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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Archives - Page 11 of 25 - 뉴스벨

#일반 (493 Posts)

  • 中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에…인민은행, 임시 공개시장조작 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해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 8일 은행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하게 유지하고, 공개시장조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임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역RP를 통한 유동성 관리 정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9시~9시20분까지 진행되는 정례 임시 공개시장조작 외에 오후 4시~4시20분에 새로이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게 된다.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했을 경우 해당 결과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임시 RP와 역RP의 대상은 익일물이며 금리는 고정 금리다. 임시 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20bp(1bp=0.01%) 낮게 설정되고, 임시 역RP의 금리는 7일물 역RP 금리보다 50bp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시장화된 금리 조절 메커니즘을 정비하겠다는 중앙은행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美 환경 NGO '가장 지속 가능한' 50대 기업...현대차·SKT·카카오 선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SK텔레콤·카카오 등이 국제 지속가능성 시상식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 등은 '2023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오가니제이셔널 임팩트 어워드(Organizational Impact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 투명성, 헌신을 기념해 전 세계 50대 기업을 선정해 수여된다. 현대차와 SK텔레콤, 카카오, 현대건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에서 리더십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매트 하니(Matt Harney) SEAL 지속가능어워드 대표는 "SEAL 어워드 수상자는 미래 세대와 기업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유산을 확보하면서 이러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SEAL은 상위 50대 기업의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이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엔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 소매치기와 높은 물가로 여행사들은 파리 기피…올림픽 개최, 프랑스 이미지 더 악화 우려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는 소매치기와 높은 물가로 인해 여행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가족 여행으로 파리를 방문했던 많은 사람들이 1박에 50만원에 육박하는 호텔비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최근 컨슈머인사이트의 유럽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랑스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그 실망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
  • CJ ENM 케이콘, 미국 안방 프라임타임 꿰찼다…‘CW네트워크’와 MOU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적인 K팝 축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를 최초로 TV 생중계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첫 개최한 케이콘이 12년 만에 약 1억2000만 안방을 꿰찬 셈이다. 케이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튜브 등 온라인에 이어 TV로 현지 K팝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2일 미국 방송사 CW네트워크(CW Networ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W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방송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4이 프라임타임(Prime Time) 오후 8시에 현지에 생중계된다. 케이콘 LA 202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LA 컨벤션 센터와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스테이지'(KCON STAGE), '밋앤그릿'(MEET & GREET), '쇼케이스'(SHOWCAS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코, 전소미, 보이넥스트도어, 스테이씨, 엔믹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케이콘 시청 가능 플랫폼을 확대하고 케이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CJ ENM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CJ ENM이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었던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 현장에는 14만명이 넘는 글로벌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176개국에서 약 590만여명이 케이콘 LA 2023을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CJ ENM은 케이콘을 통해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팬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은 지난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프랑스 등 13개 국가에서 케이콘을 열었다.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숫자는 183만명에 달한다. 올해 독일에도 진출한다. 오는 9월28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케이콘 저머니 2024'(KCON GERMANY 2024)를 개최한다. 해리 H.K. 신(Harry H.K. Shin) CJ ENM 음악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CW 네트워크와 협력해 미국 전역에 엠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케이콘 LA 2024 콘텐츠를 생중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K팝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가 올해 케이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흥을 돋운다. 다양한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케이콘 LA 2024 현장에 대형 브랜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케이콘 LA 2024 관람객들에게 K팝과 자사 대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파리 올림픽을 빛낼 한국 사격의 산증인, 이보나...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 1981년생 이보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 한국 클레이 사격의 전설, 이보나(부산시청)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 산탄총 여자 트랩 종목에 도전하며,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보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
  • 올림픽 독점 중계권, 경제적 약자 정보 접근권 침해 가능성 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 방송협회 세미나서 보편적 시청권 강조 유료 방송 서비스 제공자의 특정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인정할 경우 정보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적 가치에 위배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료 방송사가 방송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하면 경제적 여건이
  • 케냐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자격정지 케냐의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35)가 금지약물 복용 및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11일(한국시간) "체르노의 징계를 '7년 선수자격 정지'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체르노가 2022년 5월 제출한 소변
