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주역 기아 '쏘넷', 필리핀 6월 공식 데뷔[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의 인도 시장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Sonet)이 이제는 인도를 벗어나 필리핀 해안 도로를 달린다. 작년 일본 텃밭이던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톱10'에 진입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8일 현지 언론 마닐라타임즈(The Manila Times) 등 업계에 따르면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은 6월 쏘넷을 공식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셀토스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차 출시다. 가격은 77만 페소(약 1804만원)부터다. KPMC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에는 '6월 출시(Coming this June)'라는 문구와 함께 쏘넷의 출시를 암시하는 차량 로고 사진이 게재돼 있다. 상세 페이지로 들어가면 차량 이름은 명시되지 않은 'New Kia Model' 이라는 차량의 주문 요청 페이지가 등장한다. 쏘넷의 6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2020년 출시된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자동차 핵심 타깃군인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인도 공장을 수출 허브로 삼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멕시코 △아시아태평양 등 신흥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에서 출시되는 쏘넷의 사양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인도 모델을 기반으로 살펴봤을 때 △길이 3995mm △너비 1790mm △높이 1610mm △휠베이스 2500mm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진은 1.2L 4기통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1.0L T-GDi 터보 차저 엔진까지 2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1.5L CRDi 디젤 엔진 옵션이 있다. 브라이언 부엔디아(Brian Buendia)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쏘넷은 기아의 글로벌 라인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라며 "크로스오버 자격을 증명하고 풍부한 기능으로 현지의 젊은 개인 및 가족 구성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PMC는 지난 해 11월 신형 기아 셀토스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이번 쏘넷의 공식 출시를 통해 확장된 포트폴리오로 필리핀 공략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현지에서 각각 9130대, 5033대를 판매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톱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KPMC는 쏘넷 출시와 더불어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현지 5곳에 쇼룸을 추가, 50곳에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인도 타밀나두에 180kW 초고속 EV 충전 인프라 100개 만든다[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초고속 EV 충전소를 마련했다. 14억 인구를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이를 시작으로 초고속 EV 충전소 100개를 더 추가할 계획을 밝히며 현지 EV 생태계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27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스펜서 플라자(Spencer Plaza)에 180kW급 초고속 EV 충전소 1호점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현지 EV 충전 인프라 강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발걸음이다. 이곳 초고속 EV 충전소가 위치한 스펜서 플라자는 첸나이 안나 살라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첸나이 지역 랜드마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전략적인 입지를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HMIL은 판단했다. 해당 충전소는 150kW와 30kW 커넥터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브랜드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yHyundai(마이현대)'을 통해 충전소 찾기와 예약, 충전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결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 고객뿐 아니라 모든 EV 고객에게도 상시 개방된다. HMIL은 해당 충전소가 브랜드와 모델과 관계없이 모든 EV와 호환되도록 했다. 현지 EV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HMIL은 이번 충전소를 시작으로 타밀나두 전역에 초고속 EV 충전소 100개를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V 채택을 촉진하고 EV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류재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기획실장은 "HMIL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인도 첸나이에 최초로 180kW급 고속 EV 충전소를 개관하게 됐다"며 "현대차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에 발맞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그룹 차원에서 인도에 EV 현지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EV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 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6개의 EV 모델을 투입하고,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전소를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현지 대규모 투자 일환으로 지난달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현지 납산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이게 안전의 비결?!” 안전성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 볼보, 왜 그런가 봤더니…볼보자동차코리아, 트레이닝 센터 개관 및 교육용 실습 차량 기증충남 보령 소재 아주자동차 대학교서 개관식 및 차량 기증식 진행전문 테크니션 양성을 ... Read more
