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현대·기아차, 결국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현대차·기아 상반기 판매 감소하반기 신차 출격으로 반등 기대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내수 시장 판매 감소가 문제였는데 ... Read more
쉐보레, 이쿼녹스EV 특허 이미지 中 출원…현지 생산 채비[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이쿼녹스EV' 출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현지 모터쇼를 통해 실물을 공개한 이후 최근 특허 이미지도 출원했다. 5일 중국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쿼녹스EV 특허 이미지를 출원했다. GM과 SAIC 합작사인 SAIC-GM를 통해 연말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1LT와 3LT 2개 트림으로 나눠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속 모델은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다. 3LT 트림 전·후면 범퍼 하단 부분이 실버 색상으로 마감된 정도만 다르다. 1LT 트림의 경우 이 부분은 유광 검정색이다. 전기 모터는 상이하다. 전륜구동 버전의 경우 1LT 트림에는 204마력, 3LT 트림에는 245마력의 성능을 지닌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배터리는 각각 삼원계 배터리와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DC 고속 충전소 기준 10분 만에 113km를 갈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쿼녹스EV 중국 출시는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 특허 이미지 출원에 앞서 쉐보레는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Auto China, 베이징모터쇼)에서 이쿼녹스EV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쿼녹스EV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었다. 실제 이쿼녹스EV는 2열 시트를 접으면 1614리터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성능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7.9kg.m의 파워풀한 힘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3km)이다. 쉐보레 세이프트 어시스트(자동긴급제동, 전방출동 경고 및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전방보행자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유지보조 및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인텔리빔 등의 안전보조장치) 등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기본기로 욕 못 해" 아이오닉 5 N, 개조 없이 신기록 세웠다아이오닉 5 N, 개조 및 비개조 양산차파이크스 피크서 신기록 달성N 브랜드, 모터스포츠 활동 지속 지옥의 산악 코스현대차 신기록 달성 아이오닉 5 N TA Spec - 출처 :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6월 23일 미국 콜로라도···
리막, 무인 택시 사업을 위한 전기차 ‘베른’ 공개리막은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판단하여 무인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택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베른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외부 카메라와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공간과 편안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 시스템의 완성
KBI그룹 KDK오토모티브, 스페인 공장 증설...폭스바겐 부품 공급 확대[더구루=윤진웅 기자] KBI그룹 산하 자동차 부품 기업 KDK오토모티브가 스페인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새로운 생산설비와 신규 인력 채용을 토대로 유럽 전기차 부품 시장을 공략, 전동화 전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5일 스페인 아라곤주 주정부에 따르면 KDK오토모티브는 전날 스페인 아라곤주 보르하 공장 증설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공장 증설 발표 약 1년 4개월 만이다. 앞서 KDK오토모티브는 지난해 3월 아라곤주 주정부의 적극 지원을 토대로 보르하 공장 증설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효상 KBI그룹 회장을 비롯해 호르헤 아즈콘(Jorge Azcón) 아라곤주 주지사, 에두아르도 아릴라(Eduardo Arilla) 보르하 시장, 폭스바겐과 세아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시설은 기존 보르하 공장 인근 1만㎡ 부지에 6500㎡ 규모로 건설됐다. KDK오토모티브는 이곳에 3000만 달러(한화 약 415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생산설비 도입과 신규 인력 채용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폭스바겐과 스코다, 쿠프라 등 고객사에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 127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들 부품은 세아트 2개 차종, 폭스바겐 2개 차종, 스코다 1개 차종 등 전기차 5개 차종에 공급된다. 친환경 생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70%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1.5MWh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공장 재생 에너지 사용량보다 25% 높은 수치이다. 일단 KDK오토모티브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부품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늘리고 현지 직원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150명 중 45명은 Aragonese Employment Institute를 통해 별도로 요구되는 자격을 갖춘 기술자로 뽑을 예정이다. 인재 채용 과정에서 아라곤주 주정부의 지원도 받는다. 현재 공장 직원 수는 442명이다.KDK오토모티브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토대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년 안에 스페인 법인 매출을 8000만 유로(약 1195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도장 부품 관련 신규 투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KBI동국실업은 지난 2013년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아우디,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 오펠(현재 스텔란티스) 등에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 납품하는 독일 자동차 부품사인 ICT(Innovative Components Technologies)를 인수하고 회사 이름을 KDK오토모티브(KDK Automotive GmbH)로 변경했다.
