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베트남 부동산 기업 노바그룹과 복합리조트단지 협력 논의[더구루=정등용 기자] 신세계 등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노바그룹의 복합리조트단지 노바월드 판 티엣(Novaworld Phan Thiet)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노바그룹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그룹은 노바월드 판 티엣 운영과 관련해 신세계, 다트립(DA Trip), A투어(ATour), 준투어(JunTour)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 빈투어성에 위치한 노바월드 판 티엣은 50억 달러(약 6조92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로 1000헥타르에 이르는 부지를 자랑한다. 이 곳엔 1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 1만8000여채의 빌라와 함께 도보 거리 내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노바월드 판 티엣 프로젝트는 한때 재정난과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빈뚜언성 인민위원회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그룹을 설립해 국무총리실과 협력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노바그룹은 특히 노바월드 판 티엣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PGA 노바월드 판 티엣 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과 파트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 6월 노바그룹은 한국 골프 매니지먼트기업 우리골프와 PGA 노바월드 판 티엣 골프장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골프는 골프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노바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노바서비스가 한국 아워스포츠네이션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PGA 노바월드 판 티엣 골프장에서 해외 골프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노바 서비스는 골프장 외 호텔, 리조트, 놀이공원 등 베트남의 여가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노바 서비스는 지난 2022년 1월 한국 하나투어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남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및 관광 상품·서비스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바 서비스는 향후 5년 내 호텔 68개와 골프장 2개, 놀이공원 6개, 식당 533개 등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PGA 노바월드 판 티엣 골프장은 지난 2021년 개장 이후 골프 전문 저널 골프럭스(Golflux)가 선정한 2023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베트남 골프장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PGA 규격을 충족한 베트남 유일의 PGA공인 코스인 '오션 코스'는 전장 7400야드, 72홀로 세계 정상급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美 프랭클린템플턴,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 기업 '비트레이어' 투자[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타트업 비트레이어(Bitlayer)에 투자했다. 비트레이어는 11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프랭클린템플턴과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VC) ABCDE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가 비트코인 레이어2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비트레이어 측은 설명했다. 비트레이어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레이어2 기술기업이다.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 패러다임을 기반으로한 최초의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했다. 비트코인 레이어2는 이더리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이더리움 레이어2 계열 블록체인처럼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며 확장성을 내세우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처럼 비트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비트코인 레이어2의 목표다. 비트레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해 비트레이어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국내 대기업들의 태극 전사 응원 활동...SK그룹, 비인기 종목 후원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비록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 등으로 인해 선수단 규모가 줄어들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예년만큼 높지는 않지만, 기업들은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 다음 포털에 파리 올림픽 특집페이지 개설...파리 올림픽 최신 소식과 응원 공간 마련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에 제33회 파리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집페이지는 올림픽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집페이지에서는 올림픽 주요 경기와 실시간 뉴스, 경기 일정과 결과, 참가국 메달 현황 등 폭넓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0년 만에 다시 만나는 파리 올림픽, 2024 하계 대회 27일 개막2024 파리 하계올림픽, 27일 화려한 개막 100년 만에 다시 파리는 세계 스포츠의 중심에 서게 된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에 파리 센강에서 화려한 수상 행진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7일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우상혁(육상)과 김
파리 2024 올림픽...북한 선수단, 외곽 위치와 제한된 활동 반경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단의 활동 반경이 제한된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북한 선수단은 여전히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교류를 최소화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은 2024년 7월 23일(현지시간) 미디어에 공개되었다. 북한 선수단은 기계체조, 육상, 복싱, 다이빙, 유도, 탁구, 레
K-컨소시엄, '6500GWh 규모' 호주 파일럿에너지 수소사업 지분 투자[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발전사 및 에너지기업 등으로 구성된 K-컨소시엄이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 에너지(Pilot Energy)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파일럿 에너지는 K-컨소시엄과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Mid West Clean Energy Project·MWCEP) 지분 투자를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일럿 에너지와 K-컨소시엄은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FEED)를 위한 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컨소시엄은 중서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우리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열고 연간 6500GWh(기가와트시)의 물량을 공고했다. 