
LG이노텍,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 개발… 車 카메라 시장 선점 박차LG이노텍이 히터 기능이 추가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철 카메라가 눈으로 뒤덮이거나 카메라렌즈에 서리가 끼면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센싱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렌즈를 신속하게 해동할 수 있는 히터 기능을 접목한 것이다. 최근 히팅 카메라 제품은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다. LG이노텍은 세계최고 수준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보조장치(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혹한기 환경에서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 주변 장애물 감지가 제한되고 기능 오작동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선명한 영상 수집을 위해 히팅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카메라
차량 눈·성에 걱정없다…LG이노텍 '직접 히팅' 카메라모듈 개발2027년 양산 목표…자율주행 카메라 시장 공략 속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이노텍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빠른 속도로 눈과 성에를 제거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 (서울=연합뉴스) LG이노텍 임직원이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2024.2.20.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혹한기 차량 카메라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는 추세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최대 4W로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렌즈 해동에 드는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했다.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LG이노텍 모듈 사용 시 얼어붙은 렌즈 해상도가 4분 만에 상온과 동일 수준으로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출시된 제품들은 평균 8분 정도 걸린다고 LG이노텍은 전했다. LG이노텍 모듈에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줄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고효율 PTC 소재가 사용됐다. PTC 소재의 온도제어 성능 덕분에 눈·서리 신속 제거에 최적화된 위치인 렌즈 하단 부분에 히터를 장착할 수 있었다. 렌즈를 직접 히팅해도 과열로 렌즈 성능이 저하될 우려도 사라졌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광학 설계와 카메라 모듈 조립 기술을 적용해 열선 소재를 사용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렌즈와 히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속 빈 공간에 PTC 히터를 삽입한 데다 카메라와 히터 입력 전원을 한 개로 일체화한 덕분에 히터를 장착해도 카메라 모듈 크기는 기존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별도 설계 변경 없이 기존 카메라 모듈 탑재 위치에 적용할 수 있다.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지난달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제품으로, LG이노텍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 카메라 모듈·라이다(LiDAR)·레이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 등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인한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2023년 약 64억3천700만 달러(약 8조6천억원)에서 오는 2030년 100억3천만 달러(13조4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anajjang@yna.co.kr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인천서 현금 10억원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룸카페서 초등학생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경찰 수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인사이트] SDV의 세계 1.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전기차는 이미 20세기 말에 수소 연료전지차와 함께 가야 할 미래였다. 2015년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과 테슬라의 등장이 기폭제가 되어 속도가 빨라졌다. 테슬라는 통합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을 이슈화하며 단번에 ···
"조만간 갈아 엎겠네" 배달 오토바이 대체할 '이것' 완성도 충격배달 업계로 눈 돌린 현대차 작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우아한형제(배달의 민족)과의 협업으로 나온 결과물이다. 현대차그룹···
“100주년 기념 특별한 디자인?!” 크라이슬러 전동화 전환크라이슬러 전동화 전환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크라이슬러 자사의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동화 전환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를 상징하는 컨셉 EV의 월드 프리미어를 2024년 2월 13일에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앞두고 그 최종
크라이슬러, 4도어 스포츠 컨셉트카 할시온 공개스텔란티스그룹의 크라이슬러가 2024년 2월 13일, 미래형 4도어 스포츠카 할시온(Halcyon)컨셉트를 공개했다. 공기역학을 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능과 주행 거리를 높이기 위해 에어 블레이드 패스스루···
토요타와 소프트뱅크 합작사 모네, 도쿄에서 레벨2 자율주행 실증시험소프트뱅크와 토요타자동차가 출자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업체 모네테크놀로지스가 2024년 2월 12일, 7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상황에 따라 사업자가 운영하는 레벨 2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고···
앱티브, 모셔널에 추가 투자 중단앱티브(Aptiv)가 2024년 1월 31일, 모셔널에 더 이상 추가 자본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모셔널의 손실이 장부에 반영되지 않도록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모셔널은 현대차 플랫폼을 기···
신박함 미쳐버린 BMW ‘깜빡이’ 옵션.. 아빠들 벤츠 취소하겠다 난리BMW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원하는 방향의 깜빡이를 켜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해당 기능의 작동 방법이 훨씬 간단해졌다.
“테슬람들 호X 됐다”.. 테슬라 ‘900만 원’ 무쓸모 옵션에 차주들 분통테슬라의 영업 이익률이 내림세를 보이는 이유는 BYD의 가격경쟁, 사이버 트럭 양산 난항 등 여러 이유가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최근 오류로 인한 대량 리콜이 잦아지면서, 테슬라의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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