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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Archives - Page 57 of 200 - 뉴스벨

#자동차 (3987 Posts)

  • '현대차 美협력사' SL앨라배마, 취업 사기 합의금 제시…미성년 고용 이어 또 잡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협력사가 아동노동법 위반에 이어 취업사기 논란으로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에도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아동노동법 위반 당시 현대차가 직접 나서 미국 내 공급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지만,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 된 것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현대차의 강경 조치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SL앨라배마(SL Alabama LLC)와 알즈웰(Allswell), SPJ커넥트(SPJ Connect Inc.)는 지난 19일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건(Peregrina v. SL Alabama, LLC , ND Ga., No. 3:23-cv-00206) 해결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원고 측의 합의안 동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취업 사기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던 곳이다. SL앨라배마는 현대차 협력사인 SL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이며, SPJ커넥트와 알즈웰은 각각 인력채용과 인력파견을 담당하는 곳이다. 집단소송 원고는 지난 2019년 10월 25일 SPJ커넥트와 알즈웰을 통해 SJ앨라배마에 취업한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로 구성됐었다. 집단 소송 당시 원고 측은 이들 업체가 미국 이민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허위·과장 취업 공고를 내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취업 확정 시 약속받은 사무직 혹은 전문 엔지니어링 기술직이 아닌 조립 라인 등 단순 노동직 업무를 수행하고, 낮은 임금과 고강도 연장 근무 등 최악의 근로 환경에 방치했다는 설명이었다. 또 고용과 급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해고 위협을 받았다고 집단 소송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소송의 쟁점은 SL앨라배마가 취업 공고에 내건 멕시코·캐나다인 취업비자(TN)다. TN비자는 미국 이민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와 캐나다의 고급 기술자에게 발급해주는 비자였다. 특정 기술군에서 최대 3년 동안 일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TN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된 직원들은 전문 기술직에 투입돼야 하지만, SL앨라배마는 이를 어기고 멕시코 출신 근로자들을 채용 공고에 명시했던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부서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단순 노동 업무를 위해 고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현지인을 채용하는 데 부담을 느낀 SL앨라배마 측이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봤다. 미국이 자국 제조업 보호 기조를 강화함에 따라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기술을 가진 고스펙 인재에만 취업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차단해 단순 노동직에 자국 국민들을 채용하라는 정부의 압박인 셈이다. 문제는 SL앨라배마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SL앨라배마는 이번 취업사기 소송에 앞서 지난 2022년 16세 미만 미성년자 고용 등 아동노동법을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채드 브라이언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SL앨라배마 직원과 하도급업자들이 아동노동법을 숙지하도록 교육하고 신규 경영진 혹은 하도급업자 고용 시 연간 교육과 3년간 분기별 관련 교육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는 아동노동법 위반에 책임이 있는 경영직 직원은 해고나 정직돼야 하고, 아동노동법 위반과 연관된 하도급업체들과의 계약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업계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고 있다. SL앨라배마가 아동노동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을 당시에도 현대차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아동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소송을 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집단 소송에서 SL앨라배마와 제3의 고용중개업체가 또 피고로 묶였다는 점에서 현대차 브랜드 신뢰도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SL앨라배마와 자회사였던 스마트앨라배마가 아동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북미 공급망 전반을 대상으로 고용 형태를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장재훈 사장은 "SL앨라배마와 스마트 앨라배마 두 협력사는 거래 관계에 있던 제3의 고용 중개업체가 채용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인증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고용 업체와 거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부당 고용 형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도 강조했었다. 스마트앨라배마의 지분도 이 때 청산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와 GFA앨라배마 역시 지난 6월 SL앨라배마와 같은 혐의로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신형 액티언 말고?!” 회심의 결단 기아, 모델 체인지 모습에 ‘어머나’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 포착그릴, 테일램프 등 변경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이 최근 해외에서 포착됐다. 이번 5세대 부분 변경 모델은 ... Read more
  • [머니S포토] 디 올 뉴 'LM 500h' 총출력 368마력, 터보하이브리드 엔진 렉서스코리아가 신형 플래그십 MPV "THE ALL-NEW LM 500h" 국내 출시를 기념해 2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앤헤이븐에서 미디어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콘야마 마나부(오른쪽부터) 대표이사, 키타즈미 프로젝트 치프 디자이너, 오치하타 치프 엔지니어가 신형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품격 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와 편안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차별화된 플래그십 MPV다.특히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으며, 본 차량의 심장은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가속감과 풍부한 토크감에 집중했다.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하며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DIRECT4 AWD 시스템으로 10..
