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투자' 英 런던 복합단지 프로젝트, 당국 승인 획득[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영국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는 지난달 말 런던 사우스워크 의회로부터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런던 템즈강 블랙프라이어스 다리 인근 7300㎡ 규모 부지에 아파트와 레지던스, 오피스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억 파운드(약 1조7400억원)에 이른다. 국민연금과 하인즈는 앞서 지난 2021년 이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국 건축설계회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다. 애초 국민연금과 하인즈는 각 42층·40층·22층의 건물 세 동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국 문화재 당국인 히스토릭 잉글랜드(Historic England)가 근대 건축물 등 인근 문화유산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설계를 일부 변경했다. <본보 2024년 2월 28일자 참고 : '국민연금 투자' 英 런던 복합단지 프로젝트 설계 변경> 국민연금과 하인즈는 10여년 전부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지역의 부동산에 함께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말에는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해외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앞서 작년 5월 열린 2023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2028년까지 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을 15%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5년간 대체투자 비중을 올해 말 목표로 삼은 13.8% 대비 1.2%포인트 이상 상향한 것이다.
증시 회복에…국내 증권사 해외 점포 실적도 성장국내 증권회사의 해외 점포 실적이 약진하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산총계와 당기순이익도 증가하였으며 잠재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 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밸류업 가이드라인, 2일 공개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면 정부가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가이드라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
미래에셋자산운용, 3조원 규모 성수동 부동산 사업 추진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수동 K-프로젝트를 본격화하여 초대형 부동산 개발을 추진한다. 성수동은 새로운 혁신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K-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컨소시엄과 함께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7
“회계사도 이제는 ‘문송’합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IT 과목 필수된 이유공인회계사 시험 개편으로 IT 역량이 필수가 됐다. 2022년부터 IT 과목 3학점 이상 이수 필수. IT 분야 출제 비중도 확대, 데이터 분석 능력 평가. IT 실무연수 시간도 확대 예정. 회계업계에서는 IT에 숙련된 회계사 필요한 상황. 현재는 상
베인캐피탈, 더존비즈온 매각… IRR 4%대 그치며 뒷맛 씁쓸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회수했으나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쳤다. 원금 회수에 집중한 것으로 보이며, 3년 만에 300억원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연 내부수익률은 4%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베인캐피탈은 한국에서
항공기 엔진 조각 투자, 예·적금 비교 서비스 나온다금융위원회가 항공기 엔진 투자 상품과 예금성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지정했다. 항공기 엔진을 유동화해 발행한 신탁수익증권을 플랫폼에서 유통할 수 있게 됐으며, 개인 투자자도 항공기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예금상품 비
나틱시스자산운용, 금융투자협회 정회원 가입금융투자협회는 나틱시스자산운용의 가입을 승인하고, 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은 총 572개사로 증가했다.
[특징주] ‘파두 사태’ 압수수색 소식에 SK하이닉스, 1%대 하락 전환SK하이닉스 주가 하락, 파두 수사 영향 / SK하이닉스에 대한 강제수사, 압수수색 진행 / 금융감독원과 검찰, 파두와 SK하이닉스 자료 대조
“新 일반 사모펀드 보고 시스템 사용법 듣고 가세요” 금감원, 업무설명회 개최금융감독원은 일반 사모펀드 보고 시스템 사용법을 설명하는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고 담당자와 준법감사인이 참석하여 사용법과 변경 사항을 안내받았다. 이로써 보고 체계 정립과 위규 행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주] LS에코에너지, 상한가 이튿날도 10%대 강세LS에코에너지 주가가 전력 장비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1위 전선업체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저케이
KB증권, WTS 간소화 나섰다…일부 서비스 종료KB증권은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하며 디지털 투자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140자)
내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4개 상장사 의무보유등록 풀린다다음 달 중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4개사의 주식 2.3억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 글로벌 최대 핀테크 행사 참석… “ST 기초자산, 무형자산으로 확장해야”바이셀스탠다드는 STO를 통해 특정 현물에 머무르는 기초자산의 범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아이돌이나 프로젝트에 개별적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ST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태국 토큰증권발행(STO) 시장과의
한투證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주잔고 2조원 넘어… 목표가 44% 상향”한국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수주잔고 증가로 호황을 기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LS일렉트릭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전력기기 수주잔고도 증가했다. 전력망 투자가 적어도 5년 이상 소요되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
최태원 회장, 中 '경제 실권자' 허리펑 부총리 만나 사업 협력 포괄 논의[더구루=오소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중국 경제 실권자'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회동했다. 한국과 중국간 민간 경제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배터리와 반도체 등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SK의 주력 사업도 점검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와 만났다. 허 부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설하고 있는 고품질 발전 전략을 언급했다.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시장 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의 중국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향후 중국에서 투자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06년 '차이나 인사이더'를 제안하며 사업을 이끈바 있다. 중국 기업처럼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재투자해 대륙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계열사들도 중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벌이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중국석유화공총공사(SINOPEC·시노펙)의 합작사인 '중한석화'는 한중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 35%, 시노펙 65% 지분으로 2013년 설립돼 10년 넘게 운영됐다. 에틸렌 110만톤(t)을 비롯해 다수의 화학제품 연간 300만t을 생산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을 뒀다. SK온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창저우(7.5GWh), EVE에너지와 후이저우(10GWh)·옌청(27GWh) 배터리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가동 중인 옌천 2공장까지(33GWh)까지 합치면 중국 내 배터리 생산능력은 77.5GWh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2006년 중국 우시에 C2팹을 건설한 후 D램 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중국 대표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이하 CCIEE)도 찾았다. 비징취안 CCIEE 이사장 등과 한중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정보 유출 못 막나?... 공개매수 발표 직전 급등, 작년보다 심해졌다최근 주식시장에서 공개매수 발표 직전 상장사 주가 급등이 반복되고 있다. 사전에 공개매수 소식을 알고 사들인 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지만, 적발은 어렵다. 공개매수 발표 전 주가 상승은 일부 사례로 늘어나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효성, 분할재상장 예비심사 ‘적격’효성 신설지주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으로 확정. 효성이 계열사와 물류주선사업부문을 분할 후 신설하는 지주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1조6198억원.
[주간증시전망] 견고한 AI 수요는 긍정적… 중동 불안 재확산은 부정적지난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동했으며, 이번 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AI 수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中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1분기 승인액 '100조'[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금융기관이 올해 1분기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에 100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업은행이 승인한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금액은 5200억 위안(약 98조원)에 달했다. 은행들은 프로젝트 성격 및 융자 필요성 여부를 비롯해 대상기업의 △파산 및 법정관리 여부 △가압류 및 동결자산 유무 △주요 법률 및 규정 위반 여부 △채무불이행 여부 및 가능성 등의 조건을 고려해 엄격하게 승인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구조적 리스크가 됐다는 국내외 우려 속에 지난해 말 자금난에 빠진 우량 국유·민영 부동산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화이트리스트 정책을 도입했고 시중 은행이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출하도록 독려해왔다. 부동산 화이트리스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 중인 상태(단기적인 조업 중단의 경우 자금 지원 후 즉시 공사 재개·완공 가능한 상태)여야 하고 담보물이 적합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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