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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격차 Archives - 뉴스벨

#임금-격차 (3 Posts)

  • [르포]"우리도 아이들 빵 먹이는 거 마음 아파요"…급식·돌봄노동자 6일 총파업 선포 아시아투데이 박지숙·강다현 기자 = "파업으로 빵과 우유로 급식이 대체되는 게 안타깝고 마음 아파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급격히 추워진 3일 아침, 학교급식노동자 정이수(50대)씨와 돌봄전담사 안진연(40대)·석유희(50대)씨는 자신들의 일터인 학교가 아닌 서울시교육청에서 천막농성을 17일째 벌이고 있었다. 추운 날씨와 찬바람에 두개의 천막과 세워둔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지만 이들의 강한 기세는 꺾지 못하는 듯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정서를 위한 필수 업무인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임금 격차 등을 겪고 있다. 교육당국과 9차례나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결국 시교육청 정문 바로 안쪽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와 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여성노조) 등을 포함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비정규직 차별해소, 임금 격차 해소 등을 호소하며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천막..
  • “韓 임금, 20년 만에 日 추월…대·중기 임금 격차는 확대” 2002년 日 절반 수준이던 韓 임금, 2022년 日보다 높아져 2022년 대기업 임금 100일 때 중소기업 임금수준 57.7 경총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인상 최대한 자제해야”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수준이 2022년에는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일본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한국의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은 179만8000원으로, 같은 기간 일본(385만4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8000원으로, 일본(379만1000원)을 넘어섰다. 규모별로도 2002년 당시 한국의 대기업 228만4000원, 중소기업은 160만8000원으로 일본(대기업 483만6000원, 중소기업 310만6000원)보다 훨씬 낮았지만, 2022년에는 모두 일본보다 높아졌다. 2022년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은 각각 588만4000원, 339만9000원으로 2002년 대비 임금인상률이 각각 157.6%, 111.4%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일본 대기업 임금은 오히려 6.8% 감소했으며 일본 중소기업 임금은 7.0% 인상되는데 그쳤다. 2002년과 2022년 사이 양국 근로시간 변화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일본의 임금인상률 차이는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월 근로시간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13.8% 감소(초과근로시간 제외)하는 동안, 월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122.3% 늘었다. 시간당 임금은 2002년 9954원에서 2022년 2만5661원으로 157.8% 상승했다. 반면 동기간 일본은 근로시간과 임금에 거의 변동이 없어, 2022년과 2002년의 시간당 임금도 비슷했다. 같은 기간 한국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각각 152.5%와 183.1%에 달했다. 반면 일본 중소기업은 8.9% 증가하고 일본 대기업의 경우에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근로시간 외에 임금인상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성장률까지 함께 고려한 임금인상률도 대기업은 한국이 일본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 2002년~2022년 한국 대기업 시간당 임금 인상률(183.1%)은 1인당 명목 GDP 증가율(154.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일본은 1인당 명목 GDP가 증가(8.8%)했지만, 대기업 시간당 임금은 오히려 9.7%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국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 인상률(152.5%)은 우리 1인당 명목 GDP 증가율(154.2%)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일본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도 우리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022년 대기업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수준은 한국이 57.7로, 일본(73.7)에 비해 낮아, 한국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는 일본(64.2)이 한국(70.4)보다 낮았지만, 이후 20년 동안 한국 대기업 임금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우리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확대됐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일본이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 20년간 임금수준이 제자리에 머물렀던 것에 기인한다”며 “우리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초래된 임금 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1회 당첨번호 ‘3·13·30·33·43·45'...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노무현 비하 논란' 양문석, '2찍 죽어 나자빠져도' 카페글도 안세영, 야마구치에 패하며 전영오픈 결승행 무산 국민의힘, 도태우·장예찬 공천 취소 지역 새 후보 관련 "오늘 결론" [단독] 안귀령 선거법 위반 논란…선거운동복 입고 마이크로 "잘 부탁드린다"
  •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내년에도 안한다…표결 결과 부결 '업종별 구분 적용' 입장차 큰 노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가 최저임금 구분적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손팻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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