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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카 출신 부산·경남銀 임원, BNK 디지털 혁신 손발 맞춘다 [지방금융 디지털 홀로서기 (1)][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방금융그룹이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다. 디지털 만능 시대에 도래한 만큼 독자적인 생태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총 3회에 걸쳐 지방금융지주의 디지털 전략과 핵심 인력,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가 올해 가시화할만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 2024년은 이를 토대로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룹 주요 계열사인 부산·경남은행에 디지털 선두 기업인 삼성카드 출신 임원이 합을 맞추며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보조하고 있다. 지주 미래디지털혁신부문서 그룹 디지털 총괄 그룹의 디지털 관련 업무는 BNK금융지주의 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이 총괄한다. 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은 미래혁신부와 디지털기획부, IT기획부로 구성돼 있다. 이중 그룹의 디지털 부문을 이끄는 곳은 디지털기획부로, 디지털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담당하며, 자회사 디지털 사업 모니터링도 도맡아 하고 있다. 디지털기획부는 기존 BNK D&D센터(옛 BNK디지털센터)의 데이터 전략 기획 인력들이 배치돼 그룹 데이터 전략을 주관하고 있다. 내부인재 육성 업무도 담당한다. BNK D&D센터에서 관여해 온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업무는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산하 디지털전략부로 흡수됐다. 지난 1월 1일 디지털전략부 내 신설된 빅데이터팀은 기존 센터의 분석 인력들이 배치돼 데이터 분석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그룹 최고경영자(CEO) 중심 위원회도 결성해 전 계열사가 공통된 디지털 비전과 방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출범한 디지털혁신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자회사별 디지털 전략 방향을 그룹 관점에서의 통일된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외 그룹 내 영향도가 높은 주요 사업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거나 디지털 기반 혁신 사업을 검토하는 일을 담당한다. 현재 지주 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장은 올해 1월 선임된 박성욱(1967년) 전무다. 2013년 부산은행에서 리스관리부장과 2019년 Future Lab장을 지내다, 2021년 지주 상무로 승진했다. 2022년 다시 부산은행으로 넘어갔다가 지난 1월 지주로 돌아왔다. 그룹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모두 삼성카드 출신이 맡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김진한(1970년) 상무다. 김 상무는 삼성카드 신사업팀 부장과 Biz Insight팀 부장을 거쳐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2023년 4월부터 부산은행에서 디지털금융본부장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주형(1971년) 상무가 디지털금융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 상무는 삼성카드 출신이다. 삼성카드 프리미엄마케팅팀 부장과 빅데이터마케팅팀 부장, 신사업팀 부장을 지낸 후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4월 김진한 상무와 위치를 바꾸며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디지털로 글로벌·지역 사업 적극 추진 BNK금융그룹은 올해 디지털화에 실행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독자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와 제휴 마케팅을 확대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빈대인 회장은 2024년도 경영방침으로 ‘독자적 디지털 생태계 확보와 플랫폼 경쟁력 제고 방안 수립, 전략 투자 및 마케팅 확대로 선성장 기반 마련’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수도권 간접 진출에 힘을 쏟는다. 현재 빅테크·핀테크 플랫폼 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여·수신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인구 유출 등의 상황에서 지방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소재 고객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도 보다 효과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리테일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같은 디지털 채널로 영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해외 진출은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진출한 국가별 차별화한 현지화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내실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지역 기반의 디지털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사로 선정된 후 부산 시민에게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공공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지역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민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통합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반의 디지털시민증 발급 서비스와 정책자금 지급, 동백전과 연계로 부산의 대표 시민 모바일 서비스로서 역할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AI 활용도 점차 늘리고 있다. 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금융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향후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I 금융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전직 트위터 임원들, 일론 머스크가 1년 넘게 1억 2,800만 달러의 퇴직금을 미지급하고 있다고 주장전직 트위터 임원 4명이 1억 2,800만 달러의 미지급 퇴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Elon Musk를 상대로 제기했습니다.
메스 대신 핀셋 든 이재현…안정 속 쇄신, 90년대생 임원[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계열사들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소한의 인사만 단행했다.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반영해 쇄신보다는 조직 안정성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해를 넘겨 설을 지나서까지 긴 장고의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를 유임시키면서 메스보다는 핀셋을 들었다. CJ그룹은 16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통상 11월 말에서 12월 인사를 단행한다. 그러나 지난해 대내외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 계열사가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인사는 해를 넘겼다. 더구나 CJ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행할 중기 사업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 이 회장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재건을 위해 인사 결정에 긴 시간을 둔 것으로 보인다. 온리원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하는 것을 뜻하는 CJ그룹 핵심 가치이다. ◆메스 대신 핀셋 든 이재현…CJ 제일제당·CJ 대한통운 교체 CJ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CJ 제일제당과 CJ 대한통운의 수장을 교체했다. 실적이 부진했던 CJ 제일제당의 경우 강신호 CJ 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구원투수로 복귀했다. 호실적을 맞았던 CJ 대한통운은 신영수 한국사업 부문 대표가 전문경영인(CEO) 자리에 올랐다. 강신호 대표는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 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CJ 대한통운의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면서 조직문화 체질도 개선했다. 지난해 불경기에도 불구 영업이익을 16.6%나 올리면서 4802억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이 글로벌 교역량 감소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미국, 인도 등 전략 국가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한 것이다. 