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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Archives - 뉴스벨

#인터넷은행 (15 Posts)

  • '다사다난' 인터넷은행 7년史…"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 강화해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향후 성장 키워드가 빅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 취지에 맞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에 앞장섰지만 빅블러 시대를 맞아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혁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25일 한국금융 ICT융합학회가 주관한 금융포럼에서 최경규 동국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선 개별 인터넷은행 고유의 차…
  • [이슈플러스] 4인터넷은행 CSS 차별화 관건, “제2금융 혁신 도모해야” 인터넷전문은행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새로운 시장 혁신을 위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역할이 대두된다. 다섯 개 컨소시움이 공식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이끌 ‘혁신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새로운 시장 혁신을 위해 제4인터넷전문은행 역할이 대두된다. 다섯 개 컨소시움이 공식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이끌 ‘혁신성’이 관건으로 꼽힌다
  • 사라지는 은행 영업점 이유 있었네…인뱅>시중銀 생산성 '압도' 인터넷전문은행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이 웬만한 대형 은행보다 3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영업을 내세운 인터넷은행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고객들의 편의성을 물론 은행들의 경영 효율에도 도움이 된다는 방증인 셈으로, 시중은행들의 오프라인 영업점 통·폐합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1인당 생산성은 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로 2억490…
  • '대환대출 돌풍 여파'...인터넷은행 주담대 4%대 연속 돌파 인터넷 전문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가 두 달 연속 연 4%를 넘어서며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 대출 갈아타기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누린 인뱅이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인터넷 전문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가 두 달 연속 연 4%를 넘어서며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 대출 갈아타기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누린 인뱅이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4월
  • 인뱅, 대환대출 효과로 주담대 ‘폭증’…포용금융 ‘그림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 5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대환대출)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영향이다.다만 연체율 우려로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 금융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1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26조6260억원)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7.9%(4조7700억…
  • 인터넷은행 주담대 올해 1분기에만 5조원↑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나간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에만 5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작된 대환대출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영향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전·월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1조396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9%(4조7700억원) 늘었다.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24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6%(2조9000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 역시 6조24…
  • 1분기 말 은행 BIS 비율 15.57%…전분기比 0.10%P↓ 올해 1분기 모든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등으로 전분기 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30일 공개한 '2024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월 말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7%로, 전분기보다 0.10%포인트(p) 하락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2.93%, 기본자본비율은 14.26%로 같은 기간 각각 0.08%p, 0.04%p 하락했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
  • '메기' 역할 제대로 했나…금융당국 중간평가에 인뱅들 '진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중간평가를 앞두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그간 설립 취지에 맞게 은행산업에 메기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의 성과에 따라 제4인뱅의 설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다만 최근 고신용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그동안 인뱅들이 쌓아온 성과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다음 달 13일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 세미나를 진행한다.인터넷은행 도입 취지…
  • 인터넷은행 '메기' 맞았나…제4인뱅 가늠할 '중간 성적표'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기존 은행권의 경쟁과 변화를 이끄는 이른바 '메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중간 성적표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이 인가 기준이나 평가 요소 등을 조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제4인터넷은행 경쟁을 둘러싼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를 한다.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인 은행권 내 경쟁 촉진과 금융 편의성 제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공급 등이 제대로 달성됐는지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오는 셈이다. 