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3년 만에 윔블던 16강 진출하며 반등알카라스와 신네르도 순항, 윔블던 열기 고조 에마 라두카누(135위·영국)가 3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16강에 진출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라두카누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2-0(
한국 양궁, 파리 올림픽서 역사 쓴다...여자단체전 10연패 도전한국 양궁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한 종목으로, 통산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양궁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단체전 10연패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1972년 뮌헨 대회부터 지금까지 총 45개의 양궁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27개를 차지했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3개의
프랑스 오픈 준우승자 파올리니, 윔블던 16강 진출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자스민 파올리니(세계랭킹 7위, 이탈리아)가 윔블던 16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파올리니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비앙카 앤드레스쿠(세계랭킹 176위, 캐나다)를 2-0(7-6<7-4>, 6-1)으로 꺾으며 1
앤디 머리, 윔블던 고별전 마무리… "영원히 뛰고 싶었지만"은퇴를 앞둔 앤디 머리(영국)가 윔블던 고별 무대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머리는 7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복식 1회전에 형인 제이미 머리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링키 히지카타-존 피어스(호주) 조에 0-2(6-7<6-8> 4-6)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머리는 이달 말 파리
'글로벌 10兆 안마의자'…바디프랜드, '韓 유일' 해외 유수기업과 어깨 나란히[더구루=한아름 기자]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왕좌를 노린다. 글로벌 톱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에서 3년내 2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시장의 평가도 좋다.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을 이끌 기업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안마의자 개념이 익숙지 않은 신시장인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봬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포트오션(ReportOcean)은 글로벌 안마시장 주요 기업으로 바디프랜드를 선정했다. 국내 안마의자 제조기업으로 바디프랜드가 유일하다. 해외 종합가전 기업인 △파나소닉 △오심 인터내셔널 (OSIM International) △레이지보이(La-Z-Boy Incorporated) △휴먼 터치(Human Touch) △다이토 전기기계공업(Daito Electric Machine Industry)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포트오션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이 향후 3년 내 연평균 11.2%를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 리포트오션은 안마의자 시장 성장 요인에 대해 건강관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렌탈 사업이 융합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디프랜드는 가전 시장 불황에도 아낌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압도적인 기술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의 배경에는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는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730건을 출원했고 이 중 799건이 등록됐다. 업계 불황에도 R&D역량에 집중한 바디프랜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전면으로 내세운 팬텀로보, 팔콘, 퀀텀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 장르를 알리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로봇’은 국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해외 주요 기업들의 각축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글로벌 사업에 본격 고삐를 죄고 있다. 글로벌 지점(직영점·딜러점)을 90개 확대해 지난해(30개)보다 3배 늘린다는 목표다. 안마의자 신제품 등 제품 다변화에도 나선다. 기존 안마의자는 두 다리만 따로 움직였지만 올 하반기에는 양 팔까지 따로 움직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퀀텀 △팔콘 △팬텀 △다빈치 등 안마의자와 △파밀레 △아미고 등 마사지 소파 등 다양한 헬스케어 가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英 상업용 부동산 위기 장기화…싱가포르 GIC, 런던 쇼핑몰 지분 헐값 매각[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영국 쇼핑몰 지분을 헐값에 매각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영국 상업용 부동산의 추락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IC는 영국 런던 인근 켄트주(州) 소재 블루워터 쇼핑센터 지분 17.5%를 1억2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에 매각했다. GIC는 앞서 지난 2025년 이 쇼핑몰 지분을 3억1800만 파운드(약 56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가 대비 62% 손해를 보고 판 것이다. 블루워터 쇼핑센터는 영국 런던 및 인근 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쇼핑몰이다. 전체면적 16만7200㎡ 규모로, 300여개 소매점 및 식음료 매장이 입점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영국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부동산 가치가 급락했다. 중국 부동산 업체 청케이그룹은 올해 초 런던 카나리워프의 대형 빌딩 파이브처칠플레이스를 1억10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지난 2017년 이 건물을 2억7000만 파운드에 매입했던 것과 비교해 60% 가깝게 손해를 봤다. 국내 자산운용사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작년 12월 영국 런던 샤프츠버리 애비뉴 125번가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매입가보다 싸게 팔았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빌딩을 2억6700만 파운드에 인수했는데, 매각가는 1억5000만 파운드에 그쳤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KB증권·새마을금고·베스타스운용, '위워크 파산' 직격탄…英오피스 헐값 매각>
