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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565 Posts)

  • OCI홀딩스 美자회사, 'OCI 에너지'로 사명 변경…태양광·ESS 사업 확대 예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발전 자회사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브랜드를 재정비해 성장하는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17일 OCI 솔라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명을 'OCI 에너지'로 변경했다. 지난 2011년 OCI홀딩스가 인수한지 13년여 만이다. 사바 바야틀리 OCI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OCI 에너지로서 우리는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리브랜딩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OCI 에너지는 리브랜딩을 계기로 대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사업 측면에서 지속적인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업계 이해관계자, 지역 사회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OCI홀딩스가 지난 2011년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 코너스톤파워디벨롭먼트를 인수해 출범한 OCI 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북미에서 총 4.1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작년 같은 기간 보유하고 있던 약 2GW 규모 파이프라인에서 2배 확대된 성과다. 기존 주된 사업 지역인 텍사스에서 벗어나 미국 중남부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OCI 에너지를 통한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의 미래 성장성을 자신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모회사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OCI 에너지는 작년 6월 미국 재생에너지 회사 '매트릭스 리뉴어블'에 텍사스주 벨카운티 소재 284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OCI 스틸하우스 솔라' 지분 100%를 매각한 바 있다. 매각액은 1590만4000달러였다. <본보 2023년 6월 29일 참고 [단독] OCI, 美 텍사스 태양광 발전 매각 완료> 이제영 OCI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430MW 매각에 이어 올해도 460MW 매각을 준비하는 등 사업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다"며 "OCI 에너지의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 사업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태양광 시장은 고금리에 따른 프리미엄 축소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과 같은 세제 혜택 등으로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올해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자사도 높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의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 파리 올림픽 결승 진출 목표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수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이주호 선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배영 200m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로, 올림픽에서도 이 기록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주호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하
  • 부상 극복한 이은지, 파리 올림픽 준결승 도전...'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지난 4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획득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17·방산고)는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더라"며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렸던 이은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연소 자리를 사격의 반효진(16&
  • 삼성SDS, 말레이시아 라이온그룹과 물류 최적화 시스템 구축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말레이시아 라이온그룹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온그룹 제철 사업 부문에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17일 라이온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삼성SDS와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삼성SDS가 라이온그룹의 제철소에 물류 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 시스템을 통해 물류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꾀한다. 삼성SDS는 라이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삼성SDS는 2011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거점을 만들고 물류 사업을 전개했다. 터미널 1개와 창고 15개를 포함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170여 명의 물류 전문가를 뒀다. 지난해 자체 물류 솔루션인 '첼로스퀘어'도 출시했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고한다. 삼성SDS는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사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 2022년에는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물류 파트너로 선정됐다. 공장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생산설비 수입을 지원했다. <본보 2022년 4월 26일 참고 삼성SDS,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공장 특급 도우미> 라이온그룹측은 "그룹 전체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물류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꾀하고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AI 환각' 오류 잡는 검색 플랫폼 '벡타라'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검색 플랫폼 벡타라(Vectara)에 투자했다. 벡타라는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벡타라는 16일(현지시간) FPV 벤처스와 레이스 캐피탈이 주도하는 2500만 달러(약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넥스트는 △얼럼나이 벤처스 △WVV 캐피탈 △퓨전 펀드 △그린 샌드 에퀴티 △맥 벤처스 등과 함께 추가 투자자로 합류했다. 초기 투자자로는 △레이스 캐피탈 △데이터브릭스 벤처스 △펠드 벤처스 △GTM 캐피탈 △탑 하베스트 캐피탈 △베코 캐피탈 △버텍스 △에센스 △스파크 랩스 등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벡타라는 지난해 시드 펀딩 라운드로 모금한 2850만 달러(약 400억원)를 포함해 총 5350만 달러(약 7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벡타라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RAG 기술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RAG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출력을 최적화해 응답을 생성하기 전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또한 벡타라는 내부 혁신을 추진하고 시장 출시 리소스를 강화하는 한편 호주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라운드의 일환으로 페가 에브라히미 FPV 벤처스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가 벡타라 이사회에 합류한다. 아므르 아와달라 벡타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제품을 더욱 혁신하고 확장해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계속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벡타라는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모킹버드(Mockingbird)를 출시했다. 모킹버드는 RAG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으며 짧은 지연 시간과 비용 효율성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 임시현, '세계 최고 궁사' 목표로 파리 올림픽 출전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 금메달을 향한 강한 욕망 드러내 "한 번 '금메달' 맛을 보니까 계속 욕심이 나더라고요!" 2024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21·한국체대)은 이렇게 말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
  •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샘 알트만 투자' 소형원전기업 오클로 매수 [더구루=김병용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 주식을 매수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자사 상장지수펀드(ARKQ)를 통해 오클로 주식 28만149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약 240만 달러(약 30억원) 수준이다. 아크인베스트가 오클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설립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창업자가 2014년부터 이 회사에 투자했으며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알트만은 향후 AI 구동 과정에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오클로는 앞서 지난 5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씨(AltC)와 합병하며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오클로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소형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다호주 국립연구소에 첫 소형원전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는 히트 파이프(열전도관)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로라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투자를 받아 2025년에 상용화될 예정인 청정 원자력 발전소로 핵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한다. 오클로는 현재 원전과는 달리 원자로 자체를 소형화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수십만∼수백만㎡의 부지가 필요한 것과 달리 오클로 발전소는 약 8100㎡ 부지에 건설된다.
