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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Archives - 뉴스벨

#자금조달 (13 Posts)

  • 신보, 2조5000억 P-CBO 들고 부동산PF '구원투수' 등판 직접 발행으로 50BP 금리 인하 기대감 부동산PF 건설사, 자금조달 비용 '숨통'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금리를 연 0.5%까지 낮춘다. 아울러 직접 발행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자금조달에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P-CBO 직접 발행을 추진해 연 50bp(베이시스포인트(bp·1bp=0.01%p) 내외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보는 올해 총 2조5000억원(일반 P-CBO, 채권시장안정 P-CBO 2조원)의 P-CBO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해 발행예상액(2조5000억원)을 뛰어넘는 2조6919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 P-CBO는 신보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회사채나 대출자산에 보증을 제공해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이다. 유사시 신보가 대신 변제를 하기 때문에 시중 조달 금리보다 낮아, 중소기업이나 자금사정이 열악한 기업이 활용한다. 주로 신용등급이 BB+ 이하인 업체들이 사용하는 조달 방식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PF 차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형 건설사들도 앞다퉈 P-CBO 발행에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 2월 대우건설은 2년만에 P-CBO를 연 5.232%에 발행했으며 동방종합건설건축사무소, 금도건설, 대흥토건, 원광건설 등의 중소영 건설사도 P-CBO를 통해 자금을 융통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PF 정상화 방안 계획을 내놓으며, 신보의 P-CBO에 건설사 회사채를 추가 편입해 1조원가량을 더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며 P-CBO 금리마저 연 6~7%대로 올랐다. 이에 신보는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으로 P-CBO를 직접 발행을 추진, 금리를 더 낮추겠다는 것이다. 현행법 상으로는 신보가 기초자산을 직접 인수하는 것이 불가능해 유동화회사(SPC)를 통해 P-CBO를 발행해왔다. 신보는 법안 통과로 P-CBO를 직접 발행하면 수수료 비용을 줄여 연간 50bp 내외로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1조5000억원을 직접 발행할 경우 총 375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추산이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정기국회에 법을 냈지만 회기가 얼마나 남지 않아 국회 통과가 어렵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다시 한 번 관련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보는 회사채 매입 및 구성, 담보부증권 발행 등과 관련한 신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문을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이사장은 부동산 PF 부실 문제 등으로 인한 보증손실 리스크 우려에 대해서는 "부동산 PF 관련해서 정부가 신보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지 않았다"면서도 "연착륙 과정에서 시장 안정과 건설사 자금 지원 등을 위해 현재 마련된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추가 집행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보는 올해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증 운용액을 86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4조643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보증 운용 계획은 올해 61조8000억원으로 전년(61조8214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유동화 회사 보증규모가 지난해 14조1952억원에서 올해 13조935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저금리대환 위탁보증 규모는 8조3659억원으로 같은 기간 7조2383억원 확대됐다. 보증 운용액이 늘어나며 보증부실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부실률 4.2% 총보증 운용배수를 12.5배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3월 기준 부실률은 3.6% 수준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한동훈이 ‘애’일 때, 홍준표가 ‘애’였을 때…. [정기수 칼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 차바이오텍, 유증·CB 등으로 748억원 자금조달…세포치료제 등 투자 계획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 “사업비 95%가 빚”, 부동산 PF 구조 개선 필요성 커져 부동산 PF 자금조달 해외사례 연구용역 4월 마무리 시행사 자기자본비율 5~10%에 불과…미국은 20~30% 수준 “건전하지 못한 구조지만…자기자본비율 단기간에 높이기 어려워” 시행사가 대부분의 사업비를 금융기관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PF 사업 구조와 관련해 자금조달 방안을 다변화하고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조세재정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에 맡긴 부동산 PF 자금조달 관련 해외사례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이달 중으로 나온다. 이 연구용역을 토대로 부동산 PF사업 구조 개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논의하고 관계기관 협의 후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거 같다”며 “발표 시기는 기재부와 협의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국내의 부동산 개발사업의 경우 시행사가 투입하는 비율은 총 사업비의 5~1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일으켜 사업을 진행한다. 다만 대부분의 시행사가 영세한 규모다 보니, 현금 보유량이 많고 규모가 큰 시공사의 채무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게 된다. 금융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기대되는 수익성과 시공사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대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미국 등의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시행사가 초기에 투입하는 자본금이 총 사업비의 20~30%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PF 사업 구조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이 호황일 때는 고수익을 안겨주며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미분양 주택 물량이 쌓이는 침체기에는 커다란 부메랑이 돼 날아와 채무보증, 책임준공을 약속한 건설사를 위협한다. 