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의 수상 개막식, 센강에서 리허설 성공적으로 마쳐2024년 파리올림픽의 개막식을 앞두고 센강에서 대규모 리허설이 진행됐다. 17일 오전 10시 반,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선박 55척이 동원되어 기술 리허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선박들은 각국 선수단을 태우고 센강 동쪽 오스테를리츠 다리 밑을 지나 에펠탑 앞 이에나 다리까지 항해했다. 이번 리허설에는 바토 무슈와 같은 관광 유람선부
'위믹스 오픈 2024', 2천800여 명 참가…총상금 5만 위믹스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가 이달 15일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진행된다. '위믹스 오픈 2024'는 전국에서 1천460개 팀, 약 2천800여 명의 선수가 참
우상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목표…끝까지 도전하겠다"우상혁(28·용인시청)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도쿄 올림픽 이후 더 짧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며, 이번 파리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상혁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유럽 전지훈련을 출발했다. 그는 "파리 올림
남자 400m 계주팀, 38초68로 한국 신기록…파리 올림픽 티켓 향해 도전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0년 만에 한국 기록을 새롭게 썼다. 14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한국 신기록인 38초6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사이클 국가대표 송민지, 나아름의 뒤를 이어 아시아 정상에 서다'사이클 여제' 나아름이 최근 갑작스럽게 은퇴한 후, 누가 여자부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에 나설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쏠렸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나아름의 소속팀 후배인 송민지(삼양사)였다. 송민지는 나아름의 은퇴 후 그 자리를 이어받을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2024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
김민종, 파리 올림픽서 프랑스 영웅 리네르에 도전장...'그에 맞는 대처법을 연습 중'"올림픽에서 꼭 승리할 것"…철저한 준비와 강한 멘탈로 도전 한국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35)에게 설욕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종은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리네르에게 어깨로 메치기 되치기
전·현직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과 알카라스가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출전스페인테니스협회는 13일(한국시간) 라파엘 나달(264위)과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가 포함된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된다. 라파엘 나달은 설명이 필요 없는 '롤랑가로스의 제왕'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향한 자신감'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최근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고,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부상 복귀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은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2주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 "부상으로 인해 많은
MZ 아줌마 금지현, 사격장에서 보여준 엄마의 힘...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둘째 계획 밝혀한국 여자 공기소총 국가대표 금지현(24·경기도청)은 2000년생이지만 이미 '엄마 선수'로 불리고 있다. 2022년 10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금지현은 불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작년 5월 딸을 출산하기 직전까지
세진지엔이, 토고·중앙아프리카공화국서 매립가스 발전 사업 추진[더구루=오소영 기자] 매립가스 발전 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 기업 '세진지엔이'가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방한 중인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쥐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동해 매립가스 발전소 건설을 모색했다. 아프리카로 해외 사업 영토를 넓히며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경연 회장을 비롯해 세진지엔이 경영진은 지난 6일 냐싱베 대통령과 만났다.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 전기를 생산하는 매립가스 발전 사업을 제안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적절한 매립지를 찾고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냐싱베 대통령은 세진지엔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매립가스 발전소를 통해 토고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같은 날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도 회의를 가졌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외교부와 경제부, 환경부 등 다수 부처도 배석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매립가스 발전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현지에서 세진지엔이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기후변화 기여분이 세계에서 가장 적은 대륙이자 지구온난화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대륙이다. 2050년까지 아프리카의 평균 기온은 2.5~3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빈번한 가뭄과 홍수에 따른 식량난, 해안 지대의 해수면 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 아프리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자발적으로 탄소 시장을 확대하고자 '아프리카 탄소시장 이니셔티(African Carbon Markets Initiative·ACMI)'를 발족했다. 이듬해 아프리카 최초의 기후 정상회담을 열고 탄소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세진지엔이에도 노크했다. 세진지엔이는 메탄을 포집해 정제, 전기로 전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탄은 탄소 감축 특히 메탄은 폐기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85배 강력하다. '지구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도 이산화탄소보다 28배 크다. 세진지엔이는 메탄 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제남과 베트남 폭힙에 매립가스 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중앙아시아 최초 민관협력형 매립가스 발전사업도 도맡았다. 환경부로부터 27억원의 지분 투자를 받았다. 시간당 16㎿의 전기를 생산하고, 연간 72만 t, 15년간 총 1080만 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설비를 연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아프리카에서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가나와 우간다, 이집트, 탄자니아에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며 매립가스 발전 사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사업 경험이 있는 만큼 토고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진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지엔이는 메탄가스 발전 사업을 발판 삼아 한국과 아프리카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한-토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주최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경기주택도시공사, 쌍용건설, 해성엔지니어링 등 토고에 진출을 검토 중인 12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세진지엔이는 향후 토고 경제사절단과 한국 기업들의 미팅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오는 9월 경제사절단을 세진지엔이를 통해 보내겠다는 냐싱베 대통령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매립가스 발전소 외에 다른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나아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려는 환경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려 토고에 답방하겠다고 제안했다.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OTT 경쟁...쿠팡플레이 vs 티빙2024년 하반기,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이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단순한 스포츠 중계를 넘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축구 팬들을 위해 '쿠플픽'이라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리그 경기를 중계하