  • BNP파리바·앤트파이낸셜, 토큰화 예금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 최대 규모 은행인 프랑스 BNP파리바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토큰화 예금(Tokenised Deposits)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BNP파리바와 앤트인터내셔널은 1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앤트인터내셔널의 웨일(Whale)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재무 관리를 위한 토큰화 예금의 혁신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토큰화 예금을 활용한 국제 자금 결제의 효율성과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산 토큰화는 예금을 비롯한 금융상품이나 부동산 등 전통적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에 기록될 수 있도록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BNP파리바의 인프라를 활용해 웨일 플랫폼을 개선할 계획이다. 웨일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재무관리 솔루션이다. BNP파리바와 앤트인터내셔널은 유럽 내 가맹점과 소비자를 위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 전역 수천개에 달하는 BNP파리바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앤트그룹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이다. QR코드 하나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앤트그룹과 협력해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는 작년 9월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양측은 앤트그룹 자회사 월드퍼스트(WorldFirst)가 단일 유로 지급결제 지역(SEPA·Single Euro Payments Area) 체계 참여에도 협력한다. 월드퍼스트는 영국에 본사를 둔 외환서비스 기업으로 앤트그룹이 지난 2019년 인수했다.
  • 암 극복한 미국 여자 하키 선수, 올림픽 무대에 선다...갑상샘암 극복한 키샤 미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 칼리 키샤(28)가 갑상샘암을 극복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감동적인 소식을 전했다. 미국 NBC는 15일 키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키샤는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미국 여자 하키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 인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하키 예선 대회에도 출전하여, 미국이 201
  • 삼성·아마존, 미국 AI 로봇기업 '스탠다드봇츠'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로봇 기술기업 '스탠더드봇츠(Standard Bots)'에 투자했다. 스탠더드봇츠는 15일 63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미국 벤처캐피털(VC) 제너럴카탈리스트가 주선했다. 삼성넥스트와 아마존 인더스트리얼이노베이션펀드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탠더드봇츠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AI 로봇 스타트업이다. 로보팔 제품 'RO1'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현재 AI를 활용해 로봇 기능을 향상시킨 트랜스포머 기반 로봇을 개발 중이다. 에반 비어드 스탠더드봇츠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로봇을 사용하면 소상공인부터 글로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회사에서 로봇 공학의 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골든 스탠더드봇츠 공동 창업자는 "로봇공학은 챗GPT 모멘트를 맞이했으며 AI의 발전을 통해 로봇은 실시간으로 행동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면서 "이는 로봇이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S인사이더는 전 세계 AI 로봇 시장이 2022년 99억6000만 달러(약 13조7100억원)에서 2030년 1196억9000만 달러(약 164조75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능형 로봇은 제조·물류·의약·의료·국방·농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서비스용 로봇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 이지스자산운용, 美 뉴욕 맨해튼 초고층 복합빌딩 재융자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뉴욕 초고층 복합빌딩에 대한 재융자를 제공했다. 15일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커머셜옵저버(Commercial Observer)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 엑스텔 디벨롭먼트(Extell Development)는 뉴욕 맨해튼에서 추진 중인 복합빌딩 개발 사업과 관련해 3억4000만 달러(약 4700억원) 규모 재융자를 확보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930만 달러(약 130억원)의 신규 대출을 포함해 이번 재융자를 지원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작년 8월 JP모건체이스로부터 이번 사업의 대출 1억8500만 달러(약 2600억원)를 양수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4일자 참고 : 이지스자산운용, 美 뉴욕 맨해튼 초고층 건물 '2400억' 대출 인수> 엑스텔 디벨롭먼트는 신규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맨해튼 미드타운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에 오피스, 호텔,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빌딩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기존 건물의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엑스텔 디벨롭먼트는 주거·비즈니스·쇼핑·호텔 등 복합건물을 개발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주거용 건물 가운데 하나인 맨해튼 센트럴 파크 타워 등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 프랑스 체육장관,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센강에 첫 입수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정치인 중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이는 프랑스 체육장관이었다. 2024년 7월 14일(한국시간), AP 통신과 dpa 통신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체육장관은 패럴림픽 철인 3종 선수와 함께 파리의 센강에 뛰어들었다. 이번 행동은 파리 올림픽을 불과 2주 남겨둔 시점에서 센강의 수질 우려
  • 中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에…인민은행, 임시 공개시장조작 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해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 8일 은행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하게 유지하고, 공개시장조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임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역RP를 통한 유동성 관리 정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9시~9시20분까지 진행되는 정례 임시 공개시장조작 외에 오후 4시~4시20분에 새로이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게 된다.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했을 경우 해당 결과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임시 RP와 역RP의 대상은 익일물이며 금리는 고정 금리다. 임시 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20bp(1bp=0.01%) 낮게 설정되고, 임시 역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50bp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시장화된 금리 조절 메커니즘을 정비하겠다는 중앙은행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美 환경 NGO '가장 지속 가능한' 50대 기업...현대차·SKT·카카오 선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SK텔레콤·카카오 등이 국제 지속가능성 시상식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 등은 '2023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오가니제이셔널 임팩트 어워드(Organizational Impact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 투명성, 헌신을 기념해 전 세계 50대 기업을 선정해 수여된다.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매트 하니(Matt Harney) SEAL 지속가능어워드 대표는 "SEAL 어워드 수상자는 미래 세대와 기업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유산을 확보하면서 이러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SEAL은 상위 50대 기업의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이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엔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 소매치기와 높은 물가로 여행사들은 파리 기피…올림픽 개최, 프랑스 이미지 더 악화 우려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는 소매치기와 높은 물가로 인해 여행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가족 여행으로 파리를 방문했던 많은 사람들이 1박에 50만원에 육박하는 호텔비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최근 컨슈머인사이트의 유럽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랑스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그 실망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
