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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Archives - Page 7 of 17 - 뉴스벨

#인도네시아 (332 Posts)

  • 한국 女축구 '김은정호', U-17 아시안컵 첫 판 남북대결 0-7 대패 ▲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첫판에서 북한에 대패했다. 대표팀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북한에 0-7로 졌다. 이날 스코어는 이 연령대 대표팀이 북한에 당한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0-4였다. 한국은 이날 전반 중반까지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다 전반 41분 리국향에게 처음 실점한 이후 급격히 수비가 무너진 결과 전일청에게 해트트릭, 리국향과 허경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반면,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이 대회는 8개 참가국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과 더불어 개최국 인도네시아(9일 오후 8시), 필리핀(12일 오후 5시)과 한 조로 묶였다. 북한의 조 1위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김은정호는 이날 대패하면서 다음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2010년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이후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하다 2018년 대회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 탈락했고, 그다음에 열린 2022년 대회에는 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신태용의 인니 축구, 올림픽 출전 '단두대 승부'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53)이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인도네시아의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기니와 2024 파리올림픽 축구 대륙간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단판으로 끝나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승리하면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다시 밟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일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는 등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4위를 차지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쥐지지는 못했지만 대륙간 PO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은 기니가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로 134위인 인도네시아보다 무려 58계단이 높다. 지난해 U-23 아프리칸네이션스컵에서 4강에 올랐을 정도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 특히..
  • 한화생명, 인니 리포그룹과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화생명과 리포그룹이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계약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대표 등 양사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보·손보·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며,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 발전5사 해외사업 지난해 순익 2000억 늘었다 한국전력 산하 발전5사의 해외사업 수익이 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정부 지침으로 진행하는 매각 작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해외사업 당기순익은 487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가량 늘었다. 2022년 발전5사 중 유일하게 순손실을 냈던 남부발전(-412억원)이 지난해 26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동서발전(420억원→437억원)과 중부발전(431억원→475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반면 남동·서부발전은 순이익이 줄었다. 특히 서부발전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부발전은 2022년 1748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865억원으로 감소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 또한 남부발전(490억원→1051억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동서발전은 전년보다 200억원 가량 증가한 111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서부발전은 순이익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 폭으로 영업..
  • 한국 女축구, '어게인 2010' 스타트…U-17 아시안컵 출전 ▲ 여자 U-17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00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던 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19년 태국 대회 이후 5년 만에 치러진다. 이번 대회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8개 참가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여자 축구 강국 북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북한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9일 오후 8시), 필리핀(12일 오후 5시)과 차례로 맞붙는다. B조엔 일본, 중국, 호주, 태국이 편성됐다. 김은정 감독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A대표팀에서 중용되고 있는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에서 뛰는 페어는 6일 북한전 직전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페어 외에도 A대표팀 경험을 쌓은 권다은과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범예주(광양여고) 등 기존 주축 멤버가 아시안컵에 나선다. 출전 선수 23명은 2007년생 18명, 2008년생 4명, 2009년생 1명으로 구성됐다.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골든일레븐에 출연했던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가 유일한 2009년생이다. 한국은 이금민(브라이턴), 여민지,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가 활약한 200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17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데 이어 이듬해인 2010년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바 있다. 김은정 감독은 연합뉴스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한국이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암흑기라면 암흑기겠지만, 이번 멤버들은 그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다가올 월드컵 출전권을 넘어 우승까지 거머쥐고 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사활을 걸고, (1, 2차전에서 승리해) 3차전을 편안하게 치르고 싶다"며 "빌드업 축구와 전진패스, 동시다발적 침투 등 빠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3명) ▲ 골키퍼(GK) = 김채빈(광양여고), 우수민(포항전자여고), 이여은(화천정보고) ▲ 수비수(DF) = 노시은, 류지해, 신다인, 신성희, 이하은(이상 울산현대고), 박지유(충주예성여고), 지애(화천정보고) ▲ 미드필더(MF) = 권다은, 김예은, 남사랑,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김지효, 서민정(이상 경남로봇고), 박주하(충주예성여고), 범예주(광양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 ▲ 공격수(FW) =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정예원(오산정보고),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 재활용·배터리·복합쇼핑몰… 신동빈표 '신사업 발굴' 탄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27년까지 완성되는 'U(울산)Y(여수)D(대산)인도네시아(I) 프로젝트'다. 그룹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전사 경쟁력을 UYDI 프로젝트에서 찾는 중이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열쇠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현재 울산, 여수, 대산, 인도네시아에서 UYDI 프로젝트의 핵심 신사업인 재활용·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몰, 마트 등의 진출에 나서는 동시에 이커머스 사업 부문의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적용, 주유소 사업 확대 등을 병행한다. 울산에서는 'BHET·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생산설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770억원을 투자해 11만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만들 계획이다. 대산에서 진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결실을 볼 수 있..