낙찰된 사업자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활용해 만든 전기는 전력당국의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이 사업은 서호주 클리프 헤드 유전 설비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연간 120만t의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2026년부터 연간 10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클리프 헤드 유전에 저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파일럿 에너지는 지난달 서호주 해상 WA 31-L 구역에 탄소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삼성물산도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10월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로 수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본보 2023년 10월 31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서호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참여> 한편, 서호주는 핵심광물의 보고이자 풍부한 일사량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막대한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재팬, 日 경제산업성이 만든 배출권거래 'GX리그' 참여[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기업 자율참여형 배출권거래제 시범 사업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GX) 리그'에 참여한다. GX리그를 통해 일본 내 기업 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을 앞당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GX리그에는 한화재팬을 비롯해 한화큐셀의 일본법인 큐에네스트(Q.ENEST) 홀딩스 주식회사도 참여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탄소중립을 위해 설립한 GX리그는 일본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74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탈탄소 대응에 적극적인 기업들로 구성된 GX리그를 구축해 기업 간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GX리그에 가입한 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설정해 진척 상황을 매년 공표해야 한다. 한화재팬은 일본 사업이 GX리그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리그에 참가했다. 한화재팬은 일본 내에서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 사업과 전력중개사업(VPP), 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녹색기술 투자 확대를 통해 GX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재팬은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탄소 배출권 J-크레딧(J-Credit)도 획득했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달성한 탄소배출 삭감분에 대해 거래를 가능케 하는 탄소 크레딧 제도 인증을 받아 일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돕는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한화재팬, 日 정부 발행 탄소 배출권 'J-크레딧' 획득> 한화재팬 측은 "앞으로도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재팬은 일본에서 그린에너지, 화학, 보안, 제품솔루션 등 4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 철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시아 국가간 수출입 사업과 일본 시장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美 국토부,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제재기업 68개사로 확대[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국토안보부가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UFLPA) 시행에 따른 제재 기업을 68개사로 확대했다. 단속 품목에는 알루미늄과 폴리염화비닐(PVC), 해산물을 추가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Forced Labor Enforcement Task Force·FLETF)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강제노동 상품 수입 방지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6월 처음 발표된 이 보고서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업데이트 된 후 이번이 세 번째 버전이다. 보고서에는 강제노동 방지법 시행으로 인한 단속 영향과 최신 전략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CBP)은 UFLPA 발효 이후 9000건의 선적을 검사했다. 이는 340억 달러(약 47조14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CBP는 이 중 6억9599만 달러(약 9600억원) 상당의 3500건의 선적에 대해 통관을 거부했다. 제재 기업 리스트도 추가됐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 20개 제재 기업 리스트를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숫자를 늘려왔다. 이번 보고서에선 38개의 기업이 추가돼 현재 제재 리스트에 오른 기업 수는 68개에 이른다. 우선 단속 품목도 추가됐다. 알루미늄과 폴리염화비닐, 해산물이 새로운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해당 산업군에서도 강제노동 혐의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6월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된 △의류 △면화 및 면제품 △실리카 기반 제품(폴리실리콘 포함) △토마토 및 다운 스트림 제품은 제재가 유지된다. 미국은 그동안 강제노동을 통해 만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해 왔다. 지난 2021년 6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제노동 방지법에 서명하면서 단속은 더욱 강화됐다. 특히 신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은 물론 신장에서 생산된 원자재나 부품을 운송해 제3국에서 가공된 상품 또한 UFLPA에 저촉돼, 기업들은 공급망 내 2·3차 납품 업체까지 철저히 모니터링 할 의무가 생겼다. 폭스바겐 그룹의 경우 올해 2월 차량에 사용된 부품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만든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 세관을 통과하지 못한 채 압류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중 포르쉐, 벤틀리, 아우디 승용차와 SUV 1만4000여 대가 미국 항구 세관에 유치됐다. 폭스바겐은 “공급망 내 하위업체 중 한 곳에 대한 혐의 정보를 받자마자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정의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만난다...스포츠와 비즈니스의 융합삼성 총수 일가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참관하는 모습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곧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는 두 회장의 스포츠 지원 활동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할 가능성
사격 황제에서 정치인으로...진종오의 새로운 도전올림픽 금메달만 4개를 따내는 등 사격 권총 종목에서 오랫동안 세계를 석권하며 '사격 황제'로 불린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 정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종오는 1979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사대부고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시절 사격에 입문한 그는 각종
남북 탁구 대표팀, 파리에서 한 공간서 훈련… 긴장감 없는 훈련 현장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한국과 북한 탁구 대표팀이 한 공간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랠리를 주고받는 가운데, 북한의 편송경, 김금영, 리정식이
박혜정, 여자 81㎏ 이상급에서 은메달 유력 후보...한국 역도 선수들의 메달 기대한국 역도는 최근 몇 년간 겪었던 암흑기를 벗어나,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소 두 개 이상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역도는 1896년 제1회 하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20년 앤트워프 대회부터 현재의 체급 체계로 자
한국 체조, 마루운동과 도마에서 메달 3개 목표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남녀 기계체조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본선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대신 여자 대표팀이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획득하며 파리로 향한다. 여자 대표팀은 여서정, 이윤서, 신솔이, 이다영, 엄도현으로 구
유승민, 박인비의 IOC 선수위원 당선 기대...파리 올림픽서 선수위원 선거운동 본격화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만난 유승민(4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선수위원 후보' 박인비(36)의 당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박인비 후보는 열정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오늘 선수촌을 둘러보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이번처럼 선수들이 선수위원 투표에