  •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MPV 시장 공략 나선다 렉서스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고객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플래그십 MPV 차량이다. 디 올 뉴 "LM 500h"는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외관은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운전석은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조작이 편리하다. 내부는 ▲폴딩 테이블 ▲루프 및 선셰이드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 독서등 ▲다용도 오픈형 수납공간 등을 갖춰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2열 시트 좌우에 개별 탑재된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은 공조, 조명, 루프 및 선셰이드,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
  • [인터뷰] 람보르기니 회장 "삼성·한타 파트너 안 바꿔"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글로벌 7위, 아시아 3위 시장이죠. 한국 수입차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에도 람보르기니는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됐고, 앞으로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의 말이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전세계 슈퍼카 시장의 리더에 오르게 한 핵심 인물이다. 전략의 핵심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갖춘 신차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왔다.2005년부터 2016년까지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였던 그는 2016년 3월부터 아우디 고성능차를 담당하는 아우디 콰트로(현 아우디 스포츠)의 CEO로 임명됐다가 2020년 12월1일 다시 람보르기니에 복귀했다.윙켈만 회장이 한국시장에 공을 들이는 건 단지 판매량 때문만은 아니다. 전동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한국의 핵심 부품사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려는 전략도 포함된다. 삼성SDI가 대표적이다. 람보르기니는 2028년 순수 전기차 란자도..
  • [인터뷰] ‘LSTA AM 클래스 우승을 향한 행보’ -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SQDA-그릿 모터스포츠의 이창우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AM 클래스 챔피언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싱글 드라이버로 대회에 나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체력과 컨디셔닝에 신경을 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LSTA의 어려움과 국내
  • “심장이 다 떨리네”… ‘6살 연하남과 핑크빛 기류’ 태연, 그가 타는 반전 자동차 정체에 ‘깜짝’ 전 국민의 영원한 소녀소녀시대의 리더 및 메인보컬, 태연이미지와는 다른 스포츠카의 정체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K팝 아이돌의 대표 ... Read more
  • “대박나면 연 300만대?”..기술의 혼다, 결국 회심의 전기차 모델 선보였다 혼다, 전기차 ‘Ye S7’ 공개2027년까지 중국에 10개 모델 출시 목표 혼다가 새로운 Ye 시리즈를 통해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 Read more
  • “자존심은 버린 지 오래…” 5천만 원대에서 3천만 원대로 내려간 수입 전기차의 정체는? 푸조 e-208과 e-2008 SUV를 대상으로 최대 1,400만 원 인하전기차 2종의 가격 인하로 치열한 소형 전기차 대전에 동참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 Read more
  • “7조 7200억?!” 대한민국 여성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어머니가 타는 최고급 세단 정체는? 국내 미술계의 큰손이자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부호홍라희 여사의 자동차는 과연? 국내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장본인이자 삼성 그룹 故이건희 회장의 아내, ... Read more
  • “1350만 원 빼준다?” BMW, 인기 차종 마저도 결국 눈물의 할인 시작 BMW 강화된 7월 할인 조건 공개 BMW의 일부 모델에 대한 7월 할인 금액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이는 하반기 신차 출시를 ... Read more
  • 현대차, 캐나다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주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캐나다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 문화 관련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편 현대차 2호 전용 전기차 공장 캐나다 설립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판매법인(HAC)은 현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6년 간 △캐내디언 HR 리포터(Canadian HR Reporter)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캐나다 100대 고용주(Canada's Top 100 Employers) △워터스톤 HC(Waterstone HC) △캐내디언 HR 어워즈(Canadian HR Awards) 등 여러 기관에서 현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기업 문화 관련 수상을 기록해서다. HAC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토대로 다양한 인재 풀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부서 간 멘토십 프로그램, 건강 검진, 사내 마사지,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등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부문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HAC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 목록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록은 실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HAC 존재감 확대는 현대차 2호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나다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부품 공급 등을 고려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도 고려 대상이다. <본보 2023년 6월 29일 참고 [단독] 현대차,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검토... '브로몽 악몽' 지운다> 이미 현대차는 과거 캐나다에 공장을 설립한 이력이 있다. 지난 1989년 퀘벡주 브로몽에 연산 10만 대 규모 공장을 마련했었다. 당시 정세영 회장은 이곳 공장을 교두보 삼아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품질 이슈로 적자가 지속되며 결국 1993년 문을 닫았고 현대차 최초 해외 공장이자 유일하게 폐쇄된 공장이 됐다. 이른바 ‘브로몽의 악몽’으로 불린다. 한편 HAC는 지난 1983년 온타리오주 마컴에 현대차 첫 해외 자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250개 이상 딜러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NHLFA(National Hockey League Players' Association)와 NHL(National Hockey League)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 지커, 공개 앞둔 크로스오버, CX1E 티저 이미지 공개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새로운 크로스오버 차량 CX1E를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007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800V 아키텍처와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미국 진출 가능성은 낮지만 유럽에서는 판매될 예정이다.
