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남자 골프 김주형ㆍ안병훈, 金 도전 스타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세계 최정상 프로골퍼들이 총출동하는 흥행매치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이 막을 올린다. 한국은 안병훈(32)과 김주형(22)을 앞세워 깜짝 금메달에 도전한다. 골프 국가대표 안병훈과 김주형은 8월 1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나흘간 대회 골프 남자부 열전에 돌입한다. 올림픽 골프에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며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시작된다. 두 태극전사는 지난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메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안병훈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영향으로 올림픽을 많이 보면서 자랐다"며 "골프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메달의 꿈을 키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가족으로 유명한 안병훈은 아버지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딴 안재형, 어머니는 서울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던 자오즈..
'디 오픈 공동 7위' 임성재, 세계랭킹 6계단 상승한 18위…김주형 20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앞으로 대회를 기대케 했다. PGA 투어는 23일(이하)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임성재는 24위에서 6계단 올라선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2일 종료된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하는 김주형과 안병훈의 랭킹도 공개됐다. 김주형은 3단계 하락한 20위, 안병훈은 이전과 같이 3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은 IGF(International Golf Federation)의 남녀 월드랭킹에 기반한 올림픽골프랭킹에 따라 결정됐다. 디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랭킹 50위, 김성현은 124위를 기록했다. 셰플러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디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2위에 등극했다. 한편 올림픽 골프는 르골프 내셔널의 2024 올림픽 코스(기존 명칭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올림픽 골프 경기는 4라운드 개인전만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메달 결정을 위해 별도의 연장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후반기 첫 안타 신고, 시즌 타율 0.22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후반기 첫 안타를 터뜨렸다.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후반기 두 번째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24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1차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개…
유해란 신들린 샷감, 6타 줄이며 데이나오픈 단독 2위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에 빛나는 유해란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태국의 짠네티 완나센(-16)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선두 추격의 가능성을 살렸다.함께 출전 중인 장효준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임성재·안병훈, 디 오픈 3R 공동 13위 도약…김시우 홀인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도약,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71위에서 무려 58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매튜 조던(잉글랜드, 이상 이븐파 213타)과는 단 1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규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5위, 김시우는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23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대회 최장 거리 홀인원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1년 프랭크 리플리터(미국)가 기록한 212야드였다. 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 송영한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빌리 호셜(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잰더 쇼플리와 샘 번스, 러셀 헨리(이상 미국), 트리스턴 로렌스(남아공), 저스틴 로즈, 다니엘 브라운(이상 잉글랜드)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211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잰더 쇼플리, 디 오픈 정상 등극…임성재 공동 7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쇼플리는 2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공동 2위 빌리 호셜(미국)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이상 7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쇼플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2승, 통산 9승째. 이날 쇼플리는 선두 호셜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쇼플리는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기세를 탄 쇼플리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다. 계속해서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린 쇼플리는 16번 홀 버디 이후 남은 두 홀을 파로 막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호셜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쇼플리의 기세에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로즈도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공동 2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진입에는 단 1타가 모자랐다. 김민규는 6오버파 290타로 공동 31위, 김시우는 8오버파 292타로 공동 43위, 왕정훈은 11오버파 195타로 공동 60위, 송영한은 14오버파 298타로 공동 7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주장 완장’ 황희찬 프리시즌 첫 골, 손흥민은 침묵울버햄튼 주장 완장을 찬 황희찬이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컴튼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브리스톨 시티(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서 3-0 대승을 거뒀다.눈에 띈 점은 황희찬 팔뚝에 채워진 주장 완장이었다. 이날 경기는 프리 시즌 평가전인 만큼 30분씩 총 4쿼터로 진행됐는데, 게리 오닐 감독은 후반 라인업에 포함된 황희찬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후반 3쿼터에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후반 7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달려들어 득…