기아, 6월 인도 2만1300대 판매…전년 대비 9.8%↑[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브랜드 선호도 상승을 토대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지 베스트셀링카 쏘넷이 크게 활약하며 상반기 성장을 일구는 역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5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13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만9391대) 대비 9.8% 성장한 수치이다. 브랜드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신형 쏘넷으로 같은 달 총 9816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6월 판매 실적에 힘입어 기아는 상반기 전년 대비 6% 확대된 12만6137대를 기록했다. 쏘넷 판매 비중은 43%, 셀토스와 카렌스는 각각 32%와 25%로 집계됐다. 수출량도 늘었다. 같은 기간 총 1만202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경우 3206대가 수출됐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현지 운전자들로부터 제품 품질을 인정받으며 상반기 고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현지 판매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토대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는 하반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인기 모델 쏘넷을 앞세워 판매량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쇼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일단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기아는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는 연말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인증 종고차 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은 59개이다. 최근 35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수요도 창출했다. 인도 켄드리야 경찰청(Kendriya Police Kalyan Bhandar·KPKB)과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KPKB 소속 경찰과 가족을 대상으로 △셀토스 △쏘넷 △카렌스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리 사전 조사를 통해 기아는 이들 3개 모델을 총 88가지 트림으로 준비했다. <본보 2024년 6월 24일 참고 [단독] 기아, 인도 350만 대규모 신규 수요 창출…경찰 가족 독점 판매 파트너십 체결>
말로만 '미래차' 앞세운 현대모비스, 정작 수익은 'A/S부품'현대모비스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밝혔지만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활용,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의 사업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자동차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은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및 프론트 엔드 모듈(FEM)을 생산해 현대자동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한다. 자동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참여를 통해 핵심 모듈과 부품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 시험, 해석, 평가 등 연구개발(R&D)을 하고 있다. 여기에 긴급제동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최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 약 1.6조원을 투입하며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시도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BMW, 새로운 디자인 앞세운 X3 공개BMW 신형 X3은 외형부터 내부까지 변화를 거듭한 모델이다. 커진 키드니 그릴과 다듬어진 차체 실루엣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며, 다양한 바디킷과 외장 컬러로 특별함을 구현한다. 내부는 새롭게 구성된 대시보드와 디스플레이 패널,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중형 세단이 2천만 원 중반대?!” 안 그래도 잘 팔리는 기아 K5가 할인까지 한다고?기아 대표 중형 세단 ‘K5’ 7월 특별 할인 진행월별조건, 전시차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마련7월 모든 혜택 적용시 최대 170만 ... Read more
“힘 못쓰는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가 있는데도 겨우 이 정도?현대차, 2024년 6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실적 공개국내 5만 9,804대, 해외 29만 1,712대 등 6.3% 감소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해 시장 ... Read more
“만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로?!” 폭스바겐이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자세히 봤더니…폭스바겐, ID.패밀리 등 신차에 챗 GPT 기능 본격 탑재ID.패밀리 라인업 및 티구안, 골프, 파사트 등에 적용 폭스바겐이 ID.패밀리 등 신차에 ... Read more
“벌써 두 번째라고?!”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하는 기아, 최근 들려온 뜻밖의 소식기아, ‘키자니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키자니아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전동화 기술 뿐만 아니라 PBV 기술 등 ... Read more
“레인지로버 구매 고민 되네”..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렇게 나오면 ‘초대박’?!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최초 탑재 현대차의 차세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상 ... Read more
랜드로버 프리랜더, 중국에서 전기차로 부활랜드로버 프리랜더의 디자인을 사용한 체리의 새로운 전기차 출시 예정. 중국 시장을 겨냥한 내수 모델이지만 유럽 시장도 가능성 있음.