  • 신한자산운용, '250MW 규모' 日 태양광 사업 자금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민자발전사업자(IPP·Independent Power Producer)인 엔피니티 글로벌(Enfinity Global)의 일본 태양광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규모는 250MW(메가와트)에 이른다. 엔피니티 글로벌은 10일(현지시간) 신한자산운용과 맥쿼리 캐피탈이 주도하는 신디케이트 파트너십을 통해 1억6400만 달러(약 22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맥쿼리 캐피탈은 호주 금융 서비스 그룹 맥쿼리 그룹의 투자 부문 기업이다. 이번 자금은 엔피니티 글로벌이 일본에서 추진 중인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7개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와 현재 건설 중인 1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연간 3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피니티 글로벌은 올해 초 일본에서 7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위한 1억95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장기 금융을 확보하기도 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북부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며 일본 IPP의 250MW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75G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엔피니티 글로벌은 인도에서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포트폴리오를 위해 1억3500만 달러(약 18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는 △마하라슈트라 △델리 △카르나타카 △우타르 프라데시 △라자스탄 주 등 5개 주에 걸쳐 있다. 포트폴리오의 개발은 오는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 단계에 있다. 카를로스 도메네크 엔피니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자산에 투자하고 데이터 센터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수요를 지원하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대에버다임 '드릴 크레인 트럭' 우크라이나서 본격 양산 [더구루= 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에서 '드릴 크레인 트럭'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현지 전력선 설치 목적으로 쓰인다. 현대에버다임이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가하면서 외화벌이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흐콤플렉트(Техкомплект)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업을 통해 현지 생산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재건 업체에 공급했다. 양사가 지난 2월 드릴 크레인 트럭 조립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이다. 테흐콤플렉트는 현대에버다임 드릴 크레인 트럭의 기술력와 신뢰도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라전력선 설치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크레인과 드릴 장치가 결합된 형태로, 지반에 구멍을 뚫고 필요한 자재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다. 전력선 설치 시 지반에 구멍을 뚫어 전봇대나 기타 지지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테흐콤플렉트 공장에서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 'ML180E25' 모델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양산하고 있다. 해당 장비의 작업 높이는 22m, 최대 작업 반경은 19.9m에 달한다. 최대 적재 용량은 7.6톤이다.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가하면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에버다임은 드릴 크레인 이외에도 건설·토목·자원·재난 분야서 사용 가능한 콘트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드릴, 소방차 등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어 향후 현지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드릴크레인 트럭을 전력선 설치 후 도로 및 교량 기초 공사, 고층 건물의 파일 설치 등 다양한 작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피해는 4000억달러(약 557조원·세계은행 2023년 기준) 규모로 추산했다. 오는 2032년까지 2단계로 구성된 7500억달러(약 999조7500억원) 규모의 전후 재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피해가 심한 주택 및 지역 인프라를 복구·개선 하는 데 최대 2500억달러(약 333조2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 한 해에만 주요 인프라 복구에 150억달러(약 21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있는 2만3000km 이상의 도로, 630만km에 달하는 철도망, 300개 이상의 교량 등이 파괴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 삼성벤처투자, 클라우드 인프라 스타트업 '볼륨즈'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삼성벤처투자가 클라우드 인프라 스타트업 볼륨즈(Volumez)에 투자했다. 볼륨즈가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볼륨즈는 9일(현지시간)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KDT)가 주도하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의 일환으로 20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추가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2000만 달러 조달에 이어 총 투자 유치 금액은 4000만 달러(약 560억원)로 증가했다. 삼성벤처투자는 제이벤처스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피탕고 퍼스트와 바이올라 벤처스도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에 대해 삼성벤처투자는 “클라우드는 스토리지 혁명의 새로운 개척지”라며 “볼륨즈가 클라우드용 컴포저블 데이터 인프라의 선구자로서 그 길을 선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볼륨즈는 '코드형 데이터 인프라'의 형태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초고속의 보장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토리지 관리를 자동화 해 위험을 줄이고 클라우드 비용을 제어하며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륨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이스라엘에서 진행 중인 R&D(연구·개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비즈니스 운영을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아미르 파인츄 볼륨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적인 AI와 머신 러닝 워크로드로 확장해 볼륨즈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볼륨즈는 혁신적인 컴포저블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고객사의 데이터 잠재력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컨트롤러리스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으며 직접 리눅스 데이터 경로를 구축해 지연 시간 및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현대캐피탈 인수 금융사 사업 라이선스 승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현대캐피탈이 인수한 현지 금융사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Paramitra Multifinance)의 사업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현대캐피탈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9일(현지시간)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의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Hyundai Capital Indonesia) 사명 변경과 관련해 금융사 부문 사업 라이선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사업 라이선스 승인에 따라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는 항상 건전한 사업 관행을 이행해야 하고, 사업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현행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여신전문금융사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를 인수했다. 후속 작업을 통해 법인명을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로 변경했으며,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자동차 딜러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견적 산출과 심사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실제 인도네시아는 최근 2년 연속 5%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생산과 판매 거점이 위치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통하는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지난달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끌었다.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해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대캐피탈은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을 비롯한 전체 금융 사업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손정의·제프 베이조스,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AI'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AI(Skild AI)에 투자했다. 스킬드AI는 10일 3억 달러(약 420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소프트뱅크와 베이조스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 베이조스엑스페디션스,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코튜 등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이외에 주요 투자자로는 △펠리시스벤처스 △세쿼이아 △멘로벤처스 △제너럴카탈리스트 △CRV △아마존 △SV엔젤 △카네기멜론대 등이 있다. 