임성재·안병훈 FR 같은 조 편성, 김시우 최장 거리 홀인원임성재 등 한국 선수들이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서 나란히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는 활약으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타수를 크게 줄인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선두는 4언더파 209타를 기록 중인 미국의 빌리 호셸이다. 호셸은 대회 첫 날 1오버파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서 3타,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경쟁자들도 만만치 …
타이거 우즈, 디 오픈 첫날 8오버파 부진…컷 탈락 위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 오픈 첫날 고전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8오버파 79타에 그쳤다. 공동 138위에 머문 우즈는 컷 통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을 수확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15승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교통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뒤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치료와 재활을 통해 필드에 복귀, 메이저대회 위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디 오픈 전까지 4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대회 도중 기권했고,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60위에 올랐다. 이후 5월 PGA 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도 컷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우즈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5번 홀에서 더블보기,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도 고전은 계속 됐다. 11번 홀에서 또 다시 더블보기를 범했고, 12번 홀에서도 보기가 나왔다. 1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에 그치며 공동 13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우즈는 "내 경기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다니엘 브라운(잉글랜드)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렸다. 셰인 로우리(아일랜드)가 5언더파 66타로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3언더파 6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브룩스 켑카(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송영한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8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왕정훈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1위, 김민규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안병훈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82위, 김주형과 김시우, 임성재는 5오버파 76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고군택은 10오버파 81타로 152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무명의 브라운, 디 오픈 1R 깜짝 선두…송영한 공동 18위무명의 다니엘 브라운(29, 잉글랜드)이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첫날 깜짝 선두에 올랐다.브라운은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순위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9월 DP월드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브라운은 세계 랭킹 272위에 머물고 있는 무명 선수.하지만 브라운은 첫 출전인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는 방식의 플레이를 펼쳤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
152번째 맞은 디오픈…한국 선수들 조 편성은?세계 최고 군위의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선수는 총 8명이다.152번째 개최를 앞둔 ‘디 오픈’은 18일(한국시간) 나흘간 스코틀랜드 아이셔의 로열 트룬에서 열린다.대회가 열리는 로열 트룬은 어디서 불어오는지 모르는 바닷바람과 딱딱한 페어웨이, 폿 벙커(Pot Bunker)들이 우글거리는 링크스 코스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야한 디 오픈의 우승자로 우뚝 설 수 있다.이번 대회에 이름을 내민 한국 선수는 모두 8명.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를 비롯해 한국 오픈 우승…
김민규·송영한·고군택,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김민규 "목표는 컷통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규(23.CJ),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 고군택(25.대보건설)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 창설돼 올해 15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김민규와 송영한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김민규와 송영한 모두 해당 대회 2번째 출전이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송영한은 2017년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선 바 있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2년 대회서 컷탈락했다. 송영한은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년 대회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2년 전에 컷통과를 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꼭 컷통과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컷통과지만 그 이후에는 매 라운드 순위를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영한은 "2번째로 출전하는 만큼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생애 첫 출전이다. 고군택은 "꿈의 무대인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가게 돼 영광이고 설렘이 크다"며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한 타, 한 타 심혈을 기울이겠다. 1차 목표는 컷통과"라고 전했다. 한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는 김민규, 송영한, 고군택을 비롯해 김주형(22.나이키), 임성재(26.CJ), 안병훈(33.CJ), 김시우(29.CJ), 왕정훈(29)까지 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이 기록한 2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운명의 16번홀 이글, 매킨타이어 고국서 극적 역전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왼손잡이 골퍼 로버트 매킨타이어(27·스코틀랜드)가 막판 괴력을 발휘하며 고국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가 행운이 깃든 16번 홀(파5) 이글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순간 스코틀랜드 팬들의 환호성은 골프장을 뒤덮었다. 매킨타이어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등으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매킨타이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2위 애덤 스콧(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현대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스코틀랜드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스코틀랜드인이 우승하기는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매킨타이어가 25년 만이다. 6월 RBC 캐나다오픈..