배드민턴 한국의 자랑,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서 아쉬운 준우승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결은 안세영에게 있어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국제 대회로, 그녀는 천위페이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1-2(14-21,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결승 진출로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우승 도전자카르타, 인도네시아 - 한국의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2주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의 안세영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6위인 중국의 왕즈이를 상대로 2-0(23-21, 21-13)으로 완승을
식신, e식권 앱 리뉴얼...‘1등 식권앱 넘어 서비스 다각화 목표’[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자사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을 리뉴얼 했다고 7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식대 서비스다. 현재 대기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 기업,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앱 리뉴얼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기존 편의 기능 중 고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크게 ▲사용자 중심 모바일 UX·UI 전면 개편 ▲고객의 손쉽고 편리한 이용 ▲가맹점 매장 정보 페이지 강화 ▲복지몰, 예약, 배달 등 신규 기능 강화 ▲e식권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식권 결제 페이지가 혁신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완벽한 오남용 방지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식신e식권은 일 24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만큼 성능과 보안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서버 이중화, 보안성 강화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다. 리뉴얼된 식신e식권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식권 앱은 6월 한 달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식신e식권을 애용하는 많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美 디지털 청진기 스타트업 '에코 헬스' 투자[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코 헬스(Eko Health, 이하 에코)'에 베팅했다. 한달 새 글로벌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7일 에코에 따르면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마감한 에코의 4100만 달러 규모 시리즈D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산하 투자 기관 'EDBI'와 미국 △더블포인트벤처스(Double Point Ventures) △아티스 벤처스(ARTIS Ventures) 등도 동참했다. 에코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회사다.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청진기를 활용, 심부전 등 심장과 폐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부터 환자가 집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청진기로 심장 박출률 등을 감지한 뒤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플랫폼을 통해 분석, 진단 결과와 후속 조치를 안내해준다. 에코가 개발한 디지털 청진기 'CORE500'과 플랫폼 '센소라(Sensor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도 받았다. 심부전 관련 AI 솔루션이 FDA 허가를 받은 기업은 에코가 처음이다. 본격 출시 후 전 세계 의료진에 50만 개 이상의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에코는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유럽연합(EU)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각 국가에서 필요한 규제 허가 절차를 밟는 데 투자금을 적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제약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아드바크 테라퓨틱스(Aardvark Therapeutics, 이하 아드바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 '랩지니어스(LabGenius)'에 잇따라 투자했다. <본보 2024년 5월 10일 참고 [단독] LG, 살 빼는 약으로 '잭팟' 노린다...비만 치료 스타트업 투자> / <본보 2024년 5월 22일 참고 [단독] LG, 제약바이오 게임체인저 '랩지니어스' 투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앞서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암웰'과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 ‘아셀렉스’의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양사가 각각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하며 투자금을 회수, 성공적인 투자로 인정받고 있다. 암웰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와 비대면 진료 솔루션 공급 사업에 손을 잡는 등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LG, 애니모카브랜즈 자회사 '더샌드박스' 추가 투자[더구루=홍성환 기자] LG그룹 산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애니모카브랜즈 자회사인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의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Promissory Notes)을 인수했다. 더샌드박스 운용사 바카서블글로벌은 7일 전환약속어음 발행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모회사인 애니모카브랜즈와 킹스웨이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트루글로벌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전환약속어음을 기존 우선주와 동일한 조건으로 바카서블글로벌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앞서 지난 2021년 더샌드박스의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P2E 게임 '더샌드박스'의 모회사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을 접목한 블록체인 게임이다. 2011년 설립된 '픽스올(PIXWOL)'이 전신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진위를 영구하게 기록하는 고유 비트로 인증된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현실 화폐처럼 누구나 통용할 수 있어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 값을 갖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특성이 있다.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美 연준 연내 놀랍도록 큰폭의 금리인하"[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란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미국 당국이 연내 정책금리 큰 폭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그리니치경제포럼에서 "올해 미국 금리가 놀답도록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을 휩쓸고 있는, 그리고 주요 통계 밑에 숨겨져 있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가 금리 인하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려면서 "신흥시장과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의 최근 금리 인하가 선행 지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과 인하 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캐나다은행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전염병 대유행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캐나다는 2020년 4월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금리를 인상해왔다. 이어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ECB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이 높아진 상태다.
