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 강화하는 LG이노텍… 10주년 ‘조명 모듈’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 박차전장(자동차용 전기·전자 장치)부품사업 강화를 추진 중인 LG이노텍이 올해 상용화 10주년을 맞은 차량용 조명 모듈을 핵심제품으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차량용 조명 모듈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치우친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면서 전장부품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조명 모듈 제품인 ‘넥슬라이드(Nexlide, Next Lighting Device)’가 10년 동안 누적 수주 146건을 기록하면서 연평균 47% 수준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차량 조명은 시야 확보와 신호 전달 등 운전자 안전운행을 돕는 필수장치 중 하나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접어들면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조명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점등을 넘어 브랜드 차별화와 디자인 관점에서도 역할이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차량용 조명의 가치가 높아졌고 첨단 제품이 각광받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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