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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Archives - 뉴스벨

#인천광역시청 (2 Posts)

  •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신다래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열정과 패기로 도약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청의 이효진(센터백)과 신다래(라이트백)가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 따라 핸드볼을 시작한 이효진은 2013년 첫 도입된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에 입단해 134골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이후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을 거쳐 2023년 인천광역시청에 합류하며 풍부한 경험을 팀에 더하고 있으며 통산 1106골을 기록하며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 이효진은 "핸드볼은 개인이 잘한다고 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팀으로 움직이고 서로를 도와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핸드볼의 본질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데뷔 후 신인상, MVP, 어시스트상, 베스트7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상으로 어시스트상을 꼽았다. "어시스트는 제가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증거라 더 의미가 있다. 핸드볼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며 골보다 어시스트에 매력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언니 따라 핸드볼을 시작한 신다래는 2018-19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인천광역시청에 입단했다. 어렸을 때부터 핸드볼에 몰두하며 5학년 즈음 자신의 길임을 확신하게 된 그는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중요한 윙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핸드볼의 빠른 공수 전환과 골을 넣었을 때의 짜릿함이 좋다"며 "특히 윙 포지션에서 좁은 각도로 골을 넣을 때의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벌이다 6위로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이효진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이 우리 팀의 가장 큰 힘"이라며 "특히 마지막에 3연승으로 시즌을 끝냈던 건 정말 기억에 남는다.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 준 덕분"이라고 돌아봤다. 신다래는 팀도 팀이지만 지난 시즌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슈팅과 수비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선배로서 더 책임감이 생기다 보니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올해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하는 신다래는 선배로서의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후배일 때는 골을 넣으면 약간 자신감이 생기고, 못 넣고 막히더라도 어차피 나중에 더 잘할 수 있어 이런 마인드여서 홀가분했다"며 "선배가 되다 보니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도 생겨 슈팅 기회가 오면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이번 시즌 이효진과 신다래가 팀의 중심에서 이끌어가야 한다. 선배들이 이적하면서 이효진은 팀 내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고, 신다래는 젊은 선수들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선배와 후배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다. 이효진은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과 팀의 성장을 돕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면서 어린 친구들과 손발을 맞춰야 하니,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시즌이 될 것 같다"며 "몸 관리를 잘해서 시즌 끝까지 동료들과 함께 뛰고 개인적으로도 통산 1200골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 신다래는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국가대표 신은주와 한 팀에서 뛰면서 윙에서는 슛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어떻게 움직여야 좋은 기회를 만드는지를 배웠다. 이제 홀로서기에 나선 신다래는 신은주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할 계획이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로 팀 전체의 성장과 함께 자신의 베스트7 선정으로 정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기 때문에 모두가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받지 못했던 베스트7에 꼭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올해 H리그의 달라진 점에 주목했다. 입장권 발매, 팬들과의 소통 강화, 다양한 이벤트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는 두 선수는 "올 시즌에도 인천광역시청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인천시청 무승부…신은주, 통산 800득점 달성 ▲ 부산시설공단 조아나의 타점 높은 점프슛(사진: KOH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5위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은 3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25-25로 비겼다. 부산시설공단은 6승 2무 10패, 승점 14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인천광역시청은 4승 3무 11패, 승점 11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초반 흐름은 인천광역시청이 이가은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의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하면서 10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인천광역시청도 부산시설공단의 높은 중앙 벽에 막히고 실책이 나오면서 쉽게 치고 나가지 못해 5-3으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9-5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면서 11-10까지 추격했다. 인천광역시청이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양 팀 골키퍼와 부산시설공단 조아나와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에도 인천광역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출발했다. 부산시설공단이 10분 만에 첫 골을 넣어 인천광역시청이 18-13으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이 20초 간격으로 2분간 퇴장당해 두 명이 동시에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지능적인 공격으로 시간을 끌어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김다영과 조아나의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6골을 연속으로 넣어 부산시설공단이 순식간에 22-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과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을 틈타 인천광역시청이 2골을 따라붙어 24-24 동점을 만들어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지더니 결국 25-25로 비겼다. 부산시설공단은 조아나가 9골, 이혜원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아나가 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 개인 통산 800득점을 돌파한 인천광역시청 신은주(7번)의 슈팅(사진: KOHA)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6골, 신현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신은주가 2골을 넣으면서 역대 9호 800골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이끌었던 이효진은 "뒷심이 부족했는데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직 5위 싸움이 안 끝났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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