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점포 오픈 확대 나선 유통업체…"쇼핑 랜드마크 도약"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유통업체들이 리뉴얼 점포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 새단장을 끝내고 오픈했다. 북가좌점은 주요 상권(반경 500m)내 약 1만4000여가구가 거주하고 세대 구성원의 연령층 또한 다양하며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상권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동선상에 위치해 시계성·접근성이 우수하다. 북가좌점은 1~2인 가구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그랩 앤 고(Grab&Go)' 코너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대용 간편식을 비롯해 컷과일 같은 디저트 품목도 강화해 접근성이 높은 슈퍼마켓을 통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축산 코너에서는 수입육, 스테이크, 간편생선, 한끼 시리즈 등 냉장·냉동 소용량 상품을 21% 가량 늘렸다. 싱글족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쌈장·고추장·간장 등 각종 조미료와 세제, 화장지 같은..
그로서리 시장 급성장…대형마트, 점포 개편 가속도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오프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시장에 이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이 급성장을 하며 관련 기업들의 그로서리 분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점포를 리뉴얼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그로서리 시장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 212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은 이 기간 연평균 5.6%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그로써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3%)의 2배 이상이다.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즉시배송(퀵커머스) 인프라가 확보되면서 신선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신선식품·먹거리 부문이 국내 206조원 규모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푸드 그로서리 시장은 179조원으로..
고물가에 다시 주목받는 SSM, 유통가 재편 가능성은한때 주요 유통기업의 아픈 손가락으로 지목됐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간편식 등 집밥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유통채널로 거듭나서다.실적은 물론 점포 수도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면서 시장 재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SM 판매액은 4.2조원으로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신규 출점과 의무휴업, 영업제한 등 규제가 여전하지만 대형마트에 비해 부지 소요면적이 적고 출점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소규모 상권에도 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고용안정 등 전제로 검토"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와 관련해 직원 고용안정, 가맹점주와 체결한 계약 보장 등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이 두 가지를 전제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우선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입장을 전달할 사안이 생기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바와 같이 직원분들은 물론 가맹점주에게 공유할 것"이라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
MBK, 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검토MBK파트너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나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홈플러스는 매각 대금 전액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확대, 온라인 배송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에 300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지역에 23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결론을 내릴 예정…
MBK,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착수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하기 위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으로 투자 안내서(티저레터)를 국내외 유통기업 및 이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에 배포한 뒤 개별 접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매각이 검토된 것은 맞으나 아직은 확정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범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GS 더프레시,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와 함께 '빅4'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200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 41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235개 매장이 있다. 특히 3년 전 도입한 '..
홈플러스, SSM 사업 부문 '익스프레스' 매각 추진홈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SSM 사업 부문 매각을 위해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SM 업계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유통 기업이 인수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SSM 사업 부문 매각을 위해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SM 업계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유통 기업이 인수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으로” 홈플러스, 안정적 조직문화 앞세워 성장세 이어간다홈플러스가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등 전 채널에서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조직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복지제도와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신선한 문화’ 캠페인 등 차별화된 조직문화가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홈플러스는 전 채널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2월 간석점에서 시작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약 2년3개월 만…
"변화만이 살길"…생존전략 찾는 마트업계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마트업계의 거듭되는 변화와 다양한 생존전략 마련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익 극대화를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업체들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변화에 나서는 중이다. 이마트는 경영효율화, 신규 출점, 현장 영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매출 상승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신속한 도입 및 실행키로 했다. 그동안 실적 부진을 지속, 결국 철수한 '일렉트로마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마트는 점포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점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출점형태 다변화 역시 모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새로운 포맷 개발과 채널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기존 점포를 체험형 쇼핑몰로 리뉴얼하며..