프로축구 선수협 “무리한 스케줄로 선수 혹사 매우 심각”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각종 대회로 인해 선수들이 과도한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도저히 소화할 만한 경기 일정이 아니다. 이로 인해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 총장은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오랫동안 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데 피로누적으로 선수의 생명이 스러진다면 이는 얼마나 손해인가.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
골프장경영협회, 2024년 회원사 골프장 하계 휴·개장 현황 발표2024년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33개 골프장들이 하계 휴장을 하고 96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33개 골프장이 대부분 하루에서 나흘까지 휴장하지만, 곤지암과 해비치서울은 11일 동안, 한양은 7일간 휴장한다.그러나 아직까지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많고,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
임성재,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17언더파 193타)와는 4타 차.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약 2년 9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4-6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 보기를 쳤지만 8번 홀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 세이브를 이어오던 임성재는 14번 홀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16번 홀 보기를 쳤고, 나머지 2개 홀에서 파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형과 이정환은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한편 1위 오베리는 이날만 5타를 줄이며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5언더파 195타)와의 차이는 2타다. 오베리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커리어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2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12언더파 128타)와는 2타 차.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약 2년 9개월 만의 정상 등극으로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1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내가 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2라운드까지 이틀 동안 내가 원했던 샷과 퍼트가 너무 잘 떨어져서 이틀 연속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날씨가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될 것 같다"며 "날씨가 좋다면 지금 같이 차분하게 내 자신의 플레이를 믿고 계속 경기할 생각이다. 리더보드 상단에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베리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앙투안 로즈너(프랑스)가 11언더파 12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테오 마나세로는 10언더파 130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과 이정환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7위, 김시우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안병훈(2언더파 138타), 함정우(이븐파 144타), 박상현(2오버파 142타)은 컷(3언더파 137타) 통과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R 2위…선두 토마스와 1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첫날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2위에 자리한 임성재는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 8언더파 62타)를 1타 차로 추격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9개월째 PGA 투어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다시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또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위에 자리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토마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5언더파 65타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환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4위,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58위, 김주형과 박상현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17위, 이경훈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15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3연속 버디만 3차례 임성재, 스코틀랜드오픈 2위 출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럽으로 날아간 임성재가 쉽지 않은 코스에서 시즌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아쉬움을 시즌 첫 승으로 풀 태세다. 임성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 등으로 7언더파 63타를 올렸다. 임성재는 8언더파 62타로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랭크돼 시즌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2승에 빛나지만 올 시즌은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다.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아깝게 놓친 그여서 이번 대회 우승 기회가 반갑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은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지녀 결과가 중요하기도 하다. 이날 3연속 버디만 3차례 연출한 임성재의 선전 비결은 그..
김주형 "어릴 적 나라 대표해서 뛸 기회 없었다…올림픽, 좋은 기회 있었으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기대감도 전했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각)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지 미디어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주형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직후 열린 디오픈에서 공동 2위로 상승세를 탄 바 있다. 김주형은 "사실 이곳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에 오면 항상 좋은 기회들이 있는 것 같다. 코스가 훌륭하고 좋은 기운도 많다. 이번 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링크스 코스에서 대결한다. 김주형은 "사실 이번이 내가 링크스 골프를 제대로 경험하는 대회지 않나 싶다. 2년 전에는 사실 너무 새로워서 어떻게 공략하거나 어떤 골프를 쳐야 할지 깊이 생각하진 못한 것 같다"면서 "느꼈던 것은 바람이 불면 정말 세밀하고 정확하게 공을 쳐야 한다. 정말 똑똑해야 한다. 어떤 지점에 어떻게 공을 떨어트리고 싶은지 고민하고 똑똑하게 생각하는 공략법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이 특이점이다. 내 골프 경기에 모든 부분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에 불참하기 전까지 무려 9주 연속 대회에 나섰다. 김주형은 "가장 중요한 목적은 내 게임을 찾는 것이었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아 올리기 위해서는 절대 아니었다"라면서 "사실 난 집에서 연습하거나 플레이하면 정말 잘 친다. 근데 대회만 나오면 이상하게 뾰족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 팀과 고민해 본 결과 대회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올 초에 스윙이 잘 되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연습과 변화를 줬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부터는 좀 잘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폼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우니 대회에 계속 참가하면서 승부욕도 더 키워보고, 중요한 순간들에 날카로운 경기력을 뽐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이렇게 9주 동안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하면서 얻은 것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내년에도 또 필요하다면 똑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주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디 오픈과 2024 파리 올림픽,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굵직한 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김주형은 "정말 기대된다. 사실 어린 시절에 나라를 대표해서 뛸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세계적인 무대에, 그리고 프랑스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된다. 사실 작년에도 프렌치 오픈을 나갔고 그 코스는 잘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김주형을 포함해 김시우, 김주형, 박상현, 안병훈, 이경훈, 이중환, 임성재, 함정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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