[리뷰]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활력소 - 미니 에이스맨미니는 미니 에이스맨을 공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편을 알렸다. 에이스맨은 도심 속 일상을 위한 크로스오버로서 경쾌한 운동 성능과 우수한 활용성을 추구한다. 디자인과 실내 공간에서도 미니의 개성을 드러내며, 실용적인 주행과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대체 얼마나 좋길래?!”..주행거리 700km 패밀리 세단, 전세계 전문가 ‘호평’ 일색 이유는?폭스바겐 ID.7, ADAC 자동차 평가에서사상 첫 ‘매우 우수’ 등급 획득 폭스바겐은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 ID.패밀리의 주력 세단 모델인 ID.7이 독일 ... Read more
“기름 값만 2억 5천?!”…2년에 한 번씩 폐차했다는 장윤정, 장회장님 자동차 수준이 이정도?!전국 행사 돌아다니느라2년마다 차량을 폐차했다는 장윤정그가 타는 자동차 수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수많은 지방 행사를 돌아다니느라 2년마다 차량을 폐차 후 ... Read more
“내놓으면 바로 팔려요”..대한민국 인기 중고 자동차 TOP3, ‘이렇게나 빨리?!’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모델 공개1~3위 모두 경차가 차지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와 준중형 차종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 Read more
“벤츠 계약 잠깐만요”..마침내 상륙한 캐딜락 SUV, 디자인 진짜 ‘초대박’캐딜락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국내 출시 캐딜락이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기 SUV 리릭(LYRIQ)을 ... Read more
“GV80이 5천만 원대?!” 파격 할인 선언한 제네시스, 아빠들 지갑 열까?제네시스 GV80, 5월 프로모션 실시‘생산월 조건’, ‘윈-백 특화 조건’ 등다양한 현금 할인으로 경쟁력 갖춰 럭셔리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많은 관심을 ... Read more
“어쩜 이럴수가”..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가격표 공개에 ‘어머나’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출시GM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탑재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 쉐보레가 신규 옵션인 ‘온스타’ 포함 상품성을 강화한 ... Read more
현대차 아이오닉5 N, 람보르기니 우루스 가속 성능 ‘압도’…비교 테스트 [영상+][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에서 N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7일 영국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해거티(Hagerty)에 따르면 아이오닉5 N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은 동일하지만 1/4 마일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더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출발과 동시에 우루스가 강력한 초반 토크를 토대로 잠깐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승선에는 아이오닉5 N이 무려 5대 차량에 맞먹는 간격을 벌리며 먼저 도착했다. 이는 지난 24일 해거티가 게재한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분08초 분량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서 아이오닉5 N은 우루스를 상대하기 전 포르쉐 마칸 GTS와 마세라티 그레칼레, 재규어 F-페이스 SVR과도 레이스를 펼쳤다. 결과는 아이오닉5 N의 압승이었다. 드래그 레이스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마칸 GTS도 아이오닉5 N과의 대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은 약 650마력(478㎾)으로 현대차그룹 최고 성능 전기차인 기아 EV6 GT(585마력)를 능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3.5초다. 성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부스터 기능인 N 그린 부스트(NGB)를 사용하면 3.4초로 단축된다.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우루스보다 더 빠르다. 우르스는 640마력과 627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생성하는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이 탑재된 슈퍼 SUV 모델이다. 0~60mp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남짓이다. 아이오닉5와 비슷한 출력과 토크 무게를 지녔지만,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이번 레이싱 결과는 N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N브랜드를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서 '가성비 퍼포먼스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N 브랜드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11만9737대(도매 기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물량에서 해외 출고 물량은 10만9399대(91.4%)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아이오닉5 N이 N 브랜드의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아이오닉5 N은 국내외 출고 물량(수출물량 포함)이 68대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국내 판매 28대, 해외 수출 954대 등 982대로 출고량이 늘었다. 올해 1월 아이오닉5 N의 국내외 출고 대수는 985대로 집계됐다.