우리은행 올해만 지점 34개 통폐합...무인·디지털화 추진우리은행이 올해만 영업 지점 34개를 문 닫는다. 동시에 인력 무인·디지털화 지점은 늘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월 8일 을지로·센트럴시티·당산동·대흥역·상암동·홍익대 등 21곳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에 통합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TC프리미엄 우리은행이 올해만 영업 지점 34개를 문 닫는다. 동시에 인력 무인·디지털화 지점은 늘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월 8일 을지로·센트럴시티·당산동·대흥역·상암동·홍익대 등 21곳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에 통합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TC프리미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지역 맞춤형'으로 재오픈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16일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새롭게 오픈한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한 끼 식사'를 위한 먹거리 수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1400여종의 신선식품을 엄선했다. 간편 델리, 친환경 채소 등 품목별로 이전 대비 최대 10배 늘렸다.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소비 추세를 접목해 소용량 품목을 늘리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햄, 어묵, 대중주(막걸리, 수입맥주, 하이볼), PB 품목도 기존보다 각각 3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치킨·초밥 등 인기 델리를 매장 전면에 내세운 '그랩 앤 고(Grab&Go)'를 비롯해 익스프레스 점포 평균 대비 세계 라면을 75% 늘린 '라면 박물관', 냉장·냉동 간편식을 52% 이상 확대한 '다이닝 스트리트' 등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즐겨 찾는 특화존을 집약했다. 목..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재단장…“메가푸드마켓 성공 공식 적용”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목동점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새단장해 오는 16일 오픈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목동점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새단장해 오는 16일 오픈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
"선물처럼 설계" 삼양사, 상쾌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 오픈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양사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3가역 인근에 위치한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상쾌환을 선물해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 아래 방문객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에게 상쾌환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마음을 전하다'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4층 높이의 건물 외벽을 포장지로 둘러싼 선물처럼 꾸미고 택배 운송장, 취급주의 문구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팝업스토어 전체가 상쾌환 선물 패키지처럼 보이도록 설계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2층 규모로, 상쾌환의 대표 컬러인 '블루' 색상의 소품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스토어 1층의 '오더 존'에선 우체국을 연상케 하는 주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내 데스크에서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을 알려주고, '블루 데스크'..
한화오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골프·예능 전설 최경주-이경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의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와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최승빈·윤석민·심짱(심서준) 등이 참가하며, 오는 1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8일 알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5월 16일~19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홀 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의 열기를 더해, 골프 분야의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참가자들부터 화제를 모은다. 먼저,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을 거둔 김한별 선수는,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 선수와 맞붙는다.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각 조별 승자는 2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더 많은 상금을 기부하기 위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A.(에이닷)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년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박지은·박찬호·윤석민·김한별·박상현·김하늘·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 프로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3년에는 2년 연속 참가한 최경주·박지은·김한별·박상현·김하늘에 더해 LPGA에서 활약한 최나연과 이대호·추성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0년이 넘는 역사의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후원사로 합류하며 우승 상금 규모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키웠다. SK텔레콤은 채리티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골프 ESG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인 이승민을 후원해 왔고, 국내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기회의 장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회 운영에 참여해 보람과 경험을 얻는 '행복 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4년째 이어간다. 선수들이 대회 중 적립한 ‘행복 버디 기금’은 올해도 이 자립 준비 청년에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쿠팡, 분기 매출 첫 9조 돌파...알리·테무 공세로 '어닝 쇼크'1분기 318억 당기순손실...7분기 만에 적자 전환로켓배송 등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 20% 증가, 활성 고객 수 2150만명실적 악화로 쿠팡 주가는 시간 외에서 6~7% 하락쿠팡이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 9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와의 경쟁 격화로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고, 당기순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은 악화했다.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과 ...
中企 "수출 팩토링 확대 도입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가 수출 팩토링 확대를 도입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기획재정부와 부산에 있는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지난 2월 대전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오늘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영남권 중에서도 부산은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있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로 이런 특성에 맞춰 수출기업 중심으로 회의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신생기업에 대한 수출 이행자금 대출요건 개선 △미국·유럽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지원 △기계제품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해외직구 제품 되팔이 등 불법 판매행위 대응 강화 등 9건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오늘 현장에서는 최근 이란·이스..
