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7대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고령화 시대 자급사제 활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성공회 제7대 서울교구장으로 김장환(60) 엘리야 주교가 26일 취임했다. 역대 서울교구장에는 1대 이천환 주교, 2대 김성수 주교, 3대 정철범 주교, 4대 박경조 주교, 5대 김근상 주교, 6대 이경호 주교가 역임했다. 김장환 엘리야 주교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주교 성품식 및 승좌식을 통해 서울교구장으로 취임했다. 김 주교는 지난 4월 13일 서울교구 임시의회에서 주교로 선출됐으며, 6개월 동안 주교 서품을 준비해왔다. 1964년생인 그는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성공회대 사목연구원을 마치고 1998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제로 서품했다. 동수원교회(현 오산세마대교회) 보좌사제 및 관할 사제를 지냈다. 또 서울교구 선교국장, 분당교회 관할사제, 강남교무구 총사제, 대학로교회 관할사제 등을 역임했다. 서울교구 6대 교구장을 지낸 이경호 베드로 주교는 만 65세 정년 제도에 따라 29일 은퇴한다. 김 주교는 승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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