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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기대감 Archives - 뉴스벨

#인하-기대감 (13 Posts)

  • [개장시황]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미국 실업 및 제조업 지표가 호조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한 번 후퇴하자,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8포인트(1.29%) 내린 2686.63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투자자는 2116억원 매수세를 모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505억원 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25%)만이 상승 출발했으며, 삼성전자(-2.17%), LG에너지솔루션(-1.24%),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삼성전자우(-1.86%), 기아(-1%), 셀트리온(-1.25%), POSCO홀딩스(-1.29%), KB금융(-1.29%)는 내림세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99포인트(0.83%) 내린 839.5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95억원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6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 “코스피 3000 간다”…낙관론 팽배한 증시 변수는 ‘美 대선·금리’ 인플레 둔화 하반기 증시 전망에 반영 금리 인하 여부에 지수 상단 레벨 결정 트럼프 우위의 대선 파급력 예측 불가 증권사들이 앞다퉈 하반기 코스피 3000 돌파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코스피 예상 밴드는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증시에 낙관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대선과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지목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신한·하나·대신·현대차·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증시전망 보고서를 내며 코스피지수 고점을 3000 이상으로 적어냈다. 이 중 하나증권과 대신증권에서는 눈높이를 높여 3100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마저 나왔다. 2900선을 제시한 상상인증권 등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낙관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작년 말 증권사들이 제시한 코스피 예상밴드 고점이 2500~2800선 사이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반년 만에 고점 기준 최대 600포인트의 밴드 상향 조정이 이뤄진 것이다. 이같은 낙관론에 근거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지목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지수(CPI)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점이 하반기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3개월 만에 둔화됐고 근원(Core) CPI는 작년과 비교해 3.6% 상승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표로 확인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21일 기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8%로 예상했다. 이는 한 달 전인 4월22일(45.6%)과 비교해 5.2% 올라간 수치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확장·긴축 기대와 우려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지배한다”며 “글로벌 유동성 총량과 주식시장 시가총액 간의 상관계수는 0.95”라고 설명했다. 상관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없으며 절대값 1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높다는 의미다. 낙관론의 배경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인 것과 마찬가지로 변수 역시 금리가 지목된다. 일각에선 연준이 실제로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를 예단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금리 인하 단행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움직임이 관측된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최근 현지 방송사와에 인터뷰에서 물가 지표 둔화세가 3∼5개월 정도 지속된다는 전제 하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점치는 것과 달리 현 시점에서 결과 예측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파급력도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연말에나 증시가 숨고르기를 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위의 미 대선 흐름으로 하반기 정치·지정학 변수에 의존한 증시 부침이 우려된다”며 “고민은 시장 내 마땅한 도피처가 제한된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문재인 前대통령이 제기한 진실게임 끝장을 보라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배터리 업계, ESS로 돌파구 신한은행·카드·증권, 서울시와 ‘피노베이션 챌린지’ 공동 개최 최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시즌 3호 홈런
  • [주간 증시 전망] 살아난 금리 인하 기대감… 코스피 2650~2770P 고용·물가 지표 주목…전망치 하회시 긍정 요인 고밸류 ·경기민감·성장 업종간 순환매 장세 예상 반등 모멘텀 미미 시선도…“실적 발표 기업 집중”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부터 되살아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지속하며 상승 동력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2650~2770선을 제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5월 7~1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촉발된 반도체 업종 중심의 상승세와 옵션만기로 인한 수급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2710.25~2749.14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다음날(15일) 나오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물가 지표 또한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연 2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최근 “노동시장이 예상 외로 둔화하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요건으로 큰 폭의 고용 둔화를 강조하자마자 4월 고용지표가 하락된 채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미국 4월 주요 물가지표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한 상태이기에 미국의 4월 물가지표를 무리 없이 소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CPI 전망치는 전월보다 높게 형성돼 있지만 소득세 납부가 마감되는 4~7월까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물가와 소비가 둔화하기에 전망치보다 낮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다”며 “물가 지표가 전망치를 밑도는 경우 국채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기에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물가지표들이 