  • 현대차 무공해 전기버스, 日 '바다 위의 알프스' 달린다 현대차의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일본 야쿠시마섬의 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일렉 시티 타운은 야쿠시마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하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 투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
  • 디펜더를 더욱 매력적으로 빚어내는 존재 -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별별시승]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는 짧은 전장과 강력한 성능으로 디펜더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를 과시하는 디펜더의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기능적이며, P400 파워트레인은 쾌적하고 매끄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디펜더 90 P400 X는 오프
  • 현대차 슈퍼널, 英 '판버러 국제 에어쇼' 2회 연속 참가…"내년 S-A2 프로토타입 테스트 비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세계 3대 에어쇼인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선보인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항공 업계에 존재감을 각인한다. 슈퍼널은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2024'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참가한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슈퍼널은 이곳에서 S-A2 eVTOL 콘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주행 거리는 최대 40마일(약 64km)이다.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헬리콥터와 유사하지만, 탄소 배출 측면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널의 판버러 에어쇼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22년 첫 참가했다. 당시에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기체 S-A1 내장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슈퍼널은 S-A2 공개와 더불어 2028년 상업 비행을 위한 진행 상황도 공유할 방침이다. 내년 S-A2 프로토타입 테스트 비행 계획부터 상용화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연말 실물 크기 기술 시연기(full-scale technology demonstrator, FSTD) 테스트 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행보를 시작한다. 데이비드 맥브라이드 슈퍼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슈퍼널의 eVTOL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라며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FSTD를 시작으로 우리는 프로토타입 개발을 시작하고 기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사장)는 "2028년 상업용 고급 항공 모빌리티 운영에 앞서 슈퍼널의 최신 제품 이정표인 eVTOL 제품 컨셉을 항공 산업과 공유하고 싶다"며 "S-A2는 '적절한 제품, 적절한 시장, 적절한 시기'(right product, right market at the right time) 3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개발돼 향후 AAM이 대중 교통 수단이 되도록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널은 규제 당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인력도 확보했다. 지난달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 규제 및 안전 담당 부사장인 트레이시 램 박사를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영입했다. 트레이시 램 신임 CSO는 항공 안전 등 민간 항공 분야에서 28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 테슬라發 자동차 내수시장 ‘지각 변동’…'르쌍쉐' 대신 'BBT'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지난 6월 '중견 3사'(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지엠)를 제치고 '톱5'에 올랐다. 여기에 상반기 누적 판매 역시 르노와 한국지엠을 제치고, 5위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를 바짝 쫓고 있어 내수 시장에서 테슬라發 지각변동이 본격화됐다는 반응이다. ◇테슬라 지난달 '톱5' 등극…상반기 전기차 '1위'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판매 확대에 힙입어 지난달 5293대를 판매,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기준으로 기아(1만6537대)와 3위 현대차(1만6056대)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를 동시에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를 토대로 판매 시작가를 급격하게 낮춘 모델Y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델Y는 시작가 기준 RWD가 5299만 원, AWD 모델은 6099만∼7199만 원으로 기존 판매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모델Y가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이유이다. ◇테슬라發 지각변동…'르쌍쉐' 대신 'BBT'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3사 이른바 '르쌍쉐'는 지난 2021년 부터 수입차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판매 량에서 밀리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의 추월도 가시권이다. '르쌍쉐' 대신 'BBT'(BMW, Benz, Tesla)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내수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테슬라의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1만738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5.7% 세 자릿수 급증한 수치이다. 테슬라의 상반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를 모두 제쳤다. 5위인 KG모빌리티와의 판매 격차는 1만797대로 톱5까지 진입 장벽은 높은 상태이지만, 지난 6월의 경우에는 테슬라(5293대)가 708대 차이로 KG모빌리티(4585대)를 제치고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향후 역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1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39만6550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7만5240대로 2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3만4900대와 3만15대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한국지엠(1만3457대) △르노(1만1213대) △볼보(7185대) △렉서스(6421대) 순으로 집계됐다. 내수시장은 테슬라발 지각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테슬라는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내수시장 '톱5'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3사의 경우 라인업 노후화 등으로 3사 점유율 10%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GM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받으세요"…24일부터 3일 실시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2024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23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약 400개의 GM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공조장치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각종 오일류 ▲와이퍼(암/블레이드) ▲휴즈 상태 등 총7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GM 한국사업장은 휴가 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차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과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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