  • 한국인삼공사, 4억5000만 달러 규모 침향시장 공략 한국인삼공사가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출시하며 침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 따르면 그동안 침향은 귀한 소재로 사용돼 왔다.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히고 있다. 2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회사는 달임액과 환 등 총 두 가지 '기다림 침향'을 출시했다. '기다림 침향액'은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있다.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만들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유전자 분석 기술로 침향의 기원까지 판별할 수 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분비하는 수지성분이다. 수지가 응집되고 숙성하기까지 10~20년이 소요된다. 주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팩트MR에 따르면 글로벌..
  • “40년 축구 인생을…” 신태용 감독, 이라크전 앞두고 비장한 각오 밝혔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위해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경기에서 상대와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전을 통해 68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의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에 벌인 ‘사업’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도서관 건립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 '아직 한 발 남았다'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3-4위전 승리 시 '올림픽행'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마지막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1~3위는 본선 직행,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8강전에서
  • 인도네시아 대표팀 잠시 멈췄다… 신태용 감독, 날아간 PK와 득점으로 인해 분노 폭발했다 인도네시아 U-23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3위 결정전으로 라라크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올림픽 결승에 오르는 것이다.
  • [U-23 아시안컵] '한국 제압' 신태용 매직은 여기까지...인도네시아, '우승 후보' 우즈벡에 0-2 완패→결승 진출 실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우의 마법이 멈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4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앞서 한국을 잡고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술리에만과 사난타, 페르디난이 섰다. 중원에는 아르한과 주아온, 제너, 파투르 라만이 나섰다. 백3는 허브너와 리도, 페라리로 구성됐다
  • [ET인터뷰] 피커스 “우린 육각형 그룹…다 잘할 자신 있어요!” 또 한 팀의 오디션 출신 보이 그룹이 탄생했다. 피커스(민근, 유라, 현승, 리키, 남손, 코타로)는 MBC M ‘팬픽’을 통해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 또 한 팀의 오디션 출신 보이 그룹이 탄생했다. 피커스(민근, 유라, 현승, 리키, 남손, 코타로)는 MBC M ‘팬픽’을 통해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
  • 신태용 "컨디션 좋다", 인도네시아 축구 68년 만 올림픽 진출 1승 남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68년 만의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우린 컨디션이 좋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을 꺾고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결승에 오르거나 3·4위전에서 승리할 경우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며 4위를 할 경우에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신 감독은 "준결승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단계까지 오면 정신적인 측면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것과 관련해 "휴식 기간이 하루 더 있어 유리하다고 봤다"며 "하지만 한국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상대팀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에 대해 신..
