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英 전기차 시장 ‘7·8위’…점유율 합산 11.8%[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영국 전기차 판매 '톱10'으로 나란히 질주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현지 수요를 꾸준히 확보한 데 따른 결과이다. 11일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영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8%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6.1%로 7위, 기아는 5.7%로 8위에 랭크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현지 판매를 강화한 데 따른 성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6 현지 공급을 강화하는 데 이어 같은 해 7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2세대 코나EV)와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판매 라인업에 추가, 판매량을 높였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7월 마련한 현지 고객 대상 특별 전기차 구매 혜택이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최근 들어 현지 딜러들과의 시너지가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Attitude Survey·DAS)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을 획득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1위는 BMW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3.2% 점유율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7%로 2위, MG는 7.4%로 3위에 올랐다. 아우디와 볼보가 각각 7.4%와 6.8%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6.6%로 6위, 닛산과 폭스바겐은 이어 각각 4.6%와 3.9%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9위와 10위를 장식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토대로 전기차 판매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각오다. 특히 현대차는 미래 보장 계획(Future Proofing Plans)을 토대로 오는 2029년까지 현지 소매 판매 네트워크를 기존 70개에서 55개까지 15개 축소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수익성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간소화 차원에서 마련된 계획이다. 다만 현지 쇼룸 축소와는 무관하다. 쇼룸은 당분간 기존 165개를 계속 유지하며 향후 173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BMW는 상대도 안 돼!” 디자인 하나로 압살하는 벤츠 신형 오픈카, 드디어 출시 임박?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국내 출시 임박CLE 200, CLE 450 4MATIC 두 가지 모델로 운영지붕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쿠페 모델과 유사한 형태 ... Read more
기아, 폴란드 엔지니어 대상 소형 전술차량 KLTV 교육[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폴란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교육을 시작했다. 폴란드군과 계약에 따라 KLTV 대량 공급을 맡은 데 따른 일종의 서비스이다. 현지 방산 시장 내 입지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폴란드 시에미아노비체실롱스키에(Siemianowice Śląskie)에 위치한 로소막SA 공장에서 로소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레그완'(Legwan) 설계 및 운영 관리 교육을 시작했다. 레그완은 기아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 현지명이다. 해당 교육은 레그완 구매 계약 체결 때부터 약속된 사항이다. 앞서 폴란드군은 지난해 8월 아마먼트 에이전시(Armament Agency)를 통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과 경전술차량 LPR(KLTV의 폴란드 수출형) 400대(비공식 집계 38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억70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원)였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3주 과정으로 꾸려졌다. 교보재는 지난달 16일 폴란드에 도착한 레그완 초도 물량 3대 중 1대를 실습용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직접 차량을 분해하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미리 구성품을 나눠놨다. 교육생은 총 21명으로 이 중 11명은 승무원 교관, 나머지 10명은 정비사 교관 자격에 도전한다. 교관 자격은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되는 테스트에 합격한 인원에게만 주어진다.교관 자격을 획득한 수료생들은 내달 술레유베크(Sulejówek) 군사 기술 연구소(Military Institute of Armor and Automotive Technology)에 투입될 예정이다. 3분기 폴란드 기갑 기계화 부대 등 실전 배치를 목표로 이곳에서 실습과 훈련을 포함한 8일간의 추가 교육을 받은 이후 △지휘관 △조종수 △정찰 운용병 △무기 운용병를 기본 편제로 4개팀을 꾸릴 계획이다. 로소막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군부대에서 군인들을 교육할 전문 교관 훈련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로소막SA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레그완 전체 물량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 번째 물량인 12대가 폴란드로 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8년 폴란드 국경 내 해당 차량의 허가된 생산, 유지보수, 서비스 및 수리 역량을 구축하고 로소막SA 공장에서 KLTV 4×4의 최신 버전을 수출형 LPR로 생산할 방침이다. 일단 지휘 차량을 비롯해 구급차와 통신 차량부터 제작할 예정이다. 기아와 폴란드군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앞서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지닌달 기아 광주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익태 특수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해 기아 경영진과 만나 군용차량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술력을 확인했다. KLTV 공급 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보 2024년 4월 23일 참고 폴란드 국방차관, 기아 특수차량 거점 광주공장 방문...KLTV 기술력 확인>
TWR, 강렬함으로 무장한 ‘슈퍼캣’ 공개TWR 슈퍼캣은 재규어 XJS를 강력하고 대담한 스타일로 개발한 고성능 쿠페로, 외형은 현대 감성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며 성능은 600마력 이상의 V12 엔진을 탑재한다. 이 모델은 88대 한정으로 생산 및 판매되며 가격은 22만 5,000파운드부터 시
