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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Archives - 뉴스벨

#이지은-기자 (11 Posts)

  • '준우승만 7번' 이소희-백하나 "고기 먹을 줄 모르나 싶었죠" '올해 첫 결승' 전영오픈서 금메달 쾌거…"이기는 법 알겠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소희(오른쪽)-백하나 [촬영 홍규빈]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는 선수 시절 준우승을 많이 해 숫자 '2'와 관련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유명하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배드민턴계의 홍진호로 불릴 만했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지난해 10차례 진출한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2위를 7차례나 했다.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영오픈, 월드 투어 파이널 등 굵직한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2023년을 아쉽게 보냈던 이소희-백하나는 올해 처음 밟은 결승전에서 곧바로 '2'의 저주를 털어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17일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세계 5위)를 꺾고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는 19일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소희는 "작년에 준우승을 많이 하다 보니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던데 우리가 먹을 줄 모르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웃어 보이면서 "올해 첫 결승에서 바로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백하나도 "작년에는 결승에 가도 괜히 2등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는 마음을 내려놓았던 것이 잘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소희-백하나는 작년 이 대회 결승전에선 대표팀 동료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에 패했다. 올해는 4강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준결승에서 소영 언니와 희용이를 만나 힘든 게임을 했는데 그 경기에서 이기면서 우승 욕심이 더 커졌고, 이번에는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떠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넉 달 전에 미리 징크스를 턴 것도 다행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이소희는 "메달만 보고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이들이 재작년 10월부터 호흡을 맞춘 점을 고려하면 한 해 준우승 7차례도 엄청난 성과다. 백하나는 "작년에는 이겨내는 법을 몰랐는데 이제 1년이 지나다 보니까 이겨내는 법을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찬 야심을 드러냈다. 은메달 목에 건 이소희-백하나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소희(왼쪽)-백하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7 jieunlee@yna.co.kr bingo@yna.co.kr 경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 류현진이 150㎞ 던지지 말랬는데…문동주, 아쉬웠던 강속구쇼 MLB 쇼케이스 의식한 문동주 1회에만 4볼넷 난조…최고 구속 155㎞ 구속 낮춘 2회엔 삼자범퇴 호투…큰 경험 쌓았다 역투하는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팀코리아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7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최근 팀 후배 문동주에게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참가를 위해 대표팀으로 떠나는 문동주에게 "시속 150㎞ 이상의 직구를 던지면 혼낼 것"이라고 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4월 KBO리그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시속 160㎞대 강속구를 던진 국내 최고의 강속구 투수다. 그런 문동주에게 강속구를 던지지 말라는 것은 다소 이해가 안 됐다. 류현진의 조언엔 깊은 뜻이 있었다. 문동주는 먼 미래 MLB 진출을 꿈꾼다. 평소 선망하던 MLB 선수들을 직접 상대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무리한 투구를 할 수 있다. 무리한 투구는 경기를 망치고 부상 위험이 따른다. MLB에서 성공한 류현진은 처음 빅리거들을 상대하는 문동주의 심리를 잘 알고 있었다. 역투하는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팀코리아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문동주도 류현진의 조언을 깊게 새겼다. 그는 16일 국내 취재진을 만나 "부상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류현진 선배의 조언을 따라서 150㎞ 이상의 공을 던지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LB 관계자들이 보고 있다는 의식 때문이었을까. 문동주는 류현진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샌디에이고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1회말 샌디에이고 선두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를 상대로 던진 초구부터 시속 151㎞가 찍혔다. 그러나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티가 물씬 났다. 문동주는 보하르츠를 상대로 볼 4개를 내리던졌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도 볼 2개를 던진 뒤 볼넷을 또 내줬다. 끝이 아니었다. 문동주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까지 볼넷을 허용했다. 세 타자 연속 볼넷.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문동주는 매니 마차도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지만, 구속은 줄어들지 않았다. 1사 만루 위기에서 후속 타자 김하성에겐 154㎞ 직구를 던졌다. 김하성 타석 때 폭투까지 범해 첫 실점 했다. 김하성을 내야 뜬공으로 잡았지만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프로파르에게 던진 네 번째 공은 155㎞가 찍혔다. 문동주는 루이스 캄프사노를 삼진 처리했지만 1회에만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역투하는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팀코리아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1회를 마친 문동주는 정신이 바싹 든 듯했다. 2회엔 류현진의 조언을 따랐다. 강속구보다는 변화구 위주로 볼 배합을 했고, 제구에 신경을 썼다. 그는 타일러 웨이드를 좌익수 뜬공, 잭슨 메릴을 유격수 뜬공, 보하르츠를 1루 뜬 공으로 처리했다. 삼자범퇴. 문동주는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다. 그는 웃음기 넘치는 얼굴로 마운드에서 내려오다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 느낀 것이 있는 것 같았다.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가 이렇게 한 계단 더 성장했다. 문동주는 0-1로 뒤진 3회 공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넘겼다. 2이닝 4볼넷 2탈삼진 1실점. 문동주가 거둔 성적표다. cycle@yna.co.kr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 의협 비대위원장 13시간 넘게 조사…"전공의 사직종용 전혀없어"(종합2보)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의협 회장 당선시 하루 총파업" '고발장 들어보이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안정훈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을 지난 12일 첫 조사 뒤 사흘 만에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정부 측에서 좀 더 유연하게 전향적으로 생각해 달라"며 "의료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왔던 선진 의료시스템이 망가지는 걸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료전문가로서 의견을 내는 것이 절대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이성적으로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선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13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청사를 나온 김 위원장은 "(경찰이) 전공의 선생님들의 개인적 사직 부분을 (의협의) 집단 사직의 종용으로 계속 말씀하셨다"며 "연관성을 많이 이렇게 찾으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그런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당시 출석 일정 조율 문제로 수사관과 갈등을 빚으면서 1시간여만에 조사를 중단한 뒤 수사관 기피신청을 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이날 낮 12시 50분께 약 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특별한 혐의가 없기 때문에 조사를 일찍 종결했다"며 "기피 신청을 한 수사팀장이 오늘도 들어왔기 때문에 복지부가 고발장에 적시한 부분과 직접 관련 없는 부분은 모두 진술거부했다"고 말했다. 20일부터 치러지는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의사 총파업을 주도하겠다. 