사우디 PIF, 中 투자지주사 홍콩차오샹그룹에 '7000억' 투자[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중국계 투자지주사 홍콩차오샹그룹(Hong Kong ChaoShang Group)에 최대 7000억원을 투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 밀월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와 차오샹그룹은 최대 5억 달러(약 6910억원) 규모 잠재적 투자를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투자 방식은 전환사채 1억 달러와 대출 4억 달러로 구성됐다. PIF가 전액 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향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차오샹그룹은 홍콩에 기반을 둔 투자지주사다.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트레이딩, 대출, 팩토링, 금융리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최근 밀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500억 위안 규모로 양국 간 첫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맞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한다. 또 같은 달 홍콩 증시에 아시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특히 최근 자금난 우려가 커진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한편,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3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대체육 스타트업 '이노하스', 베트남서 자금 충전[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대체육 스타트업 이노하스(Innohas)가 베트남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캐피탈 벤처스(VinaCapital Ventures)는 2일(현지시간) 이노하스의 시리즈A-3 투자 유치를 주도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비나캐피탈 벤처스는 소비자 건강과 환경 지속 가능성, 동물 복지와 관련된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노하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 설립된 이노하스는 대두콩·완두콩·쌀가루·밀 등 자연 유래 재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용해 대체육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매출 대부분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사개발생산(ODM) 판매와 자체 브랜드 '썬릿푸즈(Sunlit Foods)'에서 나오고 있다. 썬릿푸즈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네덜란드에 유통되고 있다. 이노하스 제품은 베트남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냉동 김밥의 인기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노하스는 한국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수출이 제한되면서 식물성 대체재로 대체해 더 다양한 한국 식품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성 전문 공장인 제2공장을 오픈해 총 생산 능력을 제1공장 생산량의 3배로 확대했다. 이 공장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동물성 원료와의 교차오염 위험을 없애고 더 높은 제품 품질을 보장한다는 게 이노하스 설명이다. 이노하스는 신공장에서 사전 주문 물량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수 이노하스 대표는 “비나캐피탈 벤처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앙 득 쭝 비나캐피탈 벤처스 파트너는 “이노하스에 투자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 소개하고, 나아가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게 돼 자랑스럽다”며 “또한 이번 투자는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나캐피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억 달러(약 8조840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성진 9단, 셰커에게 패배하며 8강 탈락...한국, 응씨배 36년 만에 4강 진출 실패한국 바둑이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원성진 9단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셰커 9단에게 276수 끝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원성진은 상변 전투에서 불리해진 이후 하변 패싸움에서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형세 반전을 꾀했으나, 셰커의 노련한 방어망을 뚫지 못하
여자 핸드볼 주장 신은주, 파리 올림픽 8강 도전… "밝은 에너지로 승리 향해"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주장 신은주(인천시청)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은주는 4일 한국핸드볼연맹을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라며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무겁게 하기보다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고 오자"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1993년생인
박용정 네이버 투자디렉터, 네이버 D2SF 미국 투자 이끈다[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벤처 투자를 이끈 박용정 네이버 투자디렉터가 네이버 D2SF에 새로 합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망 투자처를 찾는다. 4일 관련 업계 및 따르면 박용정 투자디렉터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네이버 D2SF 현지 지사 책임자로 선임됐다. 박용정 투자디렉터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학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18년 6월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에 입사한 이후 DST글로벌·세쿼이아캐피탈·라이트스피트벤처스·버텍스벤처스·GFT벤처스 등 글로벌 VC가 조성한 벤처펀드의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것을 이끌었다. 아울러 포스퀘어·브랜디·포켓FM·오늘의집 등 유망 스타트업의 직접 투자도 주도했다. 네이버 D2SF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투자조직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드투자 비중만 약 80%에 달한다. 딥테크 기업 발굴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네이버 사업부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딥테크 기업을 주력해서 발굴하기 때문에 기술 검증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100여개 기업에 투자했다.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 결실' 내달 본격 가동[더구루=정예린 기자]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유리 공장이 착공 3년여 만인 내달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대규모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최대 유리 제조 거점을 구축,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의 배터리셀 공장 준공식에서 "KCC글라스의 유리 공장에서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하달리아 장관이 언급한 생산 개시는 시범 생산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CC글라스는 올 초부터 건물 완공 후 설비 반입을 진행해 왔다. 시범 가동을 거쳐 오는 10월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고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KCC글라스의 KCC글라스의 첫 해외 거점기지다. KCC글라스는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 49만㎡(약 14만8000평) 크기의 유리공장을 착공했다. 