현대차·기아, 1분기 세계 순수전기차 시장 ‘4위’…점유율 3.4%[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앞선 다른 조사(순수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에서 7위를 기록한데 반해 순위가 다소 올랐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브이-볼륨스닷컴(EV-Volumes.com)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10만9524대(점유율3.4%)로 4위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5만190대, 기아는 5만9334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1.6%와 1.8%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EV 시리즈는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경우 이달 초 유럽 자동차 평가기관 '그린 NCAP'가 진행한 친환경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총 9.8점을 받아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실현을 위한 대외활동 역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매트 제작이 꼽힌다. 이 매트는 유럽 바닷속에 버려진 나일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다. 현대차·기아는 국제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그린피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기여도 조사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동화 전환을 위한 기여도와 탈탄소화 실시 여부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는 점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58만4714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38만6825대로 2위, BMW는 11만7204대로 3위에 올랐다. 울링은 10만8833대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9만3393대) △지리(8만9154대) △리오토(8만8927대) △아이토(8만5339대) △폭스바겐(8만4593대)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1660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1400만 대)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신차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차가 되는 셈이다. IEA 측은 "일부 시장의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미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2023년 1분기, 2022년 1분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 12만2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하루 2500만 리터 필요한 현대차그룹 HMGMA, '水부족' 야기 우려[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HMGMA 가동에 따른 지역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미국 주 전체 감시단(Statewide Watchdog Group, SWG)에 따르면 향후 불로치 카운티에서 HMGMA에 조달되는 일일 급수량은 2500만 리터(660만 갤런)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해당 지역 대수층 지하수 수위가 최대 19피트(약 5m)가량 줄어들 수 있는 양이다. 사바나주 2개 주요 식수원인 플로리다 대수층(Floridan Aquifer)과 애버콘 크릭(Abercorn Creek)에 대한 산업 개발 영향 조사에 따른 예측이라는 게 SWG 측 설명이다. 앞서 HMGMA는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지침에 따라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에서 급수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브라이언 카운티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현대차와 수도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간 최소 수도사용료는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로 책정됐다. 불록 카운티 역시 브라이언 카운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건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진다.문제는 지하수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고갈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식수원이 위협받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HMGMA 급수 공급에 따른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로치 카운티가 별도 기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기금 마련 자체가 처음부터 급수 공급 계획이 촘촘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지치 강지킴이(Ogeechee Riverkeeper) 측은 "브라이언 카운티 지도자들의 해결책은 너무 단순하다"며 "하루에 660만 갤런의 급수를 빨아들이는 것은 인근 가정용 우물과 농업용 우물만 위협할 뿐이며 더 많은 바닷물 침입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일갈했다. 대수층에서 지하수가 부족하게 되면 바닷물이 침투하거나 지반이 무너지게 되고 이는 하천의 생태계와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에 따른 지하수 고갈 가속화 문제는 이들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전 세계 , 대수층 1700곳 중 71%가 2000년보다 2022년 지하수 수위가 낮았다. 이 중 대수층 36%에서는 지하수가 연간 10㎝씩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조사한 대수층의 12%에서는 지하수 수위가 연간 50㎝ 이상 급격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수 고갈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자원 부족에서 그치지 않고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전했다.현대차그룹은 공업용수 사용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급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지아 해안 지역 수자원 계획 협의회(Regional Water Planning Council for Coastal Georgia, RWPCCG)는 지난해 12월 조지아 오지치 기술 대학(Ogeechee Technical College)에서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지원을 위한 지하수 시추 계획 관련 공개 회의 진행, 지하수 사용 계획과 지하수 사용에 따른 카운티 발전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람보르기니, 전동화 기술로 빚어낸 ‘우루스 SE’ 공개람보르기니 우루스 SE, 800마력의 초고성능 SUV로 등장. 외관과 내부 모두 업그레이드되었으며, V8 4.0L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속도 312km/h를 기록. 60km의 전기 주행도 가능하다.