“디펜더·Q8 보다 낫다”…독일·영국서 칭찬 쏟아진 기아 전기차기아(000270)의 프리미엄 전기 SUV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실내공간, 편의사양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최근 기사를 통해 EV9을 다뤘다. 아우토 빌트는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며 2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소를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설정 시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주거나 내비게이션 이동경로 자체에 충전소를 설정하는 충전 기술을 호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에 기본적으로 적용된 첨단 안전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했고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이 유럽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오토카, 왓 카도 EV9의 실용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2
핵심 소비층 1∼2인 가구…유통가, 맞춤·특화매장 선보여편의점·슈퍼마켓, 특화매장·상품 다변화 모색 대용량 중심 TV홈쇼핑도 소형가구로 타깃 확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저출산과 인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도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특화 점포로 리뉴얼에 나서는가 하면 소포장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짜내고 있다. 특히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은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적극적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해부터 신선강화형 매장(FCS·Fresh Concept Store)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FCS는 장보기에 특화한 편의점 모델로 농·축·수산 신선식품과 조미료, 통조림, 즉석식품, 냉장식품 등 장보기 관련 식품군이 일반 편의점보다 500여종 더 많다. 도입 시점인 2021년 불과 세 개였던 FCS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3개로 늘었다. GS25는 올해 안에 이를 최대 1천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식료품 슈퍼가 된 편의점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25가 이처럼 FCS에 힘을 주는 것은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2천가구로 전년보다 33만6천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높아졌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인 가구(626만1천가구·28.8%)까지 합하면 전체의 63.3%에 달한다. 2인 가구 역시 2015년 26.1%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체로 40대 이하 젊은 층이 많은 1∼2인 가구는 차를 몰고 대형마트까지 가서 물품을 대량 구매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식재료를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FCS는 이러한 1∼2인 가구의 장보기 트렌드 변화에 한발 빠르게 대응하며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FCS의 신선식품 매출은 GS25의 일반 점포 대비 27.4배가량 높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규모로 경쟁하는 슈퍼마켓도 1∼2인 가구 수요를 겨냥한 점포 리뉴얼이나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슈퍼마켓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델리 코너를 갖춘 게 특징이다. 롯데슈퍼 삼성점 [롯데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슈퍼는 지난해 9월 서울 삼성점을 1∼2인 가구에 특화한 점포로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 주변에 오피스가 많고 20·30세대 중심의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점에 착안해 식품 품목 수를 40% 늘리고 매장 면적의 90%를 소용량 채소와 가공·조리식품 등으로 채웠다. 델리 코너에는 한 끼 대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인용 도시락과 소용량 초밥을 진열하고 와인 코너 품목 수도 기존 점포의 세 배로 늘리는 등 공을 들였다. 삼성점은 리뉴얼 개장 이후 누계 매출액이 전체 직영점 대비 50%가량 높을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학동역점을 1∼2인 가구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들러 한끼용 즉석식품이나 식재료를 사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델리 코너를 전면에 배치하고 닭강정, 샌드위치, 김밥, 샐러드 등 젊은 직장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눈에 띄는 곳에 진열했다. 특화 매장답게 개점 이후 3개월간 반 마리 선어류와 같은 소용량 수산물, 1∼2인용 축산물 및 밀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점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특화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고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신도시 점포를 중심으로 추가 리뉴얼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대용량 판매 중심인 TV홈쇼핑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CJ온스타일은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소파페스타'에서 가구 인원수에 기반한 콘텐츠 큐레이션관을 선보인다.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쇼핑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과거에는 홈쇼핑 상품이 대부분 4인 이상 가구에 맞춰졌으나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크게 높아져 상품 구색에 변화를 줬다"며 "앞으로도 1∼2인 가구까지 고려한 다양한 상품 형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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