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하이퍼 전기로' 기대효과 공개 … 1t당 10kWh↓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동국제강이 전기로의 생산효율을 끌어올려 탄소 저감 효과를 내는 '하이퍼 전기로' 기술의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이미 친환경 전기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저감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탄소 규제가 고도화하는 시점인 만큼 관련 노력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회사는 친환경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내수에 치우친 매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열쇠는 해외에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현재 연구·개발중인 '하이퍼 전기로' 공정기술을 통해 조업 시간을 기존 40분에서 35분 이하로 줄이고, 생산 물량 1톤 당 10kWh 의 전력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연간 조강 생산 가능 물량이 360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연간 최대 3600만kWh의 전력 절약이 가능한 것이다. 동국제강은 현재 120톤 급 전기로에 대한 기술 적용을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전기로에도 확대 적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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