완공시 연간 약 43만8000톤(t)의 건축용 판유리 생산능력을 갖춘다. 판유리 외에 자동차용 유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1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 빠르게 전력, 가스 등 핵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KCC글라스를 지원하기 위해 중부 자바 페칼롱간(Pekalongan)에 90MW 규모의 변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 'AGII(Aneka Gas Industri)'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 자회사 'PGN(Perusahaan Gas Negara)'와 가스 공급 계약도 각각 체결했다. 라하달리아 장관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 동안 한국의 투자는 약 140억 달러에 이른다"며 "한국 투자의 대부분은 다운스트림 부문에 집중돼 있으며, KCC글라스 공장도 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에마 라두카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 진출...앤디 머리와 혼합 복식 출전 확정혼합 복식에서는 앤디 머리와 한 조로 출전 에마 라두카누(135위, 영국)가 3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라두카누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 약 875억 원)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33
쇼핑엔티 ‘건강해주홍’, 여름 건강 특집 방송 …민주홍 쇼호스트와 협업[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건강식품 부문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건강해주홍 여름 특집’으로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7시 36분에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이델 폴리코사놀’을 단독 구성해 방송 상품으로 판매한다.4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경력 20년차 민주홍 쇼호스트와 협업한 신규 프로그램 ‘건강해 주홍’으로 4050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다. ‘건강해주홍’은 건강한 100세 인생 준비를 슬로건으로 건강식품 마스터이자 주부 쇼호스트 민주홍씨를 필두로 쇼핑엔티 MD들이 엄선한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민주홍 쇼호스트는 NS홈쇼핑 최우수 쇼핑호스트이자 NS기네스를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연세대학원 광고홍보학 석사를 취득한 ‘똑순이’면서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는 쇼호스트로 유명하다. 쇼핑엔티에서는 건강식품, 일반식품, 렌탈, 보험, 리빙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민 쇼호스트는 “백세시대의 건강을 위해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기능성은 물론 가성비까지 뛰어난 상품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쇼핑엔티는 건강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튜디오 세트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00세까지 유쾌하게’라는 컨셉에 맞도록 생기 넘치는 주홍 컬러로 세트를 제작했으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쇼핑엔티는 국내 유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레이델 폴리코사놀’ 쿠바훈장 수상 기념으로 오는 8월까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속편한 관절 비즈왁스 알코올’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레이델은 호주 건강식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폴리코사놀'을 판매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이델 대표상품인 '폴리코사놀 5'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사용한 제품이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2006년 식약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고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까지 추가로 인정받은 원료다. 현재 콜레스트롤 수치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 원료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유일하다.백영희 쇼핑엔티 식품팀장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건강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만큼 ‘건강해주홍’을 통해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다양하고 엄선된 건강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상혁, 모나코에서 탬베리와 13번째 대결… 파리 올림픽 전초전'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인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장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와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남자 높이뛰기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
'미성년자 성폭행' 스테번 판더 펠더의 올림픽 출전, 국제적 논란 불러일으키다네덜란드의 비치발리볼 선수 스테번 판더 펠더(29)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는 그가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지에 대한 도덕적 논쟁이 뜨겁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사이드더게임즈는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가 남자 비치
장인화 포스코 회장, 베트남 LNG이어 희토류까지 투자 추진[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방한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희토류 사업 참여를 모색했다. 기존 철강 사업에서 다진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3일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팜민찐 총리와 만나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기존 철강 사업뿐만 아니라 청정 에너지와 희토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검토했다.장 회장은 복합화력 발전과 청정 에너지에 관심을 표명했다. 희토류 개발과 가공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하는 한편, 포스코가 거점을 둔 바리아붕따우성 내 항구를 상업 항구로 활용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포스코의 행보를 칭찬하고 녹색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순환·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려는 계획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복합화력에 대해서는 탄호아와 응에안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8차 전력개발계획에서 13개 LNG 발전소를 승인하며 베트남이 LNG 확대에 적극적인 만큼 포스코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다. 