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픈게티, 여자 마라톤 2시간10분 벽 깨며 새로운 역사 썼다루스 체픈게티(30·케냐)가 여자 마라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체픈게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9분56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 마라톤에서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2시간10분의 벽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호주 경제학자 사이먼 앤거스 교수는 2019년 발
한국 남자 탁구, 아시아선수권에서 금1·동3으로 마감한국 남자 탁구의 기대주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4-11, 3-11, 12-10, 9-11)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
김세영, LPGA 뷰익 상하이 준우승…4년 만의 우승 기대감김세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일본의 사이고 마오와
무패 복서 베테르비예프, 드미트리 비볼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아르투르 베테르비예프(39·캐나다)가 드미트리 비볼(33·러시아)을 꺾고 복싱 라이트헤비급 역사상 최초로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무패의 행진을 이어갔다. 베테르비예프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라이트헤비급 4대 기구(WBC, WBO, IBF, WBA) 통합 타이틀전에서 비볼에게 2-0(115-113
안세영, '배드민턴 사랑' 질문에 눈물…팬들 응원에 힘내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9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복귀하며 감정이 북받쳤다. 안세영은 이날 2경기 단식에서 승리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질문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안세영은 올림픽 직후 배드민턴협회와 대
밀양에서 열린 전국체전, 안세영의 화려한 귀환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림픽 금메달 이후 두 달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부산의 2단식 주자로 나서 심유진(인천)을 상대로 2-0(21-14 21-9) 완승을 거두었다. 안세영은 2024 파리
"문제점을 어느 정도 알게 돼"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을 딛고 황선우의 새로운 도전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기 영상을 분석하며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포상식 겸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출정식'에서 만난 황선우는 "내가 왜 파리 올림픽에서 부진했는지 원인을 찾
신유빈 부상 복귀, 한국 탁구 아시아선수권 도전신유빈(대한항공)이 부상에서 회복하며 한국 탁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팀은 이번 대회에서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걸고 싸운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이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남녀 개인전은 9일부터 예선이 시작된다. 개인전에서는 혼
신진서, 58개월 연속 1위…한국 바둑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신진서 9단이 58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기원은 5일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신진서가 1만378점을 기록해 2위 박정환 9단(9천944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랭킹 점수가 15점 줄어들었지만 2위와의 격차가 커 무난하게 1위를 수성했다. 신진서는 2022
최하빈, 주니어 GP 6차 대회 5위…개인 최고점 기록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솔샘중)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첫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하빈은 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82점, 예술점수(PCS) 66.97점을 기록하며 총점 129
한국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와 최하빈의 성과로 밝은 미래 기대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진을 씻어냈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술점수(TES) 39.46점, 예술점수(PCS) 29.78점을 합쳐 총 69.24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그는 6일 새벽에
이창호, 유창혁 꺾고 1천900승 기록…2천승 도전 시작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49) 9단이 통산 1천900승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창호는 27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의정부 행복특별시에서 유창혁(58) 9단과의 대국에서 13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창호는 1986년 8월 입단 이후 38년 2개월 만에 프로 통산
골로프킨, 복싱 올림픽위원회 의장 선임…운명 걸린 직책 맡다전설적인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42·카자흐스탄)이 복싱의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단체인 월드 복싱(World Boxing·WB) 올림픽위원회 의장에 선임되었다. AP통신 등 해외 주요 언론은 26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전하며 골로프킨이 복싱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골로프킨은 WB를 대
탁구계의 전설, 이에리사 회장 선거 출마 준비 착수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도전한다. 26일 탁구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공석이 된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조용히 선거 준비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 측근은 "그가 탁구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에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곧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힐
민형배 의원, 배드민턴협회 규정 비판하며 김 회장 사퇴 촉구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회장은 "제가 혼자 개인적으로 바꾸고 싶어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규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배드민턴협회의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진, 방관 책임 통감…김택규 회장 사퇴 촉구대한배드민턴협회 내부에서 김택규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협회 이사 14명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김 회장은 막중한 책임을 진 위치에서 누적된 잘못으로 인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협회와 한국 배드민턴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회장과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동반 사퇴를
마이아 vs 카사트키나,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새 챔피언 탄생 예고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와 다리야 카사트키나(13위·러시아)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누가 이기든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 마이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베로니카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단식 8강 진출… 위안웨 제압에마 라두카누(70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2회전에서 위안웨(40위·중국)를 2-0(6-4 6-3)으로 이겼다. 2021년 US오픈 단식 우승자인 라두카누는 이번 경기
씨름 괴물 김민재, 역대 최다 장사 타이틀 수집 중김민재가 씨름판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002년생으로 22세인 그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백두급(140㎏ 이하)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데뷔 2년여 만에 총
코리아오픈, 톱 랭커의 불참 속에서도 흥행 중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이 톱 랭커들의 출전 철회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팬을 코트로 불러 모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개막한 올해 코리아오픈은 원래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3위 제시카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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