기아 카렌스, 27개월 만에 인도 누적 15만대 돌파[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출시 이후 패밀리카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는 등 월평균 5600여 대 판매를 달성하며 인도 시장 성장 동력 모델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 카렌스는 지난 4월까지 인도 내수 시장에서 누적 15만1501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2년 2월 출시 이후 27개월 동안 월평균 5600여 대 판매를 이어온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10만 대 돌파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16개월, 추가 5만 대 판매까지는 11개월이 걸렸다. 카렌스 판매량 증가에 따른 브랜드 판매 비중에도 변화가 생겼다. 같은 기간 기아 인도 전체 판매량(57만5574대)에서 카렌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6%(도매 기준)까지 늘었다. 마루티 에르티가와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등 동급 세그먼트 시장 내 강력한 경쟁 모델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이다. 현재 기아 인도 판매 라인업은 △셀토스 △쏘넷 △카렌스 △EV6 4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3세대 카니발은 지난해 7월 공식 단종됐다. 특히 카렌스는 인도 회계연도 FY2023 기준 총 7만314대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냈으며, FY2024에는 총 6만3167대를 판매해, 인도 베스트셀링MPV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에는 '인도 올해의 차'(ICOTY·India Car of the Year 2023)로 선정되기도 했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한다. 이들은 승차감과 안전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연비 우수성 등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카렌스 인기 비결로는 다양한 트림 구성이 꼽힌다. 트림별 30가지로 나눠져 있어 주머니 사정에 맞춰 최적의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첨단 기능도 인기에 한몫을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는 카렌스 등 현지 판매 라인업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 출시도 고려했ㄷ.ㅏ 현재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인도에서 총 121만 대를 생산했다. 월평균 2만1200여 대를 생산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수출 물량 비중은 21%(25만2830대)에 달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 N, 람보르기니 우루스 가속 성능 ‘압도’…비교 테스트 [영상+][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에서 N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7일 영국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해거티(Hagerty)에 따르면 아이오닉5 N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은 동일하지만 1/4 마일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더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출발과 동시에 우루스가 강력한 초반 토크를 토대로 잠깐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승선에는 아이오닉5 N이 무려 5대 차량에 맞먹는 간격을 벌리며 먼저 도착했다. 이는 지난 24일 해거티가 게재한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분08초 분량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서 아이오닉5 N은 우루스를 상대하기 전 포르쉐 마칸 GTS와 마세라티 그레칼레, 재규어 F-페이스 SVR과도 레이스를 펼쳤다. 결과는 아이오닉5 N의 압승이었다. 드래그 레이스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마칸 GTS도 아이오닉5 N과의 대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은 약 650마력(478㎾)으로 현대차그룹 최고 성능 전기차인 기아 EV6 GT(585마력)를 능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3.5초다. 성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부스터 기능인 N 그린 부스트(NGB)를 사용하면 3.4초로 단축된다.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우루스보다 더 빠르다. 우르스는 640마력과 627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생성하는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이 탑재된 슈퍼 SUV 모델이다. 0~60mp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남짓이다. 아이오닉5와 비슷한 출력과 토크 무게를 지녔지만,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이번 레이싱 결과는 N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N브랜드를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서 '가성비 퍼포먼스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N 브랜드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11만9737대(도매 기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물량에서 해외 출고 물량은 10만9399대(91.4%)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아이오닉5 N이 N 브랜드의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아이오닉5 N은 국내외 출고 물량(수출물량 포함)이 68대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국내 판매 28대, 해외 수출 954대 등 982대로 출고량이 늘었다. 올해 1월 아이오닉5 N의 국내외 출고 대수는 985대로 집계됐다.