이는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시 배점이나 평가 요소 등 기준을 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보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이들 인터넷은행에 대한 인가가 예상했던 결과로 이어졌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등을 따져 봐야 다음 인가 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금융연구원에서 주도한 3사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안에는 제4인터넷은행 인가 기준과 절차가 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기존 3사 평가 결과를 놓고, 네 번째 인터넷은행 인가가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따져 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자본금이나 자금 조달방안 적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등 인가 요건도 손질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은행의 인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서면서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U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특히 최근 대형 금융사들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에 속속 뛰어들면서 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이번 달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KCD 컨소시엄을 통해 제4인터넷은행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참여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고, U뱅크 컨소시엄에는 빅4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대학 캠퍼스서 자전거 탄 유학생…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로또 1121회 당첨번호 '6·24·31·32·38·44'번...1등 당첨지역 어디?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 인터넷은행 판관비 年 7500억 '역대 최대'…고성장 '영수증' 인력확충·혁신 서비스 등 영향 원화 대출·예수금 나란히 증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마케팅 등에 지출한 판매관리비가 한 해 동안 9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7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인터넷은행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비용도 몸집도 함께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지출한 판관비는 총 7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876억원) 늘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가 435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토스뱅크 1788억원, 케이뱅크 1384억원 순이었다. 판관비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판매비와 관리비를 의미하며 급여와 마케팅비용 등이 포함된다. 인터넷은행들의 판관비 증가는 혁신 서비스 시행 및 관련 인력 확충에 따른 유지비용, 광고선전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들의 영업 규모가 커지면서 덩달아 늘어나는 판관비는 새로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점포를 운영하지 않는 만큼 판관비를 절감, 소비자에게 유리한 금리로 제공하겠다는 설립 취지와 대비되는 대목이다. 실제 인터넷은행들은 20년 넘게 이어진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에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출과 예·적금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예수금과 대출은 은행 수익 창출의 기반이다. 원활한 유동 흐름이 결국 은행의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얘기다. 실제 이들 은행의 지난해 말 원화대출금은 64조95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3% 급증했다. 카카오뱅크가 38조673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케이뱅크 13조8371억원으로 뒤를 쫓고 있고, 토스뱅크가 12조44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화예수금 역시 총 89조9250억원으로 32.3%나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47조142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토스뱅크 23조7144억원, 케이뱅크 19조676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다. 은행의 사업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총자산의 규모도 ▲카카오뱅크 54조4882억원 ▲토스뱅크 25조7387억원 ▲케이뱅크 21조4218억원 등 100조원을 넘어섰다. 3사의 총자산은 가장 큰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을 앞선다. 올해의 경우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고,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은행 3사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첫 해가 된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3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충당금 규모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4.7%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은행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고객 수, 이자·비이자 이익,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고르게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은 통해 시중은행들의 기존 영업 행위와 관행들에도 변화가 생기고, 금융 서비스 또한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지원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도록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부수적인 비용들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 '제4인뱅 도전' 김성준 유뱅크 대표 "생성형 AI 기반 은행으로 금융 약자 포용" 스타트업과 전통 기업 협력 모델 대주주 구성 등 자본력 확보 과제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얼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대해상과 핀테크 업체로 구성된 유뱅크 컨소시엄이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노년층은 물론 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 약자를 다방면으로 포용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은 소소뱅크·KCD뱅크 에 이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 중이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됐으며, KCD뱅크는 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유뱅크는 현대해상을 주축으로,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렌딧, 루닛 등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금융권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현대해상이 참여해 인터넷은행이 갖춰야할 사업적‧재무적 안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김성준 유뱅크 컨소시엄 대표는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들까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은행을 추구하고 있다”며 “은행의 일부 업무가 아닌 모든 분야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은행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이 제시하는 포용 금융 어젠다는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 등 세 가지다. 