이에 정부도 부동산 PF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일 진행된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부동산 PF가 적은 자본으로 빚을 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건전하지 못하다”며 “빚을 잘 내서 잘 되면 돈을 많이 벌고 안되면 망하는 구조였는데, 개선해야 한다는 컨센서스(합의)가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단기간 내 시행사가 투입해야 하는 자기자본비율을 현재 5~10%에서 20%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자본력이 낮은 시행사에게 자본비율을 높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이 사업을 시작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자본비율을 높이는 등의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광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PF는 사업성에 기반에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수단이었는데,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분양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라며 “부동산 사업에서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끌어 올리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금조달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산유동화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요즘처럼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의치는 않다”며 “부동산 시장의 위험이 금융시장으로 연쇄적으로 번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금융당국에서도 부동산 PF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겠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초접전 명룡대전…이재명 47.7% 원희룡 44.3% [D-7 계양을] 권성동 50.1% 과반…민주당 후보와 격차 더 벌렸다 [D-7 강릉] 한동훈 "전국 55곳에서 박빙…말 그대로 살얼음판" 文에 격분한 이재명 지지자들 "잊혀진다며, 책방 할배 제정신이냐"
  • 경기도 스타트업들 "올해 자금·인력조달 부진, 수출 호조 전망"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지역 스타트업들은 올해 자금조달과 인력수급은 부진하지만, 수출은 다소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경과원)은 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기술기반 스타트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매출규모 전망치는 98.8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은 75.7, 인력수급은 82.8로 나타났다.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을 의미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매출규모 가운데 내수판매는 95.61로 전년도와 비슷하고, 수출규모는 110.71로 전년 대비 소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 기업의 경기 전망치가 경기북부보다 전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가장 부정적인 업종은 고무·플라스틱(76.0), 섬유·의복·피혁(77.6), 목재·종이·인쇄(78.3) 등의 순이다. 반대로 가장 긍정적인 업종은 석유·화학(111.1), 식음료(108.2), 전기·전자(107.5)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 특성에 따라서도 경기 전망이 달랐다.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및 인증을 받은 기업은 미인증기업보다 매출전반, 내수판매, 수출규모,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경영상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영업·마케팅(43.5%)과 재무·자금(3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강성천 경기경과원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극복할 성장동력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자금조달을 위한 G-펀드 확대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kim@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친할머니 살해한 '인면수심' 남매 기소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 건설사 76.4% "기준금리 임계치 넘어...이자 감당 어렵다" 자금사정 현황 "곤란" 38.3% > "양호" 18.6% 하반기 자금수요 지속..."협력업체 공사대금" 32.4%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 "높은 대출금리" 75.5%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건설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102개사 응답)'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자금사정이 어려우며, 올해 하반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최근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평년과 비슷(43.1%) ▲곤란(38.3%) ▲양호(18.6%) 순으로 나타나, ‘곤란’ 응답이 ‘양호’의 약 2배였다. 하반기 자금사정 전망도 ▲비슷(52.9%) ▲악화(33.4%) ▲호전(13.7%) 순으로 조사돼 한경협은 연말까지 건설업종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금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31.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계약 축소(16.7%) 순으로 응답해 고물가와 고금리가 자금사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기업의 76.4%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에서 이미 임계치를 넘었다고 응답했다.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여유가 있는 기업은 17.7%에 그쳤다. 올해 연말 우리나라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기업들은 ▲3.50%(32.4%) ▲3.25%(30.4%) ▲3.00%(15.7%) ▲3.75%(15.7%) 순으로 꼽았다. 한경협은 건설기업들 사이에서는 현재 3.50%인 기준금리가 올해 내내 동결되거나 연내 0.25%포인트(p)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응답기업의 65.7%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응답한 기업(26.4%)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7.9%)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32.4%)'이 가장 많았고 ▲선투자 사업 추진(17.6%) ▲원자재‧장비 구입(16.7%) 등의 순이었다. 건설기업은 주로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자금조달 시 높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들은 주된 자금조달 방식으로 ▲금융기관 차입(72.5%) ▲내부유보자금 활용(17.6%) ▲회사채 발행(4.9%) 등을 꼽았다. 