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리뷰] '재미 있게 떠다니는 해조, 그 안의 인간이야기'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인간사의 중요지점으로 인식되는 혼인과 자녀, 그를 향한 본질적인 이야기가 엉뚱유쾌한 로맨틱코미디 톤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세 인간사의 중요지점으로 인식되는 혼인과 자녀, 그를 향한 본질적인 이야기가 엉뚱유쾌한 로맨틱코미디 톤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세
결혼을 앞둔 사내 동기결혼을 앞둔 사내 동기
김수미가 아들 아닌 서효림에게 준 것: 이런 시어머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할 것 같다녹록지 않았을 연예계 생활로 마련한 자택. 김수미는 이 자택을 아들이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게 증여했다. 지난해 초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수미는 자신이 시어머니로부터 크나큰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 어머니가 해준 사랑처럼 며느리한테도 해줄 거야"라는 다짐을 했었다고 고백한다. 며느리를 그저 아들의 아내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 '여자 대 여자'로 바라보겠다고 결심했던 김수미. 결심은 그저 결심으로 끝날 수도 있는 것이련만, 김수미는 현실에서 이를 고스란히 지켜냈다. 김수미는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인가 됐을 때, 우리 아들
차승원이 알려주는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차승원이 알려주는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
“스스로 많은 질문 던져” 장윤주-최수인 ‘최소한의 선의’ 딸 가진 엄마가 바라본 어린 임산부[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대 임산부와 난임 교사의 갈등과 이해가 그려진 ‘최소한의 선의’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소한의 선의’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현정 감독, 장윤주, 최수인이 참석했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 ▲ 사진=싸이더스 김현정 감독은 영화의 첫 시작에 대해 “원작 시나리오가 있었던 작품이다. 제작사 측에서 작업을 문의 했는데 이야기가 무척 좋았다”며, “첫 장편 ‘흐르다’까지 계속 작업하면서 현실적이고 갈등 위주의 작업들을 해왔는데 '최소한의 선의'는 갈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물론 서로 갈등이 있지만 이해하려하고, 각자가 손을 내미는 방식이 그 당시 제가 고민했던 것들과 맞닿아있어서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최소한의 선의’에서 반 아이의 임신으로 삶의 변화를 겪게 되는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였다. 드라마를 워낙 좋아한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 방 훅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잽을 날리는 것처럼 조금씩 제 마음에 닿아왔다. 가장 중요했던 건 제 진심이 유미 또는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영화를 떠나서 제 안에 있었다. 그리고 최수인 배우가 저보다 먼저 캐스팅이 됐었다. 유미 역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됐는지 물어봤을 때 원래부터 좋아하던 배우의 이름을 들은 후 좀 더 긍정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최수인은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현실과 싸우며 스스로를 지키는 10대 임산부 ‘유미’ 역을 맡아 장윤주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 역시 ‘최소한의 선의’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으로서 캐릭터나 성격이 저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고, 주제 자체가 선생님과 유미의 관계로 인간과의 선의를 다루는 장르이다보니까 이번 작품을 통해 장윤주 선배님과 호흡 맞춰가면서 연기 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작품을 선택했던 것 같다.” ▲ 사진=싸이더스 김 감독은 캐스팅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그는 “두 분 모두 이전 작품들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인상이 남아있으셨고, 궁금증이 많은 배우들이었다. 이 작업이 이 배우분들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지 감독이지만 저도 관객으로서 궁금한 지점들이 많았어서 참여를 부탁드렸다. 실제로 현장에서 두 분의 연기를 보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특히 장윤주는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기존 출연작인 ‘베테랑’, ‘세 자매’ 등에서 유쾌한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했다면 ‘최소한의 선의’에서 그가 맡은 배역은 깊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요했다. “이 영화를 찍을 때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같이 찍고 있었다. 극과 극의 캐릭터다. 상업영화나 매체에서 소비되는 이미지 이상으로 좀 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내 안에 있다고 생각했고, 침착하면서 서정적인, 깊은 모습을 표출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늘 있었다. 제가 원래 갖고 있던 또 다른 면들을 녹여서 표현해 봤다.” 