발표되기 전까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V자 형태로 반등했으나 2750선을 목전에 두고 거듭 미끄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CPI 발표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가가 안정화되는 듯한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매크로(거시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의 코멘트에 일희일비하는 시장 분위기 속 CPI에 물가 압력 확대 재료 다수 남아있다는 것이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3월에 이어 4월 물가까지 서프라이즈할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예상보다 물가 데이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되면 고밸류 업종들과 경기민감 업종, 구조적 성장 업종간 순환매 장세로 증시가 상승 탄력 받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번주 미국의 물가지표와 같은 주요 매크로 발표가 강한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이에 아직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와 삼성화재 등 금융주 중심으로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미국의 경우 홈디포(14일)·월마트(16일) 등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있어 미국의 소매판매 동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2주년 회견 '씬스틸러' 한동훈…거듭 질문에 짧은 답변, 의미는 [尹 2년, 앞으로 3년 ⑧] 바이든이냐 트럼프냐…윤 대통령은 '허허실실' [尹 2년, 앞으로 3년 ③] 대체거래소 핵심 ‘최선집행’...고심 커지는 증권사들 증권사, 실적 궤도 오르나 했는데…부동산 PF 방안 ‘촉각’ “따블도 버겁다” 증시 침체에 따따블 사라진 IPO 시장
  •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2720선 마감 미국발 훈풍 작용…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尹 ‘밸류업 독려’에 저PBR 종목 강세 코스닥은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약보합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코스피가 2720선에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1포인트(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2743.58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86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53억원, 147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57%)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77%)·현대차(1.90%)·기아(2.15%)·셀트리온(1.69%)·POSCO홀딩스(0.75%)·KB금융(3.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또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강세를 보이며 시총 10위에 진입한 KB금융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4.37%)·메리츠금융지주(2.49%)·BNK금융지주(2.49%)·신한지주(2.69%) 등이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선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자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며 “이로 인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결과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39%) 오른 873.56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며 내림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985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7억원, 2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36%)·HLB(-4.36%)·에코프로(-0.81%)·엔켐(-3.56%)·리노공업(-2.39%)·클래시스(-2.06%)·HPSP(-3.22%) 등이 떨어졌다.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내린 1368.1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366.1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하락 폭을 줄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블도 버겁다” 증시 침체에 따따블 사라진 IPO 시장 밸류업 방향키 쥔 연기금...저PBR株 베팅 ‘주목’ 증권사 AI 활용 고도화...서비스 차별화 ‘속도’ 바이든이냐 트럼프냐…윤 대통령은 '허허실실' [尹 2년, 앞으로 3년 ③] 두 얼굴의 '봄'… 이재용 회장이 던진 반도체 화두 [데스크 칼럼]
  •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코스피 실적에 '촉각' CME 페드워치 9월 인하 35% 예상 CPI 3.5% 추정…연준 목표와 괴리 실적 장세에 반도체株 쏠림 가속화 미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반기로 옮겨가고 있다. 미 통화정책 피벗(Pivot·정책전환) 지연은 실적 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6월에서 3분기로 미루고 있다. 금리 인하 횟수도 점도표(향후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에서 제시된 3회를 밑도는 1~2회가 거론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51.3%로 예상했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8일(57.4%)와 비교해 6.1%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금리 동결 가능성은 26.6%에서 48.7%로 과반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50bp, 100bp 가능성도 각각 15.4%, 0.5%가 제시됐으나 현재는 둘 다 가능성이 제로(0)로 점쳐진다. 반면 7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3%로 한 달 전인 36.4%보다 13.9%p 올랐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2.9%에서 34.8%로 25.2%p나 치솟았다. 사실상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 시장 예상대로 7월 내지 9월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11월, 12월 FOMC에서 내리 금리를 인하해야 해 점도표에서 제시된 금리 인하 3회 단행은 지키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대치를 더 낮춰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실제로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10%를 넘는 등 연내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금리를 둘러싼 비관론 확산은 미국 물가가 생각만큼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 데 만일 추정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경우 파급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3월 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3.2%)과 비교해 되레 오를 것이란 관측으로 예상이 맞아든다면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와는 차이를 더 벌리게 된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3월 CPI는 전년 대비 3% 중반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데 추가 고용지표는 확인하지 못할 5월1일의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기에는 머쓱한 상황”이라며 “최종 정책금리 수준에 대한 눈높이 조정 논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는 3월 CPI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금리 인하 시기 후퇴론에 무게를 더해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봤다. 