자금 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 및 각종 수수료(75.5%) ▲과도한 연대보증 및 담보 요구(10.8%) 등을 지적했다. 기업들은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로 ▲금리부담 및 수수료 수준 완화(39.2%)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16.7%)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완화(16.7%) 등을 지목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건설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준공기한의 연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백원국 2차관 “경원선 장애 조속 규명…운행 재개 적극 노력“ 정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24시간 비상진료체계 철저 운영"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침묵…최종 승자는 울버햄튼 MBC 제3노조 "편파의 칼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 한경협, 매출 500대 건설기업 조사…현재 자금사정 '양호' 18.6% 그쳐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는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한경협 FKI타워 [촬영 이승연]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현재의 이자비용을 버거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 최근 자금사정이 양호하다는 답변은 18.6%에 불과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답변(43.1%)과 곤란하다는 답변(38.3%)이 대부분이었다. 하반기 자금시장 전망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2.9%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3.7%에 그쳤다. 자금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 계약 축소(16.7%) 순으로 응답했다. 건설기업 자금사정 현황 및 부정적 영향 요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현재 수준(3.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답변이 32.4%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기준금리가 3.2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3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3%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3.75%로 되레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각각 15.7%로 동일한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5.7%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26.4%,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7.9%였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32.4%)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선투자 사업 추진(17.6%), 원자재 및 장비 구입(16.7%) 등 순이었다. 올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 및 자금수요 발생 부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시 느끼는 최대 애로사항 역시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였다. 전체의 75.5%에 이르는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금리 및 수수료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금리 부담 및 수수료 수준 완화(39.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16.7%),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16.7%) 등을 들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건설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준공기한의 연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ite@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 [금안보고서]부동산PF 부실, 증권·캐피탈 전이 위험 커진다 건설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증권사와 캐피탈사 등 금융권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PF의 부실이 커질수록 금융권의 부담도 커지는 구조라서 부실 PF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2
  • 신한인도네시아은행, 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 유치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투자 유
  • 추경호 "연말 금융·자금시장 안정세…부동산 PF 등 취약요인 잠재" 한국은행과 정부는 연말 금융권의 자금조달 상황이 안정적이라면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일부 취약 요인이 있는 만큼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
  • 고금리 지속 전망에…오리온홀딩스 화끈한 CP 발행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오리온홀딩스가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단기자금 조달 규모를 늘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에 따른 결과다. 고금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 우세한 만큼, 당분간 CP를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1
  • '오픈AI 라이벌' 앤트로픽에 몰린 6000억…"적대적 대화 잘 다루도록" 구글·세일즈포스·줌 참여한 벤처투자로 자금 확보가짜정보 유포 등 인공지능(AI) 기술 악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AI 개발 스타트업이 구글 등 정보기술(IT)업체로부터 수천억 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세계 각국에서 AI 규제안
  • 반도체·이차전지 기업 10곳 중 7곳 "투자자금 60%도 확보 못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투자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 곤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기 투자가 중요한 첨단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1
  • 크레디트 스위스 UBS에 인수되며 170억 달러 규모 AT1 채권 상각 결정 | 코코본드 시장 냉각 우려 #크레디트스위스 #UBS #인수합병 #금융위기 #AT1채권 #코코본드 #AT1채권상각 #금융규제 #유럽은행 #주식 #채권 #하이브리드채권 #신종자본증권 #위험관리 #금융시장 #은행파산 #금융기관 #스위스금융당국 #유럽주식 #자금조달 #하이리스크하이리턴 #고위험고수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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