또 장윤주는 희연의 의상 중 80%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옷이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세 자매’와 ‘베테랑’, [눈물의 여왕]을 찍을 때도 제가 오랫동안 패션을 했던 사람이라 이 사람은 이런 옷을 입고 다닐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희연이라는 인물을 만났을 때도 디자인이 안 들어간 의상을 입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제 옷장에서 옷을 다 가져가서 의상 감독님과 조율해서 입었다”며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앞서 ‘우리들’로 데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이후 ‘아이 캔 스피크’, [더 글로리] 등에서 연기를 펼친 최수인은 ‘최소한의 선의’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참여한 영화라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우리들’은 많이 어렸을 때 만났던 작품이고, 제 인생의 10대에서 연기로 처음 만난 작품이라 너무 소중했던 것만큼, 스무 살이 되어서 성인이 되고 만난 ‘최소한의 선의’라는 작품은 저한테는 또 다른 느낌으로 소중하고 애틋한 작품인 것 같다”며 애정을 표했다. ▲ 사진=싸이더스 10대 임산부 연기에 도전한 최수인은 섬세한 연기를 위해 많은 이들에게서 도움을 받았다. “임신이라는 것에 대해 하나도 모르다보니 간단명료하게 아프고 힘들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연기하면서는 자세하게 왜 아프고 힘든지, 산후우울증은 어떤 표정이고, 왜 우울한 건지까지 알아야 하다보니까 엄마를 비롯해 주변에 임신을 경험해 본 분들께 많이 물어봤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장윤주 선배님이 경험이 있으셔서 많이 물어보면서 소통했던 것 같다.” 장윤주는 최수인의 곁에서 연기에 필요한 경험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최수인 배우는 아직 학생이고, 임신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이나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저한테 임신했을 때 어땠는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했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임신 했을 때를 되돌아봤는데 임신과 출산은 정말 힘든 과정이었던 것 같다. 관련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면서 다시 한번 생명과 여자로서 출산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 슬하에 딸이 있는 장윤주에게 있어서는 이번 영화가 더욱 가깝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는 “유미와 같은 일들이 지금 어디에선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요즘 워낙 성장이 빠르다보니 저희가 알 수 없는 부분까지도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최소한의 선의’에 참여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저만의 걱정이나 우려되는 부분은 아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비슷한 일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의 엄마로서, 딸의 엄마로서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한테 많은 질문들을 던졌다. 영화에서 다뤘던 주제 이외에도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친구들에게 어른으로서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 사진=싸이더스 ‘최소한의 선의’의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는 장윤주가 직접 가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3집까지 낸 가수”라며 너스레를 떨엇다. “지금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엔딩곡을 제안 받았을 때 기뻤다. 작년에도 이찬혁 씨 앨범에 피처링을 하고, 장필순 씨랑 듀엣을 하기도 했는데 어찌 하다보니 매년 피처링을 하고있더라. 그 노래를 촬영이 끝나고 나서 1년 뒤에 작업을 했는데 음악감독님과 노랫말들을 세심하게 땄다. 음악감독님이 희연의 입장에서 노래불러달라는 디렉션을 주셨다. 그래서 잠깐 잊고 있던 희원이를 다시 꺼내 그 가사를 보는데 선생님의 하고 싶었던 속마음 같은 메시지라 울컥하더라.” 김 감독은 처음 장윤주가 영화에 참여할 때부터 엔딩 곡을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마음들이 모여’의 가이드 가사를 작사하기도 했다. “어떤 가사와 멜로디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선뜻 말씀은 못 드리다가 영화를 편집하면서 구체화가 됐다. 음악감독님께 아이디어를 전했을 때 선뜻 시도해 보자고 하시면서 가이드 가사를 써오라고 하셨다. 저는 노래를 평소에 잘 듣지도 않고, 가사도 써본적이 없기 때문에 일단 투박한 방식으로 희연이가 유미에게 전하는 편지같은 글을 썼다. 제가 쓴 길고 투박한 가사를 감독님이 음악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져주셨다. 그 곡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곡인 것 같아서 좋았다. 영화와 함께 노래도 많이 관심가져주심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장윤주는 ‘최소한의 선의’를 보러 올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요즘 워낙 극장이 예전같지 않고, 특히 이런 작은 영화들은 상영관이 많지 않을 뿐더러 관심 갖기 어렵지 않나. 짧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봐 주셨음 좋겠다.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보면 정말 좋은 영화고, 멘티와 멘토, 부모님과 자녀가 다 같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최소한의 성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명언 맛집’ 모음과 단호, 승효와 석류의 고백 모음 [다시 보는 명대사⑫]명언, 명대사라는 게 무엇일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무엇에 대해, 웬만해선 다다르기 힘든 고고한 이상을, 더할 나위 없는 표현으로 멋들어지게 표현해 주는 걸까요?오히려, 우리가 수없이 경험하고 생각해본 친숙한 문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기 어려웠던 것에 관해 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말하는데 어쩐지 마음에 ‘쨍’ 해가 뜨면서 해답으로 가는 길이 잠시 보인 듯한 말이 아닐까요. 당연히 그 말은 천 번, 만 번의 숙고 속에 ‘본질’을 깨달은 이가 건네는 것이기에 우리의 마음에 ‘쏘옥’ 파고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이처럼 …
혼자보다 둘이 행복한 이유.jpg내향인이건 외향인이건 똑같다