희토류 투자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 속에서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며 장 회장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항구의 기능 전환은 포스코그룹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준다면 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생산법인 3개, 가공센터 1개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 냉연 공장인 베트남법인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총투자액은 18억 달러(약 2조5000억원), 직원 수는 2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이번 면담으로 향후 에너지·희토류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베트남 사업을 강화한다. LNG 사업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응에안성에 1200㎿ 규모 석탄화력을 지으려던 계획을 수정해 뀐랍 LNG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1일 팜 민 찐 총리 방한 기념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뀐랍 발전소를 통해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었다. <본보 2024년 7월 1일 참고 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베트남 뀐랍 발전사업 자신…전력 확보 조력>
효성 조현준·조현상, 팜민찐 베트남 총리 회동으로 독립 경영 '첫 발'[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가(家) 두 형제가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의 회동으로 독립 경영의 '첫 발'을 뗐다. 베트남 총리의 방문 시기가 공교롭게도 HS효성 출범과 겹치면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각 사 수장으로 포럼과 총리 면담에 각각 참석했다. 중공업과 화학, 첨단소재 등 각 계열사들의 베트남 사업 청사진을 그렸다.3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 부회장은 직접 개회사를 했다. 이어 팜민찐 총리와 회의도 가졌다. 두 수장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 경영진까지 총출동해 바이오BDO와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핀테크, 탄소섬유 등 미래 사업을 망라한 포괄적 협력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22년 말 방한했던 응우옌 쑤언 푹 당시 총리와의 회의에서도 조 부회장과 동행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회사를 대표해 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각 사 대표로 베트남에서 핵심 계열사의 사업 전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2007년 사장으로 승진한 직후 베트남 법인을 세워 현지 진출의 토대를 닦고 주력 사업장으로 키워냈다면, 조 부회장까지 등판하며 베트남 사업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조 회장이 이끄는 ㈜효성은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베트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바리우붕따우성에 1조원을 쏟아 바이오 BDO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 톤(t) 규모로 가동한다.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동나이 공장에서 스판덱스 섬유의 원료(PTMG)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동나이 공장에서 바이오 스판덱스를 양산한다. 효성화학도 바리우붕따우성에 폴리프로필렌(PP) 생산시설을 2배 증설했다.조 부회장은 탄소섬유 투자에 올인한다. 그는 팜 민 찐 총리와의 면담에서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9월 바리아붕따우에 탄소섬유 생산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신설했다. 1단계로 내년 연간 4800t의 공장을 완공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2031년 2만16000t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빈성에도 탄소섬유 생산시설 구축을 모색하며 현지 정부와 교류했었다.
식신,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리뷰테크 활성화 나서[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를 통해 리뷰테크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리뷰 생태계를 활성화해 ‘쏠쏠한 리뷰테크(리뷰+재테크)’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3일 식신에 따르면 트윈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현실의 구역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각 지역을 '셀'(Cell)로 구분하여 분양한 뒤 셀 소유자, 유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트윈코리아는 이달 중 월 350만 MAU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과 데이터를 연동하고 식신에서 추진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추천 맛집과 미식 매거진을 연동한다. ‘트래블러’라고 부르는 트윈코리아 이용자들은 영수증 인증, 사진 추가 옵션에 따라 50~300P의 트윈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1P=1원 가치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이나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셀 분양을 받은 회원인 ‘셀 오너’는 셀의 관리자로서 셀 위 상점 리뷰들에 대한 검증에 직접 참여하며, 트윈 포인트의 일부를 관리 대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트윈코리아와 식신 서비스 연동을 통해 양 서비스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트윈코리아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유익한 가치와 재미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록, '210조 규모' 펀드에 신규 탄소정책 도입[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약 209조원 규모 펀드에 새로운 탄소정책을 적용할 방침이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엄격한 기후 목표에 부합하도록 설계한 추가 스크린을 위해 150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펀드를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우선 유럽에서 운용 중인 83개 펀드에 적용한다. 이어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블랙록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투자 기회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서 "지속가능하고 전환적인 투자에 관심이 있으며 일부는 의무적으로 탈탄소화를 투자 목표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앞서 지난 2022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운 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내용의 '‘블랙록의 2030년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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