페라리, 앞으로도 V12 엔진의 계보 이어간다페라리, 전통적인 V12 엔진을 계속 개발하고 생산할 것이라 밝힘. 미래 시장에서도 전동화와 내연기관 페라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
현대차 노조, 6년만에 파업 예고… 10~11일 부분파업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총파업 일정을 제시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면 6년만이다.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일과 11일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10일 1조는 오전 10:50~15:30, 2조가 19:30~00:10까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게 된다. 오는 6일부터는 잔업 및 특근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6000원 인상, 성과급 350%+1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5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
기아, 상반기 美 전기차 최고 판매 달성…112% 수직상승[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지 보조금 혜택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향후 EV9 현지 생산에 따른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질 경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2만93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수직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상반기 최고치이다. 3개월 연속 꾸준하게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이다. 지난 4월에는 역대 월간 판매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EV6와 EV9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총 2만621대가 판매됐다. 모델별 EV6는 1만941대, EV9은 9671대를 기록했다. EV9의 경우 올해 들어 출시된 신규 전기차 모델이다. 아울러 브랜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도 8771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기아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는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 현지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 출하된 EV9은 IRA에 따른 최대 7500달러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RA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 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에릭 왓슨(Eric Watson) KA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기아의 리더십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 균형 잡힌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소비자 수요와 현지 쇼룸 트래픽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미국 BEV 시장에서 총 3만2000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자동차 사고 10건 중 3건이 “끼어들기” 때문!! 내 과실 비율은 얼마??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끼어들기 사고 빈번히 발생예방을 위해 방향지시등 사용과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사고 발생 시, 정확한 기록과 증거 수집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 차로 변경 사고, 일명 끼어들기 사고의 문제는?···
현대차 아이오닉5 N, 독일 튜닝박람회서 성능 뽐낸다[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의 차별화된 고성능 기술을 극대화한 특별 개조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들어 아이오닉5 N에 대한 유럽 전문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이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독일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및 튜닝 무역 박람회 'PS데이즈 하노버'(PS Days Hannover)에서 아이오닉5 N을 선보인다. 박람회 성격에 맞춰 특별 개조한 프로젝트 모델이다. 특수 포일링과 림, 타이어와 새롭게 조정된 섀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차량 전시와 함께 현장 관람객 대상 시승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높은 현지 Z세대 운전자들의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앞서 아이오닉5 N이 유럽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아이오닉 5 N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과 ‘카매거진’이 함께 실시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다른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에 달한다.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650마력, 최대 토크가 78.5kg.m까지 증가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3.4초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NGB는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를 말한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에는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갖춰졌다. 열로 인한 전력 저하를 줄이기 위해서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350kW 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이 밖에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N Pedal)’,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NTD)’ 등 다양한 특화 사양도 적용됐다.한편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엘란트라 N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이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패밀리 세단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탄생했다.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R&D 전담 조직 'NHS 수장' 돌연 퇴사[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이하 NHS)를 이끌어온 존 서(John Suh) 상무가 돌연 퇴사했다. SNS를 통해 동료들에게 인사말을 남겼을 뿐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동안 존 서 상무가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조타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공백에 따른 여파가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존 서 현대차그룹 NHS 상무는 지난 1일부로 퇴사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연을 맺은 지 약 13년 만이다. 존 서 상무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여러 기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떠난다"며 "특히 현대벤처스와 크래들, NHS 팀원으로 일하며 여정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존 서 상무는 현대차그룹의 벤처 캐피털 이니셔티브 혁신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지난 2011년 현대벤처스 창립 이사를 시작으로 6년 뒤인 2017년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한 현대크래들을 설립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로봇 영역과 미래 모빌리티 융합 시너지에 주목하고 신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 지원도 제공하는 등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네트워크 허브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존 서 상무는 현대 벤처스와 현대 크래들에 이어 지난 2020년 NHS 설립에 기여하고 최근까지 NHS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끌었다. NHS는 신개념 모빌리티 개발을 담당하는 곳이다. UMV(Ultimate Mobility Vehicle) 모델 '엘리베이트'를 비롯해 변형가능한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선보인 바 있다. 타이거는 엘리베이트와 달리 타이거는 승객이나 운전자가 타지 않는 무인 로봇이다. 존 서 상무가 퇴사하면서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분야 개발 속도와 방향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사람과 사물의 이동 목적에 부합하는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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