  • [SPO 현장] '엿 세례'는커녕, 축구 팬조차 없었다...'역대급 무관심' 속 귀국한 황선홍호, 정해성 위원장 격려만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대답은 무관심이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26일에 있었던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끝으로 2024 U-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무리했다.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8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비해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팀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 최대
  • ‘조별리그 희비 교차’ 한국과 일본, 퇴장에 엇갈린 운명 일본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덜미 조 2위로 밀려난 일본, 상대 골키퍼 퇴장 호재 힘입어 개최국 카타르 제압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경쟁을 펼쳤던 한국과 일본의 운명이 8강전서 엇갈렸다.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것은 퇴장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 후반 21분에 나온 이영준(김천)의 돌이킬 수 없는 퇴장이 아쉬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인도네시아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경합 도중 저스틴 허브너의 정강이를 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초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이 퇴장으로 번복됐다.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지만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공세에 내내 고전하다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8강전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한 일본은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1-1로 맞선 전반 41분,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호소야 마오의 복부를 발로 찬 카타르 골키퍼 유수프 압둘 발리아데의 퇴장으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다. 수적 열세에도 전반 추가 시간 세트피스 상황서 역전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전에서만 2골을 몰아치며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카타르를 제압했다. 앞서 한국과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했는데 최종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승점과 골득실이 모두 같은 상황에서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 승리한 한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상대적 약체인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개최국 카타르와 8강서 격돌하게 됐다. 당초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이 일본보다 좀 더 4강 진출이 수월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레드카드 한 장씩이 양 팀의 운명을 바꿔 놨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아시아 '종이' 호랑이? 클린스만호·황선홍호, 굴욕적인 카타르 참사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고개 숙인 축구협회,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사과 “총괄적 책임 있다”
  • '황선홍, 클린스만 후임 1순위였다' 단독 보도 떴다 AFC U-23 Asian Cup에서 탈락한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감독 자리에 앉히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아시아 '종이' 호랑이? 클린스만호·황선홍호, 굴욕적인 카타르 참사 없어진 클린스만호, 2개월 전 카타르서 요르단전 결과-내용 완패 U-23 축구대표팀, 같은 곳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올림픽행 좌절 코칭스태프·선수단 보다 '실축'하는 대한축구협회 향한 비판 수위 높아 클린스만호에 이어 황선홍호도 카타르에서 굴욕적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져 탈락했다. 8강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져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는데 8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4강에서 졌다면 타 대륙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8강서 탈락해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 판정에 항의하다 후반 추가시간 퇴장 당한 황선홍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명재용 수석코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럽파들이 오지 못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회 직전 유럽파 핵심 전력인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의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무산돼 우려를 낳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A대표팀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00계단 이상 뒤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실전 무대서 패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한국축구는 불과 두 달 전에도 굴욕적인 카타르 참사를 겪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정예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4강서 요르단에 0-2 완패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너무 엉망이었다. 경기 전날 손흥민-이강인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졌다. 대회 전부터 ‘재택 근무’ 등으로 업무 방식에 대해 거센 질타를 들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책임으로 지난 2월 경질됐다. 연이어 터진 참사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만의 문제로 몰아갈 수 없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축구는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김민재, 이강인 등 정상급 유럽파들을 다수 보유,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했는데 그 열망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연이은 행정 실책으로 식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과 수준은 높아지고 있고, 그와 함께 축구팬들의 눈높이도 높아졌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행정 능력은 그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논란, 황선홍 감독의 A대표팀 일시 겸업 외에도 대표팀 안팎에서 각종 잡음이 발생할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U-23 아시안컵 이후 “협회의 누적된 실책이 재앙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 나아가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약팀으로 여겼던 상대에게 잇따라 덜미가 잡힌 한국축구는 ‘아시아의 맹주’라는 표현이 민망할 정도로 망가졌다. “아시아 호랑이가 아니라 아시아 종이 호랑이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4호포 김하성, 코리아 메이저리거 역대 5번째 40홈런 KIA 20승 선착, 양현종 170승+김도영 벌써 10-10 클럽 파리올림픽행 좌절, 명재용 수석코치 “유럽파 차출 못해 힘들었다”
  • “진짜 최악” 인도네시아전서 '퇴장'당한 황선홍 감독, 비난 쏟아졌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인도네시아에 패해 4강 진출과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 획득 실패. 황선홍 감독에 대한 실망과 비판이 이어짐.
  • “이걸 변명이라고…쯧쯧” 현재 축구팬들 원성 빗발치는 명재용 코치 발언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명재용 수석코치가 인도네시아전 패배 원인으로 유럽파 선수 부재를 꼽은 발언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FIFA 랭킹 134위로, 명 코치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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