5년째 연애 중인 52세 이본의 장기연애 비결: 듣고 나니 인간관계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이라 밑줄 쫙 그었다(미우새)소중한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본은 장기연애를 하는 방법을 공개했다.현재 5년째 연애 중이며 과거 9년 6개월까지도 장기연애를 했던 이본의 비결은 다툼 후 화해하는 데에 있었다.이본은 "오래 사귀면 풀기 쉽다"고 말하며 상황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이상민과 다투고 각자 집으로 간 상황을 설정한 뒤 팁을 전수했다.각자 마음이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이본은 "남자는 나보다 자존심이 있을 수 있다"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며 "그래서 전화나 문자를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이광수를 진짜 좋아하는 이유유재석이 이광수를 진짜 좋아하는 이유
“여자 셋!” ‘돌싱 12년차’ 정영주가 여전히 좋은관계 유지하는 존재는 깜놀인데, 그만큼 재밌는 시간이 가득했을 것 같다돌싱 12년차인 배우 정영주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존재는, 전 시어머니였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영주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드라마 ‘나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함께 호흡한 최진혁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주는 ‘재혼할 생각은 없냐’라는 최진혁의 질문에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으며 “내 인생에 결혼은 한 번, 이혼도 한 번이다. 나는 아들한테 ‘2명의 아빠를 만들어 줄 생각은 없다. 엄마는 또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찍 얘기했다”라고 털어놨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하다? 전혀 아냐" 행복 심리학자가 내향인과 외향인의 행복에 대한 편견을 와장창 깨부수는 얘기를 들려줬고, 귀가 쫑긋 선다 (유퀴즈)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외향인과 내향인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고, 평소 가지고 있던 편견이 와르르 무너졌다.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에는 세계적인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이날 서은국 교수는 행복을 느끼는 개인차가 아주 크다며 "선천적인 기질이 우선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나오는 특성이 외향성이라는 기질이 행복과 확실히 관련 있다는 것이 논문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외향인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사람을 많이 만나기 때문이라는데. 서은국
인간관계 리셋해버리는 일본 MZ 문화출처 :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7164728
교집합이 하나도 없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23년 지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인간관계로 골머리 앓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던진다취향도, 생활 습관도, 성격도 전혀 다른 차승원과 유해진이 어떻게 23년 지기가 될 수 있었을까?1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차승원은 유해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삼시세끼'에 대해 이야기하던 차승원은 "유해진은 어떤 친구냐"라는 질문에 "답을 내릴 수가 없다. (우리는) 교집합이 없다. 답이 안 나온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이견이 있어도 갈등을 유발하진 않는다. (나와는) 전혀 다른 색의 사람이다. 서로 안다. 각자 마지노선을 알고 그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금쪽상담소' 구혜선 "배우일 때 늘 미움·오해 받아"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구혜선이 '금쪽상담소'를 찾는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00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프로 N잡러로서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던 구혜선은 2020년 이혼 소식에 이어,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수석 졸업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구혜선은 2년 전 떠나보낸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에 여전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슬픔을 나눌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을 텐데 왜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 “인간관계는 무조건 1:1이다” 등 자신의 인간관계 방식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 구혜선은 인터뷰 영상에서 “친구란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친구 관계에서 믿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친구와 고민을 나누기 전에 너무 많이 생각하고 얘기를 꺼낸다”, “해결이 되고 난 다음에 얘기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낸다. 구혜선은 인간관계를 1:1로만 맺는 것에 대해 “모두가 입을 모아서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라며 다수 모임을 꺼리는 이유를 말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 뒷담화를 하는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누가 그러던데 네가 그렇대”라고 얘기를 들은 적도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이어 구혜선은 오해받은 적이 많았다며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너 알고 보니 정상이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비정상이었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차원 캐릭터에 대한 오해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구혜선이 오해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했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는데. 