코스피 펀더멘탈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수 레벨이 높아져 있어 변동성을 자극하기 쉬운 환경이란 지적이다. 향후 실적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반도체주의 수급 쏠림 가속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개선 되고 있으나 이는 시가총액의 약 35%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평가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익 개선이 증시 방향성을 우상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업종 전방의 흐름이 개선되는 구간은 아니라는 점은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오전엔 이재명, 오후엔 조국…나경원 "동작을이 정치 놀이터냐" “마음만큼은 ‘대형’ 아이돌”…엔카이브, 그래미 노리는 중소돌 [D:현장] 日, 美·英·호주와 함께 첨단 무기 개발한다…中, 반발
  • 증시, 높아진 실적 시즌 기대감 속 금리 인하 후퇴 변수 되나 1Q 실적 개선에 2700선 회복한 코스피 2900선 전망 美 인플레 우려 여전해 연준 금리 인하 신중 모드 여전 6월 말 예상됐던 인하 시기 미뤄지며 악재 작용 가능성 1분기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 이달 코스피지수가 최고 2900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에서 당초 상반기 말인 6월로 예상됐던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질 수 있어 악재로 작용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5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로 시작되는 1분기 실적 시즌에 국내 증시 상승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된 실적이 발표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앞서 양사와 함께 D램 톱 3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달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반도체 강세로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월 코스피지수 예상 변동 범위는 2600~2900으로 상단은 2850~2900선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이 잇따르면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후퇴하는 분위기여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1일(현지시각)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SM 제조업 PMI가 50을 넘긴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PMI 수치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속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 이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연준 인사들도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현재로서는 미국 경제가 강하기에 금리를 조정할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이날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급속히 둔화하던 인플레이션이 2%대 후반에서 좀 처럼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좀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아 왔는데 이로인해 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도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가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역할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인데 지금의 연준의 금리 인하 근거는 물가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인하 시기는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ISM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 등 미국 경기가 굉장히 좋고 더 좋아지는 그림으로 가는 것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 사항으로 작용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FOMC 점도표에서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3회로 유지되었지만 막상 블랙아웃 기간(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 발언을 내지 않는 기간)이 끝나고 등장한 연준 위원들의 톤은 그것보다는 훨씬 매파적으로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396.61포인트(-1.00%) 하락한데 이어 3일(현지시간)에도 43.10포인트(0.11%) 내리며 3만9127.14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21일(2754.86) 2700선을 회복한 뒤 등락 속에서도 지수를 유지해 왔지만 다시 2700선이 위태로워졌다. 지난 3일 2706.97에 마감하며 전일대비 46.19포인트(1.68%) 하락했는데 이는 나흘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모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 모드 전환이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투심 회복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그로 인해 파급될 수 있는 물가 리스크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배경이 될 수 있다”며 “중동 지역 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배경이 됨과 동시에 미국 국채 금리의 하단을 지지하는 배경이 되기도 할텐데 이는 주식시장에는 리스크 요인인 셈”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미워도 다시 한 번...실적 시즌이 다시 반가워진 삼전·SK하닉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5% 육박…밸류업 타고 영향력 확대
  • 美 금리인하 지연, 회사채 투심에 악재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초효과가 맞물리면서 회사채에 대한 투심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우선 배정 비율의 변경으로 비우량채(신용등급 A 이하) 투자 비중이 중요해지면서, 우량채·비우량채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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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증시 전망] 美 금리 인하 공식화...코스피 2450~2580P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부담 기대감 선 반영 등 단기 조정 가능성 반도체·인터넷·플랫폼 등 성장주 ‘주목’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최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온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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