“경쟁사들 비상!” 쉐보레, 파격 할인 제공 소식에 소비자들만 신났다쉐보레,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제공 및 현금 할인 지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가정의 달인 5월, ... Read more
자동차 자주·오래 타면 병걸릴 확률 쑥?…車내부 세균, 변기 시트의 4배자동차 내부에는 변기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하며, 이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전자들은 자동차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자동차는 미생물의 인큐베이터로서 위생에
“10년이나 걸렸어요…” 내수 시장 감소에도 매출 1조 원 돌파한 국내 브랜드는?KG 모빌리티, 2024년도 1분기 판매 실적 발표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년 연속 1분기 흑자 기록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 Read more
“이런 것까지 한다고?”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 눈길 사로잡는 캐스퍼, 결국에는…현대자동차, ‘쿠키런: 킹덤’과 콜라보 이벤트 진행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쿠키런: 킹덤’ 전시존 설치게임 아이템과 캐스퍼 디 에센셜 등 다양한 경품 마련 ... Read more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현대차와 앱티브 합작 모셔널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연기하고 직원 수를 줄인다고 발표했다. 모셔널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업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으며, GM, 포드, 폭스바겐 등도 자율주행 사업을 조정하거나 폐업
제21회 자동차의 날,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 등 산업훈장 수상9일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등 3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친화적인 법제도와 애로 해소를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토요타, 이번에는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참가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산업은 아쉽게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규모와 영향력이 작다. 그러나 토요타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과 투자를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토요타는 GR 수프라와 GR86을 전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자동차 전문인
메르세데스-AMG, 전동화로 힘을 더한 ‘GT 63 S E 퍼포먼스’ 공개메르세데스-AMG가 고성능 쿠페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강력한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기 모터와 V8 엔진을 조합해 816마력을 발휘하며 2.8초만에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버스전용차로 달리는 팰리세이드 나온다… 카니발과 경쟁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으로 확장되며 미니밴 시장을 겨냥한다.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처음으로 적용되어 높은 연료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는 북미 수출도 계획 중이다. (140자)
“이거 물건이네” 제네시스 신형 GV70, 변화 수준 무려 이 정도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중형 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8일 출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건설… 900억원 투입현대모비스는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구축한다. 이 공장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핵심 모듈인 섀시와 운전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약 90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英 판매 개시...'10년·100만km 파격 보증'[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영국 시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EVX'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기능별 2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 4일부터 영국 시장에서 토레스 EVX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지 공식 출시 6일 만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달 29일 영국 시장에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보급형 K30과 고급형 K40 2가지 트림으로 구분되는 토레스 EVX는 트림별 각각 4만4495파운드(한화 약 7605만 원)와 4만7495파운드(약 8118만 원)부터 판매 가격이 책정됐다. 10년/100만km라는 파격적인 보증기간을 포함한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모델인 만큼 영국 시장 내 토레스 EVX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기술력이 결집된 전기차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V2L 커넥터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 뽐낸다. 힘 있고 간결한 선을 통해 정통 SUV의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다. 성능에도 부족함이 없다. 152.2kW 전륜 구동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f·m의 힘을 선사한다. 내연기관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출력이 약 22%, 최대토크는 21% 높다. 주행거리(18인치 타이어 기준)는 최대 433km다. 전기차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비야디(BYD)의 73.4kWh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 덕이다. KG모빌리티 영국 시장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EVX 공식 판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CA오토파이낸스(CA Auto Finance)와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지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CA오토파이낸스는 CA오토뱅크(CA Auto Bank)의 영국 법인으로 차량 금융과 리스, 렌탈, 보험 상품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美 카즈닷컴 최고 SUV로 선정[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최고의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선정됐다. 패밀리카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시장에서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 준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는 현지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에서 진행한 '2024 3열 SUV 챌린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 챌린지는 일주일에 걸쳐 여러 3열 SUV 모델 중 △실용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세련된 인테리어 △편안한 좌석 △다양한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최초로 3열 열선 시트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팰리세이드는 가족들을 위한 고급 SUV 모델로 인정받았다. 마이크 핸리(Mike Hanley) 카즈닷컴 수석 도로 테스트 에디터는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용하기 쉬운 기술, 가격 대비 풍부한 기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며 "이것은 성공적인 조합이었고 다음 가족용 럭셔리 차량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팰리셰이드는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꾸준히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카즈닷컴이 발표햔 '2024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에 대해 수상했다. 이어 지난 3월엔 아이오닉5가 현지 전기차와 패밀리카 수요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4 최우수 전기 패밀리카'로 재차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공신력 있는 평가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 2936대로 전년 동기(1만 4691대) 대비 5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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