구혜선은 “어리석게도 두려워하는 것은 나다”, “내 생각에 참다운 친구란 나다” 등으로 응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 “여전히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라며 “여전히 구혜선이라는 존재와 능력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구혜선은 스스로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면 너는 인간이 아니야”라는 압박을 준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프로 N잡러인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게 된 이유를 질문한다. 이에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늘 미움과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며 “내가 가장 편안할 때가 학생 때였다”라고 학생의 자리에 있을 때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한 번도 내 손으로 타이틀을 붙여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비행기를 탈 때 직업란을 적으면 늘 학생이라고 적는다”라며 “학생으로 있을 때 가장 나 자신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구혜선은 늦은 나이에 학교에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부모님께 내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너무나 이해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구혜선을 격려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금쪽상담소' 4년 동안 6마리 반려견을 떠나보낸 구혜선, 펫로스증후군 심각[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내일(30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구혜선은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N잡러로 변신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2020년 이혼 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구혜선은 복학 후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수석 졸업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C 정형돈은 레전드 짤이 많은 것으로 구혜선이 유명하다며 대표적인 ‘눈물 셀카’ 사진을 공개한다. 이에 구혜선은 “가수 연습생 당시 무대 울렁증이 심했다”라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연기학원에 다녔음을 밝히고 당시 연기 일기를 쓰기 위해 찍었던 사진이라고 해명한다. 이어 구혜선의 레전드 짤에 맞선 상담소 식구들의 레전드 짤이 공개된다. 구혜선 못지않은 MC들의 각양각색 레전드 짤로 인해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한다. 구혜선은 가족 같았던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을 회상. “사람은 장례를 치르는데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라며 슬픔을 누르고 학교로 가야 했다고 토로한다. 이어 반려견이 떠난 후 현실감이 없었고 떠났다는 사실을 회피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적 후유증을 ‘펫로스증후군’이라고 설명하며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구혜선은 사실 감자뿐만 아니라 4년 동안 6마리의 강아지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한다. “학업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마냥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며 졸업 후 정신을 차려보니 반려견들이 세상을 떠났다며 토로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대상의 죽음을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으로 ‘다브다(DABDA) 리액션’이 있다고 설명한다. Denial(부정하다), Anger(화, 분노), Bargain(협상, 흥정), Depression(우울함),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 때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현재 구혜선은 마지막 과정인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에 도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하는데. 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떠난 후 많은 분들이 후회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고 설명하며 오은영 박사가 20년간 함께 했던 반려견 뽀삐를 회상한다. 매일 안아주다가 딱 한 번 안아주지 못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이 떠났다는 얘기를 듣고 1시간 동안 차에서 통곡했다며 “제가 뽀삐를 너무 사랑했거든요”라고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보인다. 이에 구혜선 또한 깊이 공감하며 “많은 반려견을 키웠기 때문에 사랑을 듬뿍 주지 못했다”라고 후회하며 반려견 감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달 정도의 애도 기간을 가지고 일상에 복귀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구혜선은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한다. 이에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슬픔에 잠식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야기하는 것을 꺼렸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슬픔을 극복할 때 자신의 방식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라며 인간관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겪는데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구혜선의 인간관계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구혜선의 인간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견디는 편이라고 고백한다. 