국내에서 택배·이커머스 도착 보장 서비스, 패션·뷰티 버티컬 커머스 물량 확대 등으로 사업을 강화했다. 강 대표는 이와 동시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988년 CJ그룹 공채 출신으로 부회장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CJ그룹 인사팀장,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 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1년 CJ 대한통운 대표를 맡기 전까지는 CJ 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반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냈던 CJ 제일제당 최은석 대표는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인수·합병(M&A) 승부사로 CJ 제일제당을 연매출 30조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22.4% 떨어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CJ 대한통운을 제외하면 CJ 제일제당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7조8904억원, 819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7%, -35.4% 급감했다. 여기에 7조가 넘는 CJ 제일제당의 높은 차입금도 부담 요소로 지목됐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 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실제로 지난해 CJ 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1965년생인 신 대표는 서울대 농업교육학 학사, 서강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CJ그룹 신입 공채로 입사해 CJ 제일제당 인사팀장, CJ 인재원 부원장, CJ 제일제당 BIO인사지원실장 등 인사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CJ 피드앤케어 대표직에 올랐다. ◆CJ 프레시웨이,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그대로 간다 CJ그룹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정성필 CJ 프레시웨이 대표와 이선정 CJ 올리브영 대표, 김찬호 CJ 푸드빌 대표를 유임시켰다. CJ 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이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내며 각각 전년보다 11.9%, 1.4% 오르는 등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 및 단체급식 사업 호조로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그룹 미래 사업도 차근히 이끌었다는 평가다. CJ 프레시웨이가 ‘3조 클럽’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올리브영도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대폭 성장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조797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2조7774억원)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지난해 연매출이 4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J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공정위로부터 시장지배적 지위에 인정되지 않으면서 최대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과징금 규모를 19억원으로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CJ 올리브영은 불경기를 뚫고 올 상반기 IPO(기업 공개)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CJ 올리브영의 현재 기업 가치는 4~5조까지 거론되고 있다. CJ 푸드빌은 회사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를 미국에다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에서만 100여 개 매장이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2018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뚜레쥬르는 미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체설 돌았던 CJ ENM·CJ CGV, 실적 나아지자 신뢰로 CJ그룹은 지난해 CJ 제일제당과 함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던 CJ ENM 구창근 대표의 유임도 결정했다. 광고업계도 불경기를 맞으면서 업황 부진으로 이어졌고, 콘텐츠 사업이 핵심이었던 CJ ENM 매출도 고꾸라졌다. 지난해 CJ ENM 매출은 4조3683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줄어들었다. 영업손실도 146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하반기에서 회복세가 보이면서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한 것이다. CJ ENM은 유료가입자 수가 증가한 티빙과 K팝 아티스트 IP(지적 재산권) 사업을 키워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CJ CGV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1% 오른 1조54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년 만에 흑자 전환한 491억원을 냈다. 글로벌 영화 사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튀르키예 등에서 선전한 결과다. CJ CGV는 현재 국내외 6개 국가에서 4010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허민회 대표는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코로나로 극장이 운영을 못 하게 되자 스포츠 공간으로 바꾸는 등 유휴 공간을 일소했다. 또한, 과감한 비용 절감과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는 평가다. ◆非오너가 첫 90년대생 임원 등장…장남 이선호 인사 빠져 외에도 CJ그룹은 19명의 신규 경영리더를 함께 발표했다. 경영리더는 CJ그룹이 2022년 도입한 인사체계다. 기존 사장, 총괄 부사장, 부사장, 부사장 대우, 상무, 상무 대우로 나뉜 6개의 직급을 하나로 통합했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초 CJ 올리브영과 CJ 대한통운 본사를 찾았다. 그의 공개 행보는 5년 만으로, 두 회사는 CJ그룹 내 최대 실적을 냈다. 이런 가운데 CJ 올리브영과 CJ 대한통운에서 각각 4명, 6명의 경영리더가 나왔다. 특히 오너가가 아닌 1990년대생 임원이 처음 탄생해 눈길을 끈다. 방준식 CJ CGV 경영리더는 1990년생으로, 만 33세다. 비(非)오너가로는 첫 1990년대생 임원이다. 그는 콘텐츠 기획 업무를 맡고 있으며, ‘CJ 4DPLEX’가 글로벌 특별관으로 자리 잡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대생에서는 1987년생 손모아 CJ 올리브영 경영리더와 1986년생 권가은 CJ 올리브영 경영리더가 있다. 손 경영리더는 스킨케어 트렌드 ‘슬로우 에이징’을 추진해 성과를 낸 인물이다. 권 경영리더는 CJ 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나이나 연차 관계없이 성과가 날 경우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그룹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이재현 회장의 자녀인 이경후, 이선호 경영리더는 이번 인사에서 빠졌다. 장녀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은 음악콘텐츠사업본부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겸직한다. 장남인 이선호 경영리더는 현재 CJ 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고 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더차트] 女임원 '0명' 이 회사…비중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30대 그룹에서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큰 그룹은 카카오로 조사됐다.지난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1676개 계열사 중 사업보고
영화 '신세계' 제작자, 진짜 신세계 그룹에서 한 자리 차지했다영화 ‘신세계’ 제작자가 그룹 신세계 계열사 대표이사가 됐다. 21일 뉴시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현우 전 페퍼민트앤컴퍼니 대표를 신세계 계열사 마인드마크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김 대표의 프로필엔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라고만 소개돼있을 뿐 별다른 이력이 공개되지 않았다. 알고 보니 김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의 남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과 과거 같은 회사(소프트뱅크벤처스)에 재직한 적이 […]
임원 전화에 '나중에' 문자 보낸 사원…"제가 잘못했나요?"회사 임원이 건 전화를 끊은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오늘 혼난 거 잘못한 건지 판단 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3년 차 직딩인데, 팀장님이 휴대전화를 자리에 놔두고 가셨다"며 "휴대전화로 본부장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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