일단 하루 총파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폭거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실 향하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hug@yna.co.kr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성매매 단속 강화…성 노동자 불만 식약처, aT 수입 중국산 건고추 회수…잔류 농약 초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정부 폭거에 끌려가지 않을 것" 의협 비대위원장도 경찰 출석…"정부 전향적으로 생각해달라" '고발장 들어보이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15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을 지난 12일 첫 조사 뒤 사흘 만에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김 위원장은 첫 소환 당시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고 임 회장은 당시 출석 일정 조율 문제로 수사관과 갈등을 빚으면서 1시간여만에 조사를 중단한 뒤 수사관 기피신청을 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이날 낮 12시 50분께 약 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특별한 혐의가 없기 때문에 조사를 일찍 종결했다"며 "기피 신청을 한 수사팀장이 오늘도 들어왔기 때문에 복지부가 고발장에 적시한 부분과 직접 관련 없는 부분은 모두 진술거부했다"고 말했다. 20일부터 치러지는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의사 총파업을 주도하겠다. 일단 하루 총파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폭거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정부는 전공의들, 심지어 교수님들까지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 생명 구하는 귀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더는 참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모든 의사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 출석하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한 경찰 재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4.3.15 jieunlee@yna.co.kr 역시 사흘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한 김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측에서 좀 더 유연하게 전향적으로 생각해 달라.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고 환자의 곁을 지키는 것은 의료인의 책임이다. 의료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왔던 선진 의료시스템이 망가지는 걸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료전문가로서 의견을 내는 것이 절대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이성적으로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선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oin@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 의대교수협회장 "사직할 교수 많아…정부, 조건없이 대화해야" "환자 진료가 의사 소명이지만, 학생 없이 교수가 무슨 의미" 질문에 답하는 김창수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총회를 마친 김창수 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9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김창수 회장은 9일 "정부가 의대생 증원 규모 2천명 같은 조건을 걸지 말고 전공의들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3시간가량 이어진 전의교협 비공개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고민했다. 교수들은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을 설득할 방안을 논의할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잘 모르겠다", "조용히 회의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즉답을 피하며 회의장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회의 후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회의에서는 어떤 결의 같은 걸 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학생 휴학에 따른 유급 문제가 있어서 심각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기존 정원 3천58명에 내년 2천명이 입학하면 한꺼번에 교육받아야 하는 인원이 너무 많은데, 그렇게 되면 도저히 수업할 수가 없다는 의견을 공유했다"면서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을 비판했다. 최근 이어지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에 대해서는 "사직하겠다는 교수님들이 제법 많이 계시다"며 "다만 교수들의 사직은 진짜 자발적인 것이기 때문에 하라 마라고 할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의대 교수들은 각 대학 본부와 증원 신청 규모를 두고 갈등을 벌여 왔고, 최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정부의 행정처분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반발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도 적지 않다.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에서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낼 예정이다. 김 회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게 의사의 가장 큰 소명이지만, 전공의와 학생이 없는 상황에서 교수의 의미는 무엇이겠느냐"며 "정부에 어떤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는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이번에 이렇게 뛰쳐나갈 줄은 몰랐고,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몰랐을 거다. 2020년 파업 당시 전공의들이 의협과 교수협의회에 배신감을 많이 느꼈다고 하더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협도, 교수들도 (정부와의) 대화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공의협의회가 대화하겠다고 하고, 정부도 건설적인 제안으로 대화에 나선다면 우리(교수)는 거기에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화하자면서도 전공의들이 원하는 건 절대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게 대화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정부는 '2천명'은 절대 양보 못 한다는 전제조건을 빼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내 모처서 만난 김택우-박단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총회가 열린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2024.3.9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soho@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 피겨 서민규의 우승 비결 "영화 10차례 돌려보며 연기력 키워" 선수 출신 어머니와 대구서 맹훈련해 결실 "훈련 장소가 중요한 것 아니다" 남자 선수 최초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자만하지 않겠다" 질문 답하는 서민규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4 jieunlee@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15·경신고)는 좋아하는 영화를 10차례 이상 돌려보며 키운 연기력이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서민규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작품을 많이 보며 연기력을 키웠다"며 "특히 강동원 배우가 뛰어난 연기력을 펼쳤던 영화 전우치 등 좋아하는 영화는 10차례 이상 돌려봤다. 이런 것들이 연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민규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30.75점을 받아 일본의 나카타 리오(229.3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고, 남녀 선수를 통틀어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이다. 