스킬드AI는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로 평가받았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스킬드AI는 지난 2023년 설립한 AI 로봇공학 기술기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부터 사족보행 로봇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로봇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경쟁 모델 대비 최소 1000배 많은 데이터 포인트에서 모델을 훈련하며 데이터 장벽을 허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특정 응용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수직 설계 로봇과 달리 스킬드AI의 모델은 조작·이동·탐색을 포함해 로봇, 시나리오, 작업의 다양한 구현을 위한 공유된 범용 두뇌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디팍 파탁 스킬드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대규모 모델은 로봇과 작업 전반에 걸쳐 비할 데 없는 일반화와 새로운 역량을 보여주며 실제 환경 내에서 자동화를 위한 상당한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브히나 굽타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모든 환경에서 자동화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범용 로봇을 통해 심각하게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노동시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S인사이더는 전 세계 AI 로봇 시장이 2022년 99억6000만 달러(약 13조8100억원)에서 2030년 1196억9000만 달러(약 166조1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능형 로봇은 제조·물류·의약·의료·국방·농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서비스용 로봇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 베인캐피탈, 5년간 일본에 '40조' 투자…車부품·기초소재 주목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베인캐피탈이 앞으로 5년간 일본에 약 4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마사시 스에카네 베인캐피탈 일본법인 파트너는 9일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배인캐피탈은 향후 5년간 일본에 총 5조엔(약 4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일본에는 고도로 세분화된 산업이 많고 자동차 부품과 기초 소재 산업에서 사업 재편 및 통합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일본 기업의 경영진과 주주들이 자본 효율성에 대해 민감하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재편 움직임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계열사와 공급사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 소재 산업의 경우 막대한 자본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틈새시장의 선두기업은 글로벌 경쟁을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베인캐피탈은 일본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이 낮은 일본 기업이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또 미국에서 운용 중인 투자펀드와 협력해 일본 기업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스에카네 파트너는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와 관련해서는 "상장 시기를 정확하기 특정할 수는 없지만 사업 실적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키옥시아는 연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020년 IPO 승인을 받았으나 미중 무역 갈등과 시장 악화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키옥시아는 도시바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가 베인캐피탈, SK하이닉스, 호야 등으로 구성된 한미일 컨소시엄에 매각되면서 설립됐다.
  • 앱톤, 日 라이프스타일 시장 노크…대형 편집숍 입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브랜드 앱톤(APTONE)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현지 유명 편집숍에 공식 입점하고 제품 판매에 나선다. 앱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니멀한 감성으로 담아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다. 8일 일본 편집숍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JOURNAL STANDARD FURNITURE)에 따르면 앱톤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3일부터 일본 내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 매장 14곳에서 티슈케이스와 미니 체어, 화장품 진열대 등 총 12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앱톤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배경은 높은 소비자 수용성이 꼽힌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시장에 안착하기 유리하다는 것. K드라마·K팝에 친숙한 이들이 한국풍 화장품·패션 스타일뿐 아니라 한국풍 인테리어로 방을 꾸미기 시작하며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현지 라이프스타일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 규모를 15조5000억엔(약 133조3636억원)으로 내다봤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3%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K인테리어 기업도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홈퍼니싱 기업 마켓비는 지난 5월 일본에 클라우드 러그 등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소가구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한 것.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비에이치도 이달 일본에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
  • 英 운용사 블루베이, 노동당 압승에 국채 숏베팅 마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산운용사 블루베이자산운용이 조기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국채 숏투자를 마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블루베이는 올해 1월부터 유지한 영국 국채(gilt) 숏 포지션을 지난주 마감했다. 마크 다우딩 블루베이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단기적으로 허니문 기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데 이는 영국 국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8월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영란은행이 새 정부의 양적 긴축 프로그램과 관련해 채권 매각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 "영란은행은 현재 1000억 파운드 규모의 채권을 줄이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끈적해지고 영국의 재정이 더욱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숏 포지션으로 돌아갈 새로운 진입점을 찾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허니문 기간이 끝나는 3분기 후반 기회를 엿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4일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노동당이 전체 650개 선거구에서 412석을 차지했다.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두면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룬 이 당 대표 키어 스타머가 5일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 김우민,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메달 도전…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쾌거 기대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윔스왬은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 예측에서 김우민을 3위로 꼽으며, 그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새뮤얼 쇼트(호주)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를 각각 1위와 2위로 예측했다. 김우민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제
  •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남자 100m 한국 고등부 신기록 경신 한국 육상계에 새로운 별이 떠올랐다.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의 나마디 조엘진(18)이 2024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주인공이 됐다. 나마디 조엘진은 6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5를 기록, 자신이 지난해 8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10초36을 0.01초
  • 양궁의 신성 임시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다 작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한국체대)은 한국 여자 양궁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제 그녀는 더욱 성숙해진 기량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혜성같이 등장한 신성 임시현이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작년 4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었다.
  • '금빛 찌르기' 재도전, 한국 펜싱 대표팀의 파리 올림픽 준비 2024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한국 펜싱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금빛 찌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펜싱은 국제 대회에서 한국에 많은 영광을 안겨준 종목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국 펜싱은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는 다른 강세 종목인 양궁(금2
  • 올림픽 2관왕을 꿈꾸는 오상욱, 파리 올림픽을 향해 한국 남자 펜싱의 상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올해 만 27세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경력이 거의 10년에 이르고 있다. 그는 2014년 12월, '한국 사브르 최초의 고교생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2월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데뷔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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