  • CJ ENM 케이콘, 미국 안방 프라임타임 꿰찼다…‘CW네트워크’와 MOU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적인 K팝 축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를 최초로 TV 생중계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첫 개최한 케이콘이 12년 만에 약 1억2000만 안방을 꿰찬 셈이다. 케이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튜브 등 온라인에 이어 TV로 현지 K팝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2일 미국 방송사 CW네트워크(CW Networ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W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방송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4이 프라임타임(Prime Time) 오후 8시에 현지에 생중계된다. 케이콘 LA 202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LA 컨벤션 센터와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스테이지'(KCON STAGE), '밋앤그릿'(MEET & GREET), '쇼케이스'(SHOWCAS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코, 전소미, 보이넥스트도어, 스테이씨, 엔믹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케이콘 시청 가능 플랫폼을 확대하고 케이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CJ ENM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CJ ENM이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었던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 현장에는 14만명이 넘는 글로벌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176개국에서 약 590만여명이 케이콘 LA 2023을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CJ ENM은 케이콘을 통해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팬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은 지난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프랑스 등 13개 국가에서 케이콘을 열었다.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숫자는 183만명에 달한다. 올해 독일에도 진출한다. 오는 9월28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케이콘 저머니 2024'(KCON GERMANY 2024)를 개최한다. 해리 H.K. 신(Harry H.K. Shin) CJ ENM 음악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CW 네트워크와 협력해 미국 전역에 엠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케이콘 LA 2024 콘텐츠를 생중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K팝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가 올해 케이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흥을 돋운다. 다양한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케이콘 LA 2024 현장에 대형 브랜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케이콘 LA 2024 관람객들에게 K팝과 자사 대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파리 올림픽을 빛낼 한국 사격의 산증인, 이보나...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 1981년생 이보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 한국 클레이 사격의 전설, 이보나(부산시청)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 산탄총 여자 트랩 종목에 도전하며,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보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
  • 올림픽 독점 중계권, 경제적 약자 정보 접근권 침해 가능성 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 방송협회 세미나서 보편적 시청권 강조 유료 방송 서비스 제공자의 특정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인정할 경우 정보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적 가치에 위배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료 방송사가 방송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하면 경제적 여건이
  • 케냐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자격정지 케냐의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35)가 금지약물 복용 및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11일(한국시간) "체르노의 징계를 '7년 선수자격 정지'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체르노가 2022년 5월 제출한 소변
  • 신한자산운용, '250MW 규모' 日 태양광 사업 자금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민자발전사업자(IPP·Independent Power Producer)인 엔피니티 글로벌(Enfinity Global)의 일본 태양광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규모는 250MW(메가와트)에 이른다. 엔피니티 글로벌은 10일(현지시간) 신한자산운용과 맥쿼리 캐피탈이 주도하는 신디케이트 파트너십을 통해 1억6400만 달러(약 22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맥쿼리 캐피탈은 호주 금융 서비스 그룹 맥쿼리 그룹의 투자 부문 기업이다. 이번 자금은 엔피니티 글로벌이 일본에서 추진 중인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7개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와 현재 건설 중인 1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연간 3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피니티 글로벌은 올해 초 일본에서 7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위한 1억95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장기 금융을 확보하기도 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북부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며 일본 IPP의 250MW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75G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엔피니티 글로벌은 인도에서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포트폴리오를 위해 1억3500만 달러(약 18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는 △마하라슈트라 △델리 △카르나타카 △우타르 프라데시 △라자스탄 주 등 5개 주에 걸쳐 있다. 포트폴리오의 개발은 오는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 단계에 있다. 카를로스 도메네크 엔피니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자산에 투자하고 데이터 센터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수요를 지원하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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