2024 파리 올림픽, 열정과 감동의 선율로 물들다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을 더해줄 다양한 응원가와 음악들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 팀코리아는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파이팅 해야지'를 공식 응원가로 선정하였다. '파이팅 해
‘바둑삼국지’ 농심배 한국 대표 선발 완료국내 프로기사 230명이 출전해 2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던 ‘바둑삼국지’ 농심배 한국 대표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 됐다. 시드를 받은 ‘캡틴’ 신진서 9단을 제외하고 랭킹 최상위자였던 박정환 9단(2위)이 탈락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19일 막을 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승에서 김명훈 9단과 신민준 9단이 승리하며 태극호에 승선했다. 김명훈 9단은 이날 오전 열린 선발전 결승에서 심재익 7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19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오후 대국에서는 신민준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5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여섯 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설현준 9단은 앞서 18일 열린 최종예선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을 227수만 불계로 돌려세우며 2년 연속 농심신라면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국내선발전 통과자 3명과 신진서 9단(랭킹시드), 와일드카드 1명 등 총 5명의 태극전사가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와일드카드는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유력하다. 2012년 14회 대회부터 12년 동안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최종예선 1회전에서 심재익 7단에게 일격을 당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랭킹 3위 변상일 9단도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기원이 추후 발표하는 와일드카드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30명이 출전해 지난 8일부터 2주간 열전을 벌였다. 상위 랭커들이 기나긴 예선에 지쳐 낙마하는 참사가 종종 벌어지면서 방식을 바꾼 선발전은 랭킹별 차등 시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세 단계로 예선을 펼친 결과 최종 예선부터 출전한 신민준⋅김명훈⋅설현준 9단이 각각 2승을 거둬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농심신라면배와 함께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도 국내선발전을 통해 서봉수⋅김종수 9단을 대표로 선발했다. 랭킹시드 유창혁 9단과 와일드카드 조훈현 9단이 합류해 4명이 농심백산수배 두 번째 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은 9월 4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다. 농심신라면배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부산에서 2차전을, 내년 2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최종 우승 국가를 결정한다. 농심백산수배는 1⋅2차전으로 나뉘며,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옌지시와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팀에게는 1억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1회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김세연 2승’ 휴온스, 우리금융 꺾고 시즌 첫 승 [PBA]프로당구 PBA 팀리그 휴온스가 김세연의 2승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8일에 속행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휴온스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첫 승을 올린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휴온스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최성원과 이상대가 첫 세트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4이닝만에 11점을 합작해 11:4로 승리했다. 곧바로 김세연과 이신영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9:1(7이닝)로 제압하면서 세트스코어 격차를 2:0으로 벌렸고, 3세트에 나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도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15:8(8이닝)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금융캐피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서 강민구-김민영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이신영을 9:6(6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5세트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최성원을 11:8(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격차를 2:3까지 좁혔다. 그러나 김세연이 우리금융캐피탈의 추격 의지를 꺾고 휴온스를 시즌 첫 승리로 이끌었다. 김세연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6이닝까지 7:4로 리드하다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로 7:8 역전을 허용했으나 11이닝째 남은 2득점을 채워 9:8 한 점차 짜릿한 역전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세트스코어 4:2 휴온스의 승리.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NH농협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조재호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나란히 복식과 단식서 2승씩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NH농협카드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승점 9)에 올랐다. 하나카드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2승과 신정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김병호 등이 승리를 보태며 풀세트 접전 끝에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다. SK렌터카도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2승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돌려세우며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1라운드 5일 차인 19일에는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의 첫 경기(낮 12시30분)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 저녁 6시30분 하나카드-크라운해태, 밤 9시30분 휴온스와 SK렌터카의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식일을 가진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나달, 복귀전에서 준우승… 보르헤스에게 0-2로 무릎라파엘 나달(261위,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9천320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22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누누 보르헤스(51위, 포르투갈)에게 0-2(3-6 2-6)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이번 결승 진출은 나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22년
61세 승마 어빙과 11세 스케이트보드 정하오하오, 세대 초월한 도전질 어빙의 경기 모습 오는 2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만 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고령 선수는 캐나다 승마 국가대표 질 어빙이 될 가능성이 크다. 1963년생으로 올해 61세인 어빙은 이번 대회 유일한 '60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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