서민규는 4회전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펼치지 않았지만, 뛰어난 연기력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앞세워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 순간 펼친 섬세한 연기와 표정은 만 15세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그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예술점수는 76.72점으로 은메달리스트 나카타(73.63점)보다 3점 이상이 높다. 연기력으로 금메달을 쟁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성인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소 3개 이상의 4회전 점프를 펼쳐야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 서민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까지만 해도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쇼트프로그램에 넣지 않았고, 이번 대회 공식 훈련에서도 성공률이 떨어졌다"라며 "휴식기엔 트리플 악셀을 넘어 내가 할 수 있는 쿼드러플 점프를 찾고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겨 서민규-신지아 '금의환향'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오른쪽)와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신지아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3.4 jieunlee@yna.co.kr 서민규의 우승 배경엔 부모님의 피땀이 녹아있다. 서민규의 어머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자 지도자인 김은주 코치로, 서민규는 어머니를 따라 자연스럽게 피겨를 접했다. 아들이 재능을 보이자 그의 부친은 주거지인 대구에 피겨 실내 훈련장을 차리기도 했다. 서민규는 외국과 서울에서 훈련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부모님과 대구에서 집중 훈련을 했다. 그는 "훈련 장소가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선수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엔 어머니가 동행했는데 매우 기뻐하시더라. 아버지는 매번 내가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는데, 이번에도 우셨을 것"이라며 웃었다. 서민규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원대한 목표의 시작점이다. 그는 '제2의 차준환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말에 "아직 내겐 과분한 단어"라며 "메달을 땄다고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국하는 피겨 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와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신지아 등 선수들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3.4 jieunlee@yna.co.kr 서민규는 급하지 않다. 처음 출전할 수 있는 올림픽이 2030년에 열리기 때문에 천천히 계단을 밟아 올라가겠다는 생각이다. 2008년 10월 14일생인 서민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규정 개정(만 15세→만 17세)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아쉬움이 있지만, 2030년 올림픽(개최지 미정)을 더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귀국한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신지아(세화여고)는 3회 연속 은메달 획득에 관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게 돼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음엔 더 노력해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73.48점), 프리스케이팅(138.95점), 총점(212.43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썼지만,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218.36점)에게 또다시 밀렸다. 신지아는 2023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도 시마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엔 금메달에 관한 욕심이 있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23-2024시즌이 끝난 만큼 (지현정) 코치님과 함께 고난도 기술 훈련에 관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연세대 총장 "증원 힘들다는 의대교수들 의견, 대학본부에 제시"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부천 아파트 단지서 20대 흉기에 찔려…용의자는 도주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취소 쉬워지고, 재교부도 까다로워져 "20대라고 해달라"…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후보 고발돼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 신빙속여제 김민선 "500m, 1,000m 다 잘 타야 좋은 선수" 3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까지는 기존 부츠…"다음 시즌부터 새 부츠 다시 시도" '빙속여제' 김민선, 메달과 트로피 들고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신빙속여제' 김민선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메달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선은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4.2.20 jieunlee@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500m, 1,000m를 모두 잘 타는 게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신빙속여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선은 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고, 한 손에는 올 시즌 월드컵 여자부 500m 종합 2위 트로피를 든 채 활짝 웃었다. 김민선은 지난 18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개인 통산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000m에서는 8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질문 답하는 김민선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선은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4.2.20 jieunlee@yna.co.kr 김민선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와 뿌듯하다"고 말했다. 500m 경기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살짝 삐끗했던 김민선은 "최대한 끝까지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아무래도 세계선수권대회였던 만큼 알게 모르게 조급함이 나오면서 실수로 이어진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돌아봤다. "1,000m가 좋아지면서 500m 기록도 향상된 것 같다"는 김민선은 "여러 종목을 다 잘 타는 게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겠다"며 1,000m 경기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빙속여제' 김민선, 메달과 트로피 들고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신빙속여제' 김민선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메달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선은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4.2.20 jieunlee@yna.co.kr 사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초반 부츠 교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김민선은 "올 시즌 초반 부츠 이슈로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새 부츠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다"면서도 "선수로서 당연히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김민선은 "맞춰 놓은 새 부츠들을 계속 시도하면서 가장 좋은 부츠를 골라 다음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라며 내달 독일 인첼에서 열리는 2024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까지는 우선 기존 부츠로 빙판을 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민선은 "올 시즌엔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당연히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며 "다른 많은 좋은 선수들에게 자극받는다. 앞으로 나아갈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soruha@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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