기아, 인도공장 수출 25만대 돌파…수출 비중 21%[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인도 안나타푸르 공장이 지난 57개월 동안 25만여 대(월평균 4400여 대)를 수출하며 브랜드 주요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브랜드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인도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7일 인도자동차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인도에서 총 121만 대를 생산했다. 월평균 2만1200여 대를 생산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수출 물량 비중은 21%(25만2830대)에 달한다. 단일 모델 중에서는 셀토스 수출 비중이 58%(14만7615대)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쏘넷(8만7779대)과 카렌스(1만7295대), 카니발(141대) 순으로 많았다. 현재 기아 인도 판매 라인업은 △셀토스 △쏘넷 △카렌스 △EV6 4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3세대 카니발은 지난해 7월 공식 단종됐다. EV6의 경우 수출 품목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최고 수출 실적은 현지 회계연도 기준 FY2023 기간(2022년 4월~2023년 3월)에 달성했다. 해당 기간 기아 수출 실적은 8만575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만864대) 대비 69%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로컬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와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출량이다. 같은 기간 인도 전체 자동차 시장 수출량은 66만2891대였으며, 이 중 기아 수출 비중은 13%를 차지했다. 기아 인도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새로운 가격 정책과 더불어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을 출시,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세대 카니발은 3.5리터 V6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최대 272마력, 332Nm 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최근 기아 현지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드푸르 인근 도로에서 해당 모델이 포착됐다. 위장막을 모두 벗긴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르면 내달 중 공식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현지 업계는 보고 있다. 인도 볼륨모델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인다. 이달 말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세련미 넘치는 내외관은 물론 자율주행 레벨2 단계가 적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트림과 판매 가격 등도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셀토스는 대표적인 브랜드 현지 볼륨모델이다. 지난 2019년 인도 시장에 출시된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 출시 4년 만에 50만 대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는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판매 모델 △쏘넷 △카렌스 △셀토스의 인기 상승과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 출시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돈 낭비? 역대 최고 실적과 '고객 충성도' 높이는 토요타토요타는 FIA WEC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요타는 지난 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
현대차, 아이오닉 5 N·코나EV 인도네시아 출격 채비…전기차 라인업 확대[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EV'에 이어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인도네시아 생산 3호 전기차로 낙점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아이오닉5 N을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전기차 라인업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치카랑 공장에서 현지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부디 누르 묵민 HMID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아이오닉5 N은 성능과 주행감에서 기존 전기차 모델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에 달한다.HMID는 신형 코나EV 출시 채비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현지 가격 책정과 출시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말 현지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이르면 내달 중 공식 출시 행사가 열릴 것으로 현지 업계는 보고 있다. 코나EV는 HMID가 아이오닉5에 이어 현지 생산하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합작사인 HLI그린파워 배터리셀이 들어간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양산을 목표로 연산 10GWh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거쳐 배터리셀에 제어기, 열관리 장치를 장착한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완성된다. 현대차는 아세안 1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지속해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년 신규 전기차 모델 1대를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특히 전기차를 필두로 토요타·혼다 등 일본 브랜드의 현지 점유율을 뺏어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때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98%에 육박할 정도로 '일본차 텃밭'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 일본 브랜드는 현대차와 달리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어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3만5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만1965대) 대비 11.05%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3.52%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를 기록, 2계단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인터뷰] ‘실력 좋은 한국 선수들, 더 많은 도전해야’ - 마쯔다 스피릿 레이싱 사카구치 료헤이마쯔다 스피릿 레이싱의 사카구치 료헤이는 슈퍼텍 24에서의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CNF 기술의 성공을 확인했다. 그러나 결과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에는 후륜 서스펜션과 LSD의 셋업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사카
넥센타이어, 獨 뉘르부르크링서 신규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선봬[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고객 대상 이색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험난하기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직접 타이어 접지력 등 성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2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들에게 자사 타이어 제품의 뛰어난 접지력과 견인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독일 유명 앵커 맥시 사르와스(Maxi Sarwas)가 출연하는 콘텐츠도 만들었다. 해당 프로그램 타이어 체험 차량으로는 포르쉐 카이엔S를 낙점했다. 최대 270km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타이어 고속 주행 능력 검증 등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운영과 공식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철 넥센타이어 유럽지역 영업 마케팅 부사장은 "넥센타이어의 최첨단 기술과 성능을 강조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경주용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고 우리 제품의 높은 표준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뉘르부르크링은 넥센타이어 유럽 홍보 주 무대로 여겨진다. 넥센타이어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를 통해서도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험난한 것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25.37km 트랙에서 24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경주다.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Green Hell)'으로도 불린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번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체코공장 유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럽공장 생산 능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고객사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 이뤄지는 공정 과정을 공개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역시 남다르구나!”..대한민국 재산 1위, 그가 타는 자동차에 묻어있는 ‘특별함’은?파격적 인사에 나선 이재용 회장, 그가 타는 자동차포브스 재산 105억은 국산차를 탄다?선대 회장 故 이건희의 차량들까지 재조명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 Read more
폭스바겐, 5월 31일 ‘골프 GTI’ 50주년 특별 모델 공개 예고폭스바겐은 골프 GTI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차량을 공개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대담한 스타일의 전면 바디킷이 눈에 띈다. 공개는 5월 31일 뉘르부크르링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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