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인터넷은행 7년史…"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 강화해야"인터넷전문은행들의 향후 성장 키워드가 빅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 취지에 맞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에 앞장섰지만 빅블러 시대를 맞아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혁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25일 한국금융 ICT융합학회가 주관한 금융포럼에서 최경규 동국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선 개별 인터넷은행 고유의 차…
[이슈플러스] 4인터넷은행 CSS 차별화 관건, “제2금융 혁신 도모해야”인터넷전문은행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새로운 시장 혁신을 위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역할이 대두된다. 다섯 개 컨소시움이 공식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이끌 ‘혁신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새로운 시장 혁신을 위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역할이 대두된다. 다섯 개 컨소시움이 공식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이끌 ‘혁신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사라지는 은행 영업점 이유 있었네…인뱅>시중銀 생산성 '압도'인터넷전문은행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이 웬만한 대형 은행보다 3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영업을 내세운 인터넷은행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고객들의 편의성을 물론 은행들의 경영 효율에도 도움이 된다는 방증인 셈으로, 시중은행들의 오프라인 영업점 통·폐합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1인당 생산성은 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로 2억490…
'대환대출 돌풍 여파'...인터넷은행 주담대 4%대 연속 돌파인터넷 전문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가 두 달 연속 연 4%를 넘어서며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 대출 갈아타기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누린 인뱅이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인터넷 전문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가 두 달 연속 연 4%를 넘어서며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 대출 갈아타기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누린 인뱅이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인뱅, 대환대출 효과로 주담대 ‘폭증’…포용금융 ‘그림자’인터넷전문은행들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 5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대환대출)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영향이다.다만 연체율 우려로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 금융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1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26조6260억원)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7.9%(4조7700억…
인터넷은행 주담대 올해 1분기에만 5조원↑인터넷전문은행에서 나간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에만 5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작된 대환대출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영향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전·월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1조396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9%(4조7700억원) 늘었다.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24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6%(2조9000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 역시 6조24…
1분기 말 은행 BIS 비율 15.57%…전분기比 0.10%P↓올해 1분기 모든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등으로 전분기 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30일 공개한 '2024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월 말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7%로, 전분기보다 0.10%포인트(p) 하락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2.93%, 기본자본비율은 14.26%로 같은 기간 각각 0.08%p, 0.04%p 하락했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
'메기' 역할 제대로 했나…금융당국 중간평가에 인뱅들 '진땀'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중간평가를 앞두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그간 설립 취지에 맞게 은행산업에 메기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성과에 따라 제4인뱅의 설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다만 최근 고신용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그동안 인뱅들이 쌓아온 성과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다음 달 13일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 세미나를 진행한다.인터넷은행 도입 취지…
토스뱅크, 7월 사상 첫 흑자…"후발주자 이례적 성장 속도"[AP신문 = 배두열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사상 첫 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후발주자로서의 이례적인 속도로,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3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토스뱅크는 7월 약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월 단위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2개월 만이고, 대출 영업 재개 19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뱅크는 정부의 '대출총량제' 규제에 막혀 출범 9일 만인 2021년 10월 14일부터 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했고 이듬해 1월 대출영
'온라인 대출 전쟁' 긴장하는 금융권…"플랫폼만 이득" vs "금리경쟁"[MT리포트]대출 전쟁 열린다②오는 31일부터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시작된다. 고금리 시대, 더 낮은 이자를 찾아 이동하는 '대출 노마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정착시키려는
[1mm금융톡]신규 주담대 절반이 금리 3%대…인뱅의 파격직장인 신용대씨(42)는 지역농협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가 몇 달 전까지 연 7.08% 금리를 적용받고 있었다. 대출금액은 1억7000만원, 한 달 원리금 상환액만 115만원이었다. 대출이자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다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했고 금리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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