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보유 자산운용사 97%, 의결권 행사 형식적 기재펀드를 보유한 국내 자산운용사 중 97%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불행사 사유를 형식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및 공시 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점검 대상 274개사 중 96.7%에 해당하는 265개사는 주총 안건 별 행사·불행사 사유를 구체적 판단 근거로 기재하지 않고 ‘주주총회 영향 미미’ 및 ‘주주권 침해 없음’ 등 형식적으로 기재했다.자산운용사는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펀드가 보유한 주식의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하고 행사 내용 등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할 의무…
퇴직연금·ETF 시장 커지는데 낮은 수수료로 고민에 빠진 자산운용사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자산운용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30%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사모운용사를 중심으로 적자를 본 회사 비율은 늘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과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낮은 수수료율로 대형 운용사를 제외한 다수의 운용사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이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회사(468개사)의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전분기(3534억원) 대비 1939억원(+54.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46억원(+29.5
1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5473억원…전년比 29.5%↑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9.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1% 증가한 4998억원을 기록했다.회사별로는 전체 468개사중 267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개사는 적자로 나타났다. 적자회사 비율은 지난해 대비 4.7%포인트(p) 증가한 42.9%로 나타났다.일반사모운용사는 389개사 중 188개…
1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5473억원…전년 比 29.5%↑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5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 역시 1500조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6% 가까이 증가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전체 자산운용사 468사의 당기순익은 5473억원으로 전분기(3534억원) 대비 54.9%(1939억원) 증가했고, 전년 동기(4227억원) 대비 1246억원(29.5%) 성장했다. 영업수익(1조3681억원)은 증권투자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1조4702억원) 대비 6.9%(1021억원) 감소했다. 영업비용(8683억원)은 판매비와 관리비가 감소하고 증권투자손실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1조1381억원) 대비 23.7%(2698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수수료수익은 1조234억원으로 전분기(1조247억원)와 동일한 수준, 전년 동기(8855억원) 대비 15.6%(1379억원)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금감원-금투협,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2024년도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금감원, 금투협 관계자 및 250여개 자산운용사의 준법감시인, 관련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감원은 최근 자산운용사 검사에서 대주주·임직원의 사적이익추구 등 불법행위 및 부실한 내부통제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자산운용사의 주요 불법행위 유형 및 사례를 안내하고 재발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본시장법·지배구조법 등에 따른 보고의무를 설명하고, 신설 운용사의 경우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보고 관련 법규·절차 숙지를 당부했다. 부서별 업무특성을 고려하여 세분화된 리스크 인식·평가·감시체계를 구축한 내부통제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산운용업계의 빅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AI) 활용사례를 설명하고, 준법감시에서의 시사점 등을 발표하는 한편, 최근 시행된 투자성 상품..
금투협-자산운용사, 밸류업 간담회...“과거 美·日거친 과정 수년 내 따라잡을 것”【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금투협 중회의실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8개 사의 자산운용사(라이프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VIP자산운용·블랙록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트러스톤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임원을 비롯해 금투협 이창화 전무,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먼저 금투협 이창화 전무는 “자본시장 밸류업은 저성장과
금투협,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 과정' 개설[AP신문 = 박진아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정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자산운용업계에 부족한 운용지원인력(펀드회계 등)을 공급하기 위해 개설된 특별과정으로, 교육 후 수료생들이 자산운용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이며, 교육생은 자산운용사 현직 임원들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이루어지며, 7월 1일부
적자 낸 자산운용사들 절반 넘어···"재무건전성 점검할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올 3분기 동안 절반이 넘는 자산운용사들이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운용사들의 재무건전성 및 손익추이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8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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