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창단 74년 역사에 첫 후원회 발족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이 연극의 발전과 문화예술의 진흥을 목표로 후원회를 꾸린다.1950년 창단해 올해 74돌을 맞은 국립극단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후원회다.국립극단 후원회는 후원금 모집으로 기금을 조성해 국립극단의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연극을 비롯한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을 돕는다.후원회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교류작 및 지역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접근성 공연의 안정적 수급 ▲명동예술극장 등 공연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연극 제작 활성화 도모 ▲이외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2연패는 없다' 김천상무, 포항전 필승 각오로 승리한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R 경기를 치른다. 지난 서울전 패배로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준 김천상무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선두를 되찾는다는 다짐이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강하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특히 최근 맞대결인 16R에서는 3대 1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포항에 슈팅 숫자 5개를 앞서며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물론 오는 경기에서는 3대 1 완승의 주역이었던 7기 선수들이 없지만, 당시 경기를 소화했던 김민덕, 김봉수, 박승욱, 유강현, 최기윤은 현재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유강현, 최기윤은 역전골과 쐐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이 홈 2연승의 흐름이지만,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난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 역시 "절대 져서는 안 된다. 2연패는 없다. 포항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오는 경기의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전의 키 플레이어는 박승욱이다. 지난 서울전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소화한 그는 부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승욱은 오는 경기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포항은 나에게 특별한 팀이지만, 지금의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천상무는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박승욱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정재희, 이호재, 홍윤상을 앞세워 팀 득점 3위에 자리한 포항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박승욱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김천상무 역시 박승욱의 활약에 힘입어 24실점으로 팀 최소실점을 달리는 만큼, 오는 경기에서 박승욱을 필두로 한 수비력에 기대하고 있다. 김천상무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포항전에 선두 경쟁을 위한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SON의 토트넘과 격돌'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고 5일 알렸다. 후보에는 린가드(서울),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완델손(포항)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최우진(인천), 이호재(포항) 등 젊은 피들도 이름을 올렸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먼저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각 1명씩을 후보로 제출받은 뒤,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강원 양민혁으로 선발됐다. 이어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팬 투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14일(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팬 투표는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투표 기간동안 매일 투표에 참여했을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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