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부문 수주 1년 만에 1조원 돌파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 달에만 가스터빈 제작부터 서비스, 발전소 건설을 모두 수주한 데 힘입은 결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 달에만 가스터빈 제작부터 서비스, 발전소 건설을 모두 수주한 데 힘입은 결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
이지민,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서 우승…3년 3개월만에 아마 선수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60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아마추어 이지민(18)이 점프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민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지민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4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지민은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점프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면서 "KLPGA 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은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이오순 프로님과 이현호 프로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던 전략이 통했다"라면서 "파5 홀에서 투온 시도를 많이 했는데, 성공은 못 했지만 짧은 어프로치를 남겨둘 때가 많아서 어렵지 않게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본인의 장점을 묻자 "장타에 자신이 있다. 드라이버 샷을 230M 정도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장타를 앞세워 과감한 플레이를 많이 시도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이지민은 "골프 레슨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녔다. 샷을 할 때의 손맛이 너무 좋아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1년 동안 부모님을 설득했다"면서 "부모님의 걱정대로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우승도 못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씻겨 내려간 느낌"이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서 내년에 꼭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한다면 어떤 순간이라도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KLPGA 점프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1년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당시 2024시즌 KLPGA투어 루키로 활약하고 있는 김나영(21,메디힐)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점프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건 2014시즌 손승희(28)와 지한솔(28,동부건설)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밖에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위를 기록했던 신세은(19)을 포함해 이예인(20), 최사랑(19), 조소연(20)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태원(24)과 김민지I(18)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31일 18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24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 오는 6일 개막…조정훈 등 프로 출신 다수 참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각 시도협회의 명예를 걸고 최강팀을 가리는 2024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가 오는 6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리는 북부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는 기존 D6 시군구리그부터 D5 시도리그, D4 광역리그까지 개최되던 승강제 리그 구성에 올해부터 확장된 전국 단위 동호인 레벨 최고 수준의 리그다. D6~D4 리그까지는 선수 출신자의 경기 출장을 등급별로 제한하는데 반해 D3 리그는 제한 없이 올해 KBO, 독립야구단 등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모두 출전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예상된다. 대회 방식은 북부리그(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남)와 남부리그(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북, 경남)로 나뉘어 각 시도의 홈구장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예선전 결과를 통해 각 리그 1, 2위 팀이 크로스 형태로 맞붙는 결선은 오는 10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기존에 개최하던 시도대항 야구대회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2022년과 2023년 진행된 시도대항 야구대회에서는 프로야구 무대에서 방출되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던 선수들이 프로 팀에 재입성하는 선순환도 이뤄냈다. 1회 대회 부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했던 김건국(KIA)이 팀의 준우승을 이끌면서 KIA 타이거즈에 재입단해 KBO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2회 대회 부산 투수 김승일(한화)도 이글스파크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한화 이글스 재입단에 성공했다. 올해도 성공 사례를 이어가길 원하는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민경수, 류원석(서울), 남태혁, 이현호, 김경호(인천), 신재영, 전현태, 박노민, 정재원, 김진영, 노태형, 노수광(대전), 한선태, 송우현, 김호재, 양성우(경기) 류희운, 이영준, 신진호, 홍성갑(충남), 이보근(대구), 김진우, 강경학, 김다원(KIA), 조정훈, 정수민, 최금강, 강민국, 박으뜸, 김주한, 강로한(경남) 등 야구팬들을 설레게 할 이름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종훈 회장은 "디비전리그는 야구 동호인들의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이다. 순수 동호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꾸었던 야구선수의 꿈을 간접적으로 이뤄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전문 선수 출신자에게는 프로선수라는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D3 전국리그(시도대항)가 그중 가장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협회도 최고의 리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협회는 D3 전국리그(시도대항)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전반적인 야구 인프라 개선, 디비전리그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힘쓸 예정이며 이외에도 KBSA리그, No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등을 개최하고 야구 강습회, 심판 강습회 운영 등을 통해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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