최근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금융 관점에서 풀어내 보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관한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12월에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 중인 지역은 ▲경기(49만4000명) ▲서울(28만6000명) ▲충청권(17만명)순이며, 전년 말과 비교하면 서울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 숙박업, 요식업 등 지방의 중・소기업 및 자영업을 지탱하는 취업 인구가 외국인 거주자 또는 체류자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고령화와 맞물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회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안정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지역 경제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포용금융 뿐만 아니라,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도 같은 맥락에서 포용금융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 등 기존의 금융 기업들이 세밀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금융 소외 계층을 발굴해 맞춤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들은 앞으로 점점 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구성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뱅크 컨소시엄은 이들 고객군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욱 정교하게 분석해 제도권 금융으로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뱅크 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반의 은행을 만들것이라는 전략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테크 기업들의 기술력과 인재를 통해 이종 산업간 융합 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1세대 인터넷은행들이 비대면 거래 등 사용자 편의성과 새로운 금융 상품 개발로 은행 혁신의 포문을 열었다면, 앞으로 등장할 2세대 인터넷은행은 AI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금융의 초개인화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은 제4인터넷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주주 구성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상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한데, 결국 대주주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관건이라는 의미다. 현재 인터넷은행 3사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SC제일은행 등이 각각 주주로 참여해 있다. 금융권은 유뱅크에 대형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있지만 현대해상 한 곳의 자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5년 인터넷은행 첫 예비인가 때도 시중은행의 인터넷은행 참여를 독려한 점을 미뤄 이번에도 이를 중요하게 볼 것이라는 시각도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인터넷은행은 특화은행과 달리 은행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 전반을 다뤄야 하므로, 1금융권의 은행이 갖뤄야 할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 체계, 내부 통제 및 준법 감시 체제,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서도 소홀함이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뱅크 컨소시엄의 예비인가 신청 제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방면으로 사업 계획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뱅크 컨소시엄은 ICT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금융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 보자는데 공감한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대기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전공의 집단사직 공감하지 않아" [데일리안 여론조사]
  • 토스뱅크 남다른 '국채 쇼핑'…금리 내리막 앞두고 '선견지명' 홀로 10조 육박…인터넷은행들 중 최대 이자 마진 축소 상쇄할 히든카드로 주목 토스뱅크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 가운데 국채 자산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은행들 가운데 막내 격으로 전체 자산의 사이즈가 아직 그렇게 크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두드러지는 규모다. 이제 금리가 본격적인 내리막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은행권의 이자 마진 축소가 점쳐지는 가운데, 토스뱅크의 남다른 국채 쇼핑이 수익성 악화를 상쇄할 선견지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은행 계정 기준으로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3개 인터넷은행이 보유한 국채 자산은 총 16조4555억원이었다. 인터넷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국채 자산이 9조3312억원으로 최대였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해당 금액은 각각 5조2234억원과 1조9009억원에 그쳤다. 각 은행의 전체 자산의 파이를 놓고 보면 토스뱅크의 국채 보유량은 한층 눈에 띈다. 총 자산은 카카오뱅크의 절반을 밑돌고 있음에도 국채만큼은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시점 인터넷은행들의 은행 계정 총 자산은 ▲카카오뱅크 53조21억원 ▲토스뱅크 24조6973억원 ▲케이뱅크 19조5544억원 순이었다. 실제로 토스뱅크의 은행 계정 자산 중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8%에 이른다. 운용하는 자산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국채 투자에 배분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국채 자산 비율은 각각 9.9%와 9.7%에 그쳤다. 흥미로운 대목은 토스뱅크의 이런 국채 확보가 앞으로 메리트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조만간 시장 금리가 인하 사이클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뚜렷한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구조다. 즉, 향후 금리가 내려가면 그 동안 쌓아둔 채권의 가격은 점차 오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변동에 따른 효과만으로 자산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셈이다. 그런데 최근 금융권에서는 현재의 시장 금리가 정점으로, 조만간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직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기와 폭의 문제일 뿐 올해 안에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연준은 가장 최근 열린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네 번째 동결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고, 올해 최대 6~7차례까지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65~0.90%포인트 낮은 4.6%(중간값)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두고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은행 실적의 핵심인 이자 마진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와중 적극적으로 확대해 둔 채권 자산이 평가 이익을 내면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 토스뱅크, 7월 사상 첫 흑자…"후발주자 이례적 성장 속도" [AP신문 = 배두열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사상 첫 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후발주자로서의 이례적인 속도로,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3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토스뱅크는 7월 약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월 단위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2개월 만이고, 대출 영업 재개 19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뱅크는 정부의 '대출총량제' 규제에 막혀 출범 9일 만인 2021년 10월 14일부터 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했고 이듬해 1월 대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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