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전세계 가상화폐 탈취액 3분의 1, 북한 소행...올해 늘어날 것"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탈취액의 3분의 1이 북한 해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탈취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스 베일리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27일(현지시간) 외교부와 국무부 공공 주최로 미국 뉴욕 힐튼미드타운 호텔에서 열린 '북한 가상자산 세탁 차단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에 참석해 블록체인 리서치업체인 TRM랩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탈취한 가상화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 및 측근들의 호화 생활과 핵무기·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주요 재원이다. TRM랩스는 지난 1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2023년 최소 6억달러(8000억원)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는데, 지난해 말 발생한 추가 해킹이 북한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그 액수는 약 7억달러(9300억원)로 늘어날 수 있다"며 "지난해 가상화폐 공격으로 탈취된 자금의 거의 3..
경남은행 간부 횡령액 2배 늘어난 3089억…"수법도 씀씀이도 믿기지 않아"은행에서 거액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경남은행 간부가 1652억원을 추가로 횡령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총 횡령액은 1437억원에서 3089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면서 각종 명품을 구매하는 등
금감원, 수협중앙회에 자금세탁방지 관리감독 개선 요구금융감독원이 수협중앙회에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해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27일 금감원 검사·제재 공시에 따르면 수협에 대해 자금세탁방지업무 관리·감독과 내부통제체계 등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수협이 2019년 1월∼202
하태경 "김남국 자금세탁 의혹 관여 클레이페이 대표 출금해야""이모 대표, 자금세탁 의혹 시점 뒤 전화번호 삭제·텔레그램 방 폭파" 스마트폰 확인하는 김남국 의원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4일 오전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비수도권 지법·고법 국정감사장에서 스마트
"FTX 꼴 날라" 바이낸스 돈 빼는 투자자들…일주일새 2.7조 이탈美 금융당국 제소 이후 인출 가속화…수수료 재도입에 시장 점유율도 '뚝'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 규제 당국에 소송을 당한 데 이어 자금이 대량 이탈하는 겹악재에 직면했다. 불과 몇 달 전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FTX가 뱅크런(대규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