구혜선은 “사람들과 무리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간관계를 할 때 반드시 1:1이에요”라고 말하며 슬픔을 나눌 친구뿐만 아니라 애초에 소수의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말한다. 또한 소수의 친구와도 슬픔을 나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슬픔을 얘기하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라 얘기하지 않게 된다고 고백한다. 한편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했던 구혜선의 내면에 숨겨진 이유를 인간관계에서 포착하며 면밀하게 파헤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구혜선을 위한 오은영의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김민희 "이혼 소식에 男 지인들 '저도 각방쓴다'며 상기 돼"(금쪽상담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민희가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추억의 아역배우 김민희와 딸 서지우가 출연했다. <@1> 이날 김민희는 "제가 전화를 잘 안 받고, 전화벨이 울리면 깜쪽 놀라니까 딸이 가끔 뛰어올 때가 있다. '왜 집에만 있냐'고 하더라. 저는 집이 좋다"고 집순이적 면모를 고백했다. 이에 대해 딸 서지우는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밖에 나가는 게 손에 꼽는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희는 "저는 어릴 때부터 일을 했으니까 단체 생활, 회식, 단체 채팅방에 익숙하다. 제가 회식에 안 가면 '나 민희 아니면 안 가'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였다. 놀기도 좋아했다. 사람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민희는 "일일이 그런 걸 케어하면서 살다 보니까 힘에 부치는 경우가 있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좋아한 언니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최백호 선생님 만날 때 나 좀 데려가'라고 하더라. 처음엔 '민희 씨' 하다가 '민희야' 하다가 '너는 만나고 나는 안 되니?'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민희는 "어느 날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모 개그맨 선배가 펍을 오픈했는데 초대받았다. '못 간다'고 했다. 그리고 집에서 할 일을 하는데 친한 라디오 PD에게 전화가 오더니 '오늘 오시죠? 민희 씨 온다고 해서 다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며 "알고 보니 그 언니가 제가 올 거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모두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런가 보다'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했던 언니였다. 그때 받은 충격으로 내 탓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안 나게 됐다"고 집순이가 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김민희는 "저는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았다"며 "너무 놀라서 갑자기 혈압이 확 올라가니까 쌍코피가 터진 적도 있다"고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지어 김민희는 "저는 귀신은 안 무섭다. 두려운 상황에 놓이는 거나, 외국 가서 혼자 지내는 것도 안 두려운데 사람이 돌변하는 게 있지 않냐"며 "제가 이혼했다고 남자 지인들에게 말하면 사람이 상기 돼 있다. '저도 각방 쓴다' '저도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된다' 이런 소리를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사람을 더 안 만나게 되고, 일도 줄어들게 되더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지우는 "엄마가 얘기를 해줘서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자세히 드는 건 처음"이라고 충격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인생의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명언, 글귀 모음인생, 인간관계 명언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포기하면 실패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경험이다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수는 없지만지금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순 있다
사유리와 강남이 손절한 이유(인간관계)사유리와 강남이 손절한 이유(인간관계)
'살림남' 이민우 "가스라이팅 당해 26억 사기 피해, 인간관계 다 끊어"[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화 이민우가 '살림남' 합류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방송 말미 '뉴 살림남' 신화 이민우 출연분도 선공개됐다. 이날 27년 만에 첫 단독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민우는 결혼에 대해 묻자 "당장은 결혼할 마음의 여유도 없다"며 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재산 26억 원 사기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민우는 "정리가 됐고 진행 중에 있다. 나쁜 사람은 감옥에 간 상황이다. (인간관계를) 다 끊어 버렸다.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온다. 무조건 (수면제) 반알이라도 먹는다. 그때 엄청 울었다.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이민우 부모님의 심경과 가정사 고백까지 예고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친구가 아예 없는 분도 있나요?gif짤 많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만나고 연락하는 친구들은 있었는데... 이런저런 문제로 싸우기도 하고 상처받고, 내가 별생각없이 했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나중에 알게되기도하고.. 결국 인간관계로 인한 이런저런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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