삼성·기아·롯데케미칼,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과 회동[더구루=정예린 기자]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방한 기간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회동했다.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동맹을 강화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라지즈 쿠드라토프 장관은 지난달 방한 기간 중 삼성전자, 기아, 롯데케미칼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쿠드라토프 장관이 삼성전자, 기아, 롯데케미칼 등 3사와 만난 것은 이들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생산시설 혹은 법인을 두고 사업체를 운영중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즈베키스탄의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해외 기업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 현지 투자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우즈베키스탄에 마케팅법인(SEUZ)을 운영 중이다. 제품은 우즈베키스탄 최대 가전업체 '아르텔(Artel)'을 통해 조립 후 생산하고 있지만, 그 외 사업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등은 SEUZ가 맡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서방의 경제 제재 표적이 된 러시아를 대신해 우즈베키스탄 거점 역할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러시아법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근무할 신규 직원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우수한 러시아어 구사 능력을 요구했다.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을 다시 가다듬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3년 4월 28일 참고 삼성전자, 러시아 대신 우즈베키스탄 선택?…신규 거점 만든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슈르탄 가스화학단지(Shurtan Gas Chemical Complex·SGCC)'를 운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거점은 중앙아시아는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슈르탄 가스화학단지는 한국가스공사, GS E&R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UNG(Uzbekneftegaz)' 간 합작 결과물이다. 양측은 지분 50대 50으로 합작사 '우즈베키스탄-한국 가스 케미칼(Uz-Kor Gas Chemical·UKGC)’을 설립하고 가스화학단지를 건설했다. 30만 평 규모 부지에 들어선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된 사업비는 총 4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완공하고 이듬해 1월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은 슈르탄 가스화학단지를 통해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고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한다. 기아는 현지 자동차 수입업체인 ‘루델’과 함께 2020년 지자흐(Jizzakh)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한 자동차 조립공장 'ADM-지자흐(ADM-Jizzakh)'를 두고 있다. 이 곳에서 K5와 셀토스, K8 등 인기 모델 위주로 생산한다. 2022년 용접과 도장 라인 등을 추가, 연산 10만대까지 생산 규모를 늘렸다. 최근 타슈겐트에도 반조립생산(CKD) 공장을 추가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공장에서는 소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쏘넷을 제조한다. 한편 쿠드라토프 장관이 이끈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공동위는 1994년 설치된 이후 30년 간 이어져 온 장관급 협의체다. 양측은 공급망과 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무역투자 △공급망 △교통 인프라 △과학기술 △농업 △표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최대 건설사 ‘코테콘’ 5% 이상 대주주 확보[더구루=김병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최대 건설사 코테콘(COTECCONS)의 5% 이상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코테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인 킴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KIM Vietnam Fund Management)는 코테콘 주식 총 20만주를 매입해 5% 이상 대주주가 됐다. 킴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는 주당 7만5200동의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였으며 총 거래 규모는 150억 동(약 8억원)에 이른다. 킴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는 코데콘이 베트남 주요 건설업체 중 하나인데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수주를 하고 있는 점에 주목,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이전에도 5% 이상 지분 신고를 한 적이 있으며, 투자 목적으로 4~5% 내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테콘은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사로 베트남 내 최고층 빌딩인 랜드마크(Landmark) 81을 비롯한 다양한 최고급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각지에 해외법인 및 지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빌딩 △도로 △항공 △항만 △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코테콘은 지난 4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베트남 설계업체 PMI와 베트남 및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0년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며 킴 베트남 펀드 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현지 자산운용사 훙 비엣(Hung Viet Fund Management JSC) 지분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후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순수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870억 동(약 47억원)을 기록했다. 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한 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01억 동(약 5억원)에 달했다. 총 자산은 연초 대비 138억 동(약 7억원) 증가한 784억 동(약 42억원)으로 확인됐으며, 총 부채는 연초 대비 27% 증가한 176억 동(약 10억원)을 기록했다.
해시드, 애니메이션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포르의 애니메이션 개발 플랫폼 '카사기 라보(Kasagi Labo)'에 투자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사기 라보는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독일의 후베르트부르다미디어(Hubert Burda Media) 산하 부르다 프린시펄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해시드, CMT 디지털, 슈퍼스크립트, 스페르미온, 골드하우스 재단 등이 참여했다. 카사기 라보는 2000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추가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카사기 라보는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퍼블리싱, 머천다이징 등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카사기 라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하고 협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IP 개발에 나선 제작자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카사기 라보 관계자는 "투자자, 경영진, 업계 전문가들과 연합해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환경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겠다"며 "이번 투자는 카사기 라보의 라이선싱 파트너십과 퍼블리싱 네트워크 구축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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